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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상승 · DB 발언 기준 · 코스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이선엽

정확도 점수+1.3
순위75
채점 발언241건
적중 / 시장대비 / 수익가중55.2% / 52.4% / 55.2%
1개월 수익 / 시장·베타 초과 / 동료초과+3.0% / +0.8% / +0.5
상승 / 하락 / 중립51.5% / 12.6% / 35.9%
잘 맞는 기간6m
수분 표시뒷북수분,홍수분
주 채널지식인사이드
국적한
메모
갱신2026-10-28 07:00:00

주요 종목: #코스피 (73)#삼성전자 (64)#미국채금리 (54)#미국기술주 (50)#SK하이닉스 (47)

점수 계산 방법

[풀버전] 이선엽X염승환이 본 코스피 바닥 논란과 미 중간선거 후 연말 증시전망 #이선엽 #염승환 #염블리

경제통마늘 · 2026-10-26 · 유튜브 시청 49,884 · 게시판 조회 30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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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엔비디아#현금#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코스피#나스닥#헤지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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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선엽 · 한국인

요약 보기

한줄결론: 시장은 AI 실적보다 AI 설비투자의 자금조달(고금리·차입 우려) 문제에 민감해져 조정 중이며, 이선엽 대표는 펀더멘털 훼손보다 수급·금융 불안에 의한 과도한 하락으로 보고 연말 이후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시장 하락의 원인: 실적보다 자금 문제] 오늘 메타 등 좋은 실적이 나와도 주가가 빠진 것은 실적보다 AI 기업들의 대규모 추가 투자 계획과 이를 조달할 자금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고금리 환경에서 막대한 차입과 회사채 발행 등으로 투자를 감당할 수 있을지가 시장의 핵심 의심이다. [네오클라우드(코어위브) 이슈] 코어위브는 높은 부채 규모와 고정 사용료 계약, 건설비 상승, 공사 지연 우려가 겹쳐 문제가 됐다. 무담보 차입 금리는 15~16% 수준으로 언급됐으나, 실제 기존 조달 금리는 5~9% 수준이며 향후 재조달 시 10% 이상을 우려하는 것이다. 코어위브는 전체 AI 투자의 약 5% 이하로 큰 충격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약 10%)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알짜 고객사를 감안하면 당장의 담보 가치 훼손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2008년 서브프라임과의 비교] 2008년은 저신용 차입과 파생상품, 담보(집값) 하락이 겹친 구조였으나, 현재 네오클라우드의 담보는 데이터센터와 GPU이며 기존 데이터센터 임대료는 오히려 오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2008년과 같은 전면 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다만 GPU 가치 하락과 담보 가치 훼손이 현실화되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 [AI 투자 지속성과 독점적 구조]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 계획은 줄이기 어렵다. 경쟁에서 밀리면 생존이 위협받기 때문이며, 승자 독식 구조가 형성되면 향후 큰 이익이 기대된다. 역사상 설비투자 규모가 3년 내 집행되는 이례적 상황이며, 금융 조달이 현재 병목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과 수급]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 주가는 이익이 반토막 나야 설명될 수준으로 싸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개인은 지난 손실로 체력이 약하고, 연기금은 제도 변경으로 묶여 있으며, 기관도 ETF 확대로 여력이 적다. 외국인이 팔지 않아도 사줄 주체가 부족해 밸류에이션이 반영되지 않는 상황이다. 미국 마이크론은 고점 대비 하락폭이 작은데 국내 반도체는 크게 빠져 과도한 측면이 있다. [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철회 관련]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추진 철회 공시로 주주 가치 훼손 우려가 해소된 것은 긍정적이다. 삼성 등 세계 1위급 이익을 내는 기업은 미국처럼 주주환원에 더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다. 외국인이 지난 며칠간 매수했음에도 하이닉스 때문에 지수가 흔들린 점을 지적했다. [국채금리·글로벌 자금 흐름] 오늘 미국 국채 금리 급락은 헤지펀드의 금리 상승 베팅(공매도)이 손실을 입고 환매수된 결과로, 금리 하락은 차입 부담 완화 측면에서 우리에게 긍정적이다. 방어주로 자금이 이동했지만 시장을 떠난 것은 아니라는 해석이다. 헤지펀드의 기술주 대규모 공매도는 과거에도 반전의 계기가 된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미 중간선거 변수]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이 있으나 상원 60석 확보는 어렵고, 대통령 거부권과 필리버스터로 법안 통과가 제약된다. 데이터센터 전력·물 문제 해결 제도는 여야 모두 추진할 가능성이 있으나 전체 AI 투자 흐름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고 봤다. 중국과의 AI 경쟁 때문에 전면적 규제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향후 시장 전망] 국내 시장은 현재 하락 후 한 번은 회복 기회가 올 것으로 보며, 미국과의 괴리를 일부 메울 시점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단기 바닥 확정은 어렵고, 분할 대응 또는 현재 포지션 관리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6,000 이하에서 매수하라는 증권사 의견에 대해서는 현금 여력이 부족한 투자자가 많아 적극 매수 권유는 어렵다고 봤다. 지수 5,000 이탈 가능성과 8,500 목표 등 구체적 가격 전망은 명시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출연자 전망 요약] 이선엽 대표: 단기 조정은 금융(자금조달) 우려 중심이며 펀더멘털 훼손은 제한적. AI 수요는 확실하나 자금 흐름과 금리가 관건. 반도체 등 국내 대형주는 밸류에이션 대비 과도하게 빠졌으므로 중기적으로 반등 가능성 있음. 외국인 수급은 이미 매도 물량이 상당히 줄었고, 공매도 청산이 반전 계기가 될 수 있음. 장기적으로 AI 독점 구조가 형성되면 승자 기업의 이익 확대 기대.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자, 월관 연불리와 함께 시호로 본격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예고해 드린 대로 여의도 증권가의 야전 사령관, 그 증권과 창군님 이선엽 AFW 파트너스 대표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02. 네. 안녕하십니까? 제가 꼭 모시고 싶었는데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장이 좋을 때 오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요새 시장이 굉장히 힘든 상황이잖아요. 마음이 좀 무겁습니다.

