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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효

Accuracy score+1.2
순 place76
Scored calls728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0.5% / 49.9% / 53.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2% / +0.6% / +0.8
Bullish / Bearish / Neutral47.8% / 13.3% / 38.9%
Best horizon3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Consistent accuracy badge
Main channel매일경제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삼성전자 (250)#SK하이닉스 (179)#코스피 (142)#현대차 (113)#환율 (58)

How scores are calculated

[김종효의 시그니처] 중동 불안감 고조 유가의 앞날은? 이익 확대 기업은? / 머니투데이방송 (증시, 증권)

MTN 머니투데이방송 · 2024-01-04 · 유튜브 시청 796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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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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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종효 · 한국인

요약 보기

중동 지정학 리스크(홍해·이란 폭발 등)로 유가 전망은 불확실하나 기초 시나리오상 유가는 현 수준 유지 또는 소폭 하락 예상, 95% 범위상 40~120달러. 미국 산유량은 신공법으로 생산성 반등 중이며 저원가 생산 가능. 유가 추종보다 이익 확대 기업(M&A 활발한 엑손모빌·쉐브론, 저유소 보유 GS 등) 주목 제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네, 금요일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것 같네요. 김종효의 시그니처 시간으로 들어왔고요, 이번 한 주 동안 어떤 종목과 섹터가 시그니처가 될 만한 흐름을 보였을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알파경제 김종효 이사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02.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바로 시그니처를 열어 보면 될 것 같아요. 긴말 필요 없이 투데이 시그니처를 보시면, 중동 긴장 고조로 유가의 앞날이 어떨지가 핵심입니다. 최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홍해를 비롯해 곳곳에서 리스크로 일어나고 있거든요. 이란에서도 폭발 사고가 있었고, 이런 일들이 연달아 이어지면서 유가에 대한 부담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를 먼저 짚어 봤습니다.

03. 최근 분위기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04. 일단 우리가 예상했던 게 맞은 게 하나도 없죠. 대표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길게 이어지고 있고, 이스라엘-하마스 분쟁도 이렇게 길게 갈 거라고 예상한 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 데다 후티 반군 문제도 쉽게 예상할 수 없고, 여기에 솔레이마니 사주기 추모 행사에 나타난 이란의 테러까지 더해졌습니다. 주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면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다는 게 가장 핵심 포인트죠. 유가를 둘러싼 환경 중 가장 중요한 건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물동량의 변화라고 봐야 합니다. 첫 번째 그림을 보시면, 석유가 어디를 통해 가장 많이 움직이는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말라카 해협을 지나는 라인, 즉 중동에서 동아시아로 오는 라인에 가장 많은 물동량이 몰려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 근처에 있고, 말라카 해협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사이에 있죠. 이쪽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움직이기 때문에, 중동에서 문제가 생기면 물동량에 문제가 생기고, 과거 오일쇼크만큼은 아니더라도 불안감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05. 그럼 유가 전망 자체의 신뢰도를 높게 가져갈 수 있느냐는 의문부터 생기겠네요.

06. 그렇습니다. 저는 전망 자체가 불가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외교·정치학의 대가라는 분들도 예상이 전혀 맞지 않고 있으니, 우리는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07. 유가 전망이 가장 어렵다고 들었는데, 개괄적인 망이라도 볼 수 있을까요?

