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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SK하이닉스 주가 강한거 보셨죠? 내려오지 마세요 [김종효 이사] [김헌식 평론가]

딜사이트경제TV · 2025-11-20 · 유튜브 시청 876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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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팔란티어#현금#현대차#금리#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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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헌식평론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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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분기 실적이 매출·EPS 모두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고 다음 분기 가이던스도 상향됐다. 추론과 학습 시장이 동시에 성장하며 AI 거품론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 자본지출 우려·감가상각 기간·금융 붕괴 신호(국채금리, 오라클 CDS 등)를 근거로 AI 거품론은 아직 논리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봄. 중동 대규모 AI 투자 발표도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엔비디아 실적, 그리고 AI 거품론에 대한 시장의 답

01. 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엔비디아 실적이 정말 잘 나왔습니다. AI 거품론이 끝나나 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 일단 어닝 서프라이즈 내용을 잠깐 보겠습니다. 3분기 EPS와 매출 모두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컨퍼런스 콜에서도 주목할 점이 많았는데, 두 분께서는 실적을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평론가님께서 먼저 인상을 말씀해 주실까요?

02. 네, 그렇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에 대해서는 대부분 시장 전망치보다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 전반적이었습니다. 다만 우려의 시선이 있었기 때문에 주가가 조금 빠진 흐름을 사전에 확인하실 수 있었습니다.

매출과 이익의 구체적인 내용

03. 예상치를 20억 달러 이상, 1억 달러 이상 웃돌았고, 주가는 4% 정도 올랐습니다. EPS는 1.30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1.25달러를 상회했습니다. 그 결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 부분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습니다. 데이터센터 관련 이슈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뜻입니다. 수익이 어디서 났는지 보면, GPU 컴퓨팅 부문에서 430억 달러가 나왔습니다.

04. 신형 GB300은 초기 판매가 이루어졌다고 밝혔고, 특히 블랙웰 판매를 강조했습니다. 클라우드 GPU는 매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젠슨 황 CEO는 훈련과 추론이 함께 가속하면서 칩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블랙웰 울트라가 더 많이 팔렸다는 점에서 굉장히 전도유망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S, 아마존, 알파벳 같은 고객사들의 AI 자본지출 전망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호실적에 AI 수혜주가 랠리를 이뤘습니다. 관건은 상회 폭과 다음 분기까지 이어질지였는데, 다음 분기 전망치도 시장 전망을 웃돌아 300억 달러까지 제시됐습니다. AI 거품론이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결이 다른 흐름이 펼쳐진 것입니다. 따라서 AI 거품론과는 분리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사님의 총평: 시장이 확인한 세 가지

05. 이사님도 총평을 해 주시죠.

06. 네, 저는 이 숫자 자체에는 크게 주목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최근 8~9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입니다. 숫자가 맞지 않았을 때, 특히 마이너스로 빗나갔을 때 왜 그런지 집중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지금은 블룸버그를 포함한 언론과 증권사 전망치가 엔비디아 실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니, 그 숫자에 집중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는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시사점을 세 가지 뽑아야 합니다.

07. 첫째, 엔비디아가 가장 우려해 온 것은 젠슨 황이 AI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였습니다. 그 답이 명확해졌습니다. 추론과 학습 시장이 동시에, 순환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양쪽이 함께 성장하면서 경쟁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AI 거품론을 주장하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린 셈입니다.

08. 둘째, 경쟁자가 들어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이 계속 나옵니다. 시간이 지나면 90%가 넘는 엔비디아의 점유율은 줄어들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도 명확히 답했습니다. 범용 GPU라 약점도 있지만, 시장 상황이 변하거나 변화가 생겼을 때 대응 능력은 쿠다라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엔비디아가 가장 잘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에 입증했습니다.