03. 오늘도 증시 출발이 좋지 않은데, 일단 이 얘기부터 좀 하시죠. 어제 메타가 실적 발표를 상당히 좋게 했던 것 같은데, 밤새 메타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요. 블룸 에너지도 좋은 기업 실적이 나왔는데 오히려 주가가 다 빠지더라고요. 이 부분을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시장에서 관심을 두는 포인트가 달라진 것 같아요.

04. 네, 좋은 실적보다는 자금 문제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오늘 발표된 대부분의 기업들이 하락한 이유 중 하나가 앞으로도 돈을 많이 쓰겠다는 발표였거든요. 지금 AI 산업은 성능이 좋은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천문학적인 투자가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관련 기업들이 앞으로 더 많은 돈을 쓰겠다고 하니 재무적으로 불안하고, 나중에 자금을 제대로 차입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생기는 거죠.

05. AI가 되느냐 안 되느냐, 성능이 좋으냐가 아니라 "그 많은 돈을 쓸 수 있느냐, 조달할 수 있느냐"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습니다. 최근 금리가 높잖아요. 높은 금리에서 남의 돈을 많이 빌려야 하고, 단순히 쓰는 게 아니라 빌리거나 증자하거나 여러 수단을 동원해야 하니 부담이 크다는 이슈가 시장을 짓눌렀다고 봐야 합니다.

06. 오늘 젠슨 황이 발언한 내용을 보니, 이번 급락의 진원지 중 하나가 코어위브, 즉 네오클라우드입니다. 젠슨 황은 이에 대해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고, 수요는 폭발하는 게 맞지만 자금 조달에는 시간이 일부 걸릴 수 있다고 했어요. 시차가 안 맞는 부분이죠. 대표님은 어떻게 보세요?

07. 얼마 전 미국 전문지에서도 나왔듯이, 설사 코어위브가 잘못되더라도 전체 투자의 5% 이하라서 큰 충격은 없고, 제일 중요한 건 빅테크다라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대표님은 네오클라우드 사태를 어떻게 보고 계세요?

08.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의 사업 구조를 보면 고금리의 영향이 분명히 있습니다. 남의 돈을 먼저 빌려서 데이터센터를 짓고, 빌린 비용보다 높은 사용료를 받아 사업을 영위하는 구조거든요. 최근 문제가 된 기업들 중 남의 돈, 즉 빚의 규모가 가장 큰 곳이 코어위브였습니다. 그리고 코어위브는 다른 네오클라우드와 사업 모델이 조금 달랐어요.

