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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 Bearish · DB Calls 기준 · SK하이닉스, 미국기술주, 코스피

[SK하이닉스 주가전망]10월 1일 마이크론 실적까지 봐야 하는 이유

우리경제톡 · 2026-09-29 · 유튜브 시청 479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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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삼성전자#금리#나스닥#코스피#LG화학#마이크론#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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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우리경제톡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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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전고점(193만5천원) 저항에 막혀 175만7천원대에서 약세. 나스닥 하락, 금리·유가 상승, AI 공포가 겹치고,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 상장(최대 1,500억달러) 우려가 부담. 10/1 새벽 마이크론 실적이 이번 주 방향을 가를 변수. 150만원대 하단 가능성을 보수적으로 보며, 종가 193.5만원 돌파 시 생각을 바꾼다고 함. 말미에 유료 리포트·문자 구독 유도.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SK하이닉스 주가는 오늘 낮 175만 7,000원으로 0.62% 빠져 있습니다. 어제 5% 가까이 빠진 다음 날인데도 되돌리지 못하고 아래쪽에 머물러 있어요. 시장이 약한 날이라 같이 밀렸다고 넘길 수도 있지만, 같은 반도체주인 삼성전자는 오늘 올라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이닉스만 따로 볼 이유가 생깁니다.

02. 제 생각에는 지금 190만 원대 박스 상단을 뚫느냐 못 뚫느냐를 볼 때가 아니라, 박스 하단인 150만 원대까지 밀릴 수도 있는 상황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종가로 전고점 193만 5,000원을 넘어서면 이 생각은 접겠습니다. 금리나 날짜가 아니라 가격에 선을 그은 이유는 끝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03. 어제 밤 미국 나스닥은 0.92% 빠졌고, 지금 미국 선물도 0.44% 밀리고 있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인 9월 22일 나스닥은 27,288포인트로 신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신고점을 찍었다면 그 힘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오히려 바깥 요인에 힘이 빠진 모습입니다.

04. 바깥 요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빌 게이츠가 AI를 나쁜 쪽이 쓰면 10억 명이 죽는 사건도 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간밤에 또 올랐고, 유가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기름값이 오르면 물가가 들썩이고, 물가가 들썩이면 금리를 내릴 명분이 사라집니다. 여기에 금리 인상 기조까지 겹쳐 증시가 힘을 쓰기 어려운 구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도 6,828으로 0.9% 빠져 있습니다. AI 공포, 금리, 기름값, 세 가지가 한꺼번에 AI 반도체 대장주에 얹힌 셈입니다.

05. 하이닉스에는 여기에 더해 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지난 26일, 하이닉스의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미국 증시 상장을 두고 투자은행들과 주관사 선정 회의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거론된 몸값은 최대 1,500억 달러, 우리 돈 약 204조 원입니다. 하이닉스 시가총액이 1,289조 원 정도이니, 모회사 몸집의 상당한 덩어리를 따로 떼어 미국에 올린다는 얘기입니다.

06. 이것이 악재로 읽히는 이유는, SK, SK스퀘어, SK하이닉스가 층층이 상장돼 있는데 솔리다임까지 올라가면 다섯 층짜리 구조가 되기 때문입니다. 알짜 사업이 자회사로 따로 상장되면 모회사 주주의 가치와 지배력이 그만큼 흩어집니다. 이를 중복 상장이라고 하고, 올해 7월 금융위원회는 모회사 일반 주주를 보호하겠다며 중복 상장 가이드라인까지 만들었습니다. 회사는 28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기업공개와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토는 하고 있지만 상장을 확정한 것은 없다는 뜻이고, 안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07. 물론 자회사가 204조 원짜리라면 모회사도 비싸게 팔아 돈을 버는 것 아니냐는 반론도 가능합니다. 상장이 되면 최대 150억 달러, 약 20조 원을 끌어와 미국 공장에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그 돈이 모이는 곳은 모회사 주머니가 아니라 손자회사 장부입니다. 참고로 2020년 9월 LG화학이 배터리 사업을 따로 상장한다고 발표했을 때, 다음 날 주가가 5.27% 빠졌습니다. 이번 하이닉스도 시장 전체의 바람 위에 이 회사만 짐을 하나 더 얹고 있는 상황입니다.

