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염승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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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하락장을 기회로 보고 실적이 좋은 저평가 종목(조선주·LS네트웍스·롯데케미칼 등)을 분할 관심 대상으로 제시. [전자공시 종목] 테스나: 이미지센서 테스트 장비 신규 취득(약 1000억, 자산총액 대비 22%) 소식. 삼성 이미지센서·엑시노스 물량 확대 기대로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 언급. [조선주] 현대미포조선·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선·LNG선 대규모 수주, 대우 LNG선 2억1800만 달러(시장가 대비 높은 수주가), LNG 선가 11주 연속 상승. 수주 실적은 2023~24년 반영, 본격 실적 개선은 하반기 예상. 후판 가격 협상 결과 주목. [HD한국조선해양 등 기타] 한화솔루션 관련 언급: LG디스플레이 OLED 장비 공급 계약, 박막 측정 장비 수주 증가, 하반기 삼성 OLED 수주 기대. 현재 주가 흐름 답답하나 설비투자 수혜 기대. [저평가주] 제일기획: 영업이익률 6.2%, 온라인광고 비중 약 50%, 메타버스 광고 성장, 배당수익률 약 5% 예상, PER 낮음. LX인터내셔널: 4분기 영업이익 361% 증가, 올해 18.1% 증가 전망, 원자재 가격 상승 수혜, PBR 낮음. 롯데케미칼: 4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21% 증가, 가성소다 가격 강세(중국 전력 제한 영향), PER 6배. [심텍] 패키지기판 업황 호황·공급 부족, 올해 상반기까지 우상향 기대. 다만 내년 증설 물량 영향 가능, 1·2분기 실적 확인 필요. 신규 매수보다 분할 접근 권고. [시장 전망] 1월 악재(공급 병목, 오미크론) 정점 통과 가능성, 2월은 흔들릴 수 있으나 3월 이후 반등 기대. 고평가 종목 대신 실적 좋고 저평가된 종목 중심 대응 권고.
다듬은 글
으 예, 그러면 다양한 종목에 대한 다양한 투자 전략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염승환 한의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먼저 전자공시에 나온 종목 가운데 눈여겨볼 만한 곳이 어디인지 화면을 통해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계속 쫓아가고 있는 종목들에 대해 추가 공시가 나오고 있어서 이 부분부터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테스나, 그다음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그리고 HD한국조선해양 순서로 준비했습니다. 한꺼번에 확인해 보겠습니다.
테스나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공시 금액이 규모가 꽤 큰데, 자산총액 대비 22% 정도입니다. 테스나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들어가는 이미지센서를 테스트하는 후공정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 모바일 쪽 생산량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구조인데, 작년에는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아 1년 동안 지지부진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작년과 이번 공시를 보면 설비 투자를 계속 많이 하고 있습니다.
설비 투자 규모가 1,005억 원인데, 이걸 갑자기 할 리는 없고 삼성 쪽에서 수주를 받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하려면 장비가 필요한데, 유명한 테라다인 같은 곳으로부터 신규 장비를 취득했습니다. 이미지센서나 시스템온칩 같은 반도체 칩을 위한 투자라고 나와 있는데, 대부분 모바일 쪽에 들어가는 칩이라 앞으로 모바일 쪽 기대감이 높습니다. 삼성 이미지센서는 세계 2위인데 소니가 1위이기 때문에, 소니를 따라잡기 위해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엑시노스 신형 제품이 나올 텐데, 이제 프리미엄폰뿐 아니라 중저가폰에도 많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삼성전자의 자체 스마트폰용 칩 생산이 늘어나면 테스나의 테스트 수준도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실적에 잡히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실적이 잡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후공정 업황이 좋다는 증거이니 관심을 가져 보시면 좋겠습니다.
테스나는 어제 금일 장에서 7% 이상 급증했고, 박스권에 갇혀 있다가 전고점까지 올라왔습니다. 쭉 올라갈 수 있을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다음은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입니다. 조선주들의 수주가 연초에 이렇게 많았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작년에도 많았는데 올해는 연초부터 더 활발합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번에 1.6조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했고, LNG 관련 선박도 2척 수주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도 컨테이너선 6척과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습니다. 물량도 많지만 중요한 건 단가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의 LNG선은 현재 시장 가격이 2억 1,400만 달러 정도인데, 이를 넘어서는 2억 1,8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합니다. 업황이 그만큼 좋다는 얘기이고, 가격 협상력에서도 조선사가 우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 LNG선 시장가격도 11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의 주력 선종인 LNG선 업황 자체가 굉장히 좋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은 LNG 이중연료추진선을 수주했는데, 보통 주력인 중소형 선박 가격이 4,000만 달러 정도입니다. 이번엔 1억 3,400만 달러 규모라서 단가 차이가 큽니다. 환경 규제로 벙커C유 대신 LNG를 쓰는 선박이 늘고 있고, LNG 이중연료추진선은 수요가 많습니다. 이런 고부가 선박을 많이 수주하면 마진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수주들이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은 2023년, 2024년입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과거 수주분이 잡히는 시기라 실적이 좋겠지만,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하반기부터 예상됩니다. 조선주들은 아직 주가가 많이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런 수주가 계속 나온다면 조선 업종 비중을 늘릴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 단위 수주 소식이 워낙 자주 나와서 놀랍지도 않지만, 이게 실적으로 반영되는 걸 생각하면 든든합니다. 지난주 조선업계와 철강업계가 후판 가격 협상에 돌입했다고 하니, 협상 결과도 함께 지켜보셔야 합니다.
