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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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금 메인 상 발표 후 3일 연속 급등했으나, 금리인상 불확실성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2018년과 유사한 조정 가능성을 제기. 파월 발언 이후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일시 완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과소평가해 올해 금리 1.9% 이상 인상 가능하다는 시각 소개. 미국 주식이 장기적으로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는 입장이며, 4차 매스 타이밍 분할매수 진행 상황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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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덩이 매매법입니다. 저는 2배 레버리지 ETF로 장기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입니다. 작년부터 가장 큰 악재였던 금리 인상 발표가 나온 뒤 미국 증시가 현재 3일 연속 급등하고 있습니다. 제 계좌도 많이 올라와서, 조금만 더 오르면 다시 플러스 전환할 것 같은데요. 그래도 올해 내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오늘은 디벨롭몽 님의 말을 빌리면, 연준의 금리 인상 폭 1.9%가 충분하지 않다는 얘기, 빅테크들의 인수 소식, 그리고 2018년과 지금의 흐름, 마지막으로 웅덩이 매매법의 현재 매수 현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미국 증시는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장 초반에는 국제 유가 급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진전 보도가 잘못 전해졌다는 말이 나오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하락 출발했지만, 다시 매수세가 들어오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와 S&P 500은 1.2%, 나스닥은 1.3% 올랐습니다.
맵을 보면 전반적으로 초록색이 가득한데, 국제유가 급등에 에너지 섹터가 특히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15%로 마무리했고, 공포지수는 26으로 올라왔습니다. 극심한 공포 구간을 넘어서 이제 공포 구간에 위치해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아마존이 MGM(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인수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아마존은 MGM 스튜디오 경영진과 함께 일할 것이며 정리해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로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와 경쟁하고 있는데, 전통 영화 스튜디오를 인수하면서 콘텐츠를 추가로 확보해 경쟁력을 높이게 됐습니다.
구글은 AR 기기 등에 쓰이는 디스플레이용 소형 LED 개발업체 렉스(Lexi)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인수가 주목받는 이유는, 구글이 증강현실 기기에 필요한 핵심 부품 기술까지 직접 소유하고 싶어 한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구글 글라스를 선보였지만 아직 대중성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애플, 구글, 메타 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존 빅테크들이 메타버스 산업까지 뛰어들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메타버스에 확신이 없지만, 빅테크의 행보를 보면 클라우드 산업처럼 큰 성장성을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S&P 500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들, 즉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메타, 테슬라 등은 2015년부터 미국 증시를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빅테크는 막대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플랫폼, 하드웨어, 메타버스, 클라우드, 자율주행, AI 등 전망이 밝은 분야로 계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테슬라와 엔비디아까지 더하면, 몇몇 기업이 나스닥과 S&P 500의 비중을 사실상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미국 지수에 투자한다는 건 거의 고점에서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투자 고수가 아니기 때문에, 메타, 넷플릭스처럼 고점 대비 반토막 나는 상황을 피하려면 지수에 투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통찰력이 있다면 개별 종목에 투자해도 되겠죠.
현재 3일 연속 강한 반등이 나오고 있는데, 삼성증권 자료에서는 이번 급등을 과도한 매도세로 위축된 투자심리가 더 버티지 못하고 되돌림되는 현상으로 봤습니다. 근거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전쟁이 끝나도 제재가 바로 풀리기는 어렵고 원유 수출 제재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다. 둘째, 최근 중국 시장 폭등은 빅테크 규제 완화 기대감 때문인데, 이것이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셋째,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 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다. 양적 긴축은 빠르면 5월에 예정돼 있고, 구체적인 방안도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3월 FOMC 이후 시장은 급락했다가 8월 등판과 함께 다시 급등했습니다. 5월 양적 긴축 가능성이 제기됐고, 올해 GDP 전망치는 하향,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상향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지금이 스태그플레이션 아니냐는 의견도 많습니다. 그런데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고, 이 발언이 주식 시장을 끌어올린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잠시 잠재운 셈입니다. 작년 인플레이션 때처럼 말만으로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지, 아니면 실제로 경기침체 가능성이 낮은 건지는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지난달 보여드린 자료에서는 2018년처럼 바닥을 찍고 급등할지 지켜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어제 나온 자료를 보면 정말 소름 돋을 만큼 2018년과 비슷합니다. 결국 다시 하락했고, 나스닥은 고점 대비 거의 22%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 3일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데, 지금 흐름대로라면 2018년의 깊었던 조정장과 아주 유사하게 흘러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 해소된 것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일부일 뿐입니다. 2018년처럼 다시 상승하려면 결국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모습이 나와야 합니다. 아직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또 언론 보도만으로 흐름이 바뀌는 게 아니라, 실제로 양측이 협상을 진행해 전쟁이 끝나야 위축된 투자심리가 매수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러드 시걸 교수는 연준이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총 7번의 금리 인상을 전망하며 기준금리를 1.9%까지 올릴 계획인데, 이 정도로는 인플레이션을 잡기에 불충분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올해 증시는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업 이익은 여전히 좋겠지만, 연준이 한 번에 0.5%포인트 이상 올리는 등 1.9% 이상으로 끝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재미있는 건 장기적으로 주식에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점입니다. 미국 주식 말고는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는 겁니다. 연준 정책에 따라 변동성은 커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는 매우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웅덩이 매매법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키 쉴드 4차 매스 타이밍이 시작됐고, 어제까지 16일차 매수를 완료했습니다. 4차 매스 타이밍은 최대 40일로 나누어 매일 분할매수하는 방식입니다. 투자금에 따라 매일 2주를 살 수도 있고, 3차 때와 마찬가지로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상관없이 매일 정해진 만큼 매수합니다. 마지막으로 4차 매수는 40일차에 완료할 예정이고, 지금은 6월 일정만 남겨둔 상태입니다.
오늘은 이명근 님의 댓글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경제를 예측하며 매수 타이밍을 잡는 것이다. 이것은 신의 영역이라 사람은 못한다. 하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폭락을 견디며 끝까지 장기투자하는 것이다. 모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장기투자지만 결국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이고, 그 극소수만이 부를 쌓는다. 폭락장에서는 온갖 비관론이 쏟아진다. 짧게 보면 비관론자들이 이기는 것 같지만, 좋은 기업의 주식을 끝까지 보유한 사람이 승리한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한다." 정말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조정장에만 찾아와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이 과연 부를 쌓았을까요? 부를 쌓았다고 댓글을 달아도 인증은 절대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비관론을 펼치는 사람들도 결국 미국 주식에 투자하게 될 겁니다. 세계에서 가장 확실한 투자처이기 때문이죠.
개인 투자자에게 확률이 가장 높은 방법은, 실제로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인 10년 이상 적립식 장기투자입니다. 온갖 악재를 만나고, 이번에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옆에서 급등하는 종목을 보게 되고, 횡보하는 기간을 버티다 지치면서 많은 투자자가 한 번쯤 시도해 보지만 결국 실패합니다. 그래서 정말 극소수만이 그 방법을 실천하고 부를 쌓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확률이 가장 높은 미국 증시 자체에 투자금을 넣고, 일정 비중의 현금을 항상 갖고 있으면서 폭락에 대비합니다. 계좌가 복리로 불어나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면, 돈이 생길 때마다 아무 때나 사는 게 아니라 오를 땐 즐기고 지금처럼 흔들릴 땐 축축 모아가는 투자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지금 얼마나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계십니까. 이 상황에서 멘탈을 지키고 투자심리를 좋게 가져가려면, 이를 악물고 10년 동안 버텨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기 위한 열매를 얻으려면, 지금도 버티고 앞으로도 버텨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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