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반교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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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미국 증시 전반 하락(다우 -0.98%, S&P500 -1.38%, 나스닥 -2.2%대, 14,000선 이탈).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및 장기채금리 상승(10년물 4.07%)이 하락 배경으로 지목됨. 나스닥 21일선 이탈, RSI는 중립권. 내일 애플·아마존 실적과 실업수당·실업률 지표가 핵심 변수로 제시됨.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언급. 테슬라는 250달러 지지 후 반등 기대, 기관 목표가 평균 263달러 제시. AMD·엔비디아 등 실적 호조 종목도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퀄컴·유니티 실적은 발표 후 하락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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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미국 투자 스토리의 반교수입니다. IMF 때부터 투자를 해오고 있는데요. 자, 오늘은 8월 2일 수요일입니다. 4시 8분이니까 한국 시간으로는 8월 3일 목요일 새벽 5시 8분이고, 캘리포니아는 낮 1시 8분이네요.
오늘 장이 많이 안 좋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많이 떨어졌는데요. 4월 이후로 이렇게 많이 떨어진 건 오랜만입니다. 오늘 4개 지수가 모두 떨어졌는데요. 다우는 3만 5,282.52로 0.98% 떨어졌습니다. 한동안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요즘 들어서 조금 떨어졌고, 그래도 연초 대비로는 6.48% 올라 있습니다. S&P500도 4,513 수준에서 1.38%, 63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오후 3시 반까지 많이 떨어지다가 막판에 조금 반등을 했는데요. 4,515 정도까지 올라왔으면 좋겠는데 오늘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지금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S&P500의 21일 이동평균선이 4,515~4,517 정도인데 거기서 더 밀렸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밀릴 가능성도 있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내일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이 나오고,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나온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금요일에는 실업률 발표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이게 더 내려갈지는 내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나스닥을 보시면 13,973으로 14,000선이 깨졌습니다. 310포인트나 떨어졌죠. 14,000선은 지켜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오늘 깨졌습니다. 올해 들어 34% 올랐는데, 상승 패턴을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서 지금의 상승 패턴이 깨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나스닥은 일봉 기준으로 21일 이동평균선이 깨졌습니다. 이게 오늘만 일시적으로 깨진 건지 지켜봐야 합니다. RSI는 50.9로 중간 정도까지 와 있는 상황이고, 과열 구간은 오래전에 이미 빠져나왔습니다. 여기서 더 밀릴지 말지는 내일 아마존과 애플 실적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봉으로 보면 RSI가 66.03으로 여기서 주봉으로도 가볍게 한번 빠졌습니다. 오늘까지 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습니다.
러셀 2000도 결국 2,000을 회복하지 못했고, 오늘 1.35% 더 떨어졌습니다. 1,700선부터 잘 올라가고 있었는데 조금 더 빠졌습니다. VIX 지수, 즉 변동성 지수는 15.72에서 16.12로 올라갔습니다. 올해 들어 이렇게 높아진 적은 없었는데, 5월에 잠깐 20까지 올라간 적이 있었죠. 지금은 16.23으로 변동성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된 이유는 공지 채널에서도 알려드렸는데요. 미국의 재정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그래도 미국이 기축통화이고 미국 국채가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는 지위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2011년 S&P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했을 때도 시장이 한참 빠졌다가 다시 반등했는데, 그때랑 비슷한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한두 달 정도 빠졌었습니다. 다만 피치가 미국의 재정 문제와 부채 증가, 정치적 문제를 언급하면서 2011년을 떠올리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지금은 미국 부채가 그때보다 훨씬 많이 늘어난 상황이라서 더 신경이 쓰이는 게 사실입니다.
오늘 채권금리를 계속 지켜봤는데, 역시나 10년물 금리가 오전에 잠깐 빠졌다가 다시 올라갔습니다. 4.07%로 0.64% 올라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일본이 YCC를 유연하게 운용해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 이후로도 금리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10년물이 4.07%까지 올라오면서 채권 가격은 떨어진 상황이고, 2년물은 4.8% 수준입니다. 10년물과 30년물 금리가 많이 올랐는데, 오늘 미국에서 국채를 더 발행한다는 얘기도 나오면서 장기물 금리가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오늘 ADP 고용 변화도 나왔는데요. 어제 발표된 구인 건수가 줄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오늘 ADP 고용은 잘 나왔습니다. 지난번에도 5천 명이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이번에는 줄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노동시장이 아직 튼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 효과가 거의 없다고도 볼 수 있을 정도로 강하게 나왔습니다. 이 수치가 줄어들었으면 좋겠는데 오히려 직업을 구한 사람이 더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이 많이 늘었는데요. 호텔, 식당, 레저 쪽에서 20만 1,000명이 늘었고, 그다음으로 광물 쪽 4만 8,000명, 정보 쪽 3만 6,000명, 무역 쪽 3만 명, 교육·보건 쪽도 늘었습니다. 줄어든 건 금융과 재정 쪽인데, 여전히 서비스 쪽은 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당장 침체 우려는 없고 경기 둔화 우려 정도입니다. 제조업은 조금 안 좋았지만 서비스업은 계속 강세입니다. 내일 ISM 서비스 지수가 나오는데, 서비스는 여전히 50 이상으로 강세이고 제조업은 50 아래로 약세입니다. 큰 변동은 없는 상황입니다.
