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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대

Accuracy score+0.3
순 place115
Scored calls402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0.3% / 50.9% / 49.1%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5% / -0.2% / +0.4
Bullish / Bearish / Neutral60.8% / 14.4% / 24.8%
Best horizon1w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
Main channel신사임당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SK하이닉스 (105)#삼성전자 (104)#코스피 (85)#미국채금리 (58)#삼성SDI (41)

How scores are calculated

"이제 미친듯이 오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만 사지 마라. 반도체 다음 주도주는 바로 '이 주식' (이창대 대표, 김장열 본부장 / 투자 특집)

신사임당 · 2026-05-12 · 유튜브 시청 14,432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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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나스닥#마이크론#코스피#환율#카카오#팔란티어#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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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창대 · 한국인

요약 보기

반도체·전력인프라 강세가 지속되며 코스피 7천선 돌파 후 8천 기대. SK하이닉스 200~300만원, 삼성전자 40만원 목표 제시. 다만 현 시점 SK하이닉스·삼성전자 진입 타점은 아쉽다며 소액·소프트웨어 혼합 매수 권장. 알파벳을 소프트웨어 1순위, 아마존 2순위로 제시하며 게임주(NC, 크래프톤, 펄어비스, WeGames)도 언급. 환율은 안정, 외국인 코스피 매도 멈춤·선물 매수 유입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삼성전자뿐 아니라 SK하이닉스도 올라간다는 데는 의심이 없습니다. 다만 매수 타점을 잡는다고 하면, 두 종목을 사면서 같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만 사는 것보다, 기왕이면 함께 흐름을 따라가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오늘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위주로 많이 움직였으니 그 부분을 중심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02. 오늘 대한전선 같은 종목도 주가가 워낙 잘 가고 있어서 전력 쪽이 상당히 강한 모습입니다. 한 차례 쉬어가는 구간이 나온 뒤에 전력주들이 다시 한번 도약할 가능성도 꽤 높아 보입니다. 산일전기, 대한전선, 대원전선, 제룡전기 같은 종목들의 흐름이 굉장히 강하고,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도 전부 신고가를 쓰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력 인프라와 AI 하드웨어가 움직이는 만큼, 앞으로 추가로 올라올 후발 주자가 누구일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03.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신고가 랠리가 나왔습니다. 전 종목이 그런 것은 아니고, 다오산업처럼 반등은 나왔어도 아직 신고가에 못 미쳐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종목도 있습니다. 나스닥은 신고가를 쓰며 급등했고, S&P 500도 계속 신고가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 넘게 오르며 강한 반등을 보여줬습니다. 일본 증시는 휴장 중이고, 대만 증시도 신고가를 쓰며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04. 특히 마이크론 주가가 하루 만에 11% 넘게 급등했고, 샌디스크도 12% 가까이 올랐습니다. 메모리 관련 종목과 반도체 하드웨어 쪽이 워낙 잘 가면서, 지금은 전력 인프라와 반도체가 시장의 수급을 사실상 모조리 빨아들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5. 한국 증시도 이 흐름을 따랐습니다. 코스피는 7,000선을 돌파해 7,000 초중반까지 올라왔고, 오늘 하루 5.7% 올랐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오르면 8,000선을 내다보게 됩니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로 증시 분위기가 굉장히 좋습니다.

06. SK하이닉스 주가는 160만 원을 내다보고 있고, 장중에는 160만 원을 뚫기도 했습니다. 처음 목표가 200만 원이 제시되었을 때 저는 200만 원이 굉장히 보수적인 가격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5배에서 10배까지 갈 만한 종목이라는 뜻이고, 무조건 그렇게 간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그만큼 저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SK하이닉스는 말도 안 되게 싸 보입니다. 230만 원 목표가도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숫자라고 봅니다.

07. 삼성전자도 현재 20만 원대에서 30만 원까지는 내다볼 수 있고, 30만 원을 넘어 40만 원까지도 달성 가능한 가격대라고 보고 있습니다.

