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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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 강등 및 국채금리 급등으로 증시가 하락했으나, 과거 2011년 사례처럼 조정 후 재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 3분기·하반기 웅덩이(조정) 가능성을 상반기부터 언급했으며, 조정 시 매수(웅덩이 줍줍) 권고. 연준 금리 동결 전망과 소프트랜딩 기대를 근거로 들며, S&P500 장기 목표 1만~14,000포인트 제시.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발행 확대가 금리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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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익금이 5,000만 원에서 자고 일어나니 4,000만 원으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국내 계좌 수익률도 35%로 내려왔고, 수익금은 410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분명 어제는 5,000만 원이었는데, 자는 사이에 제 소중한 1,000만 원이 날아간 셈입니다. 이걸 보면서 "팔았다가 다시 들어갈 걸" 하는 생각이 들까요? 아닙니다. 저는 수익금이 이렇게 떨어져도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차피 바닥을 잡을 수 없고, 팔았을 때보다 더 좋은 가격에 다시 살 수 있다는 확신도 없으며, 한 번 기회를 놓치면 아예 매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살짝 아쉽긴 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이게 최선의 선택입니다.
물론 멤버십 스윙 투자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폭락 전에 이미 익절했습니다. 실적 발표 전에 들어간 구글은 7% 익절했고, 테슬라는 마이너스 2%지만 손절했습니다. 국내 상장된 나스닥 2배 레버리지도 익절했죠. 다시 오르더라도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돈을 이룰 수는 없으니까요.
어제 미국 증시는 신용등급 강등 사태와 국채금리 급등이 겹치며 몇 달 만에 큰 폭으로 빠졌습니다. 다우가 0.98% 하락했고, 나스닥은 2.17%, S&P500은 1.38%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빅테크와 반도체가 크게 밀렸습니다. 퀄컴은 실적 발표 후 향후 가이던스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와 7% 가까이 더 빠졌고, 순이익도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이런 고금리 국면에서는 확실히 공부한 종목이 아니라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투자하지 않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한번 물리면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빅테크와 반도체가 흔들리고 오랜만에 시장이 시원하게 빠지니 패닉에 빠지는 분들도 보입니다. 특히 올해 처음 주식 시장에 들어온 분들은 "지금 팔고 다시 들어올까, 더 떨어질 것 같은데 일단 팔고 저점에서 사자"는 생각을 하실 겁니다. 절대 그러지 마시고, 우상향하는 미국 증시를 보유하고 있다면 가만히 두고 오히려 웅덩이에서 더 줍줍하시길 권합니다. 그래도 자꾸 팔고 다시 사고 싶다면 실제로 몇 번 직접 해보시면 됩니다. 왜 가만히 두는 게 최선인지 알게 되실 겁니다.
신기하게도 8월이 시작되자마자 악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상반기부터 3분기에 웅덩이가 올 가능성이 있고, 하반기에도 깊이는 모르지만 결국 웅덩이가 한 번 올 것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지금은 오를 때 즐기는 "오즐 국연의" 시기이고, 3분기나 하반기 웅덩이에서는 응접해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드디어 그때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웅중노 여러분, 지금 불안하고 쫄린다면 앞으로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지금 오는 이 조정은 매년 찾아오는 겨울, 여름과 같습니다. 당연히 와야 하는 것입니다. 정말 부자가 되기 위해 투자를 시작했다면 오히려 지금 조정을 좋아해야 합니다. "드디어 응죽 기회가 찾아왔다"고 말이죠.
첫째는 어제 큰 사건이었던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사태입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은 이 신용등급 강등에 대해 "우스꽝스럽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미국 군대의 보호를 받는 나라인 독일과 캐나다보다 미국의 신용등급이 낮은 것은 굉장히 우스꽝스럽다는 지적입니다. 캐나다는 미국 군대의 보호를 받지만 신용등급은 한 단계 높습니다.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이 국가부채 문제가 있긴 하지만 지구에서 가장 번영하고 가장 안전한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처럼 현재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도 2011년 신용등급 강등 사태처럼 주가가 20% 정도 하락하는 큰 사건이 될 거라 보지 않습니다. 적당한 조정거리로 보고 있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신용등급 강등 사태는 올해 상반기 상승장에서 올라타지 못한 분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과거 2011년 사례를 보면 좋은 공부가 됩니다. 신용등급 강등이 터지기 전, 민주당과 공화당의 부채 협상이 계속 실패하며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신용등급 떨어지는 거 아니야?", "미국 디폴트 오는 거 아니야?" 같은 불확실성에 증시는 이미 하락해 있었습니다. 지금 상황도 비슷합니다. 지난 4~5월에도 디폴트 우려, 백악관과 공화당의 부채 한도 협상 결렬, 신용등급 추가 하락 우려 속에 시장이 잠시 흔들렸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2011년 신용등급이 강등된 뒤 주가는 한 달 동안 다시 10% 정도 빠졌습니다. 이번에도 과거와 비슷하게 흘러간다면 생각보다 많이 빠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는 웅덩이 매매법 옹주 투자자입니다. 웅덩이에서 분할 매수를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핵심이 있습니다. 결국 웅덩이가 끝나면 증시는 다시 상승세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2011년에도 차트를 보면 저점 대비 25% 이상 올랐습니다. 이번 신용등급 강등 사태도 우리에게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하락이 몇 달 동안 지속될지, 한 달 안에 끝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웅덩이 매매법 원칙대로 용기를 가지고 기회를 잡는 것입니다.