09. 마이크로소프트나 오픈AI 같은 기업과 계약을 맺었는데, 일부 계약은 사용료가 고정돼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높게 책정했겠죠. 그런데 문제는 과정에서 건설비가 너무 올라간 거예요. 고금리에 돈을 빌려 데이터센터를 지었는데 나중에 남는 게 있느냐는 의구심이 생긴 겁니다. 또 하나는 공사 지연 얘기가 많이 나온다는 점이에요. 약속된 기한 안에 공사를 못 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 작용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10. 이 기업은 어떻게 보면 카나리아 같은 존재죠. 위기가 확산되느냐 마느냐의 문제인데, 이 기업 하나만 무너지는 거라면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시장은 이걸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시장의 문제로 보는 것 같아요. 오늘 네비우스도 같이 빠진 걸 보면, 전체 네오클라우드 업체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으로 받아들인 거죠. 과도한 우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시장이 반응할 만한 이슈였다고 생각합니다.

11. 다만 옛날과 다른 점이 있는데, 저는 2008년과 많이 비교해 드립니다. 2008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죠. 서브프라임 위기인데, 신용 등급이 아주 낮은 사람들이 돈을 빌려 주택을 샀고, 그 상품을 우량한 프라임과 섞어 파생상품으로 팔았습니다. 서브프라임 비중은 10% 정도였지만 파생 구조 때문에 문제가 커졌죠. 핵심은 두 가지였습니다. 금리가 높아 프라임 대출자도 14% 정도의 금리를 부담했고, 당시 국채 금리는 5% 수준이었어요. 더 큰 문제는 담보 가치, 즉 집값이 하락했다는 점이었죠.

12. 그렇다면 지금 네오클라우드 업체가 가진 담보는 데이터센터잖아요. 금리가 높은 건 우려스럽지만,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버틸 힘은 있다고 보는 게 맞고요. 다만 담보 가치가 떨어지고 GPU 가치까지 하락하면 그땐 정말 문제가 될 수 있겠죠. 최근 시장 상황을 보면, 돈 빌리기가 쉽지 않아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짓기 어렵다는 얘기도 있고, 전력 문제 얘기도 있습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기존 데이터센터는 임대료를 더 올려받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다면 담보 가치에 당장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낮지 않을까요? 우려와 긴장감은 있지만, 2008년과 같은 사태가 지금 당장 현실화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13. 코어위브가 시장의 불안을 계속 자극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코어위브가 가진 담보가 상당합니다. 엔비디아 H100, 블랙웰 같은 GPU가 있고, 엔비디아가 지분 투자도 10% 해 놨죠. 실제 문제가 생기면 엔비디아가 자금을 투입하지 않을까 싶어요. 고객사 대부분도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알짜 회사들이라 돈을 떼먹을 일도 없고요.

14. 이번에 문제가 된 15%가 넘는 금리는 기존 데이터센터를 담보로 빌린 돈이 아니라, 무담보 차입이었습니다. 처음 공사를 할 때 건물을 임대하고, 땅을 사고, 전력 설비를 짓는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했는데, 그 과정에서 빌린 무담보 대출이 문제가 된 거죠. 중요한 건 무담보로 빌린 돈도 실제로는 5~9%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서 나중에 돈을 빌릴 때 10%가 넘는 금리를 물어야 할 것이라는 우려인 거고요. 지금 당장 이 기업이 15~16%의 이자를 내고 있다는 건 사실과 다르니, 그 부분은 정확히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15. 또 궁금한 게 있는데, 스페이스X 실적을 보고 놀랐어요. 일론 머스크가 허풍일 수도 있다는 분도 있지만, 기업들이 줄을 서고 있다고 했거든요. 자기네 데이터센터를 임대하고 싶어 한다고요. 실적 설명에서 거짓말을 하는 건 상당히 문제가 되니 거짓은 아닌 것 같고, 스페이스X가 그 정도면 컴퓨팅 수요가 폭발한다는 얘기죠. 이번 코어위브 사태도 이렇게까지 확대해서 볼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다만 스페이스X와 코어위브는 다르죠.