HD솔루션도 짚어 주겠습니다. 이전에도 몇 번 말씀드렸는데, 수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매출액 대비 27.24% 규모의 LG디스플레이 OLED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공급계약이 두 건 있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설비 투자를 많이 하고 있어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삼성 쪽 수주가 아직 많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인데, 하반기쯤 나올 것 같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또 HD솔루션은 반도체 박막 두께를 측정하는 장비도 만들고 있습니다. 미세 공정 때문에 박막이 점점 얇아지고 있어서 두께 측정이 굉장히 중요해졌고, 관련 장비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주가 흐름은 조금 답답하지만, 반도체 업황과 설비 투자 증가에 따라 좋은 모멘텀을 받을 수 있고 수주도 계속 늘고 있으니 꾸준히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노파심에 한 말씀 드리면, 이 종목들은 추천주가 아닙니다. 전자공시에 나온 종목 가운데 눈여겨볼 만한 업종과 종목을 소개해 드리는 코너이니, 공부하는 마음으로 흐름을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리포트를 통해 실적 발표 내용도 살펴보겠습니다. 실적은 좋은데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들인데, 지난주와 지지난주에 실적이 나온 기업 중 세 곳을 골랐습니다.
첫 번째는 제일기획입니다. 4분기 영업이익이 6.2% 늘었고, 꾸준히 영업이익 7% 이상의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 중심으로 온라인 광고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전체 매출의 50% 정도가 온라인에서 나옵니다. 메타버스 광고 시장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가상 인간 '로지'가 15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가상 인간은 기존 연예인보다 몸값이 싸서 제작비를 줄일 수 있고, 광고 수수료율도 높아서 앞으로 메타버스 광고와 가상현실 광고 시장이 커지면서 실적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배당수익률도 올해 5% 정도로 예상됩니다.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실적과 배당이 좋아서 크게 잃을 게 없는 자리라고 봅니다.
두 번째는 LX인터내셔널입니다. 옛 LG상사인데 LX그룹으로 넘어가면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이 361%나 증가했고, 올해도 영업이익이 18.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사주는 원자재 가격이 중요합니다. 원자재 트레이딩과 광산 투자를 많이 하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평가이익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석탄 가격이 올라가면 수혜가 예상되고, 니켈 광산 채굴과 폐기물 처리 같은 신규 사업도 기대를 모읍니다. 그런데 상사라는 한계 때문인지 PBR이 0.9배 정도밖에 안 됩니다. 원자재 가격이 떨어질 거라는 우려 때문에 시장이 인정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당장 급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고, 설사 떨어지더라도 PBR이 워낙 낮아서 관심을 가져 볼 만합니다.
세 번째는 롯데케미칼입니다. 지난주 굉장히 좋았던 기업인데,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1% 늘었습니다. 특히 솔루스첨단소재 지분 평가이익이 잡혀서 순이익이 많이 늘었습니다. 가성소다 가격이 최근 굉장히 강한데, 가성소다는 소금물을 전기분해해서 만듭니다. 중국에서 석탄 등으로 전기료가 비싸져서 가동을 줄이는 바람에 공급이 줄었습니다. 가성소다는 알루미나 정제에도 쓰이고 배터리와 전기차 소재와도 연결되어 전방산업도 좋습니다. PER이 6배 정도밖에 안 되어 가격 매력이 충분합니다. 화학 업종은 보통 사이클을 잘 안 타는데, 꾸준히 실적이 좋은 기업이니 관심을 가져 보시면 좋겠습니다.
1월 24일 심텍 이야기를 드렸는데, 1월 한 달을 잘 버텼다는 것도 의미가 있고, 관련 소식도 계속 나오고 있어서 앞으로의 흐름이 기대됩니다. 주가가 많이 오르긴 했는데, 이 정도 상승으로 비싸진 않다고 봅니다. 패키지기판이 전 세계적으로 호황이고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 올해까지는 공급 부족 속에 수요가 늘어나는 좋은 업황이 예상됩니다. 내년부터는 증설 물량이 조금씩 나와서 속도가 조금 늦춰질 수 있지만, 그건 주가에 일부 반영되어 있을 겁니다.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안정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봅니다. 많이 올랐다고 매도할 필요는 없지만, 신규 매수보다는 보유하면서 담아 가는 전략이 좋겠습니다. 다만 1분기, 2분기 실적은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 실적이 못 나오면 주가가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오늘 시장 전략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1월에는 온갖 악재가 쏟아졌습니다. 개별 기업 악재까지 겹쳐서 시장이 안 좋았는데,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대형 수급 부담은 사라졌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상장도 끝났으니 수급상 큰 부담은 없어졌습니다.
한국과 전 세계를 짓누른 건 공급 병목현상인데, 미국 LA 서부 항만의 적체 현상도 많이 풀리고 있다고 합니다. 물류 대란이 해소되면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미크론 확진자 수도 미국에서 고점 대비 절반 이상 줄었으니, 글로벌 시장의 우려도 어느 정도 정점을 지난 것 같습니다. 그러니 2월은 1월보다 나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한국 증시도 저평가된 것은 분명합니다. 2월에는 한두 차례 흔들릴 수 있는데, 그럴 때 비싼 기업을 사시기보다는 실적은 좋은데 저평가된 기업 위주로 편안하게 가시면 좋겠습니다. 2월 한 달간의 포트폴리오 전략도 큰 그림에서 말씀드렸으니 투자 전략에 잘 녹여 보시기 바랍니다.
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에서 염승환 한의사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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