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용구멘토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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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중인 SK하이닉스 보유자의 전화 상담. 시장이 약해 외국인 수급으로 주가가 눌렸고, 개인 물량이 털리면 반등한다는 논리. 펀더멘털(돈을 잘 번다)을 근거로 내년 상반기까지 괜찮다고 주장하며, 11월 AI 모멘텀(젠슨황 방문 등)과 HBM·메모리 이슈로 반도체 상승을 예상. 상담자에게 170만 원까지 홀딩 전략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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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받겠습니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김용구 멘토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많이 힘드시죠? 힘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느 종목이 궁금해서 전화 주셨을까요?
그 하이닉스요. 매수가 비중은 어떻게 되세요? 138만 원에 45%요. 최근에 사셨나요? 이번 주에 샀습니다. 그러셨군요. 이 종목을 사신 이유는 장기적으로 가실 생각이세요?
단기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저는 중기적으로 보고 있는데, 요새 하도 많이 내려와서 샀습니다. 그래서 지켜보고 있는데, 지금 너무 많이 떨어졌죠. 안 좋은 소리가 자꾸 들리니까 이걸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됩니다.
삼성전자랑 하이닉스가 안 좋을 때가 좋은 거죠. 좋을 때는 오히려 안 좋잖아요. 여태까지 목표가 300만 원을 막 잡아놓고 그럴 때는 되게 좋았었는데, 지금은 안 좋잖아요. 맞습니다. 그런데 안 좋을 때 기회가 오는 겁니다. 주식은 안 좋을 때 좋은 거예요. 남들이 다 무서워할 때가 제일 좋은 때입니다. 가격 메리트가 있는 거죠.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제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진폭이라는 게 있잖아요. 하이닉스도 7월에 폭락이 한번 나왔었죠. 기억나시죠? 7, 8월에 한번 급락이 나왔고, 다시 200만 원 언저리까지 회복했다가 또 밀렸습니다. 그러니 이 가격에 도망갈 이유가 있나 없나, 저는 없다고 봅니다. 주가를 하루하루 보니까 시세에 흔들림이 생기는 건데, 펀더멘털을 보면 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돈을 벌잖아요. 그렇죠?
네, 돈을 벌어요? 안 벌어요?
다 잘 벌죠. 돈을 버는 게 먼저잖아요. 돈을 못 벌고 있다면 이해가 되는데, 돈을 벌고 있는데도 이렇게 누른 건 시장이 약해서 그래요. 우리나라는 외국인의 힘에 의해서 주가가 폭락을 하는 겁니다. 그만큼 우리 시장이 작은 시장이에요.
또 하나는, 주식 시장을 이해할 때 실적만 가지고 볼 수는 없습니다. 모든 실적만 가지고 주식이 올라간다면 우리가 다 부자가 됐을 거예요. 주식 시장은 머니 게임이라고 하죠. 어느 자리에서 내가 샀을 때 돈이 유리할 거냐, 수익이 날 거냐 안 날 거냐, 이걸 객관적으로 보십시다.
주가가 급등했던 시기를 돌아보면, 3월부터 주가가 오르기 시작해서 290만 원까지 올랐잖아요. 그때 누가 끌어올렸을까요? 외국인이 끌어올렸나요, 기관이 끌어올렸나요, 개인이 끌어올렸나요? 개인이 끌어올렸습니다. 이걸 꼭 알아야 돼요.
결국 개인들이 올라갈 때 들어가 있었고, 외국인이 그걸 팔았습니다. 엄청난 물량을 다 던졌어요. 그럼 그 안에는 누가 있을까요? 개인들이 우르르 물려 있는 거죠.
시청자님이 외국인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지금 주가가 싸잖아요.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면 매수 구간인데, 누군가는 사 줘야 되는데 개인은 여력이 없어요. 그럼 외국인이나 기관이 사 줘야 되죠. 그런데 이걸 외국인이 주가를 끌어올릴 것 같습니까? 끌어올리면 개인들이 물려 있던 물량이 나옵니다. 그럼 굳이 외국인이 끌어올릴 이유가 있을까요? 없죠.
그럼 떨어뜨리면 개인들이 도망갑니까? 도망가죠. 좋은 걸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거죠. 그러면 더 누르는 게 맞을까요, 더 사는 게 맞을까요? 지금은 더 누르겠죠. 그래서 외국인이 팔까요, 안 팔까요? 다 팔죠.