16. 투자자들은 코어위브를 계속 봐야 하는지, 아니면 메타처럼 큰 기업들이 단단함을 보여 주니 긍정적인 부분을 봐야 하는지 고민이 될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17. 이건 동전의 양면이라고 봅니다. 오늘 메타나 XAI, 스페이스X 같은 기업의 실적 여부를 떠나서, 향후 투자 계획을 보면 더 늘어났거든요. 더 많은 투자를 하겠다는 거죠. 그렇다면 그 투자에는 메모리도 들어갈 거고, AI 투자도 지속되고 커질 거라는 기대가 있는 겁니다. 실적만 보면 더 높은 실적을 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주가가 빠지는 이유는, 시장이 그 계획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돈 단위가 너무 크고, 이자가 너무 높아요. 투자하고 나중에 돈을 벌 수 있느냐는 의심까지 겹치는 거죠.

18. 가장 근본적인 건 금리입니다. 금리가 너무 높다 보니 차입 비용이 많이 들 것 같고, 오늘도 스페이스X 같은 기업들의 조달 금리가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그러면 기업들 부담이 커지고, 너희가 계획은 그렇게 했지만 실제로 성사될까라는 우려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거죠. 가장 큰 의구심은 금리와 비용입니다. 이렇게 채권을 발행하기엔 규모가 너무 큰데, 과연 원활하게 발행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높은 금리를 감당하면서 지금 투자한 게 계획대로 될 수 있을까요?

19.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어요. 그리고 이 기업들은 투자를 줄일 수도 없습니다. 생존이 걸린 문제거든요. 내가 투자를 덜 하고 경쟁사가 투자해서 성능이 좋아지면, 고객은 다 그쪽으로 가니까요. 그래서 이 기업들은 필사적으로 돈을 조달해 투자하려고 하는데, 시장에서는 돈을 빌리기가 워낙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제는 단순 금리 문제가 아니라, 그만한 돈을 감당할 유동성이 시장에 있는지까지 고민할 정도로 사이즈가 커졌어요. 결국 지금 병목은 금융 자체가 된 거죠. 계획은 알겠으나 실현 가능성은 두고 보고 싶다, 지금은 더 우려스럽다는 쪽에 가까워요. 좋은 걸 보기보다 우려 쪽에 방점을 두니, 시장이 반등하지 못하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 한마디로 시장이 안 좋은 쪽으로 기울어 있다는 거죠. 역사적으로 이런 적이 없었던 게, AI 투자가 어느 정도냐면, 글로벌 역사상 설비 투자를 모두 합친 금액보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단기간에 집행되고 있고요. 보통 설비 투자는 10년, 20년에 걸쳐 하는 건데, 이게 3년 만에 이루어지다 보니, 구글처럼 돈이 많은 기업조차 현금이 떨어질 정도입니다. 얼마나 많은 돈이 드느냐는 거죠. 시장은 공급 부족과 투자 확대를 겪어 본 적 없는 상황인데, 시장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국면이죠.

21. 예전에는 AI 수요 자체에 대해 논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논쟁이 끝난 것 같아요. 수요는 이제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화두가 완전히 금융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금융 논쟁을 잘 넘기면 또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 금융 논쟁 2라운드에서 우리가 계속 주목해야 할 포인트가 있을까요?

22. 결국 금융 여건이 완화돼야 합니다. 우선 AI 산업은 다른 설비 투자와 달리, 투자하자마자 돈을 벌고 있다는 특성이 있어요. 메타도 그렇고, 오픈AI 같은 곳들도 돈을 내고 쓰고 있잖아요. 인터넷 초창기에는 돈을 안 냈는데 말이죠. 투자 대비 돈을 버느냐는 논쟁은 여전히 있지만, 이 기업들에게는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존이 더 중요합니다. AI 관련 기업과 플랫폼 기업은 사업 모델 자체가 독점적 구조예요. 여러 기업이 쓰러지고 나만 남으면, 그때는 고객에게 어떤 요금을 부과해도 쓸 수밖에 없죠. 그래서 지금의 희생을 감수하면서 미래의 독점적 이득을 노리는 게 이 기업들의 모습이라고 봐야 합니다.

23. 그런 측면에서 AI 기업을 바라봐야 할 것 같아요. 미래 성장성에 대해서는 의심이 없지만, 누가 살아남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4. 오늘 우리나라 증시가 2%대 후반으로 빠졌다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데, 최근 퐁당퐁당하는 흐름이었어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같은 AI 기업들이 미국 영향을 바로 받다 보니 빠지는 상황이고요. 대표님은 이 시장을 어떻게 보세요?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이 싸다는 얘기가 계속 들리는데, 그게 먹히지 않는 것 같아요.