이런 차트를 보며 저와 함께 공부해야 확신을 가지고 응접할 수 있고, 더 떨어지더라도 용기를 내서 응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제 영상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드리는 것입니다.
어제 시장을 급락시킨 핵심 이유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마의 4%를 뚫고 올라갔습니다. 4%는 아주 강한 저항선이었는데 이를 뚫었다는 것은 증시가 충격받을 만한 요소였고, TLT나 TMF는 반대로 폭락했습니다. 국채금리 상승을 두고 YCC 정책 때문이라거나 ISM 제조업 PMI 때문이라는 얘기도 들리지만,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미국 재무부 발표입니다.
재무부가 예상보다 국채 발행량을 훨씬 더 늘린다는 것입니다. 3분기 채권 발행 계획을 보면 시장 예상은 약 7,330억 달러였는데, 이를 훨씬 뛰어넘는 약 1조 달러 규모로 늘린다고 합니다. 4분기 발행 규모도 8,520억 달러입니다. 이것이 어제 금리 상승을 이끈 핵심 요인입니다. 금리가 오르니 채권은 하락하고, 주식시장도 충격을 받아 더 떨어졌습니다. 신용등급 강등 사태와 맞물려 더 크게 빠진 것입니다.
솔직히 생각해 봅시다. 올해 나온 수익률은 약 40%입니다. 과거 수익률을 봐도 역대급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안 떨어진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포모에 이끌린 합리화입니다. 오름이 있으면 떨어짐이 있고, 떨어짐이 있으면 다시 오름이 있는 것입니다.
어제 하락으로 약 두 달간 이어진 극심한 탐욕 구간의 공포·탐욕 지수도 겨우 탐욕 구간까지 내려왔습니다. 여전히 탐욕 구간일 정도로 그동안 많이 올랐다는 뜻입니다. 2주 전에도 이런 이유들을 보여드리면서, 증시가 웅덩이를 한 번 만들 가능성이 있고 지금은 보유자의 영역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분리 10% 인덱스를 보더라도 누가 봐도 결국 하락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이런 얘기는 오를 때 하면 아무도 경청하지 않습니다. 오르니까 포모가 생기고, 지금 안 사면 더 오를 것 같고, 이 가격은 죽어도 안 떨어질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인간 지표라는 것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주식 시장은 숫자로만 돌아가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의 심리로 돌아갑니다. 결국 오르겠지만, 지금은 어디 구간이냐고 말씀드려도 포모 때문에 와닿지 않습니다. 급락 하루 전에도 매수하려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떨어지겠냐는 합리화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결국 떨어져야 했고, 떨어질 시기가 임박했는데 때마침 좋은 핑계가 될 사건들이 터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웅덩이를 만들더라도 결국 다시 올라간다는 사실입니다. 중기적으로 보면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약한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이제는 소프트 랜딩 전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가장 보수적이고 비관적이던 뱅크오브아메리카도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으로 돌아섰습니다. 중기적으로는 곧 금리 동결이 예상됩니다. 금리 인상의 마지막이 머지않았거나 이미 끝났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 이후 S&P500의 흐름을 보면,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1년 넘게 상승장이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고금리의 끝은 결국 경기침체이므로, 이 상승장에서는 욕심을 버리고 현금 비중을 늘려야 합니다. 현금 비중을 늘리자고 말씀드려도 대부분은 더 추가 매수하게 될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극소수 웅중노답게, 고금리의 끝에는 위험한 사건이 올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인지하고 대비합시다.
그리고 중기가 아니라 2030년 이상을 바라보는 진정한 장기 투자자라면, S&P500의 목표는 당장 5,000포인트가 아닙니다. 최소 1만 포인트를 바라볼 수 있고, 2034년, 즉 10년 뒤에는 14,000포인트까지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길게 바라봐야 장기투자가 가능합니다. 크고 작은 웅덩이는 장기 투자자에게는 항상 기회입니다.
다만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하려면 현금 비중은 필수이고, 리스크 관리도 필수입니다. 지금이 웅덩이가 만들어지는 시기이고, 그동안 열심히 저축한 월급을 미국 주식이라는 자산으로 바꿀 기회입니다. 우상향하는 현금을 우상향하는 자산으로 교환하고, 이를 최대한 오래 들고 있으면 우리가 꿈꾸는 부자와 가까워집니다. 장기적으로 딱 10년만 보유해 봅시다. 여러분의 목표를 넘어설 것이고, 부자가 되어 있을 겁니다. 확신을 가지고 흔들리지 마세요. 남들이 뭐라 하든 귀를 닫고, 10년 뒤 부자가 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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