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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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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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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시장 발칵 뒤집힐 판결 나왔다" 지금 집값이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 부동산 지옥문 열린다 [정보임당]

신사임당 · 2026-10-21 · 유튜브 시청 8,053 · Board Views 11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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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이슈임당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딱 1년 전인 작년 10월 15일 이재명 정부는 서울 25개 구전체와 경기 12곳을 한꺼번에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묶어 버렸습니다. 집을 사면 무조건 2년 동안 직접 살아야 하고 대출 한도도 확 줄어 버렸죠. 집값을 확실히 잡겠다며 정부가 호기롭게 꺼내둔 역대급 규제였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결과가 어떨까요? 서울 아파트값은 오히려 10% 넘게 껑충 올랐습니다. 이게 규제 대책 전 1년 동안의 상승률보다 무려 두배 가까이 되는 수치고요. 심지어 서울 아파트값은 무려 88주 연속으로 쉬지 않고 오르면서 역대 최장 기록을 매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결국 민심은 싸늘하게 반응했습니다. 한 여론 조사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긍정 평가는 37%까지 뚝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51%로 절반을 넘겨 버렸습니다. 부정 평가의 이유 1위는 다름 아닌 바로이 부동산 정책이었는데요. 심지어 지난달 또 다른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9주 연속으로 바닥을 치며 33.8%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무려 63.3%로 3%로 처음으로 60% 선을 넘어섰습니다. 집값을 잡겠다며 호기롭게 내놓은 정책이 거꾸로 정권의 발목을 꽉 잡고 있는 형국인데요. 원래 토지거래 허가 구역은 투기가 우려되는 땅의 거래를 지자체에 깐깐한 허가를 받고 하도록 묶어 주는 제도입니다.

이걸 서울 아파트 전체에 걸어버린 건 사실상 처음 있는 일이었죠. 1년 전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그야말로 촘촘한 세겹의 그물이었습니다. 서울 저녁과 과천, 광명, 분당, 수원영, 하남 같은 경기도의 주요 12곳을 조정 대상 지역, 투기 과열 지구, 그리고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한꺼번에 묶었습니다.이 지역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아예 계약 전부터 관열 지자체 허가를 받아야 하고요. 산 뒤에는 무조건 2년 동안 직접 거주해야만 합니다. 대출 문턱도 집값에 따라 칼같이 나눴습니다. 15억 원 이하의 집은 6억 원까지 빌릴 수 있지만 15억 원이 넘어가면 4억 원, 25억 원을 훌쩍 넘으면 고작 2억 원까지만 대출이 나옵니다.

게다가 분양권 전매도 틀어막고 대출 심사에 쓰는 스트레스 금리 기준까지 올렸는데요. 말 그대로 사람들이 집을 사는 길목 곳곳에 무거운 빗장을 철컥철컥 걸어 잠근 겁니다. 그런데 결과를 보면 참 기가 막힙니다. 애초에 정부 규제 표적이었던 강남권은 오히려 값이 쑥쑥 빠지고 있거든요.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남 3구는 9월 첫째 주부터 6월 연속으로 내림세를 보였고 이번 주에도 강남구가 0.35% 서초구가 0.27% 27% 떨어졌습니다. 실제 사례를 보면 앞구정 현대 8차전용 107제m가 7월엔 57억 원이었는데 9월에는 49억 원으로 두 달 만에 무려 8억 원이나 후 빠진 값에 거래됐습니다.

거래량 자체도 쪼그라들어서 강남 3구의 아파트 거래는 7월 609건에서 9월 334건으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또 강남구에서 50억 원이 넘는 초고가 거래 비중도 8월 13.6%에서 6%에서 9월엔 7.4%로 4%로 확 줄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강남구 아파트의 평균 거래 가격은 30억 원 안팎을 맴도는데요. 그런데 30억 원짜리 집을 사도 정부 규제 때문에 대출은 단락 2억 원밖에 안 나오니 나머지 28억 원을 꼬박 현금으로 쥐고 있어야 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에 더해 정부가 고가 주택과 다주택자를 겨냥한 종합부동산세를 올리는 세제 개편안까지 덜컥 내놓자 업계에서는 강남을 중심으로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는 얘기가 파다합니다.

