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남중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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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연초~4월 이후 가을까지 주가 하락 가능성을 보고 2026년엔 안전자산 선호를 권고. 2025년 연말까지는 S&P500 상승 흐름으로 보며, 9월 중 S&P500 6,229pt 부근 변동성 하단 염두, 6,300 상회 시 미국주식 매수 기회로 제시.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2025년 2월)과 ISM 지표를 근거로 2026년 1분기 경기침체 분위기 고조 우려. 2027년 상반기 S&P500 약 8,000 부근에서 매도 고려. 코스피는 2025년 10~12월 2차 신고점 가능성 있으나 2026년 1분기 3,000 아래로 재하락 여지 제시. 성장주·M7 중심, 인버스는 비용 때문에 추세 하락 시에만 활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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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2026년 같은 경우에는 빠르면 연초 이후, 늦어지면 4월부터 가을까지 주가가 계속 하락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위험 자산보다는 안전 자산 위주로 투자를 하시는 걸 권장하고 있고요. 안녕하세요. 대신증권에서 글로벌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문남중입니다.
투자자분들이 투자 시점을 많이 고심하실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9월 기준으로 S&P 500 지수 레벨을 놓고 보더라도 많이 올랐다는 생각은 분명히 가질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투자자 여러분들이 남들이 액션을 취하지 않는 구간에서 기회를 보셨으면 합니다. 올해도 4월 7일 고점 대비 S&P 500 지수가 -21.4% 정도 하락하는 구간이 있었는데, 사실 그런 구간에서 매수를 하셨으면 좋았다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많이 어렵죠.
그런 차원에서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올해 한 해 연말까지는 큰 굴곡 없이 계속 상승하는 흐름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9월 상반기, 특히 9월 FOMC 이전에 지수가 6,229포인트 정도까지, 변동성 채널 하단 정도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S&P 500 지수가 6,300선을 하회하기 시작한다면 올해 연말 상승을 염두에 두고 미국 주식을 매수하는 기회로 삼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길게 본다면, 미국 경기확장이 끝나지만 않는다면 기회는 항상 있습니다. 내가 주식을 샀는데 바로 주가가 하락하는 징크스가 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경기확장 국면에 놓여 있으면, 항상 내가 샀던 가격보다 더 올라가는 구간은 도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경기확장이 지금 어느 정도 위치에 놓여 있고 어느 정도 기간이 되면 끝날 수 있는지를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경기확장이 2027년 6월까지는 지속될 수 있다고 말씀드렸지만, 이를 연간으로 쪼개서 보면 좀 다릅니다. 2025년은 연말까지 계속 올라가는 흐름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2026년에는 빠르면 주가가 계속 하락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위험 자산보다 안전 자산 위주로 투자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린 이유는, 미국은 과거에도 대통령 임기 2년차 중간선거가 있을 때 약세를 보여왔고, 올해 2025년 2월에 보통 우리가 미국 경기 침체 진입 전에 항상 보는 지표인 장단기 금리차 역전을 우선 확인하거든요. 팬데믹 이후에는 과거의 공식이 들어맞지 않았습니다. 과거에는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일어나면 1년 이후에 항상 미국에 경기침체가 왔었지만, 팬데믹 이후에는 연준이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리다 보니 장단기 금리 역전이 계속 낮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팬데믹 이후에는 장단기 금리 역전이 정상화되는 것도, 다시 역전되는 것도 의미가 있는데, 올해 2월 기준으로 미국 10년물과 3개월물 금리가 역전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1년 뒤인 내년 2026년 1분기를 기점으로 미국 경제 침체 분위기가 고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 2024년 8월에는 미국 경제 지표 중 하나인 ISM 제조업 지수가 기준선 50을 이미 하회하고 있었는데, 이를 염두에 두고 미국 경기 침체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8월 증시가 급락했었죠. 빠른 속도로 증시가 낙폭을 많이 줄이는 것을 목격했지만, 내년 1분기에 미국 경기침체 분위기가 가시화되면 이번에는 좀 다를 겁니다. 증시 하락의 발단이 될 수 있고, 그래서 내년 가을까지는 미국 증시가 하락할 수 있으니 내년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다만 내년 가을에 미국 증시가 저점을 형성하게 된다면, 미국 경기확장이 2027년 6월에 끝나기 때문에 2027년 상반기에는 미국 경기확장이 피날레를 보이면서 S&P 500 지수 기준으로 거의 8,000선에 육박할 정도로 많이 올라갈 겁니다. 