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드립니다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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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나스닥 ETF(IQQ)와 SCHD를 중심으로 월적립을 지속하며, 환율 하락 국면에서는 달러 자산 관점으로 포트폴리오를 바라보는 것이 장기 투자에 유리하다는 입장. 8월 매수 내역: 솔 미국 S&P500 536주, 솔 미국 배당다우존스 30주, 에이스 미국빅테크 TOP7 플러스 20주 매수(ISA 166만 원 입금). 일반계좌에서는 테슬라 1주와 IQQ 매수, IQQ 천주 목표로 짜투리 개별 빅테크를 정리해 나스닥 ETF에 집중할 계획. 총 251만 원 투입. IQQ 관련: 현재 주가 약 24달러(약 33,000원), 천주 목표 시 필요 자금 약 3,300만 원. 과거 SCHD가 27달러 내외에서 3년간 횡보 후 올해 35달러까지 상승한 사례를 들어 IQQ도 횡보 후 반등 가능성을 언급. 다만 앞으로 얼마나 횡보할지, 더 떨어질지는 모른다고 명시. 지수 비교: 올해 SCHD 주가 약 27% 상승 대비 S&P500 13%, QQQ 17%로 역전 상황 언급. 5년 차트로 보면 나스닥 횡보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주장. 배당·현금흐름: 배당률 10% 포트폴리오 전환 시 세후 월 256만 원 가능하나 연 2천만 원 초과 시 세금 증가. 현재는 부부 월급으로 생활비 충당, 필요 시 포트폴리오 전환 가능. 계좌 현황: 2026년 8월 30일 기준 일반계좌+ISA 총자산 1억 7,629만 원. 원금 추가분 제외 8월 수익률은 마이너스. 환율은 6월 초 1,600원 → 7월 말 1,440원 → 8월 말 1,380원으로 두 달간 약 12% 하락. S&P500은 8월 3% 상승했으나 환율 하락분을 상쇄하지 못함. 지수는 고점 대비 약 3% 하락 수준이라 추매 매력은 크지 않다고 평가. 환율 전략: 환율 방향은 예측 불가라고 강조. 일반계좌 달러 예수금 대용으로 단기 국채형 달러 파킹 ETF 활용을 언급. 생활비·배당을 원화로 바꿔야 하는 투자자는 환율 하락이 부담이므로 환헤지 ETF 등 상황별 대응 필요. 장기 투자 관점: 1년 이상 보유 시 손실 확률 크게 낮아진다는 타이거 나스닥 ETF 데이터 언급. 최고 매수 타이밍 집착보다 투자 기간 확보가 핵심이라는 주장. 총자산을 달러 기준으로 기록하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예: 1억 원 = 환율 1,560원 시 64,103달러 → 1,380원 시 약 7,464달러 표기 예시 — 원문 수치 그대로). 영상 후반부는 본인이 운영하는 자산 기록 앱(굴리맵) 홍보로 마무리.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서드립니다. 2016년 8월 86번째 월적립 매수 기록입니다. 7월에 이어 8월에도 서대리 월급날 주가가 조금 떨어지는 신기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두 달 연속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은데요. 주가 하락폭이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전고점 매수보다 확실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월급날인 8월 25일 오전 ISA에 166만 원을 입금하고, 월초에 들어온 배당금과 합쳐서 세 개의 ETF를 무지성으로 매수했습니다. 솔 미국S&P500 536주, 솔 미국배당다우존스 30주, 에이스 미국빅테크TOP7플러스 20주입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일반 계좌에서 미국 주식을 직접 샀습니다. 나중에 테슬라 차를 사기 위한 테슬라 주식 한 주와 나스닥 ETF인 IQQ입니다. IQQ는 주가가 낮아서 모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일단 IQQ 천 주를 목표로 해 볼 생각입니다. 우선 짜투리 개별 빅테크를 전부 팔고 나스닥 ETF에 몰아줄 예정입니다. 현재 IQQ 한 주당 가격은 대략 24달러, 원화로 약 33,000원입니다. 주가와 환율이 그대로라면 천 주를 모으는 데 필요한 돈은 3,300만 원 정도입니다.
IQQ 주가와 요즘 사람들의 인식을 보니, 예전 SCHD가 한참 횡보하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당시 주당 가격과 분위기가 지금의 IQQ와 비슷했습니다.
