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염승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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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호실적과 반도체 급등에 힘입어 나스닥 2.78% 상승 등 미국 3대지수 반등. AI 지출 대비 현금흐름이 탄탄한 기업(MS)은 긍정 평가, 현금흐름 악화된 메타·구글은 실적 대비 하락. SK하이닉스 ADR 17% 급등(UBS 긍정 평가, 최태원 회장 사상 첫 매수 공시). 코스피는 한 달 새 약 30% 폭락 후 밸류에이션상 바닥권으로 판단, 위험관리보다 단기 반등 염두 제시. 신용·반대매매 청산으로 수급도 가벼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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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호실적과 반도체 급등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는데, 어떻게 보셨을까요? 최근 증시 흐름은 기술주가 많이 빠지고 비기술주와 AI와 상관없는 기업들이 미국에서 상당히 좋았는데, 오늘은 정반대로 뒤집어졌습니다.
오늘은 AI 관련주, 반도체와 AI 인프라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지수가 2.78%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우와 S&P 500 지수도 1% 이상 급등하면서 3대 지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금리가 오늘도 올랐지만, 시장은 AI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확산시키면서 금리 상승보다 실적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 같습니다.
구글에 이어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적을 발표했는데, 메타는 부진했습니다. 오늘 장 마감 후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예상보다 놀라운 실적을 내면서 시간외에서 8% 정도 급등한 것도 특징적입니다. 금리 상승 때문에 AI 기업들이 지출을 줄이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정반대로 여전히 지출을 늘린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반도체 기업들은 최근 부진을 딛고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을 중심으로 오늘 급등세를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론과 AMD 모두 10%를 훌쩍 넘게 상승했습니다. 실적에 따라 기업별 온도차가 나타났는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아마존을 보면 각각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 실적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AI 지출을 하더라도 현금 흐름이 단단하면 주가가 올라가는데, 오늘 마이크로소프트가 15%나 오른 것은 돈을 벌면서 투자하는 점을 시장이 인정한 것입니다. 반면 메타와 구글은 현금 흐름이 악화되면서 실적이 나쁘지 않아도 주가가 오히려 빠지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오늘 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 ADR이 17%나 폭등했습니다. UBS가 긍정적인 평가를 한 데다, 어제 최태원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사상 처음으로 매수했다는 공시가 있었습니다. 이런 요인들이 작용하면서 긍정적으로 오른 것이고, 이에 마이크론이나 샌디스크 같은 메모리 주들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시간외에서 실적을 발표했는데, 서비스 매출이 예상에 조금 미달하고 중국 매출도 예상을 밑돌면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최근 상황을 보면 투자자들이 AI 관련 자본 지출과 수익성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최근 추세를 두고 바닥 다지기냐, 위험을 관리할 신호냐는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 지금 상황을 어떻게 보는 것이 안전할까요?
변동성이 너무 커서 위험을 관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나스닥도 최근 부진했지만, 코스피는 단기간에 한 달 만에 거의 30% 폭락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위험 관리를 하기보다는 바닥권인지 아닌지를 봐야 하는데, 바닥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밸류에이션상 PER이 상당히 낮은 위치까지 내려왔기 때문에 지금은 바닥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위험 관리를 하는 것은 사실 늦었고, 오히려 단기적인 반등을 생각하고 위를 볼 때라고 봅니다. 오늘 미국 나스닥에서 기술주들이 모처럼 일제히 급등했고, 급격하게 청산되던 신용 매매의 반대매매 물량도 많이 청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급적으로도 가벼워졌기 때문에, 지금은 위험 관리보다 단기적인 반등을 염두에 둘 때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LS증권 염승환 이사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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