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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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상한가 급등 종목(심텍·심텍홀딩스·수젠텍)은 이미 많이 올라 신규 매수는 피하고, 신풍제약 반등 시 매도 정리를 권함. 신풍제약: 어제 매수·오늘 매도한 단타 관점. 6만원 부근 반등 나올 수 있으나 추가매수 탈출은 배짱이 필요해 권하기 어렵다고 함. 욕심내지 말고 반등 때 정리하라는 조언. 심텍: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매출 3,200억원, +11% 분기대비, 영업이익 300억원, +16%).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기판 납품 구조로 반도체 실적 수혜. 주가는 1분기 대비 약 100% 상승한 수준으로 이미 반영, 신규 매수 비추천, 단기 보유자는 매도. 심텍홀딩스: 심텍 지분 약 41% 보유. 자회사 상승 효과로 같이 올랐으나 과도한 급등이라 보며 홀딩스 종목 특성상 매수 비추천. 수젠텍: 진단키트 관련 기대감으로 급등. 씨젠은 실적 개선 가능성을 인정하나 관련주 전반은 과평가 우려, 이미 주가 선반영되어 신규 진입은 조심할 때라고 봄. 시장 관점: 실적은 좋으나 주가가 오르지 않은 기업(GS리테일 등 편의점주 예시)이 향후 재평가될 수 있다고 제시하며, 이미 지나간 종목을 쫓기보다 꾸준한 투자와 기다림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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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 반등 때 정리가 맞다
생각을 바꾸면 수익이 보입니다. 역발상 투자의 본질을 짚는 멘트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굉장히 많은 종목들이 급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하실 때는, 항상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지금 시장의 이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상한가에 들어간 기업들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무료 강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휴가철이라 여유 있게 보내시는 것도 좋지만, 앞으로 시장에 대한 대응책과 투자가 잘 안 되고 있다면 왜 잘못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가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들을 놓치지 마시고 오셔서 꼭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일요일 오후 2시에 뵙겠습니다.
오늘 상한가에는 세 종목이 들어가 있습니다. 심텍, 수젠텍, 그리고 심텍홀딩스인데, 텍 자가 붙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상한가 대비 10% 이상 오른 종목은 17개입니다. 오랜만에 신풍제약이 다시 올라오고 있는데, 역시 반등이 나올 때 조금 매도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하한가 근처 종목으로는 지금 두 종목이 떨어져 있습니다.
먼저 신풍제약부터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종목에 투자를 고민하셨을 것이고, 많이 투자하셨다가 골치 아픈 종목이 되기도 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어제 매수하고 오늘 매도를 진행했습니다. 단타로 어제 사서 오늘 파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대응한 것입니다. 위쪽에서 사신 분들이라면, 제가 방송에서도 말씀드렸듯 6만 원에서 반등이 나올 수 있으니, 그 반등을 이용해 탈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6만 원에서 추가 매수를 통해 나오는 방법도 있지만, 이것은 승부를 봐야 하고 배짱이 필요한 작업이라 좋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잘 선택하시라고 방송에서 언급해 드렸습니다.
반등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이야기지만, 이를 알아내려면 공부가 많이 필요합니다. 여러 가지를 함께 보고 판단하는 것이라, 여기서 반등이 나온다는 것을 설명하려면 일주일은 얘기해야 할 정도로 고려할 것이 많습니다. 반등의 폭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기 때문에 오늘 매도를 진행한 것이고, 여기서 더 오를 수도 있고 빠져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반등 하나만 노린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들어가시려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하고, 저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들고 계신 분들도 앞으로 다시 올라가리라는 기대로 기다려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널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반등 때 정리하는 것이 맞고, 실패는 실패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고 기도하듯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투자는 전략을 짜고 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아프고 힘드시더라도 이왕이면 정리를 하시고, 내가 왜 잘못 투자했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조언드립니다.