08. 다만 다른 섹터는 아직 강하다는 느낌이 잘 들지 않습니다. 전력 인프라 정도만 강하고, 전체적으로 괜찮다는 느낌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전력 인프라가 없으면 소외감을 느낄 만한 증시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여기서 올라타기에는 타점이 조금 벗어나 있습니다. 여기서 진입하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고 아쉬운 자리입니다. 매수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지만, 매수한다면 소액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웬만하면 소프트웨어와 같이 담으시기를 권합니다.

09. 하드웨어가 지금은 난리가 나면서 올라가고 있지만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시점이 되면 자금이 소프트웨어 쪽으로 이동하게 될 것입니다. 당분간은 하드웨어가 전성기를 보여주며 신고가를 계속 쓰겠지만, 길게 보면 반도체나 전력 인프라 쪽은 또 다를 수 있습니다. 그때는 새로운 종목들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으니 그 지점도 고려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유가는 아직 제대로 안정되지 않았습니다. 80달러 아래로, 나아가 70달러 정도까지 떨어져야 안심할 수 있는데, 지금은 100달러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쟁 같은 이슈가 빨리 해결되어야 하고, 특히 유가가 빨리 떨어져야 합니다.

11. 다행인 점은 달러 인덱스가 크게 오르지 않는 가운데 환율이 굉장히 안정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한 달 동안 환율이 쭉쭉 떨어지고 있고, 3개월 추세로 봐도 준수하게 조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1,400원 위에서 움직이는 것은 아직 안정권이라고 하기 어렵지만, 1,500원 초반까지 올랐던 것을 생각하면 최고점을 찍고 안정 국면으로 가고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올해 초에 1,400원 초반까지 봤기 때문에 1,400원 아래로 떨어지는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12. 외국인 수급은 코스피 쪽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3월까지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모조리 매도했는데, 4월에는 매도가 멈췄고 5월부터는 다시 유입되고 있습니다. 4~5월에 매수세가 확 들어왔다고까지 볼 수는 없지만, 최소한 매도세는 멈췄다고 보시면 됩니다. 코스닥도 외국인 매도세가 더 나오지 않고 있고, 2026년 들어서는 매도세가 진정된 상황입니다. 선물 시장에서는 3월 말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기 시작해 4월을 지나 5월 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합하면 외국인은 코스피와 선물 시장에는 꾸준히 들어오고 있고, 코스닥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13. 예탁금과 신용 잔고도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패턴입니다. 120조 원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어 높은 수준이고, 신용 잔고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시장으로 돈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는 뜻이니, 앞으로도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14. 길게 보면 SK하이닉스가 더 잘 갈 것으로 봅니다. 오늘은 삼성전자가 더 잘 갔지만, HBM 분야에서 1등을 되찾았고,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 75%, 순이익률 62%를 유지하고 있는데, 선행 PER은 3점 중반에서 5배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굉장히 싼 것입니다. 순이익률 62%에 PER 5배, 3배라면 주가가 10배 올라가도 비싼 것이 아닙니다. 1년 전 주가가 40만 원대일 때도 같은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이미 네 배는 올랐습니다. 10배라면 400~500만 원까지 갈 수 있다는 계산이고, 300~400만 원도 불가능해 보이지 않습니다.

15. 삼성전자는 영업이익률 50%, 순이익률 40%대입니다. 마진율이 SK하이닉스보다 낮고, PER도 훨씬 저평가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PER 4점대에 순이익률 40~42%라면 대여섯 배는 기대해 볼 수 있으니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16. SK하이닉스는 계속 보유하는 것이 좋고, 신규 진입도 못 할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과감하게 들어갈 타점은 아닙니다. 이전에 한 번 쉬어가는 구간이 있었는데, 그때 재돌파가 나오는 지점에서 샀어야 했습니다. 지금은 돌파하는 자리에서 잡아야 하는데, 여기서 타점을 잡기는 애매합니다. 이미 보유한 분은 매도할 필요가 없고, 신규 진입은 소액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둘 중에서는 SK하이닉스를 조금 더 높게 평가합니다.

