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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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SK하이닉스의 2017년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로 기록됐고, 반도체 업황 호조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실적: 매출 6조 2890억원, 영업이익 2조 4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339% 증가. 순이익은 1조 8987억원으로 14% 증가.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분기 최대로 '트리플 크라운' 실적이라 표현. 실적 배경: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 영업이익이 분기 2조원을 돌파한 점이 주목됨. 업황 전망: 서버용 DRAM과 모바일 DRAM 시장 강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이 흐름이 이어지면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 제기. 낸드플래시도 하반기 모바일·클라우드 수요 중심으로 수요 증가 예상. 사업 계획: 20나노급 DRAM 양산을 확대하고 차세대 제품은 하반기 양산 예정. 48단 3D 낸드는 양산 중이며 72단 3D 낸드는 하반기부터 양산해 고용량 모바일 시장 공략. 연초 발표대로 7조원 규모 낸드 투자 지속. 도시바 반도체 인수: SK그룹 차원의 최대 현안으로 총력 추진 중. 인수 성공 시 세계 낸드 2위 사업자 확보로 낸드 시장 2위 도약 가능, 반도체가 그룹의 중심 사업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 최태원 회장이 출국금지 해제 후 첫 해외 행보로 일본에서 도시바 경영진을 만남. 리스크·조건: 도시바 반도체 인수 성공 여부가 변수로 언급. 반도체 호황의 지속 여부는 하반기 업황에 달려 있음. 출연자 전망: 패널 없이 기자 리포트로 구성되어 별도 출연자 전망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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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반도체 슈퍼 호황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사업이 호황기에 접어들면서 SK그룹 차원에서 총력을 다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바 반도체 사업 인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 김지영 기자와 자세한 내용을 짚어 보겠습니다.
김 기자, SK하이닉스가 스포츠에서 쓰는 용어인 '트리플 크라운' 실적을 발표했다고요?
네, 트리플 크라운은 3가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을 때 쓰는 말인데요. SK하이닉스의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1분기에 모두 분기 최대를 기록하면서 '트리플 크라운 실적'이라는 말이 붙었습니다.
먼저 매출과 영업이익부터 보겠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 2,890억 원, 2조 4,67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2%, 339% 늘었습니다. 순이익도 1조 8,987억 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약 14% 늘었습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반도체 슈퍼 호황 덕분입니다. 통상 1분기는 반도체 시장의 비수기로 통하는데, 그럼에도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이 2조 원을 돌파한 점이 눈에 띕니다.
이러다 보니 연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서버용 D램과 모바일 D램 시장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금 분위기대로라면 연간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낸드플래시 역시 하반기에 모바일과 클라우드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됩니다.
이런 환경 변화에 맞춰 SK하이닉스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입지를 넓힐 계획입니다. D램은 20나노급 제품 양산을 지속 확대하고, 차세대 신제품은 하반기에 양산할 예정입니다. 낸드플래시는 지난해 말 양산을 시작한 48단 3D 제품에 이어, 올해 1분기 개발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양산하는 72단 3D 제품을 중심으로 고용량 모바일과 서버 시장을 공략할 방침입니다. 연초에 밝힌 대로 7조 원 규모의 낸드플래시 투자도 지속한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가 도시바 반도체 인수에도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인수에 성공하면 세계 반도체 시장 내 위상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반도체 사업이 SK그룹의 중심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에서는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낸드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이고 SK하이닉스는 3위에 머무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세계 낸드 2위 생산업체인 도시바 반도체를 인수하게 되면 단숨에 2위로 뛰어오를 수 있습니다. 슈퍼 호황 국면에서 낸드플래시와 D램 시장을 동시에 잡게 되면,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지금보다 수익 창출 능력이 눈에 띄게 커지겠죠. SK그룹도 이런 점을 인식해 그룹 차원에서 도시바 반도체 인수를 총력을 다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태원 회장은 출국금지가 해제된 뒤 첫 해외 행보로 일본에 가서 도시바 경영진을 만났습니다. 그만큼 이번 인수전이 그룹 차원의 최대 현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SK그룹은 지금까지 통신과 에너지·화학을 양대 축으로 성장해 왔는데, 앞으로는 반도체 사업이 중심에 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최 회장은 평소 근본적인 혁신, 이른바 '딥 체인지'를 강조해 왔는데, 도시바 반도체 인수전을 '딥 체인지'의 완결판으로 삼으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산 규모 3위인 SK그룹의 주력 사업이 반도체 중심으로 바뀔지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산업부 김지영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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