실제로 한 보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8월 초 6만 건 남짓에서 이달 15일엔 7만5,000건대로 훌쩍 늘어났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빗장을 걸어잠근 1년 동안 과연 어느 곳에 집값이 올랐을까요? 1년 동안 서울에서 가장 많이 폭등한 곳은 다름 아닌 성북구로 무려 15.52%나 올랐습니다. 그 뒤를이어서 강서구가 13.78%, 서대문구가 13.73% 73% 뛰었고 중구와 영등포구 역시 13%대 무서운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정작 규제 타기 쉬었던 강남구는 1.62% 서초구는 3.54%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강남 같은 부자 동네 집값은 멈칫하고 평범한 서민들이 모여사는 동네가 몇 배나 더 뛴 거죠.

집을 사는 사람들의 몇면도 확 바뀌었는데요. 서울시 자료를 보면 토지거래 허가 신청 건수 중에서 강부권 10개구와 선남권네 개구의 비중이 작년 11월 61.8%에서 올해 8월 67.5%로 훌쩍 늘어난 반면 강남 3구와 용산구의 비중은 14.8%에서 11.7%로 7%로 줄어들었습니다. 결국 대출이 그나마 6억 원까지는 나오는 15억 원 이하의 중가 집으로 사람들이 미친 듯이 몰려든 겁니다.이 게다가이 혼란스러운 판을 훨씬 더 키운 주범이 있죠. 바로 실거주 의무입니다. 우리나라의 전세 시장은 상당 부분 집주인이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끼고 집을 사는 방식으로 유지가 됐고 공급되 왔습니다.

집주인은 비교적 적은 돈으로 집을 사고 세입자는 월세보다 싼값에 안정적으로 사는 구조였죠. 하지만 지금 토지 거래 허가 구역으로 묶기면 집을 산 사람이 무조건 2년 동안 직접 들어가서 살아야만 합니다. 원칙적으로 실거주를 해야 하니 전세를 끼고 집을 사서 새를 놓는 인바 갭투자가 사실상 원천 봉쇄 된 건데요. 물론 정부가 이달부터 부랴부랴 일부 예외를 허용하긴 했지만 시장에서는 바로이 실거주 규제가 전세 매물이 싹 말라붙는데 아주 결정적인 타격을 줬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정말 처참합니다. 한 부동산 데이터 업체 자료를 인용한 보도를 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년 전 24,000여건에서 지금은 2500여건으로 15.8%나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동대문구는 69.4% 4% 구로구는 58.3% 금청구는 54.1% 중구는 52.9% 등 그야말로 전세 매물이 반토막 넘게 증발해 버렸습니다. 매물이 사라지니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무려 9.61%나 %나 취소 샀는데요. 결국에는 계약이 끝나서 집을 비워 줘야 하는 세입자에게 남은 선택지는 잔인하게도 딱 두 가지 뿐입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훨씬 더 비싼 월세로 가거나 아니면 무리에서 빚을 내 집을 사 버리는 겁니다. 먼저 월세 상황부터 들여다 보겠습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와 연립 주택의 평균 월세는 작년 10월 146만 원에서 올해 8월 164만1,000원으로 12.4 4%나 훌쩍 뛰었습니다.

가격은 뛰는데 월세 매물마저 1년세 12.9%나 줄어들었고요. 강북구에 있는 3,800세대가 넘는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는 전용 84제m 기준으로 전세 매물이 딱네 건, 월세 매물조차 일곱 건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전세를 도저히 못구에서 비싼 월세로 가려고 눈을 돌려봐도 정작 들어갈 집 자체가 시가 마른 거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는 쪽을 선택했고요. 그 뜨거운 매수 불길은 지금 경기도 저녁으로 무섭게 번져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경기도 곳곳에서 10억 원짜리의 아파트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한 경제 방송 보도를 보면 화성 병점의 한 아파트 전용 84제m가 이달 1일에 10억 3천만 원에 팔리면서 최고가를 단숨에 8천만 원이나 갈아치웠습니다. 의정부역합 단지의 전용 98제M 역시 지난달 10억 5천만 원으로 신고가를 찍었는데 이게 3월보다 무려 4천만 원이나 옳은 값입니다. 수원 망포동에서는 전용 62제m 아파트가 13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죠.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서울에 비싼 집값을 피해서 가던 외곽 지역들이었는데 말이죠. 이게 결코 어쩌다 나오는 한두 단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 부동산 플랫폼의 꼼꼼한 분석을 살펴보면요.

