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여인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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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상승 중 종목별 엇갈림. 외국인 자금이 인도 이탈 후 한국·대만·일본으로 유입, 한국은 저평가 종목(2차전지)부터 매수 유입 전망. 6월 초중순 기관 자금 공백 및 실적 공백기로 기관 매도 압력, 전력기기 조정 후 6월 중순 이후 반등 예상. 알테오젠은 SG 제형 기대감으로 목표가 30만원 제시. 시추공 관련 테마(삼성중공업, LS마린솔루션) 언급. 엔비디아·한미반도체·삼성전자 관련주 기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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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선택과 집중 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여인수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인수입니다. 시장 지수는 오름세를 나타내는데 종목별로는 많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어제 이 시간에도 그렇고 그동안에도 화장품이나 전력 설비 같은 종목이 초과 조정을 받으면 기회라고 말씀드렸는데, 오늘이 바로 그 기회인지 궁금하실 겁니다. 놓쳐서는 안 될 오늘 장의 중요한 시그널도 몇 가지 알려주시죠.
시장 전망보다는 수급의 결을 아셔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지금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상황, 그리고 시장을 바라보는 주체들의 생각을 알아야 일반 투자자도 방향을 잡을 수 있어요. 제가 주기적으로 토마토를 통해 아는 선에서 말씀드리는데,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 입장에서 봐야 합니다. 2차전지를 아무리 좋은 전망만 가지고 얘기해도 주가가 올라가는 게 아닙니다. 2차전지를 배팅하는 수급이 붙어야 올라갑니다.
외국인이 들어오고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한국은 제도적 불확실성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데, 그나마 한 줄기 빛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인도는 선거가 끝나고 여당이 승리했고, 인도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극동으로 오고 있다고 확인됩니다. 한국만 들어오는 게 아니라 대만, 일본으로도 들어오겠죠. 다만 한국 증시가 워낙 수급 문제로 눌려 있었기 때문에, 외국인 입장에서는 싼 쪽을 먼저 배팅하게 됩니다. 2차전지가 초과 조정을 겪었기 때문에 2차전지의 반등은 외국인 매수로 이끌어지는 겁니다.
전기차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다 늘어난 건 아닙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선전한 것 같고, 미국에서는 포드가 잘 나가고 있습니다. 그다음이 현대기아차가 상위 그룹에 들어왔고, 이 세 회사가 좋습니다. 토요타도 잘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 시장 점유율이 올라간 기업들이 전기차 업종의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배팅하니까 포스코퓨처엠 같은 종목도 상승할 수 있었던 거죠. 다만 박스권에서 완전히 빠져나오려면 한 번 더 박스권 흐름이 있을 겁니다. 3월, 4월 고점을 금방 다시 볼 수 있을지는 여기서 박스권을 뚫느냐에 달려 있고, 그 추이를 봐야 합니다. 지금 상승은 외국인 자금의 수혈이 컸습니다. 국내 자금만으로는 사실 어려웠습니다.
국내 기관은 지금 돈이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사모펀드에 세제 혜택을 준다고 하는데,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펀드의 고유 자산은 세제 혜택을 받습니다. 공모펀드, 사모펀드 등에서 법인의 고유 자산 운용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개인이 맡긴 자금은 펀드 수익도 세금에 포함됩니다. 개인 자금이 들어와야 펀드가 커지는데, 그 세금 때문에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돈이 없는 상황에서 자금이 빠져나오니, 결국 6월에 실적 공백기가 생깁니다. 2분기 실적은 7월에 나오기 때문에 6월 초중순은 공백기입니다. 이때 자금을 돌려야 하는데, 기관들은 올라간 주식을 2분기 실적 전망과 관계없이 일단 빼고 다시 들어가려고 합니다. 전력기기는 이번 주 조정이 결정적인 사용일 수 있고, 6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에 정점이 나올 것 같습니다.
