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연수전문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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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천천히 가고 있으며 반도체는 마이크론 실적 발표(수요일 저녁)가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바이오는 비만치료제 중심으로 강세이며 조정 시에만 접근을 권함. 원전(두산에너빌리티 등)은 미국 AI 에너지 수요와 맞물려 10월 부각 가능성, 박스권 탈출 기대. 조선주는 주요 지지선 확인 구간으로 이번 주 정점 가능성 언급. 남북 경협주는 트럼프 방한·북미 회담 기대감으로 테마 형성 가능성, 조정 시 비중 10% 내 거래 목적 투자 제안.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대표주 보유 전략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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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 연수 전문가는 오는 10월에는 9월에 못 갔던 종목들이 움직일 것이라고 짚어 주셨습니다. 실제로 제약·바이오에서도 한미약품이나 셀트리온처럼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군에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장에서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선택과 집중 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연수 전문가를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연수입니다. 오늘 시장에서 어떤 점이 중요할까요? 코스피를 보면 천천히 가고 있죠. 오늘도 장중에 보합권까지 떨어졌습니다.
지금 밑꼬리를 달고 견고하게 가고 있습니다. 반도체, 삼성전자가 무리하지 않으면서 1~2%씩 움직이는데, 이건 사실 크게 무리한 흐름은 아닙니다. 반도체는 수요일 저녁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현재로서는 대표주자 중심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기대치가 시장에 얼마나 반영될지, 대응주는 어떨지가 관건입니다. 소부장 쪽은 오늘 마이너스가 많아 집약되고 있고, 테스트 장비의 테크윙, 기판의 심텍 등이 좁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부장에는 일반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도 있을 것 같습니다.
코스피는 3일간 바짝 세워 놨기 때문에 돌파 후 수급이 세게 들어왔습니다. 다만 이 구간에서도 선택받은 반도체와 바이오 중에서도 비만 치료제 관련주의 시세가 화려했기 때문에, 오늘은 장중 차익 매물이 일정 수준 나왔을 겁니다. 연휴를 앞두고 현금 비중을 늘리자는 전통적 사고방식도 작용했을 겁니다. 다만 시장 기조를 보면, 이유가 있는 종목들의 에너지는 계속 모여서 터지기 때문에 거기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난주와 이번 주 반도체와 바이오의 시세는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신약 플랫폼 쪽은 지금 포지션을 잡지 않았습니다. 알테오젠도 어제 53만 원까지 터졌다가 지금 다시 소화하고 있습니다. 비만 치료제 관련주는 주가 상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국내 종목이지만 한미약품도 이번 주 각을 세우며 터졌고, 저분자 일동제약은 제가 크게 높게 평가하지는 않지만 주식 시장은 반응했습니다.