그때 보유한 미국 증시를 매도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투자하는 국가를 선별할 때는 경제 체력이 뒷받침되는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미국은 2022년 2분기 이후 올해 1분기 분기별 GDP 성장률이 2.1% 정도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미국의 잠재성장률이 1.8% 정도이기 때문에 이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미국 기업들의 실적도 증가하면서 주가가 올라갈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한국은 미국과 반대입니다. 2025년 연간 성장률을 놓고 보더라도 1%를 하회하는 성장을 예상하고 있고,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1.6% 전후로 추정됩니다. 한국은 잠재성장률보다 성장률이 훨씬 낮은 구간이기 때문에, 이런 경제 체력을 놓고 보면 증시가 올라간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2025년을 생각해 보면, 한국 증시가 단기간에 코스피 3,200 수준까지 빨리 올라올 수 있었던 건 미국 증시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개별 요인을 가지고 올라갈 수 있었던 부분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결국 밸류에이션이 들어서면서 그 가치가 단기간에 많이 반영된 거죠. 하지만 펀더멘털이 뒷받침되지 않은 국가 증시가 시간이 지날수록 오래 머무는 경우는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불안하게 보고 있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저는 2025년 한국 증시를 2021년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년에도 코스피가 3천선을 상회했던 구간이었거든요. 2021년 1월에 3천선에 진입했고, 2021년 6월에 역사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2021년 10월에 3천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코스피가 3천에 진입하고 최고가까지 가는 데 걸린 기간은 6개월이었고, 최고가에서 3천선 아래로 하락하는 데 걸린 기간은 3개월이었습니다. 그래서 6개월, 3개월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 6개월을 쪼개서 보면, 1개월 때는 지수가 역사적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2개월 동안에는 조정을 받습니다. 그리고 3개월 동안 다시 역사적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패턴이었습니다. 이를 올해 2025년 증시와 대입해 보면 그 패턴대로 가고 있습니다. 올해 7월에 일차적으로 역사적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고, 8, 9월 지금 쉬어가고 있잖아요. 10월, 11월, 12월에는 코스피가 다시금 2차 역사적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데, 그 기간은 3개월 정도 걸릴 겁니다. 총합으로 보면 6개월로 동일하죠.
그래서 올해 코스피 지수 경로는, 7월에 1차 역사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8월은 좀 쉬어가고, 10, 11, 12월에 2차 역사적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겠지만, 2021년 패턴을 놓고 보면 최고치에서 3천선 아래로 내려가는 데 3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그래서 내년 2026년 1분기에는 코스피가 다시 3천 아래로 내려갈 여지가 상당히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는 미국 증시, 국내 증시 모두 긍정적으로 보셔도 되지만, 방향성을 놓고 봤을 때 펀더멘털이 받쳐지지 않는다면 결국 오래 버틸 수는 없습니다. 항상 이 얘기를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려면 원화를 달러로 바꿔서 투자해야 하니 환차손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신다는 겁니다. 사실 두 마리 토끼를 다 얻기는 어렵습니다. 미국 투자로 시세 차익을 얻는 것과 달러를 원화로 바꾸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환차손을 최대한 줄이는 것을 같은 시점에 동시에 달성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미국 주식을 매도해서 시세 차익을 얻었을 때 달러로 남아 있잖아요. 그러면 그 달러를 바로 원화로 환전하려고 하지 마시고 가지고 계세요. 원화가 약세를 보일 때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게 된다면 환차손을 줄일 수 있고, 일부 구간에서는 환차익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주식 매매하듯 너무 조급하게 하지 마시고, 미국 주식에 투자하실 때는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시기를 잘 조율하시면,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률이 훼손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산업이 성장하는 구간이라면 ETF보다 개별 기업에 투자했을 때 수익이 조금 더 좋겠죠. 다만 해당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지 불안하거나, 지금 성장이 어려운 구간인데 주가 낙폭이 과대해서 한번 사 볼까 하는 생각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ETF를 가지고 투자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미국 증시와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는 전략 산업을 항상 강조해 드리고 있습니다. 