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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수

Accuracy score+1.7
순 place57
Scored calls477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7.2% / 51.8% / 59.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3.6% / +1.7% / +0.2
Bullish / Bearish / Neutral63.2% / 6.7% / 30.1%
Best horizon1y
Performance badgePersistent bias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Flood badge
Main channel매일경제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삼성전자 (222)#SK하이닉스 (185)#미국반도체지수 (62)#엔비디아 (61)#한미반도체 (61)

How scores are calculated

애플, 왜 중국 메모리에 집착하나? 숨겨진 속내는? AI 메모리 대란 시작됐다 "반도체는 지금이 가장 싼 구 ㅣ 이형수 대표

815 캠퍼스 · 2026-07-10 · 유튜브 시청 3,151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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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마이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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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형수 · 한국인

요약 보기

애플의 중국산 메모리(CXMT 등) 채택 시도는 중국 생산 의존과 AI 메모리 확보 목적으로 보이나, 미국 정치권 반발·최적화 노하우 이전 부담으로 현실성은 낮다고 봄. 중국 메모리는 수율·원가 문제로 가격 메리트가 크지 않고, 서버용 DDR5는 어려우나 B2C용은 가능하다고 평가. AI 수요로 메모리 시장 B2B 비중이 30%에서 70% 수준으로 커지고 있어 역전이 임박했다는 진단.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애플이 최근 중국산 부품에 대해 공격적인 메시지를 내놓는 의도는 무엇일까요? 정치적인 고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애플은 대부분의 B2C 제품 생산을 아직 중국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중이 공급망을 나누고 있어도 우리는 여전히 둘 다 중요한 국가이니 계속 협력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려는 측면이 하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 공산당을 향한 어필도 있을 것 같고요.

02. 또 하나 메모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금은 애플조차 메모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모든 물량이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쪽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이 심각한 메모리 병목에 대해 계속 목소리를 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을 통해 압박을 가하든,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대응하든 말이죠.

03. 애플은 앞으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해야 하는데, 사실 AI 쪽에서는 지금 많이 뒤처져 있습니다. 결국 애플이 할 수 있는 것은 디바이스 단, 엣지 쪽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자사 제품에 더 많은 메모리를 탑재해야 하는데, 기존 메모리 3사가 제공하는 물량만으로는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CXMT 같은 중국 업체의 메모리를 쓰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04. 다만 이것이 현실성이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애플이 이 방향을 강하게 이야기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하드웨어 스펙 측면에서 폴더블 쪽은 늦게라도 따라오고 있는데, 말씀하신 에이전트 계획과 관련된 온디바이스 쪽은 아직도 많이 늦은 상황입니다.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도 애플은 중국산 부품을 썼습니다. 메모리뿐 아니라 BOE 같은 디스플레이 제품도 있었죠.

05. 중국산 메모리를 일부라도 받는다고 가정할 때 애플이 직면할 리스크는 무엇일까요?

06. 첫째, 미국 정치권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미국의 주류 세력들은 이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07. 둘째, 그렇게 가면 애플은 AI 쪽에서 더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글로벌 정세 자체가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상태입니다. 되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애플은 시나리오 플래닝을 빨리 바꾸는 것이 맞습니다. 팀쿡이 애플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하지만 여전히 애플에는 과거의 질서에 매몰된 모습이 보입니다. 지금은 그 판단이 굉장히 오판이라고 생각합니다.

08. 셋째, 기술적 리스크입니다. 중국 업체의 메모리는 가격이 싸다고 하지만 발열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 에이전트 AI가 돌아가면 전력 소모도 많을 텐데, 휴대폰은 발열 때문에 에러가 많이 나고 문제도 많이 생깁니다. 아이폰에 중국 반도체를 넣었을 때의 리스크도 크다고 봐야 합니다.

09. 반도체는 PPAC, 즉 성능(Performance), 전력(Power), 면적(Area), 비용(Cost)으로 평가합니다. 비용에서는 분명 메리트가 있겠지만, 성능과 전력 소모에서 손실이 있을 것입니다. 면적도 축소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손실이 생깁니다.

10. 다만 애플의 강점 중 하나는 최적화 기술입니다. 애플은 다른 스마트폰 업체와 달리, 성능이 떨어지는 메모리를 쓰더라도 최적화를 통해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풀스택을 가진 회사의 장점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중국 업체에 상당 부분의 노하우를 공유, 즉 오픈해야 합니다. 그것이 지금 글로벌 정세에서 가능한 일인지, 그리고 실제로 하려는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11. 팀쿡은 스티브 잡스 사후 애플을 이끌었습니다. 공급망 전문가인 그는 제품 라인업을 정비했고, 에어팟과 애플워치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론칭해 성공시켰습니다. 애플을 한 단계 도약시킨 것은 분명하지만, AI 시대에는 보여준 것이 거의 없습니다. 헛발질에 가깝다는 평가입니다.

