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작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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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채한도 협상 결렬과 소매판매 반등 속 비트코인 축적 단계 주장. 대형 고래 매집과 1BTC 이상 개인지갑 100만 개 돌파, 실현가격이 장기보유자 평균단가에 근접해 강세 전환 신호라고 설명. 디폴트 3가지 시나리오 모두 비트코인에 호재로 해석하며 단기 유동성 감소(ATR 하락, 활성주소 33% 감소)는 우려 요인으로 언급.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요 증가 전망과 리플 승소에 유리한 힘만 연설 비공개 기각 소식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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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박 작가입니다. 벌써 한 주가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네요. 오늘 수요일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미국이 또 부채한도 협상에 실패했습니다. 디폴트 위기가 올 거냐 말 거냐 말이 많은데, 여러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겠죠. 그런데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비트코인이 가장 훌륭한 자산이 될 거라는 분석이 나와서 그 부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비트코인은 유동성이 말라서 가격이 지지부진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이것을 축적 단계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대세장이 곧 다가올 거라는 시그널도 포착되고 있어서, 이 부분들을 전체적으로 짚어 보겠습니다.
어제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거의 보합에 가까웠지만 다우지수는 1% 이상 떨어졌죠. 여러 이유가 있는데, 우선 부채한도 협상을 장중에 계속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지표인 소매판매가 발표되면서 슬금슬금 하락하기 시작했고, 장 막판에 바이든 대통령이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G7 정상회의 이후 예정돼 있던 아시아 순방 일정을 축소하겠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협상이 결렬됐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고, 그때부터 가격이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장 마감 후에 두 번째 부채한도 협상도 실패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개별 종목을 보면 구글, 아마존, AMD 같은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10달러 걸기에 빨갛게 칠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에너지 섹터와 유틸리티도 좋지 못하고요. 소매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 섹터는 원래 굉장히 안정적이라 보통 가치주로 얘기하죠. 그런데 여기서도 마이너스 실적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는 미국 소매판매가 발표됐습니다. 백화점, 마트 등 모든 곳의 판매를 집계한 지표인데, 중요한 이유는 미국 GDP의 70% 이상을 소비가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소비가 미국 경제가 잘 돌아가는지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죠.
전월 대비로 보면 예측치는 하회했습니다. 다만 이전에는 마이너스였는데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예측에는 부합하지 못했지만 증가세이고, 경기침체 이야기가 나오는 와중에도 소비가 꽤 튼튼하다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는 예측치에 정확히 부합했고 이전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 2월부터 계속 감소하다가 석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기 때문에 이 지점을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소매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홈디포는 예상치를 하회해서 주가가 2% 이상 하락했고, 다음 날에는 월마트와 타깃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통 빅테크는 경제를 얼마나 성장시킬 수 있는지로 판단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보는데, 소매 기업들도 지금은 굉장히 중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이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된다는 것은 소비 자체가 줄어든다는 얘기고, 그러면 연준의 정책 변화가 필요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 인사들은 여전히 추가 긴축 가능성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6월을 봐야 한다며 필요하면 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고 했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아직 금리 동결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다음 달 금리 동결 전망은 83.2%입니다. 어제 70%대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네요. 이번 주에도 중요한 지표가 많이 발표되니 관련 내용은 따로 영상으로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비트코인 차트를 보겠습니다. 이틀 동안 미국 디폴트 우려 때문에 상승했었는데, 어제 협상이 결렬됐는데도 크게 반등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도 같은 상황인데, 25.4k와 25.2k 부분에 매수벽이 형성돼 있고 이 부분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CVD 차트를 보면, 대부분의 고래가 던지는 상황에서 갈색 고래는 큰 폭으로 매입을 하고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큰 규모의 고래들이 지금까지 시장의 상승을 견인해 온 역할을 했다는 증거들도 나오고 있고요.
올해 들어 대형 고래들은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집해 왔습니다. 올해 1월에도 고래들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서 71,690BTC를 매집했고, 이것이 큰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시장이 지지부진해서 가격이 횡보하거나 조금씩 밀리고 있는데, 가장 큰 고래들은 여전히 BTC를 매집하고 있다는 시그널이 나왔습니다. 무려 5주 동안 계속해서요. 시장이 지지부진하더라도 주요 플레이어들은 시장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비트코인 부자들이 계속 탄생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1BTC 이상 보유한 개인 지갑의 숫자가 드디어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2월부터 보면 1BTC 이상 보유한 개인 지갑이 20% 이상 증가한 수치이고, 최근에는 상승 속도가 더 가팔라졌습니다.
대세장으로 접어들기 전에 나타나는 시그널이 있는데, 그 시그널이 나타나기 일보 직전이라는 기사도 가져와 봤습니다. 비트코인의 실현가격, 즉 리얼라이즈드 프라이스가 장기보유자들의 평균 온체인 구입가격을 넘어서기 직전 단계에 도달했다는 내용입니다. 실현가격은 2만 129달러인데 장기보유자의 실현가격은 2만 845달러로, 차이는 불과 3.5%입니다.