인덱스를 추종하는 ETF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겁니다. 대표적으로 나스닥 지수를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전략 산업에 해당하는 AI, 반도체, 양자컴퓨터, 가상자산 스테이블코인 같은 분야는 미국 상장 ETF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ETF 또는 대표 종목 중심으로, 특히 M7을 중심으로 투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적인 예로, 주가가 많이 올라갈 때는 성급하게 따라 사지 마세요. 미국 기업들의 주가는 개별 요인 때문에 항상 살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대표적인 게 테슬라입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는데, 그때 오래 들고 있던 분들은 모두 반납을 하고 다시 주가가 올라가는 형태였습니다. 테슬라 주가를 한번 열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남들이 사지 않을 때 사 놓으시면, 미국 주식은 항상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치주보다 성장주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2019년 이전,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부터도 가치주보다 성장주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올해도 가치주 성과는 상당히 저조한 흐름이기 때문에 성장주 중심으로 보셔야 합니다. 성장주를 봐야 하는 이유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지난해 9월부터 단행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금리 인하 폭이 50~75bp 정도이고, 내년에도 100~125bp 정도는 인하할 거라는 말이죠. 결국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시중 금리가 내려가기 때문에, 할인율 축소에 따라 성장주 주가가 올라가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가치주보다 성장주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미국 경기가 좋지 않은 구간에서는 굳이 미국에 투자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가 불안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구간이라면, 요즘은 인버스 상품도 많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인버스 상품은 매일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식 시장이 횡보하는 경우에는 좋은 투자 대안이 되지 않습니다. 증시 불안이 추세적으로 이어진다면 인버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성급하게 투자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기다리면 항상 기회는 옵니다. 올해 7월 말부터 8, 9월에는 주식 시장이 좀 쉬어갈 수 있다고 말씀드렸고, 4분기에 접어들면 다시 상승장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를 가지고 설명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국내 증시는 8월부터 고점을 형성했고, 고점이 낮아지고 저점도 낮아지는 형태입니다. 8월 20일에 코스피 지수가 3,079포인트 정도까지 내려왔을 겁니다. 9월에는 코스피 지수 기준으로 그 정도 수준까지도 내려올 수 있고, 과거 8, 9월에 코스피가 하락했던 평균이 -7.3%, -3% 정도였기 때문에 3,170 정도까지 변동성 하단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주식 시장은 매일 열리다 보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지 못하십니다. 조금 떨어지면 사 버리고, 흔들리고, 주가가 더 내려갈 수 있는 구간에서는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환경이 불안할 때는 내가 생각하는 증시의 하단과 밴드를 미리 설정해 놓고, 그 수준까지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 투자자들은 원화 자산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 거주하고 있는 집 하나만 봐도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일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 한국 투자자에게 오랫동안 삼성전자 같은 국내 주식을 사야 한다고만 말씀드려 왔죠. 그러면 자산 포트폴리오 100%가 원화 자산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긴급한 상황이나 변동성이 커지는 시점이 다가왔을 때 대응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30% 정도는 달러 자산으로 투자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달러 자산에 투자하면 장점이 있습니다. 불안 심리가 커질 때 달러는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여기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달러 자산의 대표가 미국 주식이잖아요. 미국 주식은 위기가 발생한 뒤 또 다른 위기가 오기 이전까지의 패턴을 놓고 보면 계속 상승해 왔습니다. 국가의 생산성 증대를 견인한 것이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달러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안에 대비하는 관점에서 미국 주식은 아직 늦지 않았으니 투자를 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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