경기도에서 9억 원에서 12억 원 사이 아파트 거래 중에 신고가를 경신한 비중이 5월 19.6%에서 9월에는 무려 37.8%로 껑충 뛰었습니다. 9월에 있었던 거래 60세건 중에서 228건이 역대 최고가였던 거죠. 6억 원에서 9억 원 사이의 거래에서도 신고가 비중이 10.5%에서 20.4%로 4%로 거의 두 배 가까이나 늘었습니다. 하필 이렇게 무섭게 가격이 오르는 구간이 내집 판채를 간절히 찾는 평범한 서민들이 쳐다보는 바로 그 가격됩니다. 업계에서는 전세 매물이 턱없이 부족해지자 벼랑 끝에 몰린 실수요자들이 아예 매수로 싹 돌아버린게이 폭등의 가장 큰 이유라고 입을 모읍니다.

이런 난리통에 정부가 내놓은 대응은 또다시 규제였는데요. 지난 6월 말 정부는 화성 동탄구, 용인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 지역과 토지 거래 허가 구역으로 줄줄히 추가로 묶어 버렸습니다. 동탄군는 반도체 경기 기대감과 GTX 계통이라는 호재가 겹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집값이 11.38% 올라서 전국 1위를 찍었고요. 구리시는 7.87%, 기운은 6.21%가 21%가 올랐습니다. 불과 작년 같은 기간만 해도 구리와 기흥은 오히려 집값이 살짝 내렸던 곳이었거든요. 원래 규제 지역은 최근 석달 동안의 집값 상승률이 그 지역 물가 상승률에 1.3배나 1.5배를 훌쩍 넘으면 지정할 수 있습니다.

결국 집값이 한참 오은 뒤에야 뒤북치듯 묶는 구조인 거죠. 서울을 꽉 묶어 놓으니까 경기도가 오르고 오르는 경기도를 묶으니 또 그다음 동네가 들썩이는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국토부장관은 이달 열린 국정 감사에서 최근 집값이 오르는 인천과 남양주까지 추가로 묶을지에 대해서는 일단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정부가 집값이 오은 곳을 이리저리 쫓아다니며 뒷북 규제로 묶는 사이 정작 집 없는 사람들은 계속 외곽으로 밀려나고만 있습니다. 그렇다면 숨통을 튀워줄 공급 상황은 어떨까요? 정부는 이른바닥 각닥 각치구 공급을 외치면서 물량 폭탄을 약속을 했지만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정 감사에서 직접 밝힌 성적표는 너무나도 초라했습니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착공 목표가 26만8,000호인데 8월까지 실제 건 고작 8만6,000호 목표의 32% 수준에 불과하죠. 남은 석달 동안 무려 18만 호 넘게 미친 듯이 착공을 해야 간신히 목표를 채우는 셈이고요. 장관은 4분기에 착공이 몰린다며 연말까지 80에서 88%는 어떻게든 채울 수 있다고 큰 소리는 쳤지만 문제는이 착공한 집이 다 지어져서 입주까지 가려면 앞으로 최소 몇 년은 더 걸린다는 겁니다. 당장 내년 코앞에 닥친 전세난을 막아줄 새 아파트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는 그런 뼈 아픈 얘기가 되겠죠. 그런데 지금 설상가상으로 이제는 대출 금리마저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7월 무려 3년 6개월 만에 기준 금리를 전격 인상했고요. 8월에 한 번 더 올려서 연를 만들었습니다. 소비자 물가가 정부 목표치를 우돌고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널뛰기 하고 수도권 집값과 가게 대출이 다시 꿈틀되며 늘어나는 위기 상황이었기 때문이죠. 한국은행은 앞으로도이 금리 인상 기조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단호한 입장입니다. 치솟는 전세값을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결국 빚을 영혼까지 끌어 모아서 외곽 아파트를 산 사람들은 하필히면 이자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아주 최악의 시기에 집을 사 버린 셈이 됐습니다. 자, 상황을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깐깐한 대출 규제가 실수요자들을 중가 집으로 싹다 몰아넣었고요. 꽉 막힌 실거주 의무가 시장의 전세시를 말려버렸습니다. 전세를 못 구한 세입자들이 어쩔 수 없이 매수로 돌아서게 되면서 서민 동네 집값이 폭등했고 정부는 뒷북을 치며 오은 곳을 또다시 규제로 묶었죠. 그 사이 약속했던 주택 공급은 차일 필일 늦어지고 대출 금리는 아주 무섭게 올랐습니다. 결과적으로 넉넉한 강남 부자들보다 정작 집없는 평범한 서민들이 훨씬 더 빨리 무너지는 기형적인 구조를 정부의 헛발질 정책이 아주 스스로 만들어 낸 거죠. 만약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이 길어진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저 멀리 독일 베를린의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의 미래를 미리 볼 수가 있습니다. 독일 정부의 자료를 살펴보면 베를린의 신규 임대호가 2017년에서 2020년 사이 불과 3년 만에 무려 32%나 취소됐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베를린 씨는 2020년에 부랴부랴 월세 상한법을 만들었지만요. 이듬의 독일 연방 헌법 재판소가 위원이라며 단칼의 무효로 판단을 해 버렸죠. 그렇게 되자 2021년 9월 벼란 끝에 몰린 베를린 시민들은 무려 3천채가 넘는 집을 가진 거대 민간 임대회사의 주택을 시가보다 턱없이 낮게 헐값 보상을 하고 아예 공공 소유로 몰수해 버리자는 무시무시한 주민 투표의 찬성표를 던지고 맙니다.