08. 이번 주 달력에서 가장 중요한 날은 목요일 새벽입니다. 10월 1일 새벽 5시 미국 마이크론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같은 메모리를 파는 회사가 HBM 수요를 어떻게 말하는지 이번 주 반도체 업황에 대한 첫 답이 나오는 날입니다. 하루 뒤인 10월 2일 밤 9시 30분에는 미국 9월 고용 보고서가 나오는데, 이는 금리가 어디로 갈지 가늠하는 날입니다. 다음 주는 5일 월요일 대체공휴일, 9일 금요일 한글날로 우리 장이 두 번 쉽니다. 쉬는 날이 끼면 그 사이 미국에서 나온 소식을 다음 장에 한꺼번에 받게 됩니다. 나머지 일정은 화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번 주는 목요일 새벽 마이크론 숫자 하나가 반도체 전체의 분위기를 정하는 한 주입니다.

09. 차트상 박스 상단은 190만 원대, 하단은 150만 원대입니다. 전고점은 9월 22일에 찍은 193만 5,000원입니다. 어제는 이 저항대에 맞고 5% 가까이 빠졌고, 오늘은 175만 7,000원에서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저항대란 예전에 그 근처에서 산 사람들이 본전에 오면 팔겠다고 줄 서 있는 가격대입니다. 그래서 위로 갈수록 파는 물량이 먼저 기다리고 있습니다.

10. 현재가에서 전고점까지는 17만 8,000원이고, 하단 150만 원까지는 25만 7,000원입니다. 거리로만 보면 위가 더 가깝습니다. 하지만 보유자 입장에서는 아래 숫자가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1,000만 원어치를 들고 있다면 하단 150만 원에 닿는 날 계좌가 850만 원 남짓이 되니까요. 낙관하는 쪽은 아직 박스 중간보다 위에 있고, 하단까지 25만 원 넘게 남았다고 봅니다. 신중한 쪽은 전고점 근처 저항대에서 튕겨 나왔고, 다음 날 되돌림도 없었다는 점을 봅니다. 지금은 신중한 쪽의 판단이 더 맞다고 봅니다. 거리는 위가 가깝지만, 오늘 걸음은 아래를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1. 차트가 아래를 가리키는 동안 회사 장부는 반대로 이야기합니다. 증권가 추정치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7조 원입니다. 2분기 60조 5,426억 원보다 훨씬 큰 숫자입니다. 다만 이 숫자는 10월 하순 실적 발표에서 장부에 찍히는 것이고, 그 사이 환율이 내려가면서 원화로 환산한 매출이 줄어 추정치가 이미 깎이고 있습니다. 좋은 숫자가 나오기로 되어 있어도, 그 숫자를 확인할 날까지는 바깥 바람이 먼저 가격을 정한다는 뜻입니다.

12. 오늘 돈의 흐름을 보면, 코스피 전체에서 외국인이 장중 3,243억 원을 팔고 있습니다. 하이닉스는 외국인 지분율이 50.15%로 절반이 넘는 종목입니다. 시가총액 1,289조 원으로 계산하면 650조 원 가까운 몫이 외국인 손에 있습니다. 시장 전체에서 외국인이 빠질 때 이 종목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구조입니다. 다만 한 종목에서 외국인이 얼마나 팔았는지는 마감 집계가 나와야 알 수 있습니다.

13. 옆 종목과 나란히 놓으면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낮 12시 41분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0.19% 올라 있었고, 하이닉스는 0.11% 빠져 있었습니다. 폭은 작지만 방향이 갈렸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같은 메모리, 같은 바람인데 한쪽만 밀렸다면 그 차이는 아까 말씀드린 솔리다임 짐이 만든 것입니다. 오늘 하이닉스는 시장이 파는 만큼 같이 밀렸고, 자기 몫만큼 한 번 더 눌렸습니다.