오늘 기관이 알테오젠에 한 번 마음먹고 들어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알테오젠 배팅 이유를 보면, 최근 방송이나 뉴스에서 말이 많이 나오는데 핵심은 이겁니다. 키트루다의 SC 제형이 있죠. 혈관에 맞는 항암제를 근육 주사로 바꾸는 건데, 머크가 자체 임상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제약사들이 SC 전환을 하려는 상황입니다. 2025년 이후에 일어날 일이지만, 주식은 기대값으로 먼저 붙고 봅니다. 연간 1조 원을 넘길 수 있고, 강하면 2조 원도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중기 목표가는 30만 원까지 도전합니다. 6월 초순에 한 번 제대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 공정이 있었던 유전 관련 이슈도 있습니다. 어제 단기 고점을 크게 치고 빠졌다가 다시 감아 올리고 있는데, 기관이 배팅하고 있는 겁니다. 4월에도 유리기판, 초전도체 때 비슷한 패턴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액트 지사가 한국에 들어와 평가 기간에 들어갔고, 이 공정이 끝나면 전체적인 부양과 채굴 가능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시추공을 내려 실제 석유가 나오는 건 나중의 일이고, 지금은 탐사 자료에 따른 가격이 나오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가공 위주로 종목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만약 석유공사가 시추를 맡긴다면, 시추 총괄은 외국계가 하고, 시추 구조물은 삼성중공업, 해저 케이블 공사는 LS마린솔루션이 관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추공 테마, 시멘트 등은 개인들도 아는 종목인데, 이것 역시 기대감으로 가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많이 눌렸을 때 제가 기회가 사라진 게 아니라 한 번 더 올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엔비디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는 한미반도체가 급할 때 사는 게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젠슨 황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1차 테스트는 안 된 게 맞지만, 엔비디아는 듀얼 밴드 이상, 멀티플 밴드로 가자는 생각입니다. 하이닉스는 단가를 올리는 방향이고, 이는 3분기 이후에 일어날 일입니다. 어쨌든 기대감이 명확하면 주식은 움직입니다. 한미반도체는 어제 그제 14만 원을 깨고 흔들리다가 오늘 아침 16만 원 초반까지 올라갔습니다. 오늘 오후 여의도에서 IR도 있습니다. 하이닉스 모멘텀은 다소 삭감된 게 맞고 약한 편입니다. 삼성전자는 기대값이 모이고 있어서 삼성전자 관련주들이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14만 원 초중반에 샀다면 가지고 가셔도 좋습니다. 최소 16~17만 원까지 보시면 됩니다. PSK홀딩스는 대표적인 종목이고, 기대치는 약하지만 최근 25% 정도 오른 테크닉스도 있습니다. 전부 다 내려가지 않고 딱 정확하게 몇 종목만 내려가는 게 돈 없는 장의 특징입니다.
화장품주는 실적이 잘 나올 것입니다. 2분기 실적도 지난 여름 2차전지 때처럼 고점 치고 꼬꾸라지는 게 아니고, 돈 없는 기관들이 어쩔 수 없이 빼는 것입니다. 실적 공백기가 있지만, 끝나는 시점에서 가장 큰 변동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이 빠지면 기회인데, 퍼시픽 기준으로 17만 원 초반이 지지선으로 보입니다. 선블록 이슈로 잘 나갔던 콜마는 6만 원 초반을 잘 내주지 않습니다. 지난주에 신의 한수에서 말씀드린 종목은 1800원에서 1만 3000원까지 오른 토이 종목인데, 딱 버팁니다. 화장품은 오히려 이틀 정도 빠져도 버팁니다. 선블록 쪽, 그리고 시세가 적게 났던 AS 같은 종목들도 버팁니다. 끝난 거 전혀 아닙니다. 기관이 많이 들어와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전력기기는 HD현대, LS그룹, 효성중공업까지 기관이 많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6월을 배팅하기 위해서는 이것을 어쩔 수 없이 팔아야 합니다. 다만 초과 조정이 나오면 외국인들은 받아갑니다. 전력기기는 아직 매물 압박이 조금 남아 있는데, 6월 중순 안으로 가격 매력이 있는 초중 사이에서 등락이 심하면 중기 추세 투자하시는 분들은 문제없습니다. 만약 차익 매도를 안 하고 있다면, 일주일 정도는 매물 압박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오늘 외국계 신규 수급이 조금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 배경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입니다. 한국 시장이 산소호흡기를 꽂아야 할 판에 조금 숨 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이것이 6월 5일 시장의 흐름입니다. 국내 수급 상황을 파악하기도 시청자분들께서 버겁게 느끼실 텐데, 여인수 전문가님께서 글로벌 증시 측면에서 자금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읽어 주시니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두 당사자의 생각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외국인들이 안 사다가 들어왔고, 나갔던 친구들이 다시 들어올 때는 비싼 것보다 싼 것을 우선적으로 사게 됩니다. 비싸진 종목은 내용이 좋으면 싸지길 기다립니다. 외국인 수급은 바이오 라인과 2차전지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제약주 이슈가 있고, 가스공사도 큰 이벤트입니다. 6월 초중순은 실적 시즌 공백기라서 이슈 게임으로 갑니다. 강력한 이슈에 배팅이 모입니다. 시초에 매수하시고, 한 번 더 상승이 나올 것 같습니다. 관련주는 앞서 언급드린 종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 미국에서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전력 부족 사태가 전혀 해결되지 않고 더 심각해서, 자체적으로 전력을 조달하겠다고 합니다. 미국 정부는 감당이 안 되니 자체적으로 전력을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것 때문에 SMR, 소형 원전 같은 종목이 지금 흔들리고 있지만, 6월 중에 다시 올라갈 수 있는 이슈라는 점도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르던 내용이 많이 나왔네요. 자세한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인수 전문가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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