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종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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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한화시스템은 신사업 투자 성과가 나오기 시작해 목표가 21,000원으로 매력적, SBS는 콘텐츠허브 합병으로 저평가 해소 기대, 목표가 35,000원. 시장 전반: 코스피 2538선, 코스닥 903선에서 강세. 중국 관련주(유통·면세·화장품·레저·카지노) 상승, 유커 복귀 효과 기대. 호텔신라·파라다이스·신세계를 중심축으로 제시하고 현대백화점·롯데쇼핑으로 온기 확산 가능성 언급. 유통주: 중국인 소비 회복이 본질이나 실적 확인 전까지는 기대감 장세, 실적 발표 후 변동성 확대 가능. 면세점 비중 높은 종목의 이익 기여도가 더 높다고 봄. 삼성SDS: 신고가 행진, MSCI 스몰캡 편입 효과 일부 있음. 삼성 AI 노출 시 네이버 전철을 밟을 수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 우려, 단기적으로는 시장 대비 강세 가능성. 한화시스템: 신사업(UAM·위성 등) 투자로 2024년부터 이익 턴어라운드 예상, K방산·IT 통합 기대. 현 주가 매력적, PBR 2배 수준 적정가치 기준 목표가 21,000원 제시. 단기 방산주 하락 영향 있음. SBS: 콘텐츠허브·스튜디오 등과 합병, 광고 수익 감소 속 사업수익 확대로 저평가 해소 기대(폭발적 성장은 아님). 태양건설 관련 리스크 존재. 목표가 35,000원 제시. 리스크: 실적 확인 전 기대감 선반영, 삼성AI 실망 시 급락 가능, 방산 업황 약세, SBS 태양건설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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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잠금해제 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잭슨홀 미팅을 잘 소화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고, 오늘 국내 증시도 이 힘을 받아 강하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538선을 지나고 있고, 코스닥 지수는 0.49% 오른 903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종목별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오늘 알파경제 김종효 이사님을 모셨습니다. 이사님 어서 오세요.
먼저 머니투데이방송 종목 흐름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는 쉬어가는 반면,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까지 모두 빨간불을 켜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 쪽은 부진하지만, 2차전지, 금융, 조선 기자재, 철강, 유틸리티, 우주항공, 국방, 자동차 쪽에서 일부 종목들이 강하게 오르고 있고, 건설기계와 항공여행 종목도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중국 관련주, 그중에서도 중국 소비주입니다.
이 흐름을 바탕으로 첫 번째 섹터인 유통주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유커, 즉 중국인 관광객들이 6년 반 만에 돌아왔고, 돌아오면서 소비도 활발합니다. 밥솥을 많이 사 간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소식이 이어지면서 화장품, 레저, 면세, 카지노가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저희 방송에서도 6월 말 롯데쇼핑을 말씀드렸고,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간간이 다뤘습니다. 유통주들을 다시 체크해 보겠습니다.
오늘 상승은 중국의 노재팬(일본 제품 불매) 효과가 더 크다고 봐야 합니다. 일본을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여행지가 많지 않으니, 그 수혜가 한국으로 온다는 심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호텔신라 같은 종목을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실제 숫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기대감이 살아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숫자가 기대 이상이면 랠리가 이어지지만, 시장의 눈높이에 못 미치면 오히려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화장품처럼 기대가 높아진 종목군은 일정 부분 등락이 있겠지만, 본질적으로 실적 측면에서는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신세계 같은 종목을 중심축으로 봐야 합니다. 중국인이 많이 오는 것도 반갑지만, 더 중요한 관건은 돈을 쓰는 중국인이 와서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느냐입니다. 그래서 유통주는 전반적으로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 반등에서는 면세점 비중이 높은 종목의 이익 기여도가 더 높을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봅니다. 호텔신라를 중심축으로 보고, 그 온기가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같은 종목으로도 퍼질 수 있습니다. 직접 확인해 보고 싶은 분은 명동이나 과거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몰렸던 공간을 찾아보시면 투자 포인트를 피부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유통주는 관련 섹터와 종목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중국인 매출이 많이 발생하는 쪽을 체크하자는 관점입니다. 대표적으로 호텔신라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관련주 흐름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다음 개장 특징주는 삼성SDS입니다. 이 종목은 계속 흐름이 좋습니다. 오늘도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고, 엠로(M로)도 함께 3% 이상 강세입니다. 시너지 기대감이 주가를 어디까지 올릴지 궁금합니다. 엠로는 같은 분야로 볼 수 있지만, 주가를 움직이는 동력은 조금 다릅니다.