17. 하드웨어와 AI 인프라가 계속 가기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계속 돈을 투입하고 투자를 해 주니까 지금의 호황이 이어지는 것인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넘어가는 구간이 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괜찮다가 나중에는 얘기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만 사지 말고, 소프트웨어와 믹스해서 사는 것이 유리합니다.

18. 이 전략은 과거에도 비슷했습니다. 원전이 잘 갈 때 원전만 사지 말고 2차전지와 섞어 사라고 말씀드렸는데, 실제로 원전이 쉬어가고 2차전지 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 지금도 하드웨어는 잘 가고 있고 앞으로도 잘 갈 것으로 보지만, 당분간은 꺾일 것 같지 않아도 소프트웨어와 함께 공략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19. 국내에서는 플랫폼 대장인 네이버, 카카오가 있고, 삼성SDS, LG CNS 같은 종목도 볼 만합니다. 다만 아직 주가가 크게 움직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게임주가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크래프톤은 2028년까지 턴어라운드를 진행하는 단계이고 차트도 돌려세우고 있습니다. NC는 고점 대비 약 85%가 빠져 거의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고, 차트도 조금씩 돌려세우고 있습니다. 실적 전망도 괜찮습니다. 펄어비스는 붉은 사막 출시로 이슈가 되었고, 관심 있게 볼 만합니다. 또 저평가된 게임주 W게임즈도 주목해 볼 만합니다. 외국인이 장기간 많이 담고 있고,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낮고 마진율은 높습니다. PER과 PBR도 낮아 알짜 종목입니다. 현재 DDI 자녀 지분도 전량 취득해 이중 상장 할인 요소가 해소되었기 때문에, 목표가 상향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시총은 약 1조 2천억 원입니다.

20. 소프트웨어를 본다면 저는 지금 단계에서 한국 주식보다 미국 주식이 더 매력적이라고 봅니다. 구글을 운영하는 알파벳은 사실상 지구상의 플랫폼 대장입니다. 유튜브와 구글을 쓰지 않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주가가 못 가는 이유 중 하나는 돈을 쏟아붓기만 하고 회수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알파벳은 돈이 워낙 많아 투자를 하면서도 성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수세가 계속 들어오고 본업의 성장도 뛰어나서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21. 팔란티어, 오라클,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다른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지금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알파벳과 아마존만 신고가를 쓰고 있습니다. 이 둘은 돈이 많아 투자를 하면서도 본업이 흔들리지 않아 하방 지지가 되고, 오를 때는 먼저 오르는 전형적인 대장주의 양상을 보입니다. 알파벳의 주가가 한두 배 뛸 때쯤이면 다른 소프트웨어들도 쭉쭉 올라갈 것으로 봅니다.

22. 정리하면, 소프트웨어 대장은 알파벳입니다. 지금 구간에서는 알파벳을 1순위로, 아마존을 2순위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에는 팔란티어나 오라클을 보셔도 되고, 마이크로소프트나 세일즈포스, 인튜이트도 볼 수 있습니다. 알파벳과 아마존이 한참 올라갈 때쯤이면 네이버, 카카오, 게임주들도 움직일 것입니다.

23.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만 따라잡아도 수익을 내기 수월한 장세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장세에서 관련 종목이 없으면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두 종목을 사되 소프트웨어와 같이 사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력하게 배팅하기에는 SK하이닉스의 구간이 이미 지나갔습니다. 환율이 안정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로 자금이 몰리면서 당분간 소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고점까지 올라간 뒤 소강 상태가 되어야 코스닥으로 낙수 효과가 올 것인데, 당분간은 그럴 것 같지 않습니다. 외국인 수급이 들어오면 SK하이닉스는 300만 원까지도 충분히 갈 수 있고, 좀 더 잘 가면 400만 원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 PER도 절대적으로 싸기 때문에, 이런 포인트들을 잡으면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24. 단순히 반도체만 보기보다는 소프트웨어와 믹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5. 반도체도 계속 갈 것 같습니다. 이 점을 좀 강조드리고 싶어요. 네, 수고하셨습니다.