25. 사람들이 밸류에이션에 의미를 두지 않는 상황이죠. 물론 단순히 싸다는 이유만으로 하락이 멈추진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시장은 절대적으로 쌉니다. 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예요. 지금 하락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현재 주가는, 이익이 반토막 이상 나야 정당화되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4분기나 내년 1분기에도 이익이 현재보다 늘어날 건 분명하거든요. 현재 주가는 50조 이하 시기를 때리는 수준이에요. 나중에 주가는 이런 것들을 선반영하니, 올해는 아니더라도 내년 초 1, 2분기에 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겠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심한 수준이죠.

26. 우리 시장만 볼 게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 봐야 합니다. 우리에겐 삼성만 있는 게 아니라 미국에 마이크론도 있죠. AI 우려가 부정적으로 반영됐다면, 우리나라 기업과 마이크론의 부정적 영향은 같아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마이크론은 고점 대비 하락폭이 그렇게 크지 않아요. 불과 한 달 전도 아니고, 2, 3주 전에는 고점이었습니다. 전고점에서 약간 차이 나는 수준이에요. 거래일 기준으로 보면 미국에서 3, 4일 정도 빼고는 물린 사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27.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를 보면, 의구심이 보입니다. 고점을 못 넘는데 고점 부근에 있다는 건, 이 기업들이 앞으로 좋아질 거라는 전망은 있지만 금리 등으로 인해 믿지 못한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우리 시장은 그 정도가 아니라, AI는 끝났고 설비 투자는 줄 것이고 이익은 조만간 늘어나는 게 아니라 감소할 것이라고 확정적으로 반영하고 있어요. 감소까지 반영하기는 어려운데, 그것까지 반영했다면 둘 중 하나는 균형이 다르다는 거죠. 객관적으로 보면 미국을 보는 게 더 낫습니다. 그렇게 감안해도 우리 기업들이 너무 심하게 빠진 거예요.

28. 이유는 우리 증권시장의 체력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호재성 재료에도 반응하지 못하는 거죠. 주가가 반영되려면 누군가는 싸다고 판단해 들어와 줘야 하는데, 사줄 수 있는 내국인이 없어요. 개인 투자자들은 그동안 너무 많은 희생을 치러서 그럴 체력이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연금이나 기관이 그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연금은 최근 여러 제도 변경으로 손발이 묶여 있고, 일반 기관도 여력이 없습니다. 옛날에는 개인이 기관에 맡겼는데, 요즘은 ETF가 많아지면서 실제 움직이는 기관들의 여력도 크지 않아요.

29. 예전에는 연기금이 들어오거나 외국인이 들어오면 시장이 받쳐 줬는데, 외국인은 어차피 파는 존재고, 내국인도 손발이 묶여 있으니 지금 시장은 받쳐줄 힘이 없어요. 어제도 외국인이 많이 팔지 않았고, 종가 기준으로는 오히려 플러스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빠진다는 게 납득이 되느냐는 거예요. 외국인만 팔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체력이 너무 안 된다는 게 문제죠. 저는 지금 시장의 기능이 많이 훼손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는 밸류에이션 같은 여러 논란이 적정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반영되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30. 지금 코스피가 아까보다 조금 반등하고 있어요. 오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더 반등했으면 좋겠습니다. 한 구독자분이 "염승환, 이선엽 두 분 팬입니다. 지금은 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고 문자를 보내셨는데, 많은 투자자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아요. 굉장히 힘든 상황이니 조금 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1부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2부에서 우리 시장을 더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31. 그럼 2부에서는 국내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해 볼 텐데, 오전에 공식 발표가 하나 나왔죠.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려던 계획을 처리한다는, 즉 철회한다는 공시가 나왔습니다. 시장 여건과 주가 흐름을 고려한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오늘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보다 상대적으로 덜 빠졌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32. 굉장히 다행이라고 볼 수 있죠. 그동안 솔리다임 상장과 관련해서 시장에서는 주주 가치 훼손에 대한 아픔이 있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이런 상황이 많았고, 우리 투자자분들은 이미 미국 시장의 경험이 많아서, 미국 기업들이 어떻게 주주 환원을 하는지 많이 보셨죠. 우리 기업들은 돈 버는 단위가 미국 기업보다 큽니다. 삼성은 세계 1위고, 하이닉스도 많이 벌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 정도로 돈을 버는 회사가 주주 가치에 더 신경 쓰는 게 맞죠.

