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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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주는 조정장에서도 강세를 보이는 대안주이며 스토리와 실적이 동행하는 업종이라 장기적으로 볼 만하다는 주장. 엔터 업종 강세 이유: 스토리와 실적이 같이 가는 업종이고 신인 그룹·글로벌 확장 등 성장 스토리가 있으며, 하이브 사태 정리 후 각 사가 자체 퍼포먼스를 보이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 시장 상황: 시장 조정 시 엔터주가 대안주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으며,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도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는 '용수철 효과'를 기대. 포스트 코로나 대규모 콘서트 계획이 실적 근거. 리스크 관리: 과거 노이즈(SM·하이브 사태)는 정리됐고 재계약·군대 복귀 문제도 자연스럽게 처리되어 영업이익 안정 요인으로 작용. 투자 전략: 주가는 직선이 아닌 곡선이므로 조정 시 매수, 관심이 뜨거워 급등할 때 매도하는 역발상 접근 권장. 변동성이 작고 실적 모멘텀이 살아있는 구간에서 안정적 투자 가능. 선호 종목: 엔터 대장주 중심으로 봐야 하며 JYP엔터는 올해 재계약 가수가 없고 군 복귀 가수가 있어 가장 안정적인 모멘텀, 외국인·기관 선호 종목. 하이브는 BTS 군 문제가 자연스럽게 처리되고 대안 소속 가수를 만들어내 소리 소문 없이 강한 주식으로 평가. 게임주 평가: 게임주는 하락추세거나 바닥 움직임에 그쳐 신작 모멘텀이 약하며, 기존 게임을 능가하기 어려워 엔터 쪽 집중이 현실적이라고 평가. 에코프로: 코스닥 방향성을 쥐고 있어 에코프로 반등 시 지수도 움직일 수 있는 시장 기준이 됐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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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섹터와 종목을 옥석 가리기 하는 시간입니다. MTN 차영주 전문위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어떤 얘기를 가지고 오셨을까요. 화면으로 먼저 보면, 시장은 전반적으로 조정했는데 엔터주의 고공행진은 어떻게 볼 것이며, 지금도 살 수 있는 기회일까요. 최근에 엔터 업종이 상당히 강합니다. 그 이유부터 말씀해 주시죠.
엔터 업종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지수가 흔들리는 가운데 엔터주가 단연 돋보이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엔터 업종은 무엇보다 스토리와 실적이 같이 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기업은 이러이러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를 받는데, 그 성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반도체가 대표적입니다. 업황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고 이해하기가 조금 어렵죠. 엔터는 간단합니다. 블랙핑크처럼 누구나 아는 가수가 신곡을 낸다고 하면 바로 와닿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 이해하기가 상당히 편합니다.
또 하나는, 블랙핑크를 유튜브로 보면 그것이 곧 수입원이 된다는 점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우리가 잘 아는 스토리와 실적이 함께 움직이는 대표적인 업종이 된 셈입니다.
새로운 신인 그룹이 데뷔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선호를 끌어올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기업은 계속 변화해야 하는데, 엔터사들은 신인 그룹을 적절히 내놓고 있고, 일부 엔터사는 미국 등 글로벌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올해 초 하이브 관련 논란이 있었고, 그 기간에는 엔터주가 시장 전면에 나서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시장은 로봇, 인공지능 같은 테마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런데 하이브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각 엔터사가 자신의 퍼포먼스를 온전히 보여주는 상황이 되자 상대적으로 관심을 끌게 됐습니다.
주식은 기본적으로 기대감으로 움직입니다. 기대가 현실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엔터주는 실적이 뒷받침된다는 점이 다릅니다. 실적과 기대감이 맞물려 가는 구조입니다.