26. 삼성전자 파운드리 수율 개선이나 미국 수주 여부가 주가 반등의 핵심 변수가 될까요?

27. 변수 맞습니다. 중요한 변수이고 긍정적인 변수입니다. 다만 핵심이라고 해서 다른 것보다 더 중요하냐 하면 그렇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당연히 긍정적이고요. 핵심 변수라고 하면 이것만 되면 모든 게 해결되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28. 그래도 비메모리 파운드리가 1년 매출이 30조 정도 됩니다. 그런데 지금 적자가 7% 정도예요. 1년에 1~2조가 아니라 분기마다 1조 가까이 적자가 나고 있는 셈입니다. 이슈는 올해 말이나 내년에는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에요. 흑자 규모가 5%인지 10%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30조에서 5%가 나면 1조 5천억 원이죠. 1조 원에서 1조 5천억 원 정도의 영업이익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이걸 밸류에이션으로 곱하면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합니다.

29. 30조에 5%면 1조 5천억, 10%면 3조입니다. 여기에 20배 정도를 준다고 가정하면 약 40조 원 정도가 됩니다. 지금 이익을 못 내고 있으니 가치가 거의 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사실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어요. 추가로 실제 흑자 전환이 이뤄져 -7~8%가 +5%가 된다면 최소 40~50조, 경우에 따라서는 100조 정도까지도 들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이미 1,300조 원 수준이에요. 40~60조 원이면 전체의 5% 정도밖에 안 되는 셈입니다. 파운드리 수율 개선은 이미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30. 수주 여부는 의미 있는 규모로 확인되는 게 중요합니다. 4나노나 2나노, 그리고 과거 미세 공정에서 TSMC의 파운드리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삼성전자 수율 개선 측면도 이미 프라이스인 되고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2나노, 3나노 미세 공정에 대해 빅테크가 발주한 실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삼성전자가 4월 말 실적 발표 때 파운드리에서 빅테크와 모종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 가능성을 본다면 -7%가 플러스로 바뀔 가능성을 감안할 때, 시가총액 기준으로 잠재적 효과는 5~10% 정도는 있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31. 최근 반도체 이익 성장률 둔화 우려가 나오는데 삼성전자에도 실제로 영향이 클까요?

32. 성장률 둔화 우려라는 것이 웃기기도 한데, 내년에는 성장률이 낮아질 수 있죠. 반도체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 80~70% 올랐는데, 2분기에는 상승률이 40% 정도 떨어질 것이고 3분기, 4분기는 10% 몇 또는 7% 정도 떨어질지 아직 모릅니다. 성장률의 둔화, 혹은 반도체 가격의 절대적인 상승률의 둔화는 맞습니다. 다만 그것이 실제 주가에 영향을 줄 것이냐 하면, 지금 당장이나 당분간은 아닐 것 같아요.

33. 이익은 계속 늘어나야 하는데, 내년 이익 전망치도 현재 기준으로는 괜찮습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 가격 상승률이 한 자릿수 후반으로 낮아진다 하더라도, 빅테크의 투자 자체가 올해 대비 내년에도 줄어들지 아니면 유지될지가 중요합니다. 최근 실적 발표 때 빅테크 4곳,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 계획을 보면 원래 6,500억 달러 수준이었는데 7,000억 달러 정도로 오히려 약간 늘어났어요.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인한 측면도 있지만 투자 자체가 줄지는 않고 있습니다. 빅테크 투자의 증가율이 둔화되는 시점 이전에는 주가에 큰 영향이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34. 다만 시간이 갈수록 그럴 가능성은 있으니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35. 경쟁사인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비교했을 때 삼성전자의 현재 위치는 어느 정도인가요?

