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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동경제평론가@딜사이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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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place16
Scored calls32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8.2% / 54.8% / 62.1%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6.2% / +2.3% / +2.3
Bullish / Bearish / Neutral57.1% / 17.9% / 25.0%
Best horizon1d
Performance badgeInverse badge,Flood ba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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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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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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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탈퇴로 중동 원유판 재편되나 [박시동 경제평론가][송재경 대표]

딜사이트경제TV · 2026-04-29 · 유튜브 시청 757 · Board Views 4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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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시동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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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의 OPEC 탈퇴 배경을 중동 내 패권 경쟁·미국 개입 가능성 측면에서 해석. 호르무즈 봉쇄가 풀려야 유가 하락 효과가 있으며 단기 혼란 가능성 큼, 장기적으로는 증산 경쟁으로 유가 하락 가능성. 이후 전력·전선 인프라 투자는 AI 병목·미국 노후 설비 교체·국방물자생산법 행정명령 등으로 지속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이며, 개별 종목보다 ETF 분산투자가 유효하고 핀테크·소프트웨어 등은 부정적이라는 견해.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진행자: 전력·전선 얘기를 해 볼 텐데요. 지금 이런 전력·전선 쪽에 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이유는 AI도 있습니다만, 미국의 노후 설비 교체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최근 전쟁 때문에 전력의 중요성이 더 강화되다 보니, 이제는 유가 흐름도 주가에 상당히 중요해졌거든요. 유가 관련해서 큰 이슈가 나왔으니 먼저 해석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표님, 아랍에미리트(UAE)가 오펙(OPEC) 탈퇴를 선언했잖아요. 장기적으로 보면 유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는 분석이 있던데, 그렇다면 앞으로 경제 전체에 미칠 영향이 클 것 같습니다. 우리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까요?

02. 송재경 대표: 일단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가 풀린다면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죠. 소위 '담합'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미 너무 오랫동안 봉쇄 상태였기 때문에 "그걸 갖고 담합을 못 하게 해라"라는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어쨌든 담합이 깨지는 상황이 될 수 있으니, 전체적으로 유가가 하향 안정화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당장은 큰 영향이 없을 수밖에 없어요. 호르무즈 해협이 막혀 있기 때문에 설사 생산을 늘려도 원유가 나올 수가 없으니까요.

03. 원래 이런 일은 한 번은 있었을 일입니다. 걸프 지역에서 오펙의 맹주는 사우디죠. UAE는 생산을 더 할 수 있는데, 유가를 관리하려면 "너 생산을 줄여, 나도 줄일 테니" 하는 식으로 사우디가 계속 억눌러 왔습니다. UAE는 큰형님 말을 듣긴 했지만 "나는 돈을 더 벌어야 한다"며 불만을 많이 표출해 왔죠. 이번 미국과 이란의 전쟁 와중에 그 불만이 팝업된 것이고, 이스라엘과 가장 친한 중동 국가가 UAE입니다. 트럼프 사위 쿠슈너가 만든 아브라함 협정이 있죠. 이스라엘과 중동 국가들이 친하게 지내자는 건데, 그 협정에 가장 먼저 사인한 나라 중 하나가 UAE입니다. 사우디는 아직 하지 않았고요. 그렇게 보면 노선 자체가 이미 달랐던 거죠. 어차피 한 번은 깨질 집안이었는데, 이참에 깨고 나온 건 맞다고 봅니다. 사우디는 UAE가 일부러 미국 편에 붙으려 한다고 얘기하는데, 그건 내부 진영 논리일 뿐이니 너무 한쪽 논리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04. 큰 그림에서 보면, 호르무즈 해협이 풀리면 유가 하락에 상당히 긍정적일 것 같습니다. 다만 오늘 블룸버그에서도 나왔듯이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진에게 장기전에 대비하라는 얘기를 했다고 하니, 해협이 안팎으로 막혀 있는 상황이죠. 지금 중요한 건 전쟁을 안 하는 게 아니라 해협이 풀리는 겁니다. 브렌트유가 어젯밤 111달러, 한 달 사이 최고치는 119달러였는데 다시 그쪽을 향해 달리고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걱정스럽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고, 그 자체로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시장은 마치 없던 일처럼, 다 해결된 것처럼 주가가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건 반드시 해결돼야 할 문제이고, 아직 그 단계는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05. 진행자: 우리나라는 원유 의존도가 높아서, 유가가 내려가면 원가가 내려가는 효과가 있죠. 최근 원·달러 환율도 유가와 연동돼 움직였으니, 상승 압력이 사라지고 부담이 줄어들 것 같은데요. 이것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까요?

