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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5조원’ 뜻밖의 투자 파장…‘美빅테크 5년 계약’ 증권가 뒤집혔다

서울경제TV · 2026-08-18 · 유튜브 시청 78,172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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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엔비디아#골드만삭스#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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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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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기보고서 기준 디램 점유율 39.4%(전년 대비 +5.4%p)로 확대, AI 서버 메모리 수요와 판가 상승이 배경이라고 설명. 엔비디아 구형 GPU(A100)가 6년 된 상태에서도 2029년까지 장기계약되어 GPU 수명 우려가 완화됐다고 주장.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낙관적 시각을 유지, PER 3.7배 저평가 및 주주환원 확대 시 재평가 기대. 조선 3사 수주잔고 224조원(HD한국조선해양 761억달러 등)으로 12년 만에 200조 돌파, 가동률 100% 초과, 2026 영업이익 컨센서스 9조6,890억원 상향.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네. 시시행커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첫 번째로는 삼성전자 반기 보고서 내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주요 제품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크게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인 수치부터 짚어 주실까요?

02. 네. 이번 8월 14일 공시 내용에 따르면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것은 디램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디램 시장 점유율이 39.4%를 기록했는데요. 2025년 상반기 점유율 34%와 비교하면 5.4%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렇게 점유율이 크게 늘어난 배경에는 AI 서버에 들어가는 메모리 수요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 그리고 제품 한 개를 팔 때 받는 평균 판매 단가가 함께 오른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03. 이런 성과는 삼성전자의 선제적이고 대규모적인 투자 덕분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비용으로 27조 3,627억 원, 공장이나 설비 같은 시설 투자로 28조 원을 썼습니다. 두 분야에만 총 55조 원 이상을 투입하면서 첨단 공정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인프라를 구축했고, 그 결과가 실제 점유율 확대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04. 네. 그런데 기존 시장에서는 GPU의 신제품 주기가 워낙 짧다 보니 수명이 2, 3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거론됐었는데요. 최근 기사를 보니 GPU의 수명이 늘어났다고 하던데, 어떤 내용일까요?

05. 네.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작년 말 AI 투자 열풍에 의문을 던지면서 반도체 고점론이 크게 확산됐습니다. 비싼 GPU를 사더라도 실제 경제적 수명이 2, 3년에 불과해 기업들이 투자금을 제대로 회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었는데요. 이 여파로 작년 11월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06. 그런데 최근 이 계산과 전혀 다른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2020년에 출시된 엔비디아의 구형 GPU인 A100 모델인데요. 미국 AI 데이터센터 업체인 코어위브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이 6년 된 구형 모델을 바탕으로 2029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출시 6년이 지난 제품이 앞으로 3년은 더 돈을 벌어다 준다는 사실이 입증된 겁니다. 월가에서도 이런 흐름을 보고 컴퓨팅 자원을 수명이 짧은 소모품이 아니라 임대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금융 자산으로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블랙록이나 골드만삭스 같은 대형 금융사들과 손잡고 500억 달러 이상을 AI 인프라 시장에 동원하는 금융 플랫폼도 함께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07. 단순 계산으로 보면 구형 GPU를 길게는 9년 가까이 쓸 수 있다는 건데, 이것이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08. 실제로는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들이 최신 GPU가 나온다고 기존 장비를 버리지 않기 때문인데요. 최신 제품은 복잡한 AI 모델 학습에 새로 투입하고, 구형 장비는 연산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추론 작업에 계속 활용합니다. 즉 기존 장비를 유지하면서 새 장비가 그 위에 계속 추가되며 데이터센터가 확장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새로 설치되는 서버에 필요한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 서버용 디램, 기업용 데이터 저장장치인 eSSD에 대한 수요가 끊임없이 발생하게 됩니다.

09. 이런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KB증권은 다른 증권사들이 일제히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낮출 때 유일하게 강한 낙관론을 제시했습니다. 글로벌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이 이미 전체 메모리 생산 물량의 60% 이상을 5년 이상 장기 공급 계약으로 확정해 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을 가격 상승폭이 둔화된다는 표면적 지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이런 수요가 얼마나 길게 지속될 수 있는지 가시성을 봐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이 3.7배 정도에 불과해 기업 가치가 극단적으로 저평가된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되면 글로벌 장기 투자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10. 오늘은 오프닝에서 언급드린 것처럼 앤트로픽의 2분기 매출 가시성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우리 반도체주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프리장에서 삼성전자가 2%, 하이닉스가 4%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11. 우선 헤드라인처럼 12년 만에 수주 잔액이 200조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조선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기본 골자를 먼저 확인하면 좋은데요. 조선업은 통상 수주를 받아 건조하고 납품하기까지 2에서 3년 이상의 긴 시간이 걸립니다. 조선주 뉴스를 보면 수주 잔고가 2에서 3년 치가 꽉 찼다는 이야기를 많이 접하셨을 텐데요. 수주 잔액이 이렇게 많다는 것은 앞으로 2에서 3년 정도의 매출이 보장된 상황이라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12.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분기 말 기준 HD한국조선해양이 761억 달러,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각각 300억 달러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224조 원이라는 숫자가 나오고, 앞서 말씀드린 12년 만에 200조 원 돌파 소식과 연결됩니다. 이런 흐름을 바탕으로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컨센서스가 벌써 9조 6,890억 원에 달하고, 3개월 전과 비교해도 6% 넘게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대로라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0조 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13. 과거에도 조선업에는 슈퍼사이클이 있었습니다. 다만 과거에는 컨테이너선 위주의 단일 호황이었다면, 이번에는 훨씬 다양해졌습니다. LNG선은 물론이고 해양 플랜트, 특수선, FPSO, 엔진까지 다양한 품목에서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시장의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14. 또 인트로에서 언급드린 것처럼 조선 3사의 가동률도 100%를 넘어섰습니다. 상반기 기준 평균 가동률은 HD한국조선해양이 106%, 삼성중공업이 100.2%, 한화오션이 100%입니다. 가동률이 100%를 훌쩍 넘는다는 것은 정규 작업 시간만으로는 들어오는 물량을 소화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휴일과 야간에도 많은 인력이 추가 근무에 동원되고 있어, 사실상 초과 가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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