투표율은 73.5%에 투표 참여자의 57.6%인 %인 103만 명이 넘는 시민이 사실상 대기업 주택 몰수에 찬성을 한 거죠. 이렇게 투표로 몰수 대상이 된 주택만 해도 무려 24만 채가 넘었습니다. 물론 우리 정부 쪽에서는 지금 이렇게 항변을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토지거래 허가제라는 강력한 족세가 없었다면 서울의 집값은 지금보다 훨씬 더 미친 듯이 올랐을 거라고 말이죠. 실제로 정부는 자신들의 대책이 시장에 제대로 먹혀들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달 국정감사에 나와서 강남 3구와 또 용산구의 집값이 드디어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다른 지역들도 오른폭이 눈에 띄게 주고 있다며 연말쯤이면 그래도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될 것이라고 장미빛 전망을 내놨습니다.

물론 강남 집값이 내려간 것 자체는 팩트가 맞죠. 하지만 만약에 그 강력한 규제가 없었다면 집값이 대체 얼마나 올랐는지는 사실 그 누구도 정확히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두 눈으로 확실히 증명할 수 있는 건 오직 지금 눈앞에 찍힌 참담한 숫자들 뿐이죠. 대책 발표 후에 1년 동안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대책 전 1년보다 무려 두 배 가까이나 뛰었습니다. 성북이나 강서, 서대문 같은 평범한 서민 동네가 가장 가파르게 폭등을 했고요. 서울 외곽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 매물이 절반 넘게 싹 증발을 해 버렸습니다. 경기도에서는 9억원에서 12억 원대 거래 열건 중에서네 건 가까이가 역대 최고가인 신고가입니다.

국토부 장관 말대로 진짜 서울집값 오른폭이 꺾였는지도 매운으로 지켜봐야겠죠. 당장 이번 주에 발표된 통계만 보더라도 서울 아파트 값은 0.16%가 16%가 올랐는데 이건 2주 연속으로 오른폭이 오히려 다시 커진 수치입니다. 무려 88주째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끈질기게 오르고 있는 건데요. 결국에 지금 강남 집값을 억누른 엄청난 대가를 죄없는 서민과 또 세입자들이 온몸으로 치르고 있는게 바로 현실입니다. 더 큰 문제는 정부 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마저 뿌리찌 흔들리고 있다는 겁니다. 정부는 8월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게 되면서 본인이 직접 살지 않는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 공제를 12억 원에서 9억 원으로 확 낮추겠다고 엄포를 났다가 불과 29일 만인 9월 국무회의에서 수금원이 원래대로 되돌려 버렸습니다.

세금 부담 상한을 올리겠다던 무서운 계획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같이 걷어들였죠. 불과 한 달 만에 이리저리 뒤집히는 정책을 보면서 시장이 과연 정부의 약속을 찰떡같이 믿어 줄 수 있을까요? 아직 앞으로가 더 큰 산이 남아 있습니다. 서울역과 경기 12곳에 걸려 있는 토지거래 허가 구역 지정은 당장 올해 12월 31일에 기한이 끝나게 됩니다. 장관은 국정 감사에서 아직 토지 거래 허가제에 대한 수요가 있다면서 연장할 가능성을 활짝 열어뒀죠. 만약에 이걸 지금처럼 꽉 묶어서 연장을 하면 전세가 말라가는 기형적인 구조도 그대로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이걸 덜 컵 풀어 버리면 지난 1년 동안 억눌려 있던 매소세가 본물 터지듯이 한꺼번에 몰릴 위험도 큽니다. 연장을 하든 풀든 어느 쪽을 고르더라도 엄청난 후폭풍과 부담을 떠나야 하는 정부가 스스로 파놓은 깊은 버치에 빠진 형국이죠. 여기에 지금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도 초미의 변수입니다. 한국은행은 다가오는 22일 기준 금리를 다시 한번 더 정하게 되는데요. 9월 달 소비자 물가가 2.9%나 올라서 여전히 하운에 목표친 2%를 훌쩍 웃고 있다고 보니 시장에서는 세 번 연속으로 금리를 올리게 될지 아니면 이번에 한 번 쉬어갈지를 두고 아주 팽팽하게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만약 여기서 금리를 또 올려 버린다면 전세난에 밀려서 무리하게 빚을 내서 매각 아파트를 산 사람들에게는이자 폭탄 부담을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겠죠. 세금폭탄 문제도 내관으로 남았습니다. 정부의 세제 편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 당장 비싼 집이나 집을 여러채 가진 사람들의 종합부동산세가 껑충 오르게 됩니다. 세금 부담이 늘어난 집주인들이 그 엄청난 부담을 고스란이 월세로 얹어서 넘기게 된다면 결국에 그 피해는 가장 약한 세입자의 지갑이 털리는 구조로 돌아오게 되겠죠. 지금 상황을 냉정하게 정리를 해 보자면 무섭게 흔들리는 시장에서 간신이 버티고 있는 쪽은 이미 내 집을 가진 사람이고요.