06. 송재경 대표(평론가 답변 포함): 오펙이 존재하는 이유는 결국 유가를 조절하기 위해서입니다. 모두가 돈을 벌고 싶고, 생산량을 늘리고 싶어 하죠. 그런데 웃기는 건, 생산을 늘리면 늘릴수록 가격이 떨어져서 나중에는 영(0) 마진까지 가게 됩니다. 한 번 뚫린 유정은 멈출 수 없으니 생산은 계속 돌아가는데 가격은 떨어지는 거죠. 그걸 막기 위한 단체가 오펙이고, 모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사우디 위주로 이를 틀어막아 왔는데, UAE는 사우디와 전략적·경제적 이해관계가 많이 충돌하고 있어요. 유가 목표치나 국가별로 필요한 재정 규모도 다르니 합의에 대한 불만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두바이가 중동의 최첨단 도시로 주목받으며 투자가 몰리고 글로벌 기업들이 입점해 금융 헤드오피스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사우디가 네옴시티 등으로 UAE의 성공 모델을 답습하려 하면서 두바이 입장에서는 신경 쓰일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유가 때문에도 힘든데 경제 전략까지 겹치니, 더 이상 같은 노선을 타기 어렵다고 판단해 나오는 게 국익에 유리하다고 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07. 문제는 오펙 질서가 깨질지 말지인데, 저는 미국의 역할을 중요하게 봅니다. UAE가 단순히 사우디가 싫어서 혼자 튀었을까요?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미국의 뒷받침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미국도 마음대로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오펙, 즉 오일 카르텔입니다. 못 깨죠. 그런데 이번에 베네수엘라를 사실상 미국 수중에 넣었고, 상당한 매장량도 있습니다. UAE까지 증산 경쟁에 들어가면 트럼프가 원하는 적정 유가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게 되는 거죠. 한두 나라가 더 탈퇴해 각자 도생하자고 나오면 오펙의 영향력은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습니다. 만약 미국과 UAE가 이런 질서까지 노렸다면, 누가 죽을지는 몰라도 증산 치킨게임이 시작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08. 걱정되는 건 이번 전쟁이 끝나더라도 인플레이션과 파괴된 중동 인프라 복원 때문에 유가 부담이 길게 남는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를 역설적으로 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공급이 늘어 복구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장기적으로는 이 시나리오가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추가 탈퇴가 있을지, 사우디가 어떻게 대응할지 등 지정학적 논의가 이어지면서 단기간에는 혼란이 있을 겁니다. 질서가 잡히지 않으면 원유 시장도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워져서, 단기적으로는 유가 안정으로 바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단기적으로는 유가 안정의 호재라고 판단하기 어렵고, 장기적으로 증산 경쟁의 도화선이 된다면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정유사 이익은 또 별개입니다. 정제 마진이 걸려 있으니까요. 이번 이슈를 두고 트럼프가 유가를 내리려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고, 불확실성만 커졌다는 비판도 있는데, 일단은 지켜볼 일입니다.

09. 진행자: 이제 전력·전선주 투자 관점을 본격적으로 얘기해 보겠습니다. 전력주는 예전부터 강했고, 최근 불기둥을 뿜으니 전선주도 쭉쭉 올라가고 있습니다. 좋다는 건 다 알겠고 실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는데, 지금 들어가도 될까요? 손이 잘 안 나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10. 송재경 대표: 주가가 많이 올랐죠. 특히 최근 2~3주 사이 엄청나게 튀는 모습인데, 이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미국에서는 1950년대 한국전쟁 때 만들어진 '국방물자생산법'을 근거로 한 행정명령이 2주 전쯤 나왔습니다. 전력 인프라 생산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강제로 생산하게 하는 내용인데, 이후 미국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고, 지멘스 에너지 같은 회사가 호실적과 수주를 발표하면서 불을 당겼죠. 통상 이 분야 투자 사이클은 30~40년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동안 선진국들이 복지에 돈을 많이 쓰면서 인프라 투자를 충분히 못 했습니다. 그 결과 전기화 시대에 전반적으로 뒤처진 상황이 나타난 겁니다.

11.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어느 종목이 언제 수주를 더 받을지 불분명하고, 먼저 오르고 나중에 따라 오르는 현상도 나타나죠. 그럴 때 손쉬운 방법이 ETF입니다. 타이밍을 다 맞출 수 있으면 금방 큰 부자가 되겠지만 그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흐름이 중요합니다. 올해 초 글로벌 테마형 ETF 거래를 보면 1등은 반도체, 2등은 신재생에너지(ICLN), 비슷한 수준으로 전력 인프라가 있습니다. 3~4등에는 원자력, 그리고 구리·니켈·리튬 같은 광산 관련 종목이 들어간 천연자원 ETF도 있습니다. 이걸 보면 대부분 AI 수혜주입니다. 그중 전력 인프라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12. 반대로 가장 안 좋은 건 핀테크 같은 소프트웨어 성격의 종목들입니다. 얼마 전 미토스 이슈 때문에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난리가 났었죠. 핀테크, 비트코인, 사이버보안, 온라인 쇼핑·소매 같은 분야도 이쪽에 묶여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AI 쪽으로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에서, 큰 흐름에서 전력 인프라 투자는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3. 진행자: 전력기기 쪽 투자 의견은 대부분 긍정적이군요. 그중 옥석을 가린다면 미국 비중이 높은 기업이 더 낫다는 얘기가 많은데, 마지막으로 평론가님 의견 들려주시죠.

14. 박시동 평론가: 맞습니다. AI 생태계의 병목이 반도체라고 생각했는데, 병의 목을 틀어쥐는 게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전력으로도, 전선으로도 막혀 있죠. 그러니 전체 AI 생태계의 주인공은 이런 종목들이라고 봐야 하고, 반도체만큼 앞으로 조명받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봅니다. 따라서 투자가 우선시되는 미국 기반 회사들을 먼저 검토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미국에 빠르게 양질의 전력 인프라를 깔아줄 수 있는 나라가 사실상 우리나라밖에 없다는 평가도 있다 보니, 주가가 많이 올라도 투자자들의 손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5. 진행자: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박시동 경제평론가, 송재경 디멘션투자자문 투자부문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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