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병창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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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4주 연속 하락 후 반등을 기대하나 긴축 우려로 단기 제한적 반등에 그칠 것으로 봄. 수급: 개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연기금 대규모 순매도. 11일 옵션 만기 이후 프로그램 매수(6,605억 규모)로 상승, MSCI 리밸런싱 영향 언급. 미국 증시: 3대 지수 5주 연속 상승 후 소폭 조정. 물가 상승과 고용지표 호조로 긴축 우려 확대, 이번 주 물가·산업생산·소매판매 지표와 미중 정상회담 주목. 단기 반등 근거: 외국인의 원/달러 1,200원 근처 매도 자제, 기관 매도는 연말 정리매매로 판단. 반등 주도는 IT·부품주(반도체 소부장, 메타버스 하드웨어)와 2차전지·환경 관련주로 예상. 리스크: 중국 PPI 상승, 미국 긴축 속도와 강도가 시장 우려 요인, 신흥국 자금 이탈 가능성, 코스닥 직전 고점 돌파 실패 이력. 시장 전망: 코스피는 박스권 횡보 예상, 연말 효과와 11~1월 강세 기대, IT 실적주 중심 대응 전략 제시. 출연자 전망: 단기 제한적 반등, 중기 박스권, IT·영업이익률 높은 소부장 선별 접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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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장에 대한 준비, 교보증권 영업부 박병창 부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 시장 그래도 잘 버텨줬던 것 같아요. 먼저 주요 특징과 흐름부터 좀 복기를 해볼까요. 지난주에 코스피가 3,000 선을 조금 웃도는 수준에서 마감을 했고, 코스닥도 상대적으로 좀 강했습니다. 테마가 강했기 때문에 그랬고요. 지난 주말에 IT와 일부 바이오 종목이 선별적으로 반등을 했기 때문에 코스닥은 0.77% 오른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계속 감소하는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지난주 코스피는 약보합이었지만 4주 연속 하락한 상황이고, 코스닥은 최근 3주 정도 박스권 조정을 보인 후 지난주 소폭 상승하면서 반등한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수급입니다. 개인이 4,6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조 4,56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도 1조 1,480억 원을 매수했습니다. 연기금은 지난주 3,296억 원을 큰 폭으로 순매도했는데, 이는 일종의 착시성 매도로 보입니다. 11일은 옵션 만기일이었는데, 그날 장 마감 직후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오면서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양일간 프로그램 매수 규모가 6,605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옵션 만기 이후 매수 토론 부분도 있지만 MSCI 리밸런싱 영향도 있었죠. 그래서 관련 종목들이 프로그램 매수에서 버텨왔던 부분이 더 영향을 받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종목 장세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 바이오, 2차전지, 그리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쪽이 초강세를 계속 보이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뉴욕 증시 흐름은 어떻게 보셨어요? 지난주에는 소폭 하락했죠. 미국 3대 지수는 5주 연속 상승했고,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한 후 소폭 하락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폭은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까지 올라갔다가 살짝 하향 안정화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1,185원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작은 폭에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높게 나왔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긴축에 대한 우려가 시장의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난주에는 유가의 상승과 함께 관련 섹터에서 강세를 보인 특징이 있었고, 로봇 그룹은 업종 폭등과 함께 메타버스 관련 종목들이 크게 올랐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승하면서 알트코인도 큰 폭으로 올랐고, 메타버스 쪽이 가장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게임주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주 후반에 살아나는 모습이 없었고, 좁은 등락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는 미·중 화상 정상회담이 있습니다. 지난주 후반까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졌고, 이번 주도 실물경제 지표들이 대거 발표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흐름을 보시면, 연준이 테이퍼링을 한다고 발표가 됐죠. 그러면 이제 연준의 입장에서 보면 두 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하나는 물가이고, 다른 하나는 고용지표입니다. 고용지표는 좋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물가는 높게 나왔죠. 양쪽이 상충되는 상황에서 물가가 오른 상태에서 긴축을 하고 있다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 고용지표가 좋게 나왔다면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것이고, 경기가 좋아지면서 물가가 오른 부분에 대해서는 시장이 크게 걱정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경기지표가 나쁘지 않은 상태에서 물가가 고공행진을 한다면 긴축 목소리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주에는 물가 지표가 나옵니다. 15일에는 중국의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이 발표되고, 16일에는 미국의 실물지표인 산업생산, 소매판매, 설비가동률 지표가 나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실물지표에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와 연관해 긴축이 어느 정도 속도로 갈 것인지, 물가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인지를 많이 따지게 되는 한 주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15일에는 미중 정상 화상회의가 있는데, 이 부분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지금 시장이 물가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어떤 언급이 나올지가 관건입니다. 17일에는 3,000 억 원대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관련 이슈가 있으니 이것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9일에는 미국 옵션 만기일이 있어 수급적 요인이 있을 수 있고, 지스타 게임 전시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립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주는 미·중 화상 정상회담이 가장 큰 이벤트이고, 전체 경기 흐름에서는 실물지표가 가장 중요합니다. 실물지표가 안 좋게 나온다면 경기부양이나 긴축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올 수도 있고, 또 좋지 않게 나온다면 물가는 높은데 경기까지 안 좋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수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부분이 그동안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지금 상황이 좀 달라졌습니다. 그전에는 실물지표가 꺾이지 않고 나오는 상황에서 고용지표 같은 것들이 좋게 나왔고, 그러면 긴축이 좀 늦춰지지 않겠냐는 기대감에 의해 시장이 상승했습니다. 지금은 긴축 스케줄이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시장 상황을 보면서 유연하게 대응한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스케줄이 나와 있는 상태이고 불과 몇 달 사이에 후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실물지표가 무조건 좋게 나와야 합니다. 실물지표가 나쁘게 나오면 긴축 우려가 더 강해질 것이고, 지표가 좋게 나온다면 물가가 오르더라도 실물경기가 올라오면서 시장도 함께 상승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과 중국의 실물지표가 잘 나와야 하고, 미중 정상회담에서 물가 관련 언급이 있을지가 주요 변수가 될 것입니다. 이런 일정들을 감안하면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 주는 플러스 요인이 예상되네요.