그러면 개인들이 버티던 물량, ETF 물량, 신용 물량, 그리고 견디던 물량까지 다 나오게 됩니다. 그때 외국인들은 좋은 걸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거예요. 그걸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이해되셨죠? 그렇다고 이걸 버려야 되냐? 버리면 안 되죠. 메인 종목이고 돈을 벌고 있으니까요. 내년 상반기까지는 괜찮습니다.
작년에도 11월부터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11월, 12월부터 반도체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죠. 기억나시죠? 이유가 뭐였을까요? 젠슨 황이 오면서 AI 모멘텀, HBM, 메모리 이슈가 됐던 겁니다. 그때부터 반도체가 올라갔어요. 이번에도 11월에 또 오죠. 그럼 그 모멘텀이 됩니다. 저는 실적보다 더 중요한 게 젠슨 황이라고 봅니다. 무슨 얘긴지 알겠죠?
외국인들은 그 모멘텀을 가지고 핸들링을 할 겁니다. 실적이 좋아요. 우리나라에 분기 실적이 100조가 넘는 기업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건 실적으로 해석이 안 되잖아요. 수급 논리로 봐야 됩니다. 그래서 SK하이닉스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다만 개인 물량이 나와야 돼요. 눈물 콧물이 다 빠져야 됩니다.
코로나 때를 떠올려 보세요. 삼성전자가 9만 원에서 5만 원까지 50% 가까이 빠졌습니다. 기억나시죠? 그때 개인들이 다 팔았어요. 9만 원에서 동학개미운동이 있었고, 코로나 때 3만 원, 4만 원, 5만 원, 6만 원, 7만 원, 9만 원, 10만 전자 간다고 했죠. 그래서 개인들이 거기서 우르르 있다가 물량을 다 털고 갔잖아요. 똑같습니다. 수급이 돌아가는 원리예요. 이 가격이라면 조금만 더 힘내시면 됩니다.
외국인이 우리 시장을 계속 팔고 있다고 하는데, 외국인에도 여러 나라 자금이 있습니다. 미국, 영국, 중국 자금이 들어오죠. 우리나라 포지션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건 미국계 자금이고, 그 비중이 40%가 넘습니다. 그 미국계 자금은 사요. 팔고 있는 건 영국계 헤지펀드들이에요. 그러니까 외국인 스탠스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수급이 꼬였다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급반등도 옵니다. SK하이닉스도 한 번에 20%가 올라간 적이 있었죠. 상한가 언저리까지 갔었잖아요. 하루에도 20%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시세가 흔들린다고 좋은 주식을 뺏기면 안 됩니다. 수급은 심리 게임이에요.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주가는 우리가 올라가는 것만 보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떨어지는 것에도 배팅을 합니다. 그래서 선물이라는 포지션을 잡아요. 롱과 숏을 같이 잡고, 주가가 많이 오르면 숏을 만들어요. 그러면 노이즈가 발생하고, 노이즈가 발생할 때 안 좋은 뉴스가 계속 나옵니다. 사람들 심리를 흔들어 버리면 두려움이 오고, 사람들은 팔고 도망가죠. 그걸 잡아가는 겁니다. 이게 머니 게임이에요. 미디어 경제라고도 하는데, 앞으로도 뉴스를 잘 보셔야 합니다. 다만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나와서 공포심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삼성전자 7만 원도 간다, 하이닉스 20만 원 간다, 이런 말도 나오죠. 최근에는 우리나라 지수가 2,000포인트 가야 된다는 엉뚱한 말도 나오는데, 말이 안 되지 않을까요? 저는 이해가 안 갑니다. 그러니 공포심에 휘둘리지 마시고, 이때가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힘내시면 됩니다.
이 종목,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시장의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펀더멘털을 보고 가시면 됩니다. 급락은 있을 수 있고 진폭도 있을 수 있지만, 방향 자체는 제가 보는 관점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러니 잔가지 흔들림에 흔들리지 마시고 좀 더 견디시기 바랍니다.
얘는 홀딩해서 연말까지 끌고 가는 전략을 드리겠습니다. 170만 원 정도 오면 그때 한 번 다시 전화 주시죠. 170만 원까지는 홀딩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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