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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익

Accuracy score+0.8
순 place101
Scored calls778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6.4% / 52.5% / 53.5%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0% / +0.5% / +0.2
Bullish / Bearish / Neutral54.4% / 19.8% / 25.8%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
Main channel체슬리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340)#삼성전자 (186)#SK하이닉스 (147)#미국채금리 (137)#S&P500 (116)

How scores are calculated

박세익전무가 주가 하락에 배팅하지 않는 이유 [박세익전무님 질문 있어요]

체슬리TV · 2023-10-09 · 유튜브 시청 2,804 · Board Views 2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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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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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세익 · 한국인

요약 보기

하락 베팅(공매도·인버스)은 손실이 복리처럼 커져 확률적으로 불리하고 정신건강에도 해롭다고 설명. S&P500은 41년간 9번, 코스피는 25년간 6번만 하락해 상승 베팅이 유리하다고 주장. 과열 시 주식을 일부 매도하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밝힘.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하락 배팅을 하지 않는다는 대표님의 원칙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첫 번째는 확률 때문입니다. 숏 포지션으로 돈을 버는 것보다 터질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매도를 하지 않습니다.

02. 다시 설명드리면, 만 원짜리 주식이 너무 비싸 보여서 7,000원은 가야 한다고 보고 숏을 잡았다고 해 봅시다. 만 원에서 7,000원까지 떨어지면 30% 수익입니다. 그런데 주가는 우리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만 원이 1만 5,000원이 되면 손실이 나고, 여기서 원금 대비 50%의 손실이 납니다. 거기서 20%만 더 올라도 원금 대비 30%가 더 터집니다. 1만 5,000원이 2만 원이 되면 원금 대비 100% 손실입니다. 2만 원이 3만 원이 되면 주가는 50% 올랐지만 내 원금으로 보면 또 100%가 터진 셈입니다. 3만 원이 4만 원이 되면 주가는 33% 올랐는데 원금은 역시 100% 터진 상태입니다. 이렇게 숏은 내 생각과 반대로 갔을 때 버틸 수가 없습니다. 터지는 규모가 점점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03. 반면 주식을 사서 물렸을 때는 다릅니다. 총자산 1,000만 원 중 한 종목에 10%인 100만 원을 샀는데 주가가 50% 떨어졌다고 해 봅시다. 내 100만 원은 50만 원이 되고, 전체 자산에서 이 주식의 비중은 5%로 줄어듭니다. 이 주식이 다시 반토막 나도 전체 자산에서는 2.5%만 손실입니다. 이렇게 주식을 매수해서 물리면 손실이 난 종목의 비중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작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04. 그러나 공매도는 반대입니다. 100만 원짜리 숏이 거꾸로 터져서 200만 원이 되면 전체 자산 1,000만 원의 20%가 손실 중인 자산이 됩니다. 여기서 주가가 50% 더 오르면 손실은 30%가 됩니다. 터지고 있는 자산의 비중이 계속 커지는 악효과가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공매도는 여러 가지로 굉장히 불리한 게임입니다.

05. 두 번째는 확률입니다. 미국 S&P500은 과거 41년 동안 실질적으로 9번밖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40년에 10번 빠졌다면 25%가 빠진 셈인데, 41년 동안 9번뿐이었다면 약 80% 가까운 확률로 주가는 올라갔다는 뜻입니다. 훨씬 유리한 게임입니다.

06. "그건 미국 시장 얘기고 우리나라는 다르지 않냐"고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코스피는 1998년 IMF 이후 25년 동안 6번 빠졌습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웬만하면 올라가는 시장입니다. 따라서 확률적으로는 올라가는 쪽에 베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07. 그런데도 떨어지는 쪽에 베팅해서 맞히는 것을 멋있게 여기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확률이 낮은 베팅을 해서 먹으면 짜릿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투자는 확률 게임입니다. 확률이 낮은 쪽에 걸어서 이기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도박에 가깝습니다.

08. 확률적으로 올라가는 시장에서 떨어지는 쪽에 베팅하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09. 주가가 떨어질 때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도 힘들지만, 시장 전체가 하락하면 다 같이 아프기 때문에 오히려 견디기가 낫습니다. 나만 손해 보는 것이 아니라 다들 3,000만 원, 4,000만 원씩 터지고 있으니 위안이 됩니다. 계좌가 손실이 나면 걱정은 되지만, 사람들은 계좌를 잠시 덮어두고 보지 않기도 합니다. 견딜 수 있습니다.

10. 그런데 숏을 치고 있으면 상황이 다릅니다. 뉴스와 증권 방송에서는 연일 시장이 오른다고 하는데 내 계좌만 거꾸로 갑니다. 잘못하면 정신병에 걸립니다. 남들과 반대로 갔을 때 맞는 짜릿함을 위해 반대 포지션을 잡는 것은 정신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11. 저는 원래 매수 위주로 투자해 왔고, 모두가 과열됐을 때 주식을 조금 팔고 나오는 스타일입니다. 그렇게 해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조금 더 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팔아도 괜찮고, 숏을 들고 있는 고통은 없습니다. 내가 판 주식을 누군가는 사서 수익을 내고 있겠지만, 나는 내가 원했던 수익을 내고 나왔으니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12. 결국 정신건강에 이만큼의 고통이 따르는 이유는 남의 고통으로 돈을 벌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경제 상황이 나빠져서 모두가 힘들어지는데, 그 하락에 걸어서 "나는 돈 벌었다"고 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투자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떨어지는 쪽에는 배팅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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