제가 반등을 좀 기대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번 반등의 의미가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11월 중하순부터 시장이 11월에 양봉으로 마감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투자하고 있습니다. 11월, 12월, 그리고 1월은 우리 증시가 상대적으로 강한 시기입니다. 연초 효과가 있고, 11월에 세금 회피 매물이 끝나면서 올라가는 흐름이 보이거든요. 그래서 반등을 기대하는데, 이 반등의 주역이 IT와 자동차가 아니고 테마만 움직이면서 나온다면 반등을 지속하기는 어렵습니다. IT와 반도체, 자동차 쪽이 움직여야 했는데, 제가 주 후반에 그 부분을 움직이게 해서 다른 쏠림을 좀 줄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말씀드린 반등 부분은 단기 구간에서의 제한적 반등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반적인 시장의 방향은 지금 긴축 의식이 가진 출발점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미국이 긴축을 예고하고 실행했던 시기에는 달러 강세가 나타났고, 신흥국 주가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지금 중국의 PPI가 13.5%, 미국의 PPI가 6.2%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전반적으로 긴축이 없어질 것이다, 덜 할 것이다 같은 얘기가 아니라 긴축이 얼마나 빨리, 얼마나 강도 높게 올 것이냐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10년 국채금리가 이렇게 높다는 것은 신흥국으로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고, 시간차를 두고 수출 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로 갈 수 있는 시선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시장이 다시 강세로 가려면, 이러한 우려 속에서도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금융 여건이 좋아지고, 경기 지표가 좋아지면서 EPS(주당순이익) 증가가 벌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 올해 안에 그런 일이 벌어질 것이냐는 부분은 불확실합니다.
그러니 여전히 시장은 연말까지 일정 범위 안에서 박스권을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제가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좋지 않게 얘기하고 있는데도 반등을 기대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환율이 1,200원 근처에 갔을 때 거기서 더 팔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 기관들이 지금 매도하고 있는 것은 넥스트 뭐 어디가 아니라 연말 정리 매매라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마무리되면서 시장은 저점 인식이 있고, 그동안 나와 있던 악재에 대해서는 선반영된 시기이기 때문에, 종목들이 전체적으로 한꺼번에 반등하기보다는 순환 매매를 하면서 반등할 것입니다.
특징적인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하게 반등하지 못하더라도 LG이노텍이나 삼성SDI, 삼성전기 같은 종목들이 반등을 하면서 시장을 지지해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보면 코스피는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소형주들이 저점 인식과 함께 반등을 하면서 제한적 반등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스닥은 테마 중심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가운데 연말 배당을 대비해 상대적 강세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직전 고점 돌파 여부도 중요합니다. 코스닥 일부 차트를 보면 직전 고점 돌파를 여러 번 실패했거든요. 이것을 돌파할 수 있느냐는 IT가 지난 주말에도 올랐는데, 이 흐름이 얼마나 강하게 나타나는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기관이 팔지만 않아도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이고, 지금처럼 거래대금이 낮은 상황에서는 강하게 치고 올라가기보다는 순항하면서 순환되는 흐름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IT주들이 더 힘을 받을 수 있을지, 장 마감 이후 개장 전 주요 뉴스를 살펴보면서 투자전략을 더 세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스를 확인해 볼까요. 반도체 등 부품 수급이 원활해질 수 있을까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어제 오전 북미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미국 파운드리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백신 협력 강화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중 화상 정상회담을 앞두고 APEC에서 기싸움을 벌인 가운데,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여전히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어떤 언급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는 석탄 사용 단계적 중단에서 단계적 감축으로 문구가 바뀌면서,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에 대해 세계 각국이 합의를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지분을 추가로 8억 1,100만 달러, 원화로 약 1조 원 가까이 팔면서 지난 일주일 동안 총 약 100억 달러, 약 11조 원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되며 테슬라 주가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가 메타버스 관련주가 과열됐다며 당국이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중국 본토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 기업은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5,672.1% 급증했고, 또 다른 기업은 3분기 영업이익이 77% 급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 뉴스들 중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지금 시장에 수급적인 변화가 약간 생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반도체 쪽과 IT 소부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고 상승하는 가운데, 미세화 공정과 복잡한 공정의 완제품 재고가 줄어들고 있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재고가 줄었다는 얘기는, 곧 출시될 제품들을 지금 만들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D램 같은 메모리 가격이 하락했던 부분에서 반등이 상당히 되고 있고, 새로운 디바이스에 들어가는 반도체들이 많이 부족하다는 얘기들이 나오면서 반도체 쪽으로 수급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계속 메타버스나 전기차 쪽만 봤는데, IT 쪽에 수급의 발아가 생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미국이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부분입니다. 