다만 시장 전체가 조정 분위기이기 때문에, 엔터주도 힘을 발휘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생각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정을 받을 때 엔터주가 대안주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코로나 때는 플랫폼, OTT, 게임주에 관심이 쏠렸지만,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엔터사들이 대규모 콘서트를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다른 주식들이 빠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주로 경기 둔화입니다. 경기순환주들은 실적이 덜 나올 가능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반면 엔터사는 아직 억눌렸던 용수철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소비주나 LCC는 올 초와 작년 연말에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면서 용수철 효과가 나타났는데, 엔터주도 그런 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콘서트와 신인들의 새로운 퍼포먼스가 투자자의 관심을 끌 만합니다. 결국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기회가 될 것이고, 시장의 대안주 역할까지 하면서 투자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엔터사의 노이즈는 지난 한두 해 대표들과 관련된 일부 부정적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SM과 하이브 사태 이후 그런 문제들이 크게 정리됐습니다. 현재는 시장에서 불협화음을 낼 만한 가수가 나타나고 있지 않고, 엔터사와 가수 간 재계약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군대 문제도 하이브는 군 입대가, JYP는 군 복무 후 복귀가 이어지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이 오히려 엔터사들의 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는 계기가 됐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분기 실적은 얼추 나왔습니다. 앞으로 엔터주를 볼 때 주목할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올 한해 엔터주가 시장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줄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주가가 무조건 우상향하는 직선을 그리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급등했던 주식도 조정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엔터주는 급등락이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인 영업이익이 있어도 시장 자체가 변동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정도 변동성만 나타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엔터주는 올라갈 때 따라 사기보다 조정받을 때 매수하는 전략이 낫습니다. 관심이 뜨거워져 소속 가수의 콘서트나 분기 실적 발표로 급등할 때 매도하는 역발상 접근이 유효합니다. 이 경우 물리더라도 엔터주는 계속 퍼포먼스를 보일 가능성이 있어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닙니다.
주식 투자에 가장 좋은 것은 변동성이 작은 종목입니다. 변동성이 크면 올라갈 때 사서 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올라간 만큼 빠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평균 회귀 법칙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엔터주는 꾸준히 움직이고 실적 모멘텀이 살아 있으니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주가는 직선이 아니라 곡선의 형태를 띤다는 점을 오프닝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조정 구간에서는 매수 기회가 있고, 반대로 하락 추세에서는 잠깐 올라와도 다시 떨어지기 때문에 추세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엔터 4사를 비롯해 중소형 엔터사도 있는데, 어떤 종목을 더 선호하시나요. 엔터는 대장주를 봐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대장주는 JYP엔터입니다. 올해 재계약하는 가수가 한 명도 없고, 오히려 군대에서 복귀하는 가수들이 있어 가장 안정적인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선호하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 대안으로 볼 수 있는 곳은 하이브입니다. 방시혁 의장의 퍼포먼스가 잘 보이지 않아 BTS 군대 문제가 불거졌을 때는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그러나 BTS의 군 복무가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고, 대안이 될 소속 가수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 소리 소문 없이 강한 주식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형주, 대장주를 봐야 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엔터주의 옥석을 가려 주셨습니다. 게임주에 대한 평가도 짧게 해주시고 마무리해 주시죠.
코로나 때는 게임과 엔터를 한 몸으로 봤는데, 이제는 게임주가 불리한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게임주는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습니다. 엔터사들은 우상향하고 있지만 게임사들은 하락 추세에 있거나 바닥에서 작은 움직임을 보이는 정도입니다. 신작 모멘텀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올해 신작 성과가 있는 기업이 작년보다 적고, 상반기에 나온 신작도 몇 건 되지 않습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신작 모멘텀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게임사들도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신작을 발표하겠다고 밝혀 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게임은 새로운 작품이 단기 선호도를 얻더라도 기존 게임을 능가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익숙한 것보다 더 좋은 것을 만들어내는 일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이 게임사들의 당면 과제입니다. 따라서 게임과 엔터를 함께 보셨다면, 지금은 엔터 쪽에 집중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 옥석 가리기에는 차영주 전문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수를 한번 보여주시죠. 에코프로가 코스닥 시장의 방향성을 쥐고 있습니다. 오늘도 7% 내려가면서 코스닥을 같이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코스닥 지수의 안정은 역으로 에코프로가 바닥을 잡고 반등할 때 지수도 같이 돌아설 수 있는 시장의 기준이 돼 버렸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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