엠로는 MSCI 스몰캡에 편입된 종목이어서 그 효과가 일부 있다고 판단됩니다.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가 실망스럽다는 평가, 앞으로 어느 정도 매출을 올릴지, 기존 네이버 영역을 지켜줄 변수가 될지 등 여러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은 시장의 평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저기서 AI 서비스가 늘어나면 클라우드의 중요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고, SI, 즉 시스템 통합 쪽 움직임도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맥락에서 SI 대표 종목인 삼성SDS의 최근 움직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삼성도 AI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떤 형태로 나올지는 더 확인이 필요하지만, 그 기대감 자체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변수입니다.
결론적으로 주가 흐름은 나쁘지 않고 추가 상승도 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네이버 사례에서 봤듯이, 삼성 AI가 나왔는데 실망스럽거나 활용도가 제한적이거나 성능이 기대만큼 강하지 않다면 네이버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습니다. 중장기 투자 관점은 각자 판단이 다르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삼성 AI가 노출될 때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최근처럼 시장 대비 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리하면 이 두 가지입니다. 단기간에 많이 올랐는데, AI 시장에 다시 불을 지핀 것은 네이버입니다. 삼성에서 어떤 성과가 나올지 보면서 단기 상승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오늘의 종목을 하나씩 확인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한화시스템입니다. 투자 포인트는 "투자 성과 이상 무"입니다.
첫 번째 포인트는 실적입니다. 2분기 실적은 잘 나왔습니다.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실적 포인트는 아니기 때문에 핵심이 무엇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프에서 보시듯 순이익은 쭉 내려왔다가 2024년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신사업 영업이익입니다. 신사업은 지금까지 돈을 쓰는 사업으로 얘기되면서 오히려 실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었습니다. 매출은 완만하게 증가하는데 이익이 크게 변하는 것은 미래 사업을 위해 신규 투자를 많이 했다는 뜻입니다. 투자 초기에는 성과가 잘 나지 않아 이익률을 잡아먹다가, 내년부터는 빠르게 개선되면서 전체 이익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용 문제 등으로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이야기가 2분기 실적에서 들립니다. 신사업 성과와 기존 사업의 추가 매출 확대가 합쳐지면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이 회사의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사업에 투자는 많지만 성과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K방산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는 신규 사업입니다. K방산뿐 아니라 UAM 쪽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회사의 신규 사업은 크게 두 가지가 핵심입니다. 그중 우리가 가장 기대하는 것은 UAM입니다. 실제 타임테이블대로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시장에서는 2025년에 기체 등록이 되고 2026년부터 양산과 서비스가 일정 부분 시작될 것으로 봅니다. 그렇다면 내년에는 최소한 시험비행을 통해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태울 수 있고, 어느 가격으로 움직일 수 있고, 어느 정도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지 수치가 확연하게 나올 것입니다. UAM 대표 종목인 조비는 올해 초 엄청나게 올랐다가 최근 탄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기대감만 있던 것들이 하나둘 성과로 돌아올 가능성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위성 관련해서도 한화시스템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원래 한화그룹의 IT를 통합하는 회사로, 한화그룹의 육해공을 모두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를 검색해 보시면 가장 많은 뉴스가 조선, 해군 관련 시스템 통합이나 추가 수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향후 방산 IT 시스템 통합에 따른 기대감, UAM과 전천후 위성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이야기로만 도는 것이 아니라 실적도 조금씩 올라오면서 기대감과 함께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스토리만 있는 종목이 아니라 숫자가 뒷받침되면서 내러티브가 더 힘을 받는 종목군을 바라보는 것이 포인트라고 판단합니다. 