08. 현 구간에서 중요한 건 기초 시나리오, 즉 베이스 시나리오가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전망을 볼 때 맞고 틀리고를 보시면 안 됩니다. 잘 안 맞거든요. 중요한 건 그 전망의 주요 근거가 무엇이냐, 그리고 그 전망을 이용해 내가 투자 전략에서 어떤 시나리오를 짤 것이냐입니다. 전망치를 살펴보겠습니다. 파란색 차트가 가장 짧게 예상한 숏텀 전망입니다. 기초 시나리오는 뉴욕거래소에서 거래되는 WTI 선물 가격이 이렇게 움직일 거라는 예상입니다. 유가에 큰 변동이 없을 거라고 보는 거죠. 오히려 소폭 하락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초에 조금 올랐다가 뒤로 갈수록 다시 안정을 찾는 구도인데요. 양쪽의 점선은 95% 신뢰 수준에서 움직일 수 있는 최대 범위를 나타낸 것입니다. 기술적 분석에서 볼린저밴드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익숙하실 텐데, 통계적으로 95% 신뢰 수준에서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2시그마 정도로 잡는 겁니다.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지만, 극단적인 수급 꼬임이 생겼을 때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120달러, 하락 시나리오는 40달러 정도입니다. 기초 시나리오는 지금 가격에서 크게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09. 천연가스는 어떤가요?

10. 천연가스는 조금 독특합니다. 기본 시나리오는 작년에 유지했던 가격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겨울에는 상승하는 그림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95% 신뢰도에서의 변동성은 오히려 더 큽니다. 가스 가격의 변동성을 조금 더 높게 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또 비상업적 포지션을 보면, 실물을 가지고 있거나 사야 할 사람이 아니라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기 거래자들이 얼마나 들어와 있는지 알 수 있는데, 이 지표가 2023년 8월에 최고치를 찍고 쭉 빠져서 아직도 낮은 수준입니다. 결론적으로 가격이 크게 변동할 요인 자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작년에 움직였던 범위인 70달러에서 85달러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말씀드린 지정학적 이슈의 발전에 따라 위쪽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11. 최근 유가 움직임을 보면 크게 박스권을 벗어나지는 않고 있죠.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그 박스권을 이탈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요.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으니, 현 시점에서는 변동성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유가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인사이트도 준비하셨죠?

12. 네, 인사이트는 "유가 추종이 아닌 이익 확대 기업 찾기"입니다. 유가를 전망할 수 없다면 이익을 늘릴 수 있는 기업을 찾자는 의미입니다. 유가와 상관없다고 하면 어폐가 있습니다만, 유가는 당연히 에너지 기업 주가에 영향을 주죠. 하지만 유가와 별개로 산업에서 어떤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는지 찾아보면 좋은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미국 에너지 기업에 투자할 때 유가 자체가 가장 중요한 변수였지만, 유가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는 게 아니라면 구조적으로 무엇이 변하고 있는지를 찾는 게 투자의 포인트입니다.

13. 화면이 바뀌었는데, 석유 생산량 추이가 나오고 있네요. 미국의 산유량이 추세적으로 반등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그림 아닙니까? 최근에 바이든 정부가 신재생으로 가야 한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전혀 그런 움직임은 없었죠.

14. 산유량이 줄어든 건 OPEC이 감산하고 있기 때문이죠. OPEC 내부에서 감산을 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노이즈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사우디를 중심으로 감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밌는 건 미국의 산유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왜 그러냐면, 시추 공을 더 뚫거나 쇠를 더 덮어서 그런 게 아니에요. 공법을 바꾸면서 기존에 닫아 두었던 유정을 다시 열었더니, 석유와 셰일가스, 셰일오일을 다 뽑았다고 생각했던 곳에서 추가로 물량이 나오더라는 겁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새로 뚫지 않아도 되니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거죠. 미국은 정말 축복받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법 하나를 새로 개발했더니 석유가 펑펑 쏟아져 나오는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15. 다음 그림을 보시면, 원유 생산성이 급격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말씀드린 신규 공법을 적용하고 있는 퍼미안 분지는 생산성이 다시 가파르게 좋아지고 있죠. 석유 업체들이 추가 투자를 많이 하지 않고도 석유를 뽑아낼 수 있으니, 사우디 같은 중동 지역보다 더 낮은 원가, 더 많은 마진으로 석유와 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게 핵심 포인트입니다.

16. 첫 시간에 시그니처에서 다룬 내용 기억나세요? 쉐브론과 엑손모빌이 셰일 업체를 왜 인수했는지 질문을 던지고 제 나름의 분석을 드렸는데, 어느 정도 답이 나온 것 같죠?