심텍 — 실적은 좋았지만 이미 반영된 주가
다음은 상한가에 들어간 심텍입니다. 이렇게 급등한 이유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입니다. 매출은 지난 1분기보다 11% 정도 증가해 3,20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실적이 잘 나오는 기업들은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심텍은 반도체 기판인 PCB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초록색 기판에 은색이나 금색 회로가 있는 것을 떠올리면 되는데, 어릴 때 기술·가정 시간에 납땜을 해봤던 그 기판을 만드는 곳이 바로 심텍 같은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납품하고 있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실적이 좋게 나오면서 심텍도 영향을 받아 우상향했습니다.
지금 와서 투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 실적은 2분기 실적이고, 3분기 실적이 지금보다 더 좋아야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1분기보다 100% 가까이 성장했기 때문에 1분기에 만 원대였던 주가가 1만 8천 원대까지 올라 지금의 2분기 주가가 형성된 것입니다. 주식시장은 선행하기보다 후행하여 따라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식은 먼저 사서 앞으로 좋아질 때 파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 앞으로 반도체가 좋아질 것이니 목표가를 3만, 4만 원으로 잡고 투자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단기로 들고 계신 분들은 매도가 맞고, 신규로 들어가서는 절대 안 됩니다. 신규로 투자하시려면 앞으로 실적이 좋아질 기업을 찾아서 투자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심텍홀딩스는 심텍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자회사인 심텍의 지분을 41% 정도 보유하고 있어서 같이 올라가는 효과를 봤습니다. 자회사가 돈을 많이 벌면 배당도 늘고 회사 가치나 자산가치도 커지므로 이름을 보는 것은 맞지만, 이렇게까지 급등할 정도는 아닙니다. 홀딩스가 붙은 기업들은 주가가 바닥을 기는 모습이 많아서, 잘못 잡으면 고생하기 쉽습니다. 이왕이면 매수하지 않는 것이 좋고, 심텍은 이미 많이 오른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수젠텍 — 진단키트 관련주의 과열
오늘 수젠텍도 급등했습니다. 텍 자가 붙어 있지만 업황은 다릅니다. 수젠텍은 진단 키트, 즉 의료기기 진단 키트를 만드는 회사이고, 진단 키트 관련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진단 키트가 잘 팔릴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많이 올랐습니다. 임상 일정 이야기 등 여러 소식이 나오면서 진단 키트 관련주들이 올라온 것입니다.
씨젠의 경우는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서 인정할 만합니다. 올해 영업이익이 삼성바이오로직스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서, 씨젠의 상승은 어느 정도 근거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수젠텍 같은 기업들이 과연 실질적인 수혜를 볼지는 의문입니다. 지금 사람들이 씨젠 대신 수젠텍 쪽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 같은데, 씨젠 외에는 너무 과대평가된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지난번 진단키트 관련주에 대해서도 이제는 조심할 때가 되었습니다. 씨젠 역시 돈을 많이 벌 것이라는 기대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습니다. 2만 5천 원짜리 종목이 25만 원까지 10배 가까이 올라간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지금이라도 사서 투자해야 하나 고민하신다면, 솔직히 말해 이미 놓친 것입니다. 지나간 버스를 쫓아가기보다 보내는 것이 맞습니다. 고백하려다 망설였던 사람이 나중에 보니 괜찮은 사람이 되어 남의 사람이 된 것과 같습니다. 저는 그런 관점에서 이미 지나간 종목은 사지 않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고, 과거로 돌아가 살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미 오른 기업을 쫓거나 한 번에 큰 수익을 노리지 않고, 나의 길을 가며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젠텍이 보이니 이걸 사야겠다는 관점보다는, 올바른 투자로 천천히 가실 수 있도록 매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실적은 좋은데 오르지 않은 기업들
오늘 상한가 종목을 살펴보니 따라갈 만한 테마도 있었고, 역시 실적이 잘 나오는 기업들이 줄줄이 올라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한 가지 힌트를 드리자면, 실적이 좋은데 주가가 아직 오르지 않은 기업들이 지금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GS리테일처럼 편의점 관련주는 실적이 잘 나오고 있음에도 주가가 올라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이 나중에 실적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하면 주가가 오를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강남 땅을 사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강남이 될 땅을 매수해서 멀리 보는 투자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역발상 투자는 여기까지입니다. 주식투자는 기다림이 생명입니다. 기다리지 못하면 주식으로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운영을 통해 이것이 증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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