33. 지난 4일간 지수가 퐁당퐁당했던 것도 이 기업의 역할이 컸습니다. 외국인은 올해를 빼고는 매일 샀었고, 4, 5일 동안 계속 샀어요. 특히 삼성전자는 3일 넘게 연속 순매수했는데, 하루는 전체 순매수가 잡혔는데, 하루는 하이닉스 때문에 빠졌습니다. 결국 이건 반도체 자체 문제라기보다, 솔리다임 상장에 따른 부정적 인식을 반영한 거예요. 만약 상장한다면 더 반영했겠죠. 기존 투자자들이 다른 이유로 피해를 입는다면, 그건 정말 큰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철회는 당연한 일이고,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오늘처럼 다른 날에도 더 올려줬으면 했는데, 어쨌든 지금이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성숙해져서 돈을 버는 만큼 주주에게도 환원하는 선진국형 주주 환원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34. 오늘 주주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었죠. "SK가 솔리다임 상장을 포기했는데, 지금은 3% 떨어졌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문의하신 분도 있는데요. 대표님 말씀처럼 불확실성 하나는 해소됐고, 오늘 빠진 건 그 이유보다 미국 나스닥이 안 좋다 보니 그걸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35. 지금 코스피가 5,500 밑으로 내려온 상황인데, 5,000이 깨진다는 얘기도 있고, 여기가 바닥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제는 한 증권사 보고서에서 6,000 이하에서는 사야 한다, 8,500까지는 보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어요. 대표님 의견은 어떠세요?

36. 이런 의견들이 있죠. 싸니까 지금 분할로 사자, 싼 건 인정하지만 확인하고 사자, 보수적으로 계속 가자 등 다양하죠. 그래도 한 하우스는 시장을 공격적으로 보지 않는 곳입니다. 매크로 전망을 잘하는 곳인데, 거기 분들이 아마 냉정하게 판단했을 거예요. 저도 그 의견에 어느 정도 동조합니다. 아무리 싸더라도 "조금 싸다"는 수준이라면 바로 매수하라고 말하기 어렵죠. 지금은 투자자들에게 싸니까 사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지금은 밑에서 살 수 있는 사람이 한국에도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돈줄, 즉 유동성이 너무 말랐거든요. 부동산 쪽도 쉽지 않고, 올해 상반기에 투자자분들이 많은 유동성을 투입했습니다. 퇴직연금도 들어가고 웬만한 자금이 다 들어가서 여유가 없다고 보는 게 맞아요. 그렇다면 지금 포지션을 어떻게 가져갈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7. 그럼에도 저는 우리 시장이 미국과 다르지 않게 움직일 시점이 한 번은 올 거라고 봅니다. 올해 3분기에도 코스닥이 크게 움직였는데, 지난번 크게 하락했을 때 사실 아쉬웠어요. 최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엄청난 설비 투자를 발표했기 때문에, 실적이 나빠질 수 없었거든요. 그런데도 시장이 그만큼 빠졌다는 건, 실적과 무관하게 수급과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뜻이고, 그래서 지금은 기다림과 체력 관리가 중요한 국면이라고 생각합니다.

38. 근데 실적이 아예 안 먹히고 와르르 무너졌는데, 어쨌든 전체는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 한번 회복하는 기회를 가졌잖아요. 연속성 여부를 떠나서, 저는 그런 기회가 당장 언제냐고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한 번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더 좋아져서 높아진다는 개념보다는, 아무리 그래도 미국과 비교해서 우리가 이 정도까지 빠질 건 아닌 것 같은데 그 정도 갭은 한번 메울 정도는 오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개인적으로 좀 가지고 있습니다. 예, 너무 어이가 없는 거죠. 그렇죠. 예.