14. 종합하면, 175만 원은 위를 볼 자리보다 아래를 볼 자리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제 판단은 150만 원대 하단까지의 밀림을 염두에 두는 것입니다. 지금 팔라는 것인지, 버티라는 것인지 묻는다면 팔라 버티라는 말이 아니라, 어디를 보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5. 근거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나스닥이 9월 22일 신고점을 찍은 뒤 어제 0.92% 빠졌고, 지금 미국 선물도 0.44% 밀리고 있습니다. 둘째, 하이닉스는 어제 저항대에서 5% 가까이 빠진 뒤 오늘 175만 7,000원에서 되돌림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셋째, 모회사 몸값에 맞먹는 204조 원짜리 솔리다임 상장 얘기가 회사 말대로 확정된 것 없이 남아 있습니다.

16. 다음 갈림길은 10월 1일 새벽 마이크론 실적이고, 이틀 뒤 밤에는 미국 고용 지표가 이어집니다. 그 전까지는 170만 원대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오르면 눌리고, 빠지면 조금 받치는 걸음을 반복할 것으로 봅니다. 마이크론이 HBM 수요를 기대보다 낮게 말하면 반도체가 꼭대기를 찍었다는 걱정이 커지면서 150만 원대 하단 쪽으로 걸음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마이크론이 기대를 넘기고 금리까지 숨을 고르면 190만 원대 상단을 다시 두드릴 것입니다.

17. 자회사 상장 얘기가 붙어 있으면, 그 얘기가 가까워질 때마다 모회사 주가가 눌렸던 사례가 있습니다. 6년 전 LG화학이 대표적입니다. 같은 점은 가장 잘 버는 사업을 떼어낸다는 것이고, 다른 점은 그때는 발표였고 이번에는 확정된 것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 얘기가 정리되기 전까지는 위로 가는 걸음이 가볍기 어렵다고 봅니다.

18. 숫자를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150만 원, 190만 원, 193만 5,000원은 그날그날 가격이 어디에 있는지 보기 위한 기준일 뿐입니다. 들고 계신 분은 마이크론 발표 뒤 첫 장에서 170만 원대가 버티는지, 하단 150만 원대와의 거리가 얼마나 좁혀지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아직 들고 있지 않은 분은 서두를 이유가 없습니다. 하단에서 받치는 것이 보이거나 상단이 다시 열리는 것을 보고 움직여도 늦지 않습니다.

19. 처음에 금리도 날짜도 아니고 가격에 선을 그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하이닉스를 누르는 요인은 나스닥, 금리, 기름값, AI 공포, 그리고 솔리다임까지 여럿입니다. 이 중 하나의 조건을 걸면, 그것이 풀려도 나머지가 가격을 붙잡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종가로 전고점 193만 5,000원을 넘는다는 것은 이 짐들을 시장이 한꺼번에 소화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여러 이유를 한 줄로 묶을 수 있는 가격에 제 생각을 바꿀 선을 그어 둔 것입니다.

20. 물론 회사는 지난 8월 40조 원어치 자기 주식을 사서 전부 소각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 주주를 챙기는 힘은 기본입니다. 다만 그 40조 원이 나스닥과 금리가 누르는 속도까지 막아주지는 못하니, 저는 선을 가격에 긋습니다. 오늘 밤 나스닥이 어제 빠진 0.92%를 되찾는지부터 확인하겠습니다.

21. 리포트 이야기를 마저 하겠습니다. 오늘 드린 판단은 오늘 낮까지의 이야기이므로, 목요일 새벽 마이크론 숫자가 나오면 다시 짜야 합니다. 그래서 매일 다시 들여다보고 고쳐 적습니다. 맞은 판단은 맞은 대로 남기고, 빗나간 판단은 왜 빗나갔는지 적어 둡니다. 쌓일수록 다음 판단이 덜 흔들립니다. 리포트에는 오늘 판단 말고도, 이 종목에 걸린 굵직한 일정들과 그때그때 어떻게 대응할지까지 정리해 두었습니다. 판단이 헷갈릴 때 꺼내 보시라고 만든 것입니다. 비용은 없고 100% 무료입니다. 010-6271-9640으로 "닉스" 두 글자만 문자로 보내 주시면 매일 새로 고친 최신 리포트를 빠짐없이 보내 드리겠습니다. 부탁드리는 것은 구독, 알림, 그리고 영상 시청까지입니다. 그걸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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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삼성전자#금리#나스닥#코스피#LG화학#마이크론#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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