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요약 보기
팔란티어는 실적이 좋고 미국 정부 고객 기반의 안정적 수익이 강점이라 평가. AI 소프트웨어 수익화 속도가 핵심 화두이며 팔란티어는 다른 빅테크와 다른 노선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 이번 주 AMD·샌디스크·웨스턴디지털 실적에서 AI 가속기 수요와 메모리 출하량·가이던스(공장 증설 계획)를 체크해야 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이 더 중요했다고 봄. 메모리 시장 관심이 가격에서 물량(출하·재고·증설)으로 옮겨가는 중. 아마존은 AWS 매출 비중 확대로 주가 방향이 3조 달러 이상도 가능하다고 봄.
다듬은 글
팔란티어는 역사가 깊은 데이터 보안·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주요 고객이 미국 정부라는 점입니다. 정부를 고객으로 두고 있어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지난주 아마존 웹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수익을 보더라도, 시장에서 화두가 된 것은 AI 관련 소프트웨어 실적이 얼마나 크고 얼마나 빨리 잡히느냐였습니다. 팔란티어는 이번에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팔란티어는 일반적인 빅테크 기업들과는 다른 노선을 가고 있습니다. AI 소프트웨어 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는 했지만, 팔란티어는 별도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루브포트가 155%를 기록했습니다. 매출 성장률과 이익률을 합친 수치로, 어마어마한 기업입니다. AI로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오랫동안 주가는 아쉬웠지만,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AMD, 샌디스크, 웨스턴 디지털 등 중요한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AI 하드웨어 안에서도 CPU와 메모리 관련 종목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클 것 같습니다.
AMD는 AI 가속기 쪽에서 엔비디아 다음으로 가장 큰 경쟁 상대입니다. 8월 말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하기 전에, AMD 실적을 통해 시장의 AI 가속기 수요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나왔던 AI 쪽 훈풍이 이어질 수 있을지 가르는 중간 지점이기 때문에, AMD 실적에서 그 부분을 봐야 합니다.
샌디스크도 실적은 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출하량과 재고, 그리고 가이던스를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샌디스크 실적보다 지난주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실적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샌디스크 실적이 그만큼의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샌디스크도 AI 내러티브를 강화하거나 약화시키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지가 관점 포인트가 되어야 합니다.
요즘 반도체 시장은 가격이 올랐을 때 실적이 좋았던 시기에서 바뀌고 있습니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이제는 공장을 얼마나 짓고 물량을 얼마나 늘리는지에 시장의 눈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중국 메모리 상장을 보는 시장의 시각에서도 공급을 얼마나 확대하는지, 줄이는지, 그리고 출하량과 재고가 어떤지에 관심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샌디스크 실적 다음으로는 가이던스, 즉 공장 증설 계획도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을 넘어 물량 중심의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는 분위기이므로, 출하량과 향후 투자 계획을 보면 좋겠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실적 발표를 마쳤는데, 시장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만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다고 정리해 보겠습니다.
요즘 미국 시장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은 하드웨어보다 하이퍼스케일러입니다. 오늘 아마존이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서며 다섯 번째로 오르게 됐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에 대해 우리가 걱정을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분위기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그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존 웹서비스의 클라우드 빌려 쓰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수요가 넘쳐난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나왔고, 이제는 주가와 실적으로 그것을 확인하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AI 모델을 쓰는 수준이 아니라, 아마존 웹서비스는 학습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마존 내에서 아마존 웹서비스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존하면 전자상거래와 리테일이 떠올랐지만, 매출 기반은 여전히 그쪽이라도 수익성을 따지면 아마존 웹서비스가 훨씬 앞서 있습니다. 매출 비중에서도 아마존 웹서비스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봐야 합니다. 더 발전하려면 로봇이나 재고 관리 같은 실물 영역까지 넘어가야 하는데, 그렇게 소프트웨어를 넘어 눈에 보이는 실적으로 잡힌다면 아마존의 주가 방향은 3조 달러를 넘어 그 이상도 충분히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존이 오늘 3조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렸는데, 방금 전 제프 베이조스가 시간 외 거래에서 지분을 매각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금 더 사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전체 흐름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