12. 오히려 지금 오픈AI는 자사 지분을 정부에 내놓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처럼 갑질을 이어가는 방식은 잘못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부품 단가를 물량으로 누르는 방식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우리 물량 안 가져가면 너희 망한다"는 논리로 공급사를 압박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방식이 거꾸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13. 마이크론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업황이 나쁠 때 싸게 사 가서 투자를 못 하게 만들었고, 그 바람에 지금의 공급 부족이 왔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대갚음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14. 트럼프 1기 때도 애플은 비슷한 압박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로비와 설득을 통해 트럼프를 달래며 잘 무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1기와 2기 행정부는 완전히 다르다고 봐야 합니다.

15. 1기 때 주도했던 공화당 주류는 자유시장 경제를 옹호하던 올드보이들이었습니다. 펜스, 틸러슨, 폼페이오 같은 사람들이 내각을 장악했습니다. 반면 2기 행정부는 실리콘밸리 출신의 페이팔 마피아, 즉 피터 틸, 일론 머스크, 알렉스 카프 등이 중심에 있습니다. JD 밴스가 얼굴마담으로 나섰고요. 완전히 다른 내각입니다. 팀쿡은 과거의 영광을 기억하며 트럼프가 압박하면 미국 내 투자를 조금 늘리는 식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정학적으로 완전히 다른 상황입니다.

16. 애플이 중국 메모리를 쓰려는 이유 중 하나는 가격입니다. 최근 메모리 가격 인상으로 제품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았고, 이를 100년 만의 대홍수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시장의 인식과 달리 중국 업체의 메모리 가격이 생각만큼 싸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10% 정도 저렴하거나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17. 중국의 생산 구조를 보면 이해가 됩니다. 중국은 제조업 굴기를 과거부터 추진해 왔습니다. LCD를 생각해 보면, 생산 수율이 15~20%에 그치면 정상적인 양산 체제를 갖출 수 없습니다. 감가상각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BOE를 보면, 8세대 LCD 라인 하나에 약 2조 원이 들어가는데 중앙정부가 40%, 지방정부와 국유 기관이 40%를 대고, 실제 자기 투자는 20%밖에 안 됩니다. 감가상각 리스크가 거의 없는 구조입니다. 그러니 수율이 낮아도 계속 만들 수 있습니다. 반도체도 같은 상황입니다. 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부어서 수율이 안 나와도 계속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18. 결국 경제 논리로 보면 중국은 싸게 팔 수가 없습니다. 제조 원가를 보면 오히려 더 비쌀 수도 있습니다. 애플의 계산은 아마 이것일 겁니다. 애플이니까 돈을 안 벌더라도 레퍼런스 차원에서 싸게 납품하려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물밑 이야기도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19. EUV 장비 없이 다중 패터닝 공정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EUV 없이 반도체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기술적으로 어렵습니다. SMIC가 EUV 없이 7나노, 5나노 공정을 성공했다고 하지만, 생산 수율을 생각하면 열 개를 만들어 여덟 개는 버려야 할 수준일 것입니다. 한두 개 양품이 나오는 정도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중국은 정부가 돈을 대주기 때문에 맨땅에 헤딩하듯 계속 시도하고 있습니다.

20. 15나노 미만으로 내려가려면 결국 EUV 레이어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장비가 단 한 대도 중국으로 들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기초 연구개발 장비, 입자가속기 같은 것들을 활용해 우회하려 하고 있습니다. 돌아서 가더라도 가능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중국이니까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생산 수율이나 물량 면에서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21. 최근 DDR4, DDR3처럼 오래된 메모리 가격까지 급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CXMT의 DDR5 성능은 어떨까요? 많이 따라잡았다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아직 멀었다고 봐야 할까요?

22. B2C 제품에는 어느 정도 쓸 만하다고 봅니다. 성능 차이는 여전히 있지만 PC나 스마트폰 같은 B2C 제품에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서버에 쓰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서버용으로 쓰려면 쓸 수는 있지만 중국에서만 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데이터센터는 전력 단가가 중요한데, 미국이 KW당 7~8달러 수준이라면 중국은 2~3달러 정도입니다. 중국은 전기를 워낙 싸게 생산하니까요. 컴퓨팅 파워 효율이 떨어져도 전기 비용으로 상쇄가 가능합니다. 미국 하이퍼스케일러가 중국의 CXMT 칩을 허가받아 쓸 수 있게 되더라도, 전력 효율 면에서 도저히 따라갈 수 없고, 거기서 나오는 수많은 에러도 감당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23. 정리하면 DDR5는 B2C에서는 가능하고, PC와 스마트폰 쪽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24. 과거에는 PC와 스마트폰 같은 B2C 메모리 사업이 컸고, 서버나 데이터센터 같은 B2B 메모리 수요는 크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25. AI 혁명은 2022년 11월 챗GPT가 나오면서 시작됐습니다. 그 이전에는 서버가 약 30%, B2C가 약 70%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조만간 3대 7로 역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B2C가 약 30%로 쪼그라들고, 서버가 70%를 차지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26.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올해 스마트폰과 PC 출하량 전망치가 대부분 전년 대비 15% 이상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투자 규모가 워낙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투자 금액만 해도 많게는 8,000억 달러 이야기가 나오고, 내년에는 1조 2,000억 달러까지도 가능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B2B 시장의 성장 폭이 너무 크고, B2C는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이 비율은 조만간 3대 7로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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