36. 삼성전자가 규모로 보면 1등입니다. 유일하게 아직 1등이 아닌 부분은 HBM인데, HBM4에서는 삼성이 하이닉스보다 앞서서 퀄을 받았습니다. 이건 긍정적입니다. 엔비디아가 가장 큰 고객인데, 엔비디아가 완벽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빨리 생산해 달라고 할 때 생산 규모 자체는 삼성이 가장 큽니다. 그런데도 엔비디아 물량은 아직 받지 못하고 있어요. 삼성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다른 애플리케이션이나 HBM4가 먼저 양산됐음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와 엔비디아의 관계가 워낙 돈독하다 보니, 하이닉스가 제품 완성도를 완벽히 추구하지 못했음에도 엔비디아가 하이닉스에 기회를 계속 주는 것 같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그래요.

37. 삼성전자는 HBM4에서 엔비디아 향으로는 아직 아닙니다. HBM 전체 규모로는 1등이 아니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는 1등 자리를 다시 되찾았다기보다는 원래 1등이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마진도 많이 올라갔고, D램이나 낸드 쪽 마진이 크게 올라갔어요. D램이나 낸드 규모는 하이닉스보다 삼성이 훨씬 크니까, HBM 규모만 작을 뿐 전체 영업이익 증가폭이나 반도체 가격 상승폭에서는 삼성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주가 이상으로 이익이 많이 높았던 겁니다. 엔비디아 부분은 아직이지만 나머지는 원래 1등이었고, 1등의 규모의 경제 효과를 이번 실적에서 여실히 드러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8. 지금 시점에서 삼성전자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변수 한 가지만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39. 변수는 많습니다. 한두 가지로 정리하는 게 좋은데, 이렇게 큰 주식은 항상 변수가 많아요. 사람들이 이미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새로운 게 별로 없습니다. 저도 두 달 전에 이야기했지만 새로운 게 없어요. 다만 5월 1일 연휴 기간에 나온 뉴스 중 4월 30일까지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40. 첫 번째는 샌디스크 실적입니다. 4월 30일 장 마감 후 5월 1일에 애플과 샌디스크 실적이 발표됐죠. 빅테크 중에서는 샌디스크의 실적이 발표됐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목표주가가 1,100달러 몇십 달러 수준이었는데 2,000달러까지도 나왔어요. 지금 1,180달러 정도까지 올랐는데, 샌디스크는 1년 사이에 여섯 배가 올랐습니다. 올해 캘린더 기준 PER은 대략 11배 정도입니다. 올랐는데도 11배밖에 안 됩니다. 미국 기준으로 11배는 비싼 게 아니죠. 주가가 많이 올라 부담스럽긴 하지만, 샌디스크의 의미는 내년에도 성장을 계속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내년 기준으로는 PER이 8배 중후반으로 떨어질 것 같아요. 미국 시장 평균이 20배 초중반이니, 내년 기준으로 한 자릿수면 여전히 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41. 이것은 5월 1일에 나온 새로운 소식입니다. 5월 4일 오늘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고, 앞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에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낸드의 업사이드가 생각보다 좋을 수 있다는 뜻이거든요. 애플도 주가가 좀 올랐는데, 애플은 의외로 휴대폰이 잘 팔렸습니다. 생각보다 잘 팔았고, 중국 판매가 늘었고, 반도체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도 이를 흡수했어요. 서비스 비즈니스 성장률이 16% 정도 나왔고, 아이폰 비즈니스 성장률은 22%로 긍정적이었습니다. 서비스와 하드웨어가 함께 견조했죠. 애플이 가격 상승을 흡수할 수 있고, 폴더블 아이폰도 하반기에 나올 예정입니다. 휴대폰 시장 자체는 좋지 않다고 보는데, 보통 전 세계 휴대폰 성장률은 -5~-10%를 보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중국 업체들이 힘들어질 때 이를 흡수할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이번 실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미국 하이엔드 고객을 많이 상대하기 때문에 중국보다 미국 시장 영향이 중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긍정적입니다.