AI 우려와 자금 이동

39. 저는 이번에 제가 느낀 건, AI에 대한 의심도 물론 있지만 자금이 좀 이동한 것 아닌가 하는 겁니다. 오늘도 제가 그걸 좀 확신했던 게, 미국장이 망가지는데 경기 방어주들이 급등하는 거예요. 오히려 상승 종목이 더 늘어나더라고요. 되게 이상한 현상이죠. 사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동안 오를 때는 소수만 올랐잖아요. AI 노출도가 높은 기업들이 좋든 나쁘든 지난 1~2년 많이 올랐고, 글로벌 자금들이 여기서 돈을 빼고 방어주로 잠깐 갔다가 다시 주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 보면 애플도 최근 일리일 신고가를 갔고, 코카콜라도 올해 제일 많이 올랐더라고요. 이런 의견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시장에 돈이 남아 있다는 신호

40. 이 부분은 저도 공감하고요. 지금 말씀 주신 게 되게 의미가 있는데, 오늘 하락은 했지만 오른 종목이 더 많았거든요. 이게 중요한 게 증시에서 돈이 떠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정말 안 좋은 시장이면 방어주도 필요 없죠. 그냥 시장을 떠나려고 하겠죠. 기업이 좀 부담스러우니까 다른 기업을 사고 싶다는 선택을 했다는 것 자체가, 시장에서는 떠날 생각이 없고 그 안에서 기회를 찾겠다는 얘기로 들리기도 합니다.

미국 국채시장과 해지펀드 공매도

41. 특히 오늘 미국 국채시장은 꽤 의미가 있다고 봤어요. 지수가 내리면서 국채 금리가 내리는 건 원래 좋은 현상은 아니거든요. 사람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해서 국채를 샀을 수도 있는데, 오늘은 하락폭이 너무 컸죠. 금리가 빠진 폭이요. 이건 그동안 미국의 헤지펀드들이 금리가 많이 오를 거라고 보고 미국 국채시장에서 공매도를 많이 해 놨기 때문이에요. 전쟁도 더 나빠졌고 그 사람들 생각대로 흘러가는 것처럼 보였는데, 정작 금리는 반대로 움직였죠. 시장에서 자금들이 리밸런싱하면서, 오늘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미국 국채에서 대규모 손실을 입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국채를 많이 사게 된 거거든요. 그래서 떨어진 금리는 우리에게 나쁜 게 아니에요. 지금까지 우리가 우려스럽다고 했던 이유가 돈 벌기 쉽지 않다는 것이었는데, 그 이유는 금리가 너무 높아서였죠. 금리가 낮아지고 있다면, 처음에 낮아진 것이 좋은 현상은 아니었지만 돈을 빌리는 입장에서는 숨통이 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은 어렵다 보니 안 보이지만, 조금 지나 금리가 4%대로 내려오면 지난번보다 조금 더 빌리는 돈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겠죠. 맞아요. 이걸 보는 시점이 한꺼번에 오겠죠.

미 중간선거와 AI 규제 우려

42. 미국에서는 지금 여러 가지로 불안해하고 있어요. 중간선거가 얼마 안 남아서 불확실성 때문에 자금들도 함부로 이쪽으로 가겠다고 움직이지 않는 것 같아요. 민주당이 이번에 다 장악하면 기존 AI 관련 규제가 더 강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여전히 남아 있으니까요. 그래도 이런 안 좋은 상황 속에서 최근 돌아가고 있는 괜찮은 변화들도 염두에 둘 필요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질문해 주셨던 것 중 하나가 종관성인데요. 민주당이 이길 가능성이 상당히 높잖아요. 이기겠죠. 예. 그런데 상원을 압승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박빙에서 과반을 차지하는 것 같은데, 제가 미국 정치를 잘 모르지만 자료를 보니 상원 60석이 되게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맞아요. 그런데 아무리 해도 60석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사실 민주당이 이기더라도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정도지, 민주당이 할 수 있는 게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43. 그렇죠. 미국은 상원과 하원이 있는데, 하원은 435명 전원을 뽑고 임기가 2년입니다. 상원은 임기가 6년이고, 그 임기가 1/3씩 나눠져서 2년마다 일부를 뽑아요. 이번에 35명을 뽑는 거라, 100명을 다 뽑는다면 달라질 수 있지만 이 구조에서는 60명을 가져가는 건 사실상 어려운 구조라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민주당에서 여러 법안을 낼 순 있겠죠. 그런데 법안에는 두 가지 장애물이 있어요. 하나는 대통령이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이고, 대통령이 거부하면 법이 되기 어렵습니다. 두 번째는 상원에서의 필리버스터 같은 제도가 있어서 법을 통과시키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여러 방어 장치가 있다 보니 우려는 있지만 그 우려가 생각만큼 현실화될지는 고민이 많습니다. 물론 상하원이 가진 재정 기능으로 AI에 대해 과거에 했던 감세를 일부 되돌릴 가능성이 없진 않아요. 하지만 미국의 상하원 의원들도 AI 산업이 중국과의 경쟁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거든요. 중국은 앞서가는데 우리는 속도를 늦추겠다고 할 수는 없죠. 이번에 주지사들도 가장 걱정하는 게 전기료잖아요. 데이터센터는 알겠는데 전기료가 너무 오르고 물 문제도 있으니, 이걸 해결하라는 거죠. 전기 문제와 관련해서 주민들에게 피해가 덜 가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가능성은 여야 모두 있다고 생각해요. 그 자체가 시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고 속도에 영향을 줄 수도 있겠지만, 전체 큰 그림이 훼손된다고 보기는 다소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국인 매도와 공매도 반전 가능성

