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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삼전닉스 2배 ETF' 벌써 10만 몰렸다…"단기간 큰 손실 유의"/2026년 5월 26일(화)/KBS

KBS News · 2026-05-25 · 유튜브 시청 128,765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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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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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역중경제평론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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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상장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인버스 ETF·ETN은 고위험 상품이며 변동성과 음의 복리로 장기 보유 시 누적 손실 가능성이 크다. 금융당국도 단기매매 상품이라 경고했다. 한국은행 금통위(28일)는 금리 동결이 예상되나 매파적 뉘앙스, 향후 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편 ETF 자금 400조 중 상당수가 두 종목에 쏠려 있어 급락 시 매도 가속 위험이 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배 ETF, 10만 명 몰렸다

01. 내일 국내 처음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레버리지 상품이 출시됩니다. 주가 변동에 따라 이익도 손해도 두 배가 되는 고위험 상품이라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이번 달 들어 SK하이닉스는 51%, 삼성전자는 33% 올랐습니다. 가파른 상승세만큼 국내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적극적입니다. 개별 종목 주식 투자를 넘어 수익과 손실이 주가 흐름의 몇 배가 되도록 설계한 배수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홍콩 시장을 통해 이런 상품에 우회 투자하는 규모도 5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02. 정부가 규제를 풀면서 단일 종목 배수형, 즉 레버리지 상품이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입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두 배 추종 ETF와 ETN이 한꺼번에 18개 상장됩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고위험 상품에 쉽게 투자할 계기가 마련된 셈입니다. 투자하려면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데, 이를 신청한 사람만 10만 명에 달합니다.

03. 문제는 상품 특성상 위험 요소가 많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30% 올랐다가 30% 내리면, 일반 상품은 9% 손실이지만 배수형 상품은 36% 손실이 발생합니다. 주가가 크게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면 이렇게 손실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장기로 투자하면 현재처럼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는 누적 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한가가 있는 일반 주식과 달리 배수형은 하루 만에 60%가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3배 배수 상품이 출시된 영국 런던 거래소에서는 지난해 하루 만에 투자금 전액을 잃은 사례도 나왔습니다.

이번 주 머니 캘린더: 27일과 28일에 주목

04. 이번 주에는 특히 27일과 28일의 주요 이벤트를 챙겨 보셔야 합니다. 먼저 27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됩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기초 자산의 수익률을 일정 배수로 쫓아가는 상품으로, 1% 오르면 2%가 오르고 1% 하락하면 2%가 떨어집니다. 미국과 홍콩에는 있었지만 국내에는 없었기 때문에, 그동안 해외 상품을 사들이는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국내에서도 상품이 만들어지니 관심이 높습니다.

05. 지수가 두 배로 움직이기 때문에 오를 때도 두 배, 내릴 때도 두 배입니다. 내릴 때 손해가 더 클 수 있다는 점에서 사전 교육도 강화됐습니다. 일반 ETF는 1시간 교육이지만 이번에는 2시간 교육을 받아야 하고, 예탁금도 1천만 원 이상 있어야 합니다. 조건이 까다로운 이유는 변동성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루에도 7~8% 오르내린 적이 있어, 레버리지를 걸면 변동성이 더 커집니다. 또한 같은 비율로 오르고 떨어지는 움직임이 누적되면 원금보다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음의 복리 효과'입니다.

06. 다음 날인 28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이 나옵니다. 당장 인상은 아니더라도 금리 인상 얘기가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 후 처음으로 금통위를 주재합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는 어렵고 동결이 유력하게 보고 있으며, 동결이라도 그 뉘앙스가 중요합니다. 최근 한국은행 부총재가 "금리 인하는 어렵고 인상도 고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인상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번 회의에서 동결 속에 향후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파적 동결'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07. 이에 따라 대출을 보유한 분들은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것을 한 번쯤 고려해 볼 만합니다. 예금과 적금을 드는 분들은 조금만 기다리면 특판 상품이 나올 것으로 보이니, 금리가 높은 상품이 나오면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목요일 회의에서 어느 정도까지 언급이 나올지 지켜봐야 합니다.

금융당국 "단기간 큰 손실 유의"

08. 금융당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 종목 수익률을 따르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출시를 앞두고 투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출시되는 단일 종목의 주가 변동률을 두 배로 따르는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투자 방법과 손실 가능성 등을 안내했습니다. 단일 종목에만 투자하는 만큼 경기 변동 등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고, 단기간에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당 상품에 투자하려면 총 2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기본 예탁금 1천만 원 이상을 예치해야 합니다.

09. ETF 열기도 뜨겁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수단이라는 인식에 국내 ETF에 몰린 자산은 400조 원 규모입니다. 상당수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담고 있습니다. 올해 초 3천만 원이 든 적금을 해지하고 ETF를 산 30대 여성도 있습니다. 여러 종목을 섞어 위험을 분산하는 일반 ETF와 달리, 최근에는 반도체 종목으로 쏠림이 두드러집니다. 1년 새 새로 생긴 ETF 세 개 중 하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전체 ETF로 보면 두 종목 중 하나라도 담은 상품이 20%에 이릅니다.

10. 문제는 두 종목이 흔들릴 때입니다. 미리 정해둔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ETF는 기계적으로 매도 주문을 냅니다. 그러면 두 종목의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전체 지수에도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악재가 나오면 매도세가 가속화되어 급변동을 만들어낼 위험도 커질 수 있습니다. 정부 규제 완화로 다음 달부터는 단 한 종목만 담은 ETF도 나오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쏠림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전닉스 2배 버는 법? 복리 함정부터 알아야

11. 주가를 두 배로 추종하는 상품이 국내에도 출시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하루 5% 오르면 레버리지 상품은 10%가 오르는 식입니다. 우리나라는 법 때문에 기존에는 이런 상품이 없었지만, 시행령이 바뀌면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나오게 됐습니다. 홍콩에서는 이미 6개월 사이 수익률이 200%를 넘기도 했습니다. 인기도 뜨거워서 사전 교육 첫날에만 2천 명이 넘게 신청했습니다.

12. 올라도 두 배, 내려도 두 배라서 지수가 내린 만큼 다시 올라도 본전이 되지 않는 것이 함정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00만 원을 투자했는데 첫날 10% 떨어지면 90만 원이 됩니다. 다음 날 10% 오르면 99만 원이 되어 1% 손실입니다. 똑같은 비율로 떨어지고 올랐는데도 손실이 나는 것입니다.

13. 이제 두 배 레버리지 상품이라면 어떨까요. 100만 원을 투자해 10%가 떨어지면 20%가 떨어져 80만 원이 됩니다. 다음 날 10% 오르면 두 배인 20%가 올라도 96만 원이 되어 4% 손실입니다. 본전이 되려면 훨씬 더 많이 올라야 합니다. 이렇게 반복 거래될수록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쌓이는 것이 음의 복리 효과입니다.

14. 투자를 고려하신다면 몇 가지를 명심하셔야 합니다. 첫째, 이 상품은 장기 상품이 아니라 단기 매매용입니다. 금융당국도 이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둘째, 종목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바텀업 방식이 유리합니다. 셋째,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2시간의 사전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하니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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