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송행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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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20% 폭락 시 전량 매도는 하지 않고, 하락폭별(10%·20%·30%)로 미리 정한 금액을 분할 매수하는 원칙을 강조. 과거 코로나(2020)·2022년 하락을 근거로 들며, 바닥 보장은 없으니 분할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 레버리지 ETF는 하락 시 손실이 크게 확대되므로 비중을 더 신중히 해야 한다고 언급. 폭락 예측보다 사전 원칙과 버틸 수 있는 투자 구조가 중요하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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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행입니다. 나스닥이 갑자기 20% 폭락한다면 저는 어떻게 할까요? 사실 이 질문은 시장이 지금처럼 오를 때일수록 중요합니다. 다들 오를 때는 잘 버티는데, 막상 떨어지기 시작하면 계획이 다 흔들리죠. 저는 일단 주식을 전부 팔고 도망갈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계속 사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요.
나스닥은 과거에도 하락을 겪어 왔습니다. 2020년 코로나 때는 한 달 만에 급락했고, 2022년에는 1년 내내 흘러내리면서 고점 대비 30% 넘게 빠졌었죠. 그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끝났다"고 했습니다. 뉴스도 그랬고요. 하지만 그 순간에 가장 힘들었던 것은 하락 자체보다 계획이라는 게 전혀 없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현금을 남겨 두는 이유가 바로 이런 상황 때문입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평소보다 낮은 가격에 좋은 자산을 살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20% 하락했다고 그게 바닥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30%, 40%, 50% 더 떨어질 수도 있죠. 그래서 저는 하락 폭이 커질수록 한 번에 모든 돈을 투입하기보다, 매수 시점과 비중을 나눠서 대응하는 쪽을 선호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10% 하락했을 때 2천만 원, 20% 하락했을 때 3천만 원, 30% 하락했을 때 4천만 원. 이렇게 비중에 따라 미리 기준을 정해 두는 거죠. 그러면 더 떨어져도 추가로 살 수 있는 돈이 남아 있고, 반대로 반등을 해도 아예 못 사는 상황은 피할 수 있습니다. 포모(FOMO)를 피할 수 있게 되는 거죠.
물론 레버리지 ETF는 다릅니다. 하락장에서 수익률이 크게 움직일 수 있고, 반등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손실이 훨씬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계산해도 기초 지수가 20% 빠졌을 때 3배 레버리지는 훨씬 더 크게 빠지고, 원래 자리로 돌아오려면 그보다 훨씬 더 큰 상승이 필요하죠. 그래서 레버리지는 비중을 훨씬 더 신중하게 가져가야 합니다. 저는 주식 시장이 언제 폭락할지 예측할 자신은 없습니다.
대신 폭락이 왔을 때 어떻게 행동할지는 미리 다 정해 뒀습니다. 그리고 이게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폭락장에서는 뉴스도 무섭고, 계좌도 무섭고, 마음도 흔들리죠. 하루 종일요.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패닉셀 상태에 빠져 다 팔아버립니다. 그 순간에 새로 판단하려고 하면 대부분 감정이 먼저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이 평온할 때 미리 원칙을 만들어 두는 겁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폭락을 피하는 능력보다, 폭락이 와도 버틸 수 있는 투자 구조입니다. 여러분은 나스닥이 20% 폭락하면 추가 매수를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현금을 더 확보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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