09. 셋째, 제가 보기에 가장 주목할 포인트는 신규 시장이 계속 열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돈이 어디까지 있을지가 관심인데, 팔란티어나 오라클 같은 클라우드 기업들도 돈이 부족해 추가로 채권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CDS가 급등하는 등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면에는 B2G(기업-정부) 수요가 대규모로 늘고 있습니다. 젠슨 황의 필요와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26만 장을 팔았습니다. 울산에 7조 원짜리 100MW 데이터센터를 짓는다고 하는데, 이것도 엄청난 규모입니다. 그런데 UAE가 AI 스타게이트 발표로 7GW를 추진한다고 했습니다. 원전 다섯 기가 감당해야 할 규모이고, 우리보다 70배나 큽니다. 사우디도 500MW급 투자를 발표했고, xAI와 엔비디아 연계 투자도 중동에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금까지 중동에 칩을 거의 팔지 못했는데, 중국과의 연계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GPU를 사고 싶어 줄 선 사람은 많습니다. 모두가 AI 버블을 말하지만, 그 문제는 엔비디아 솔루션으로 서비스를 만드는 업체들의 문제입니다. 엔비디아 칩은 여전히 서로 사고 싶어 안달인 상황입니다. 결국 오늘 엔비디아가 보여 준 것은 단순한 숫자 상향보다, 시장이 우려하던 것을 하나하나 정확하게 깨뜨렸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AI 거품론, 어디까지 근거가 있나

10. 그런데 엔비디아 숫자가 AI 거품론과는 결이 다른 이야기라고 하셨습니다. 시장은 AI 거품론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는 데 상당히 큰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11. AI 거품론은 여러 가지가 거론됐는데,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AI 자본지출이 과다하다는 주장입니다. 이사님도 말씀하셨듯이 AI 자본지출 과다는 메타와 아마존이 채권을 발행하는 문제이지, 엔비디아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젠슨 황도 수천억 달러 규모의 AI 자본지출을 현금흐름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다른 측면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엔비디아를 근거로 AI 거품을 말하기 어렵습니다.

12. 둘째는 고객사가 투자하면 그 투자금을 다시 AI 칩으로 돌려준다는 이른바 '순환 금융' 문제입니다. 2000년대 닷컴 버블 때 나왔던 논리입니다. 엔비디아가 돈으로 AI 칩 수요를 떠받치고 있다는 것인데, 이를 맨더 파이낸싱이라며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국면이라고 봐야 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지적할 수 있습니다. 젠슨 황이 한국에 왔을 때 삼성뿐 아니라 현대차와도 긴밀하게 로드맵을 공유했습니다. 로봇과 자동차에 AI를 결합해 실제 결과물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장기적으로 봐야 할 문제이지, 지금 단계에서 AI 거품을 말하기에는 미흡합니다.

13. 셋째는 GPU 감가상각 문제입니다. 감가상각 기간이 보통 3년인데, 이를 5~6년으로 늘려 실적을 부풀린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젠슨 황은 6년 전에 출고된 A100 GPU도 아직 구동된다고 답했습니다. 5~6년이 정확한지는 따져볼 수 있지만, 3년에서 다소 늘어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감가상각 역시 지금 AI 거품론의 논리적 근거로는 부족하고, 3분기나 4분기 실적을 두고 말하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젠슨 황도 오래된 칩이라도 업데이트하면 새 칩과 같은 성능을 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14. 현재 구간에서 AI 버블을 말하려면, 결국 버블이 꺼지는 단계에서 금융 쪽의 붕괴가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서 오라클의 CDS나 채권금리 상승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여전히 4.1% 수준이고, 오라클 금리가 올라 최근 60개 정도 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정말 위험한 수준이냐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까지 채권을 발행하면 M7 전체가 채권을 발행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뒤집어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만 그동안 안 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투자가 워낙 강하게 진행돼야 하는 시기입니다. 금리가 비교적 낮고, M7 같은 기업들은 테슬라를 제외하면 미국 국채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채권 조달로 투자할 수 있는 구간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AI가 끝났다고 말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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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팔란티어#현금#현대차#금리#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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