본업과 신사업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면서 육해공을 모두 잡고 있고, UAM 등 신사업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트를 보면 주가는 왜 이렇게 많이 밀려 있을까요. 이 자리에서 담아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방산 관련 최근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2분기 실적 무렵에는 주가가 굉장히 좋았지만, 방산주 전체가 하락하면서 이 종목도 일부 영향을 받았다고 봅니다. 아직 숫자가 확 찍히는 단계는 아니고, 기대감과 실적 호전이 겹치는 단계라 시간이 필요합니다. 과거 유상증자 때 계획했던 투자 사업을 보면, UAM은 아직 한참 못 미친 상황이고, 위성은 대부분 집행 단계로 앞으로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 플랫폼 쪽은 더 강하게 가고 있습니다. 다만 추가 투자, 즉 초과 투자가 나타날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그래서 이 종목의 핵심은 적정가치를 어느 정도로 볼 것인가입니다. 저는 PBR 2배 정도를 적정 가치로 보고 있습니다. 그 기준으로 보면 지금 주가는 비교적 싼 편입니다. BPS의 약 2배에 해당하는 2만 원 이상 정도는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판단해서, 적정가치인 PBR 2배 수준인 21,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하겠습니다.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상태로 보입니다. 목표주가 21,000원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다음 종목은 SBS입니다. 합병 시너지 첫 번째 투자 포인트를 보겠습니다. 먼저 합병 시나리오입니다. 콘텐츠허브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것인데, 그동안 저평가를 많이 받았던 상황입니다. 옆 그림에서 보시듯 스튜디오 S와 콘텐츠허브가 하나로 합쳐지고, 현금은 SBS가 가져가서 텐트폴 콘텐츠로 사업 실적을 늘려가는 과정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앞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저평가됐던 부분을 일정 부분 줄여갈 수 있다는 정도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합병으로 IP 기획부터 제작, 유통, 방송 송출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가지게 됐고, 이를 총괄하게 됐습니다.
SBS 최근 실적 추이를 보겠습니다. 저평가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고 했는데, 실적은 어땠을까요. 그렇다고 그동안 처참한 실적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옆의 광고 수익과 사업 수익 두 가지를 보면, 국내 판권보다 온라인 쪽, 해외 판권 쪽이 늘면서 오히려 좋아졌습니다. 다만 광고 수익은 예전만 못합니다. 지상파 3사가 언제적 이야기냐는 말이 나올 만큼, 젊은 세대 중심으로 유튜브 영향력이 워낙 커졌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광고로 방귀를 뀌어도 어느 정도 실적이 나왔지만, 이제는 광고가 예전만 못해서 사업 수익을 통해 스튜디오 S, 미디어랩, 콘텐츠허브 합병으로 저평가를 해소할 요인을 서서히 만들어 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SBS의 핵심 포인트를 다시 말씀드리면, 앞으로 급격히 성장한다기보다 그동안 여러 이유로 워낙 저평가를 받았던 만큼 그 저평가를 줄여갈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저평가 해소는 주가 측면에서도 할인 요소를 제거해 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SBS는 우리가 크게 다루는 종목은 아닌데, 이번 이슈를 계기로 보게 됐습니다. 지금 밸류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밸류는 콘텐츠 종목인가 싶을 정도로 굉장히 저렴합니다. 시장에서 관심도 없었고 거래도 없어서 거의 뒤로 밀려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 남은 가장 위험한 요소는 태영건설과 관련된 부담감이 터져 나오는 것인데, 이는 우리가 미리 처치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니 제외하고 SBS만 놓고 보면 PER도 콘텐츠 종목인가 싶을 만큼 낮은 수준입니다. 이 종목의 목표주가는 3만 5천 원 정도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35,000원 정도의 목표주가가 합리적이라고 정리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두 종목을 자세히 풀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알파경제 김종효 이사님과 함께했습니다. 이사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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