이 정도 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충분히 챙길 수 있는 자리입니다. DN드 파마텍(디앤디파마텍)은 오늘 24만 원 수준 근처까지 올랐습니다. 지난 7월 저점이 12만 원 초반이었으니 사실상 두 배가 난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차익 매물과 저가 매수가 함께 들어오고 있고, 거래량이 많은 만큼 일정 기간 소화 기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종목들은 재료상 업사이드가 있습니다. 이 종목들이 왜 갑자기 붙었다가 흔들리냐면, 9월에서 10월 사이 계약 이슈가 있을 거라는 기대가 붙으면 따라 올라가고, 흔들리면 아닌가 하며 흔들리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이럴 땐 저점에서 매수하고 차분히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집투집 바이오도 오늘 24만 원대 후반까지 올라 소화 과정을 거치며 상승 기류를 타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송 이슈로 한 번 빠졌던 세포치료제 대표주 코오롱티슈진도 신고가 언덕을 넘어섰습니다. 비만 치료제와 세포치료제가 바이오 핵심 중의 핵심이 된 것 같습니다. 물론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종목도 있고, 에이프릴바이오처럼 독자 흐름을 보이는 곳도 있으니 이런 부분을 살펴보셔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엔비디아가 AI 데이터센터에 140조 원 이상(한국 돈 기준)을 추가 투자하겠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아침에는 전력기기가 화끈하게 올랐는데, 전력기기는 이미 많이 올랐기 때문에 여기서는 시간 조율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잠깐 올랐다가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반면 오늘부터 붙고 있는 원전은 긍정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나 최근 한 달 나이 쉬었던 종목들, 예를 들면 BHI 같은 종목들이 오늘 양봉을 낸 것이 어떤 의미인지 파악하셔야 합니다. 원전, SMR, LNG는 미국의 에너지 안보와 직결되어 있고, 미중 패권 경쟁에서도 핵심입니다. 미국은 에너지 안보를 우선순위 최상단에 두고 있다고 봅니다. LNG는 한국이 생산국은 아니지만, LNG를 실어 나르는 운송 수단을 만드는 국가라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최근 데이터센터 관련 흐름을 보면, 엔비디아부터 오클로, 뉴스케일파워, X-에너지 등이 급등하며 전략적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원전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고 10월에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3개월 정도는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박스권을 탈출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원전 중에서도 수급이 우선적인 종목들입니다. 조선주는 아침에 잠깐 붙었다가 다시 흔들리고 있어서, 이번 주가 정점에 달하는 시점일 수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40만 원 이하 영역에서 중요한 지지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미포조선은 19만 5천 원 전후가 체크 포인트입니다. 변동성이 좁혀지면서 저점에서 반응이 나오는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10월 말 APEC이 있는데, 북한과 미국에서 나온 뉴스를 보면 북미 회담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 가능성이죠. 그래서 남북 경협주가 어제오늘 반응하고 있습니다. 9월 내내 쉬었는데, 현대엘리베이터 등이 반응하고 있지만 지금은 기대감입니다. 남북 정상 간 준비에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나, 주식은 기대치로 움직이므로 트럼프 대통령의 경주 방문 전까지 남북 경협주도 하나의 테마로 형성되는 장세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금 더 집중해서 볼 부분은 어디일까요? 이번 반도체주는 대단한 사이클이고, 너무 일찍 팔면 아쉬울 만큼 강했습니다. 다만 단점은 주가가 비싸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반도체 대표주 중심으로 보유 전략을 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이 잘 나올 가능성이 높고, 그 결과에 따라 분기점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분기점이 나올 것 같습니다. 반도체 쪽은 이야깃거리가 많습니다. 4분기에는 유리기판 이야기도 강하게 등장할 것으로 보여 기다릴 가치가 충분합니다. 반도체와 연관된 종목들은 여전히 상승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이오는 하반기에 비만 치료제가 압도적으로 강해졌습니다. 그래서 신약 플랫폼보다는 비만 치료제 관련주를 보되, 조정으로 흔들리고 심화될 때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많이 올랐기 때문에 추격 매수보다는 추세적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조선주는 말씀드린 대로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원전은 오늘 세 가지 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것 같습니다. 미국 시장 분위기가 원전 쪽으로 전환되고 있고, AI 에너지와 국가 안보가 맞물려 있어 원전에서 중요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코스피 핵심 종목들이 헤매는 지금이 관심을 가질 자리입니다. 급등했던 종목 일부는 정리하고, 조정 끝자락에서 들어설 주가에 관심을 가지시면 됩니다. 경협주는 보유자들의 몫이고, 조정 시 비중 10% 정도는 거래 목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잘 가고 있다고 해서 모든 종목이 같은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에너지를 많이 분출한 종목군과 장기적으로 큰 사이클에 놓인 종목군을 나눠서 보시기 바랍니다. 반도체는 오늘 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발표가 분기점이 될 수 있으니, 실적 발표부터 챙겨보시면 좋겠습니다. 내일 이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수 전문가의 선택과 집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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