2022년 하락장에서 강한 방어력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던 SCHD는, 이후 찾아온 상승장에서 소외되었습니다. 거의 3년 가까이 주가가 횡보하면서 많은 분이 SCHD를 떠나 기술주로 넘어갔습니다. 이때 주가는 27달러 내외였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상황이 역전되었습니다. 그동안 상승이 안 된다던 SCHD가 올해는 S&P500과 나스닥보다 훨씬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SCHD가 주가만 27% 오르는 동안 S&P500은 13%, QQQ는 17%입니다. 상황이 완전히 뒤집힌 셈입니다.
SCHD를 팔고 QQQ로 갈아탄 분들은 많이 아쉬울 것입니다. 영원히 잘 나가는 주식도, 영원히 못 나가는 주식도 없습니다. 투자 기간을 길게 잡고 꾸준히 모아가는 데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27달러를 넘지 못하던 SCHD는 어느새 35달러가 되었습니다. 현재 24달러인 IQQ를 보면서 예전 SCHD가 떠오른 이유입니다.
나스닥이 지지부진하다며 슬퍼하는 분이 많은데, 올해 QQQ는 6월 고점을 찍고 두 달 정도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횡보할지, 더 떨어질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기다리면 결국 다시 올라가지 않을까요. 5년으로 기간을 늘려 보면 지금의 횡보는 차트에서 거의 티도 나지 않습니다. SCHD 역시 3년 넘게 쌓아 두다가 이제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만약 지금이 횡보의 시작이라면, 나스닥을 믿고 모아가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감사해야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수량을 늘릴 기회를 얻었으니까요.
이번 달 다섯 종목을 매수하는 데 환율 1,380원 기준 총 251만 원을 썼습니다. 8월 정립식 매수로 확보한 배당금은 1년에 약 2만 원 늘어났습니다. 투자금 대비 배당금은 아주 귀여운 수준입니다. 지금은 배당보다 자산 증식이 우선이므로, 재배당 ETF보다 S&P500과 나스닥 중심으로 열심히 모으고 있습니다.
서대리의 금융자산은 모든 계좌를 합쳐 4억 원을 조금 넘습니다. 배당률 10% 정도로 포트폴리오를 완전히 바꾸면, 일반 계좌 세금과 건강보험료를 떼고 세후 월 256만 원 정도가 가능합니다. 다만 배당금이 1년에 2천만 원을 넘으면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세금이 더 붙습니다. 효율이 떨어지죠. 당장은 부부 월급으로 생활비가 충분하니 이렇게 모아갈 뿐입니다. 언제든 포트폴리오를 바꿔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이 편합니다. 생활비가 부족해지면 그때 종목을 바꾸면 되니까요.
많은 분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일반 계좌와 ISA의 종목 현황과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6년 8월 30일 기준, 서대리의 일반 계좌와 ISA를 합친 총자산은 1억 7,629만 원입니다. 총자산은 지난달보다 늘었지만, 원금 추가 투입을 제외하면 실제 8월 수익률은 마이너스입니다.
한국에서 달러 자산을 모으는 분이라면 환율 여파가 컸을 겁니다. 6월 초 1,600원 가까이였던 환율이 7월 말 1,440원, 8월 말 1,38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두 달 동안 달러 가치가 무려 12% 떨어졌고, 8월에만 4% 넘게 빠졌습니다. 달러 자산이 거의 100%인 서대리 계좌도 당연히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8월에 S&P500이 3% 올랐지만 환율 하락분을 메우지 못했습니다. 미국 주식까지 떨어졌다면 손실은 상당했을 겁니다.
그래도 환율이 많이 떨어지면서 당분간 미국 주식을 모으기 좋은 환경이 된 것 같습니다. 다만 주식 자체는 거의 최고점 부근입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여전히 고점 대비 3% 떨어진 수준이라, 추가 매수하기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평소 환율 때문에 미국 주식 매수가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이번 달 급격한 가격 변동과 그에 따라 변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보면서, 장기 투자로 부자가 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환율이 1,400원 초반까지 내려오면 전부 달러로 환전하겠다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실제 환율이 목표보다 더 떨어지자, 이제는 더 떨어질 테니 기다리자는 의견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환율이 더 떨어질지, 다시 1,400원 중후반으로 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예측보다는 현재 나의 상황과 목적에 유리한 방향으로 할 일을 고르는 데 집중합니다.
제 목적은 미국 지수 ETF 투자로 풍족한 노후를 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일반 계좌에 달러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달러로 QQQ, SCHD, 빅테크 개별 종목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절세계좌는 달러 보유가 안 되는 대신 환율에 따라 움직이는 달러 파킹 ETF를 살 수 있습니다. 이를 일반계좌의 달러 예수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초단기 국채 ETF가 대표적인 달러 파킹형 상품입니다.