노동 지표가 두 개나 나왔는데 노동시장이 아직 튼튼합니다. 내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나오고, 모레 실업률이 3.6%보다 올라가야 하는데요. 계속 강한 모습을 보이면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릴 수도 있습니다. 이번 달부터 인플레이션 지표도 나오는데 이번 달에 또 올라가면 걱정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시장은 기존 흐름 그대로입니다.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도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더 중요한 건 10년물과 30년물 국채금리가 많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보면, 9월에 금리를 5.5% 그대로 유지할 확률이 82.5%이고, 11월도 69.5%, 12월도 64.3%로 금리 동결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노동시장이 조금 둔화되고 부드러워져야 금리를 더 올리지 않겠다는 얘기가 나올 텐데, 9월까지는 계속 그 얘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이번 달 말에는 잭슨홀 미팅이 있고, 9월 20일 전후로 금리 결정이 있습니다. 데이터에 따라 금리 인상 가능성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내일 아마존과 애플의 실적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시장은 전반적으로 다 떨어졌습니다. 특별한 호재가 있는 기업도, 호재가 없는 기업도 함께 떨어졌고, 오히려 헬스케어 같은 방어주만 조금 올랐습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다 떨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존은 6%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내일 애플과 아마존 실적이 잘 나와야 성장주들이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드렸듯이 나스닥 21일 이동평균선은 지금 깨진 상태입니다. 한번 깨지면 그다음 지지선까지 더 밀릴 수도 있는데, 일단은 내일 실적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섹터별로 보면 전기차도 오늘 전반적으로 안 좋았습니다. 어제까지 호재가 있던 기업들은 올랐는데, 오늘은 다 떨어졌습니다. 테슬라는 2.08%나 떨어졌습니다. 장중에는 250달러 정도까지 떨어지는 것 같았는데, 오늘 종가 기준으로 250달러 부근까지 밀렸습니다. 260달러에서 플러스마이너스 10~11달러까지는 움직일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ATR이 10.62입니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거시 경제가 흔들리니까 같이 흔들려 버렸습니다. 그래도 250달러에서 지지받고 다시 반등했습니다. 기관들의 목표가는 250달러 이상이 굉장히 많은데요.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를 보고 평균 목표가가 263달러로 나와 있으니, 지금 가격은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63달러보다 싸니까 350달러를 보는 분들도 있는데, 최근 아담 조나스는 25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바클레이즈는 260달러, 마이클은 300달러, UBS는 270달러, JP모건은 120달러, 도이치은행도 300달러, 빅텍은 305달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260달러 정도를 보고 가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오늘 특별한 소식은 없었습니다. 어제는 리비안 관련 소식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테슬라가 리비안에 소송을 건다고 합니다. 테슬라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리비안으로 넘어갔는데, 그 과정에서 영업 비밀을 가져갔다는 이유로 금지 소송을 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큰 소식이 없습니다. 어제 나온 소식으로는 텍사스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충전소를 더 늘린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전기차 시장은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 지금 전 세계적으로 보면 2023년 6월 현재 BYD가 가장 많이 팔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합친 수치로 120만 대 정도를 팔고 있고, 순수 배터리 전기차만 보면 BYD가 90만 대 정도를 팔아 가장 많이 팔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Y가 60만 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모델3가 30만 대, 유한 플러스(돌핀) 16만 대, 미니 12만 대 순입니다. 일단은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차가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테슬라의 모델3 재고량은 계속 줄어들고 있고 492대 정도밖에 안 됩니다. 모델Y 재고도 400대 정도로 많지 않습니다. 테슬라는 잘 팔리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실 건 없습니다. 공매도 비율은 48.89%로 많이 줄어든 상황인데, 이 정도 되면 숏 커버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조용한 분위기이고, 오늘은 시장이 안 좋아서 더 빠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실적 발표가 나오고 있는데요. 빅테크 쪽은 아마존이 내일 중요하게 나올 것 같고, 오늘은 거시 경제 영향 때문에 다 빠져 있습니다. 반도체도 많이 빠졌습니다. AMD는 어제 실적이 예상보다 잘 나왔고 가이던스도 좋았는데, 어쨌든 7% 올랐다가 오늘 장중에 7%나 빠졌습니다. 수익 실현 매물이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엔비디아도 4.89% 떨어졌고, 실적이 잘 나온 기업들도 다 같이 떨어졌습니다. 마이크론도 4.18% 떨어졌습니다.
장 끝나고 퀄컴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4.14% 떨어지고 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1.87달러로 예상보다 6센트 더 잘 나왔습니다. 매출은 84.4억 달러로 7,000만 달러를 미스했습니다. 그래서 4% 정도 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가이던스는 매출 82억에서 89억 달러 정도를 내놓았습니다. 페이팔도 장 끝나고 실적 발표가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안 나온 것 같습니다. 나오는 대로 공지 채널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유니티는 실적이 나왔는데, 오늘 8.55% 떨어졌다가 장 끝나고 실적이 나왔습니다. 주당순이익은 마이너스 51센트로, 예상 마이너스 6센트보다 많이 떨어졌습니다. 매출 자체는 5억 3,300만 달러로 예상 5억 1,400만 달러보다 조금 잘 나왔지만, 주당순이익이 떨어져서 더 밀리는 것 같습니다.
헬스케어 쪽에서는 존슨앤드존슨, 머크, 유나이티드헬스 같은 제약주들이 방어를 잘했습니다. 에너지 쪽은 전반적으로 떨어졌고, 스타벅스는 실적 발표 전인데 오늘 조금 올랐습니다. 월마트도 조금 올랐습니다.
아무튼 힘내시고요. 내일은 더 올라갈 수도 있겠죠. 아마존과 애플의 실적이 잘 나오길 바라고, 노동시장은 아직 강하니 기대는 크게 안 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여러분께 평강이 넘치길 기도드리고요,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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