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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 반도체 분석 ( 빈센트 논리 반박 )

금융이아빠 (벤자민) · 2026-07-09 · 유튜브 시청 142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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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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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벤자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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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장기투자는 위험하며 현 시점은 트레이딩이 유리하다는 주장. 마이크론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하락 중이며, 범용 메모리 이익률이 약 88~89%로 '메모리 쇼크(폭리)'에 해당하고 오일쇼크와 유사한 전개가 우려된다고 주장. 애플의 아이폰 외 제품 가격 인상과 메모리 세금(가격 인상 부담)으로 고객 수요 및 삼성 모바일 사업부 적자 전환 등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설명. 2018년 미중 무역분쟁 당시 아이폰 관세 이슈로 한국·대만 증시가 급락했던 사례를 들며 정치·외교 리스크를 강조. 어닝 추정치가 짧은 기간 대폭 상향되며 과열이 나타났고, 고객사들의 더블·트리플 부킹으로 재고가 늘어 수요 공백 시 가격 급락 가능성이 있다고 봄. 메타의 과잉 컴퓨팅 파워 클라우드 판매 발표를 재고·수요 둔화 신호로 해석. 2분기가 고점이고 3분기부터 픽아웃 여론이 형성될 수 있다고 전망. 셀사이드 애널리스트는 낙관적이나 자산운용사 쪽은 보수적이라며 신중할 것을 권고.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벤자민입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에 아주 긍정적인 의견을 내시는 빈센트 님, 최상욱 님 등 여러 유튜버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분들은 강한 롱 뷰를 갖고 계시죠. 장기 투자가 가능하고, 주가가 밀리면 사야 하며, 매일 사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저는 반도체를 분석한 지 오래됐고, 투자 업계에서 일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제 의견 역시 전문가의 시각이니 함께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02. 메모리 반도체는 과연 장기 투자가 가능할까요? 제 결론은 장기 투자는 굉장히 위험하고, 오히려 현 시점에서는 트레이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지 설명드리겠습니다.

03. 마이크론이 지난달 실적을 발표했죠. 어닝 서프라이즈로 당일 급등했지만, 그 이후 주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반도체 픽아웃 신호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론의 매출총이익률은 85%였습니다. 다만 마이크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보다 HBM 기술력이 낮아 이익률 자체가 높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범용 메모리 반도체의 이익률이 워낙 높다 보니 전체 매출총이익률 85%가 나온 것입니다. HBM의 낮은 이익률을 범용 제품이 커버하고도 이 수준이 나온 것이죠. 제가 추정해 보면 범용 반도체만 놓고 보면 88~89% 정도로 보입니다.

04. 제조업에서 이익률 89%가 나오는 게 뭐가 문제냐고, 지금은 병목 현상으로 돈만 많이 벌면 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입문학적으로 접근해 봐야 합니다. 80% 이상의 이익률은 반도체 쇼크, 즉 반도체 폭리를 의미합니다. 오일 쇼크와 비슷하죠. 오일 쇼크가 오면 산유국은 부국이 되지만, 에너지 자립도가 낮은 국가들의 경제는 침몰합니다. 결국 모두가 파멸로 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돈을 잘 벌던 산유국마저 수요가 급감하면서 함께 어려워지는 역사적 사례들이 있습니다. 지금의 메모리 반도체도 '메모리 쇼크'로 볼 수 있습니다.

05. 사우디를 예로 들면, 원유 생산 단가는 배럴당 8~17달러 정도로 굉장히 낮습니다. 그런데 200달러 정도에 팔게 되면 이익률은 90% 이상이 됩니다. 이것이 오일 쇼크이고, 산업혁명에서의 오일 쇼크나 AI 시대의 메모리 쇼크나 본질은 비슷합니다.

06. 현재 하루에 5일을 구매하는 가격보다 반도체를 구매하는 가격이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구매 규모가 석유 구매 규모보다 훨씬 커진 것입니다. AI 시대라 메모리가 부족하고, CPU 등 다른 반도체 칩도 부족하니 이런 현상이 생긴 것입니다. 따라서 반도체 가격 상승은 단순히 특정 기업의 이익으로만 볼 수 없습니다.

07. 이번에 애플이 아이폰을 제외한 모든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업이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는 뜻이죠. 유가가 오르면 정유사나 화학 회사들의 주유 가격이 오르고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것과 비슷한 사례입니다.

08. 2018년 미중 무역 분쟁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미국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에 미국이 관세를 매기면 어떡하나 하는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당시 메모리 반도체는 슈퍼사이클이었지만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아이폰에 관세가 부과되면 가장 피해를 보는 국가가 한국이라 한국 증시가 가장 많이 빠졌고, 대만도 두 번째로 많이 빠졌습니다. 다행히 트럼프는 아이폰 관세를 면제해 줬지만, 주가는 쉽게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정치적·외교적 리스크로 부각됐기 때문입니다.