속절 없이 무너지는 쪽은 집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서울의 아파트 세입자에 불과 1년세 전세값이 10% 가까이 훅 오르는 고통을 생으로 견뎌야 했습니다. 서울 평균 월세 역시나 1년 사이에 한 달에 18만 원이나 훌쩍 올랐죠.이 이 미친 전세를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결국에 집을 산 사람들은 하필히면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시기에 엄청난 빛까지도 떠게 됐습니다. 묵묵하게 내집 마련을 준비하면서 때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경기도 외곽의 30평대 아파트가 이제 10억 원을 훌쩍 넘겨 버리는 기막힌 현실을 눈두고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결국에는이 모든 절망과 분노는 고스란이 현 정권을 향해서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대통령 부정 평가 이후 압도적인 이리가 부동산이라는 건 우리 국민들이이 어설픈 정책의 실패 결과를 아주 뼈저리게 그리고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는 생생한 증거가 되겠죠. 그래서 우리가 앞으로 눈을 부릅고 지켜봐야 할 관점 포인트는 총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매주 발표되는 주간 집값 통계에서 폭등하는 서민 동네 상승세가 과연 꺾일 것인지 두 번째로는 서울에 바싹마른 전세 매물이 다시 늘어날 기미가 보이는지 또 세 번째로는 코앞으로 다가온 연말에 정부가 토지 거래 허가 구역을 또 연장할 것인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22일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결정이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베를린의 뼈 아픈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2021년에 있었던 충격적인 100만 명 몰수 주민 투표는 다행히 법적 구속력이 없어서 그 뒤로 실제 실행을 두고는 지루한 논쟁만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베를린 의회 선거에서이 과격한 몰수 구상을 강력히 지지해 온 좌파당이 25.7%를 7%를 득표하게 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일당이 되어 버렸습니다. 선거판에 흔든 핵심 쟁점은 반연 주택 문제였고요. 승리한 좌파당은 녹색당, 사회민주당과 새 정부 구성을 위해서 협상 테이블에 앉았는데 사실이 사회민주당 내부에서 주택을 사회화하는 것에 극렬히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지금이 문제가 협상에 가장 큰 시안폭탄입니다.

이미 지난 7월 독일 연방 정부는 주정부가 마음대로 민간 임대주택을 사회화하지 못하게 싸게 자르는 연방 법률을 만들겠다고 밝혔고요. 메르츠 총리 역시나 기업 주택 몰수를 원천 금지하는 법으로 맞서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심지어 독일의 한 주회 건설 장관은요. 주택 사회화가 오히려 주택 건설 생태계를 파괴하고 집값을 더 비싸게 만든다고 강력하게 반박을 하기도 했죠. 다만이 연방 금지법률은 아직 정부 안에서 치열하게 조율 중입니다. 집 문제로 ්‍ය켜이 쌓인 서민들의 분노가 선거판을 완전히 뒤집어 없고 국가적인 사유 재산을 둘러싼 거대한 이념 싸움으로까지 번져버린 겁니다.

서울 아파트값 88주 연속 상승. 또 서민 동네 끝없는 신고가 행진. 그리고 이렇게 싹 사라진 전세 매물. 이게 바로 1년 전 기필코 집값을 잡겠다며 호원 장담했던 이재명 정부의 아주 초라하고 참담한 약속의 성적표가 되겠습니다. 이런 시장의 중요한 흐름을 저희 이슈당이 계속해서 날카롭게 짚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잊지 마시고 구독과 좋아요 꼭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이슈당이었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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