리얼라이즈드 프라이스는 온체인상 모든 코인의 마지막 이동 가격을 환산해서 계산한 값이라, 모든 플레이어의 평균 단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녹색선은 장기보유자의 평균 단가고요. 쉽게 말해 장기보유자들의 손익분기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불장이 오기 전에 실현가격이 장기보유자 평균 구입가격을 넘어섰을 때 비트코인이 약세장을 끝내고 강세장으로 접어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차트에서 아직은 녹색선이 아래에 있는데, 파란 선이 녹색선과 겹치고 역전하면 대세 상승장이 올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디폴트와 관련해 빗썸 경제연구소가 소개한 시나리오가 내용이 좋아서 가져와 봤습니다. 세 가지 시나리오 모두에서 비트코인은 중요한 자산이 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첫 번째는 미국 입장에서 가장 좋은 경우입니다. 부채한도 상향 조정이 진행되면 확장 재정정책이 쓰이고, 시장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화폐가치는 더 하락하게 됩니다. 여기에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맞물리면 비트코인 가격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부채한도 상향 승인이 지연될 경우입니다. 이는 국가 디폴트로 이어질 수 있고, 그러면 투자자들의 우려감이 커지겠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데, 지금 미국 은행 위기 때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취급받은 것이 비트코인이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의 수요가 비트코인으로 편입될 수 있다는 겁니다.
세 번째는 재정적자 감축 조치를 동반한 조건부 합의가 이뤄졌을 때입니다. 이 경우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연준이 긴축을 조기에 종료할 수 있습니다. 결국 유동성으로 연결되고 비트코인에도 호재가 된다는 해석입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유동성이 굉장히 부족하다는 지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평균 실제 범위를 나타내는 ATR 지표는 최근 4일 동안 12%, 3월 23일 이후로는 31% 하락했습니다. 변동성이 축소됐다는 뜻이고, 이는 유동성 자체가 줄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활성 주소 수도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트랜잭션을 활발히 하는 고유 주소 수는 4월 이후로 33%나 줄었습니다. 이것이 결국 변동성 축소로도 이어졌고,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고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기술적 분석가들의 관점은 거의 비슷합니다. 지금은 축적 단계라는 것이죠. 스톡맨 리자드는 2014년과 2020년 사례를 가져와 지금도 축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저항 영역을 레벨 1, 2, 3으로 나눠 표시했는데, 현재 가격은 레벨 1 저항에 걸려 있습니다. 과거와 동일한 지점에 와 있고, 저항을 하나씩 돌파하면 가격이 이런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더 타디 그레이드는 프랙탈 이론을 가져와 지금이 마지막 축적 단계라고 봤습니다. 2020년 당시와 비교하고 있는데, 이 지점에서 축적이 마무리되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시나리오입니다. 어쨌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시나리오라는 점에서 소개해 봤습니다.
이번에는 이더리움 이야기입니다. 미국 투자회사 번스타인은 은행 예금에서 이더리움 스테이킹으로 자금이 이동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는 은행 예금에서 미국 국채나 머니마켓으로 자금이 옮겨가고 있는데, 이더리움 수익률 경제가 주류화되면 이더리움 예금과 이더리움 수익에 대한 수요 증가를 보지 않을 수 없다는 겁니다. 미국 경제가 연착륙이 아닌 경착륙으로 급격하게 흔들리면 금리와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그때도 이더리움이 크게 주목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투자 기관들이 비트코인과 함께 이더리움을 계속 얘기하는 것은, 이더리움도 비트코인만큼 주류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둘의 상관관계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이더리움만의 고유한 가치가 커질 수 있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모건 크릭캐피털의 마크 유스코 CEO는 오는 6월에 암호화폐 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라는 파격적인 주장을 했습니다. 2만 7천 달러 구간에서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형성됐고, 이 모멘텀이 이어지려면 좋은 소식과 유동성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조금의 유동성이 더 들어오면 큰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고,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며 잠재적으로는 그 이상도 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업들도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기술과 금융 서비스를 주로 하는 리버(River)라는 회사가 피터 틸 등이 참여한 여러 펀드로부터 많은 자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투자금으로 새로운 사업을 계속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소식입니다.
리플이 상승한 원동력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법원이 SEC가 요청한 윌리엄 힌만 연설자료의 비공개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도 SEC의 의견에 전혀 동조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힌만 연설이 무엇인지 알아야 이해가 되겠죠. 2018년 6월, 당시 SEC 임원이던 윌리엄 힌만이 아스펜 이그제큐티브 원탁회의에서 발언했는데,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네이티브 토큰인 이더는 증권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SEC 고위 인사가 공개석상에서 이렇게 발언했다는 것은, 당시 SEC가 이더리움을 증권이 아니라고 인지하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SEC가 본인들에게 불리해지자 이 연설자료를 비공개해 달라고 신청했는데 기각된 것이죠. 리플 입장에서는 굉장히 유리해졌습니다. 이 논리라면 리플도 증권이 아니라고 더 강력하게 주장할 수 있는 선례가 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만든 라이트닝 랩스가 비트코인과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자산의 발행, 전송, 검색 등을 지원하는 자체 개발 프로토콜 탭루트 에셋 0.2 버전을 테스트넷으로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메인넷도 곧 출시될 예정이고, 비트코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지원하는 업데이트도 포함됐다고 합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BRC-20 토큰 발행이 급증하면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병목 현상과 거래 수수료 급등 같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데,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이 트래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CEO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내용이 괜찮으셨다면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댓글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박 작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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