09. 이번에도 아이폰 가격 인상 소식에 메모리 회사들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하드웨어 기업 중 하나입니다. 아직 아이폰 가격은 올리지 않았는데, 만약 아이폰마저 가격을 올린다면 메모리 회사들의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급락할 수도 있습니다. 반도체 회사들이 돈을 많이 번다고 무조건 좋다고만 해석하는 것은 시장을 넓게 보지 못하는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주식 투자에는 수학적 사고뿐 아니라 입문학적 사고도 굉장히 필요합니다.

10. 이렇게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트럼프가 전 세계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자 작년 3월 전 세계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트럼프 리스크가 발생한 것이죠. 지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실상 반도체 세금을 부과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 세금을 받은 애플은 가격을 인상합니다. 미국의 관세를 받은 현대차가 가격을 올려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니면 자기가 떠안아 실적이 나빠지거나,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고 판매량이 줄어드는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애플은 반도체 관세를 받고 가격을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즉 전 세계에 메모리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고 생각해 보면, 이것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무조건적인 호재일까 하는 의문을 투자자가 가져 봐야 합니다.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11. 세금은 남의 성장을 내가 빼앗아 오는 개념입니다. 미국이 주변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그 나라의 성장을 미국이 가져오겠다는 정책입니다. 지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애플의 성장을 빼앗고 있는 것이고, 샤오미, 오포 같은 중국 업체들도 출하량이 약 30%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들의 성장도 빼앗고 있는 셈입니다. 또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가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부의 성장도 빼앗고 있습니다. 이번 삼성전자 잠정 실적에서 모바일 사업부는 추정치로 약 1조 5천억 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모리 가격이 과도하게 높다 보니 같은 그룹이라도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는 모바일 사업부가 시세대로 부품을 사 오면서 적자로 전환한 것입니다. 삼성전자도 적자로 돌아설 수밖에 없고, 판매량도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메모리 반도체는 위험할 수 있고, 픽아웃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12. 정치적으로든 외교적으로든 가격이 더 올라가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봅니다. 이것이 바로 픽아웃이 아닐까요?

13. 반도체 가격이 우상향하면서 작년 5월부터 올해 6월 사이 실적 추정치가 약 5배 증가했고, 주가도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닝 과열은 부작용을 낳습니다. 실적 추정치의 범위를 넓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가 작년 12월에서 올해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로 넘어가며 계속 달라졌습니다. 가격이 매일 오르다 보니 실적 추정을 계속 상향 조정한 것이죠. 아마 2분기는 메모리를 구매하는 고객 입장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구간이었을 것입니다.

14. AI 시대에는 반도체가 부족하고, 인프라 투자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3~4년 동안 메모리를 구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요. AI에 대한 기대와 AI에 대한 공포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이런 이야기들이 나온 것입니다. 공포는 비축을 의미합니다. 내년에 메모리가 부족하면 어떡하지? 지금은 쓸 수 있지만, 사람들은 비축하려고 할 것입니다. 비축은 재고 증가를 뜻합니다. 지금 여러 고객사의 재고가 얼마나 늘었는지 알 수 없다는 불확실성이 있고, 이것이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

15. 현재 메모리 고객사들은 더블 부킹, 트리플 부킹, 더블 오더, 트리플 오더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면 재고를 많이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재고가 많아지면 갑자기 수요 공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메타가 컴퓨팅 파워가 과잉으로 구축되어 남는 것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샀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많이 사 놓고 보니 AI 효율성이 좋아졌거나, 활용처가 없어서 판매처를 찾으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죠. 어쨌든 메모리 회사나 반도체 회사에 좋은 뉴스는 아닙니다. 메타가 시작일지 끝일지 생각해 보면,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회사들도 재고를 많이 갖고 있을 수 있고, 재고가 많으면 갑자기 수요 공백이 생기면서 메모리 가격이 크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3분기부터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봅니다. 2분기가 고점이고, 3분기에는 픽아웃에 대한 여론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금까지 많이 오른 것은 맞지만, 분명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6. 지금 좋게 보는 애널리스트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대부분 셀사이드 애널리스트입니다. 자산운용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으로 보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이런 점도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7. 오랜만에 유튜브로 복기해 보니 두서없이 이야기한 부분도 있지만, 잘 들어보시고 스스로 판단해 보셨으면 합니다. 장기 투자는 쉽지 않고, 트레이딩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더 안 좋아지는 반도체 사이클이 나온다면 제가 또 영상을 찍어 올리겠습니다. 구독과 알림 설정을 해 두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제 분석력이 나쁘지 않다고 자부하니, 한번 보시고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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