17. 네, 당시 엄청난 화제가 된 이슈는 아니었는데, 기업들이 인수합병을 하면서 앞으로 M&A 시장이 더 활발해질 수 있다는 인사이트를 주셨죠. 미국의 기술적 부분과 산유량 급증을 감안하면 이제 그 답을 찾은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부분을 계속 봐야 할까요? 유가 영향 외에 추가로 생각할 포인트가 있을까요?

18. 핵심 포인트는 이겁니다. 예전에는 석유를 추가로 뽑아내려면 땅을 더 파서 신규 유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처럼 기존 관정에 공법을 바꿔 적용하니 더 많이 나오더라는 거죠. 원래 수압파쇄법은 물을 집어넣어 석유를 뽑아내는 방식인데, 공법을 조금 바꿔 기존 관정을 활용하니 생산량이 늘어난 겁니다. 그리고 최근 미국의 전략비축유가 급격히 줄었죠. 물가가 급등하면서 유가를 잡기 위해 미국 정부가 방출했기 때문인데, 다음 정부가 누가 되든 이 비축유는 다시 채워야 합니다. 그러니 기본적으로 수요가 존재한다는 점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9. 또 하나 주목할 포인트는, 만약 중동에서 물량의 흐름이 끊겼을 때 누가 공급해 줄 수 있느냐입니다. 지금 유럽도 미국 쪽으로 공급선을 점점 늘리려는 모습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느냐에 따라 공급선도 달라질 수 있죠. 이런 변수를 고려했을 때 계속 이익을 늘려 나갈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포인트는, 굳이 신규 투자가 필요하지 않으니 M&A 같은 방식으로 옛날 유정 투자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E&P 기업이 땅을 새로 파고 배를 새로 사야 새로운 석유를 얻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기업을 사 버리면 내가 생산할 수 있는 석유 물량이 늘어나는 겁니다. 이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들이 벌써 눈에 들어옵니다.

20. 이사님 눈에 들어온 기업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스탁은 엑슨모빌, 쉐브론, 그리고 GS입니다. 엑슨모빌과 쉐브론은 확실히 돈 많은 기업이고, 배당도 많이 주죠. 배당을 조금 줄이고 회사를 사 버리면 추가 생산량을 얻을 수 있고, 이렇게 물량을 얻어낸 기업들은 말씀드렸던 대로 미국의 전략비축유도 채워야 하고, 상대적으로 품질이 좋은 석유라서 중동보다 오히려 더 좋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격적으로 M&A를 단행한 두 기업, 엑손모빌과 쉐브론은 앞으로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가에 따라 단기 등락은 있겠지만, 늘려 놓은 M&A 자체가 이익과 전반적인 생산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쪽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21. 국내 정유사 중에는 오늘 이슈에 해당하는 기업이 없어서 넣을지 고민했는데, GS를 넣은 이유는 더 다양한 모멘텀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중동에서 문제가 터졌을 때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22. 석유 보유량 이야기네요. 국내에서 석유 보유량은 저유소 포함 기준으로 표현합니다. 국내에서 저유소를 가장 많이 가진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인데, 개선 요인이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GS는 GS파워라는 발전사가 있죠. 발전사에 공급하는 전력 가격이 어느 정도 정상화되는 과정을 오래 보여준다면, 유가와 관련된 모멘텀에 더해 추가적인 여러 모멘텀이 있는 GS가 국내에서 가장 지켜볼 만한 에너지 기업이 아닐까 판단했습니다.

23. 정리하면, 유가를 명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에 아무도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현재 흐름에서는 원유 확보가 더 중요해진다는 측면에서, M&A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쉐브론과 엑손모빌, 그리고 저유소를 확보하고 있는 GS, 이 세 기업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오늘도 금요일 시간 김종효의 시그니처, 알파경제 김종효 이사와 함께했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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