평소보다 많이 떨어진 환율은 저에게 좋은 투자 기회입니다. 어차피 환율이 1,400원이든 1,500원이든 매월 꾸준히 모을 텐데, 1,300원대까지 떨어지면 감사한 일입니다.
반면 이미 미국 주식으로 목표 자산을 확보해 두고 ETF 배당으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상황이라면, 지금이 달갑지 않을 겁니다. 한국에서 생활하려면 달러를 팔아 원화를 사야 하는데, 다음 달도 환율이 5%씩 빠진다면 생활비 역시 5%씩 증발하는 셈입니다. 달러 배당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환전 타이밍이 계속 신경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원화 비상금부터 쓸지, 달러 배당은 환율이 다시 오를 때까지 기다릴지 고민이 끝이 없을 겁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절세계좌에서 환노출 ETF 대신 환헤지 ETF를 선택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이처럼 각자 처한 상황과 목적에 따라 환율 하락에 대응하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주식과 환율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투자 경험과 공부가 어느 정도 쌓인 분들은 이것이 정말 어렵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한두 번은 예상대로 흘러가도 매번 정확히 맞추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항상 최고의 수익을 내겠다는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 오히려 투자를 잘하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요즘 듭니다. 적당한 비율을 감안하고, 나의 상황과 목적에 맞는 방식을 꾸준히 실행하면 누구나 풍족한 노후를 맞을 수 있습니다.
당장 10만 원, 100만 원의 이득은 굉장히 커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티도 나지 않습니다. 주가 차트를 길게 보면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하락장은 거의 보이지도 않습니다. 당시에는 1달러라도 싸게 사려고 매일 증권앱에 들어가 주가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6년쯤 지나고 보니, 1달러 싸게 샀든 10달러 싸게 샀든, 혹은 조금 비싸게 샀든 큰 흐름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얼마나 싸게 샀는지보다 몇 주를 가지고 있는지가 저에게는 더 중요한 변수였습니다. 결국 지수 ETF 투자에서는 시간 그 자체가 가장 강력한 분산 효과를 보여줍니다.
국내 상장 나스닥 ETF 가운데 역사가 가장 긴 타이거 상품으로 투자 기간별 수익률 분포와 승률을 보면 이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투자 기간이 하루나 한 달이면 동전 던지기 확률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1년을 넘기면서부터 손실을 볼 확률이 확 낮아집니다. 세계가 불안해지면 달러 환율이 오르는데, 국내 상장 나스닥 ETF는 환율이 반영되므로 일반적으로 하락장 방어력도 좋습니다.
투자를 하면 할수록 제가 할 일은 주가와 환율을 예측해서 조금이라도 싸게 사는 것이 아니라, 투자 기간을 늘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관점에서 최대한 오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 방 매수나 극단적인 종목 대신 지수 ETF를 꾸준히 월적립 매수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제 목표는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미국 주식을 모으는데 환율이 확 떨어져서 총자산 감소를 걱정하시는 분들께 꿀팁이 하나 더 있습니다. 총자산을 원화가 아니라 달러로 기록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 편하게 장기 투자를 하는 데 심리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처럼 환율이 떨어졌을 때 달러 자산은 오히려 늘어나 보입니다.
예를 들어 총자산 1억 원을 환율 1,560원으로 환산하면 약 64,103달러입니다. 같은 1억 원을 환율 1,380원으로 환산하면 약 72,464달러입니다. 원화 금액은 그대로인데 환율만 떨어져도 달러 기준 자산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월별 총자산 차트로 그리면, 원화 차트는 줄어드는 반면 달러 차트는 올라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정신 승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한다면 심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하락장에서 공포, 상승장에서 포모에 휩쓸리지 않고 주식을 계속 들고 갈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심리적 안정감입니다. 환율이 오를 때는 원화로, 환율이 떨어질 때는 달러 기준으로 보는 것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만든 굴리맵에는 이렇게 월별 총자산을 달러, 금, 비트코인 기준으로 바꿔 볼 수 있는 기능을 넣었습니다. 실제 경험에서 나온 실용적인 기능입니다. 환율은 자동으로 적용되므로 매월 한 번 총자산만 기록하면 나머지는 신경 쓸 필요 없이 차트가 자동으로 완성됩니다. 총자산을 이런 식으로 기록해 보고 싶다면 굴리맵을 추천합니다. 매월 자동 리포트와 다양한 기능이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으니, 내가 투자를 잘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도구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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