42. 애플의 휴대폰 사업과 샌디스크의 낸드 전망은 주말 사이에 나온 일이고, 삼성·하이닉스에 긍정적인 새로운 변수입니다.

43. 두 번째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삼성전자의 노조 파업 이슈입니다. 노조 파업이 없는 것과 있는 것은 다릅니다. 이 이슈는 4월 16일 중순 이후 부각되었는데, 4월 16일부터 지금까지 삼성전자 주가는 오늘 올랐다 해도 4%가 안 되게 올랐을 겁니다. 4월 16일 대비 4월 30일까지 2%도 안 올랐어요. 지금 오늘 4%대가 올랐지만, 하이닉스나 코스피에 비하면 많이 뒤처진 상태입니다.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볼 수 있어요. 5월 20일 총파업 예고가 있는데, 그 전에 경영진이 가처분 신청을 해 놓았습니다. 법원에서 쟁의에 대한 이슈가 있다고 판단하면 파업을 막을 수도 있어요. 파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가처분이 어떻게 결정될지가 중요한 변수입니다.

44. 이 두 가지 외에 평상시 이슈로는 HBM이 잘 되는지, HBM이 잘 되는 반면 일반 D램 가격이 좋아서 일반 D램 마진이 더 좋은데 일반 D램을 더 생산할 것인지, 투자를 얼마나 공격적으로 할 것인지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삼성 안에서 다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롭게 주가에 반영될 변수는 샌디스크와 애플 소식, 그리고 파업 관련 이슈 정도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45. 삼성전자 외에 함께 봐야 할 소부장 기업이나 투자 포인트가 있다면 어디를 주목해야 할까요?

46. 앞서 말씀드렸듯이 싼 주식이 별로 없습니다. 삼성전자나 핸드백(반도체 관련주) 대부분은 올해 기준 밸류에이션으로는 매력이 높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잘 가려야 합니다. 목표주가에 근접하거나 넘어선 종목들이 있어요. 원래 커버하지 않던 종목을 갑자기 커버하기 시작하면 새로운 목표주가를 달 때 보수적으로 실적을 업데이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자기 나온다는 거죠. 그래서 처음 커버하는 주식은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나 이익 추정치가 보수적으로 나옵니다. 그보다는 프리미엄을 줘야 하고요. 보통 많이 커버되고 계속 같이 따라온 주식은 목표주가에 근접했다면 일단 한 번 물러설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그런 영역에 들어간 주식들이 꽤 생겼습니다. 빅테크의 흐름을 보면 단기적으로는 오버슈팅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47. 더 편한 접근은 오늘 시점보다 내년, 내후년까지 바라보는 것입니다. 새로운 고객이나 새로운 제품 영역으로 들어가는 회사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인텔과 거래를 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되고 있었던 회사가 있습니다. 이번에 인텔도 잘 나가니까 관계가 새로운 의미 있는 숫자로 나올 수 있겠다고 판단된다면, 그 숫자는 2027년, 2028년에 나옵니다. 그런 식으로 2027, 2028년까지 확장해서 볼 수 있는 회사들이 스몰캡에 있을 수 있어요. 이런 주식은 주로 커버를 안 하다가 사람들이 커버하기 시작하는 주식이니, 그런 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48. 상대적으로 덜 오른 주식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장 평균 PER이 25~30배인데, 장비 중에서는 이 수준을 넘지 않는 종목들이 있어요. 이런 종목은 안정적이고 밸류에이션도 상대적으로 많이 쌉니다. 다만 장이 과열되어 돈이 한쪽으로 몰리는 장에서는 안정적인 주식은 안정적으로 머무를 뿐 큰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주식을 할 것인지, 아니면 남들이 커버하기 시작해 이익 전망치가 지금 100으로 나와 있는데 실제로는 120이 될 수도 있는 주식을 따라갈 것인지는 선택입니다. 짧게 말씀드리면 그런 것을 생각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모두가 똑같이 가지는 않을 수도 있고요. 오늘의 흐름은 과거와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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