관련 섹터에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기후변화협약 총회도 중요했습니다. 석탄 사용 단계적 감축은 단계적 폐지보다 후퇴한 것이긴 하지만, 이런 내용이 나오면서 관련 섹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전반적으로 섹터의 발아가 생긴 것인데, 지난 2주간 섹터 등락을 살펴봤더니,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섹터는 금속·광물, 화학, 에너지 쪽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코로나 관련 섹터들이 상대적으로 약했고, 원자재 관련 섹터도 약했습니다. 지난주 방송에서 말씀드렸듯이, 2차전지 플레이어들이 단기 급등했던 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여기 관련된 섹터가 상대적으로 약했다는 것입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강한 섹터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유틸리티, 미디어 쪽이었습니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는 IT 쪽이고, 메타버스도 사실은 IT 하드웨어가 들어가거든요. 이런 쪽의 신기술 섹터가 상승을 했고, 바이오 쪽에서도 선별적으로 올라간 부분이 있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전반적으로 시장 흐름의 수급 쏠림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한 축으로 보이실 것입니다.
또 하나는 뉴스에 나온 것들 중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이 따른다는 점입니다. 여러 이슈가 많겠지만, 직접 투자하시는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물가 관련 협의가 나올지, 그리고 섹터 관점에서 볼 때도 물가와 관련해 어떤 협의가 나올지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계실 겁니다. 이것이 나온다면 시장은 상당히 기대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국 관영 매체에서 메타버스 관련주 과열을 지적한 얘기들이 지금도 나오고 있는데, 중국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에 대해서 규제 강화를 한 것이거든요. 그 규제가 전체 대세의 흐름을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일시적으로 변동성을 크게 줄 수 있다는 부분은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을 엮어서 생각해 보면, 지금의 분위기는 쏠림 현상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그 쏠림 현상에 계속해서 균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그쪽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이슈는 12월에 나옵니다. 글로벌 메타버스 스위치 커버 출시 소식입니다. 지난번에 애플 신제품 4종이 나오면서 엄청난 흥행을 보였는데, 이게 또 나온다는 거예요. 여기 관련된 종목들이 수혜를 볼 것입니다. 이 쪽도 여전히 테마를 이룰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말씀드린 긴축 문제가 있고, 테슬라 얘기도 나왔는데, 테슬라의 장기 성장에 대해서는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와 2차전지만 보는 게 아니라 자율주행과 우주항공 등 전반적으로 보기 때문에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한 주간 테슬라는 15% 하락했고, 리비안은 6% 상승했습니다. 이것이 지금의 시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금이 쏠림으로 왔다 갔다 하고 있다는 거죠. 전체적으로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순환매가 나타난다는 건 이런 현상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시장이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이 아니고, 인덱스 장세가 아니라 종목 장세이기 때문에 이런 순환매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금이 쏠리는 것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번 주는 이런 부분에 대해 방향을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한 힌트를 주셨고, IT 주에 대한 말씀도 계속 주셨습니다. 지난주에도 IT에 좋은 얘기를 했는데, 실적 대비 저평가된 부분이 있고, IT 쪽에서도 확장성 있는 종목을 보자고 제가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다른 쪽 얘기를 들어보면, IT 쪽에서도 영업이익률이 높은 소부장 종목들이 있습니다. 이런 종목들이 에스앤에스텍, 피에스케이, 프로텍, 유진테크 같은 종목들로 분류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시장이 IT 쪽으로 가야 한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다른 쪽을 보면, 메타버스가 있죠. 누구나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그것을 빼고 얘기하려고 합니다. 온실가스 얘기인데, 기후변화협약 총회가 끝났기 때문에 수소 테마로 엮여 있는 종목들, 대표 종목인 두산퓨얼셀, 한국가스공사 같은 종목들이 최근 좀 어렵거든요. 왜 그랬냐면 기관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좀 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점에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프라 투자 관련 종목도 한 번 잠깐 나왔다가 지금은 수그러들었는데, 이것은 앞으로 계속 화두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기계 쪽의 투자 관련, 대표적으로 두산에너빌리티 같은 종목이 주목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긴축 관련해서는 단계적으로 변동성을 확대할 수는 있어도 대세 흐름은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IT, 수소 테마, 그리고 인프라 투자 관련주에 대한 이번 주 관심까지 전략을 세워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교보증권 영업부 박병창 부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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