44. 네. 중간선거가 얼마 안 남아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유튜브 댓글을 보면 많은 분들이 이런 의견을 갖고 계실 것 같아요. 우리 시장이 외인들의 놀이터가 된 거 아니냐, 외국인이 사면 오르고 팔면 빠지고 요즘 그런 모습이 많다고요. 올해 제가 알기로 외국인이 20조 원 넘게 팔았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보세요? 대편이 정말 돌아올 수 있을까요? 지금 봐서는 안 돌아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너무 많이 떠나면 또 돌아오기도 하더라고요. 오늘 아침에 미국의 전 세계 헤지펀드들이 기술주에 대해 사상 최대 규모의 공매도를 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어요. 이전에도 이런 사례가 여러 번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럴지는 알 수 없지만 대부분 지수가 저점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공매도라는 것 안에 들어 있는 의미예요. 지금 미국의 해지펀드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IT, 즉 AI 관련주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공매도를 친 거거든요. 가지고 있으면 팔면 되는데 없으니까 공매도를 친 거죠. 그러니까 포지션이 굉장히 가벼워졌고, 팔 물량도 없는데 남의 주식을 빌려서까지 하는 거구나 생각해 보면, 분위기가 반전됐을 때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얘기예요. 항상 대규모 공매도가 있었던 시기에는 오히려 머지않아 반전되는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안 좋은 신호로만 극단적으로 볼 게 아니라 이런 측면도 있다고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지난 7월에 시장이 어려웠을 때는 관련 펀드들이 AI 관련 기술주를 너무 과매수로 가지고 있었거든요. 원래 가지고 있던 것보다 훨씬 많이 들고 있다가 그걸 덜어내는 과정이 200조 가까이 됐고, 그러면서 실적이 좋았음에도 와르르 무너졌던 건데요. 지금은 우리 시장의 체력이 약한 건 아쉽지만, 외국인들이 가진 포지션이 별로 없어요. 최근 보셨겠지만 지난 일주일 동안 4일은 샀거든요. 팔지는 않았다는 얘기예요. 그럼 물량이 많이 떨어졌다는 거죠. 시장에서 반전 포인트가 나면 오히려 숏커버링을 엄청 해야 하는 부분들도 있으니, 여기서 너무 극단적으로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고 이런 이면도 있다는 걸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표님 말씀은 외국인이 지금 많이 팔고는 있지만 공매도 부분도 결국 언젠가 숏커버링이 나오고 매수가 들어오니 그 부분에서 반전을 기대해 보시라는 거네요. 네. 오늘은 외국인이 3,700억 원 정도 팔았는데, 어제는 기관이 많이 판 걸로 알고 있었어요. 오늘은 기관이 받아 가면서 코스피가 많이 회복됐어요. 지금 5,446까지 왔고, 하이닉스가 플러스로 반전했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데, 잠깐 말씀드리면 최근에 판 기관은 다 개인들이었어요. 아시겠지만 금융투자잖아요. 근래 개인 투자자분들이 심리가 너무 위축돼서 정말 시장을 떠나고 싶다는 아쉬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45. 자, 오늘 더 많은 얘기를 하면 좋았을 텐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습니다. 몇 마디 하다 보니 벌써 다 갔네요. 여의도 증권가의 야전 사령관으로 불리시는 이선엽 AFW 파트너스 대표님과 오늘 함께했고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모셔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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