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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 싹 다 퍼졌다" 올해 비트코인 충격 전망. 2026년 미국이 작정했습니다 (인호 교수 / 1부)

신사임당 · 2026-02-22 · 유튜브 시청 117,868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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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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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인호교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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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전고점 대비 약 46% 하락한 상태로, 과거 사이클이 반복되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정부는 비트코인·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국가부채(이자비용이 국방비를 넘는 상황) 문제를 해결하려 하며,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국채 수요를 늘리는 우회 전략이다. 러시아 자산 동결과 중국의 국채 매도로 미국 국채 수요가 줄어든 점이 배경이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 이더리움은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으로 기능이 다르다. 투자는 변동성이 커 장기 분할매수가 적합하다는 입장이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비트코인 반감기와 하락 사이클 가능성

01. 반감기라는 게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4년마다 발행량이 반씩 줄어드는데요. 보통 반감기 이후 6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가격이 올라가고, 18개월이 지나면 하락기에 접어듭니다. 예전 사이클이 그대로 반복된다면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처음에 트럼프가 다섯 개의 코인을 전략 비축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오히려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더 키우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02.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인호 교수입니다. 저는 블록체인 연구소 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고, 2016년에 한국 블록체인 학회를 처음 설립하여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최근 시세 급락의 주요 원인

03. 비트코인을 볼 때 가장 먼저 반감기를 봅니다. 4년마다 발행량이 반으로 줄고 나면 가격이 떨어지는 하락기에 접어드는데, 크게 보면 이것이 반감기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비트코인이 미국의 주류 새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 잡으면서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입니다. 돈이 얼마나 풀렸는지, 즉 유동성이 중요하고, 비트코인은 주식처럼 위험자산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면 함께 내려가는 동조성도 있습니다.

04.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오르고 내립니다.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큰 자산으로 알려져 있는데, 2009년 처음 나타난 이후 사이클마다 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해 왔습니다. 2013년에는 1달러에서 1,000달러로 500배가량 올랐다가 87% 떨어졌고, 이후 200배 올랐다가 76% 떨어지는 식이었습니다. 보통 전고점 대비 70% 정도 떨어지는 것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 작년 최고점이 12만 6천 달러 수준이었는데 지금 6만 6, 7천 달러 정도이니 약 46% 하락한 셈입니다. 예전 사이클이 반복된다면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5. 다만 전망은 갈립니다. 4년 뒤인 2028년에 다음 반감기가 오고, 그로부터 6개월에서 18개월 뒤에 다시 오를 것이라고 예측하는 쪽이 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 자산 규모가 커져서 반감기가 더 이상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사이클 없이 주식이나 채권, 경기 상황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것들을 참고만 할 뿐이고, 과거가 항상 미래를 예측해 주지는 않는다고 보는 것이 더 안전한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가치를 끌어올릴 호재성 이슈

06. 작년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편입하겠다고 밝혔고, 미국이 비트코인 채굴 강국이 되겠다고 선언하면서 당선과 동시에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후 상무부 장관이 가격이 떨어졌을 때 세금으로 사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다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비트코인은 경제와 밀접하면서도 자기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새 연준 의장이 나오고 유동성이 풀리면 비트코인 가격도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07. 제가 생각하기에는 단기 전망보다 비트코인이 무엇이고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장기 전망을 가지고 분할 매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봅니다.

트럼프의 비트코인 매집 구상

08. 먼저 트럼프의 정책을 봐야 합니다. 트럼프가 다섯 개의 코인을 전략 비축하겠다고 발표하자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이는 국가 부채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 자료를 보면 부채가 늘어나는 속도가 점점 가팔라지고 있고, 부채 규모는 36조 달러를 넘었습니다. 2025년 한 해 이자 지출만 1조 1,600억 달러로 국방 예산보다 많습니다. 한 제국이 국방비보다 이자를 더 많이 낼 때 무너진다는 이론도 있어서 미국이 저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큽니다.

09. 트럼프 정부 입장에서는 이 국가 부채를 해결해야 하는데, 34년쯤에는 56조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삼으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가면 미국의 순자산이 늘어나고, 부채에서 순자산을 빼면 순부채가 줄어드는 효과가 생깁니다. 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 달러에 페깅된 스테이블코인 규모도 커지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국채를 더 살 여력이 생깁니다. 국채를 사면 금리가 낮아지고, 그러면 국가 부채와 순이자 지출이 줄어듭니다. 현 트럼프 정부는 이렇게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으로 부채 문제를 풀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정세 불안과 코인 시장

10. 가장 큰 변곡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었습니다. 러시아도 미국 국채를 상당히 갖고 있었는데, 미국이 러시아의 국채 자산을 동결했습니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자기 자산이면서도 쓸 수 없게 된 셈입니다.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가진 나라는 중국입니다. 중국은 대만 문제로 불편한 일이 생기면 미국이 자신의 국채를 동결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미국 국채를 상당히 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채를 사줄 주체가 많지 않아지니 미국은 국채 수요가 줄어 금리가 오르는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11.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미국은 국채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도록 한 지니어스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중국 정부는 미국 국채를 사지 않지만, 중국 국민들은 달러를 좋아하고 비트코인도 좋아합니다. 결국 스테이블코인으로 비트코인을 사는 수요가 생기는데,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국채를 담보로 발행되므로 중국 국민이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할수록 오히려 국채가 더 팔리는 효과가 납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키우는 우회 전략인 셈입니다.

12. 달러가 강했던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유를 살 때 반드시 달러로 결제하게 한 페트로달러 체제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나라가 석유를 사기 위해 달러가 필요했고, 달러가 세계 기본 통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국채 수요가 줄면서 그 지위가 약화되고 있고, 이제 디지털 달러, 즉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새로운 달러 패권을 이어가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알트코인 고전 속 비트코인의 생존

13. 비트코인이 강세인데도 알트코인은 고전 중입니다. 자산 토큰화가 정착된다고 해서 비트코인만 살아남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먼저 둘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비트코인은 4년마다 발행량이 반으로 줄고,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정해져 있습니다. 돈을 찍어낼수록 희소성이 더 커지는 자산이어서 디지털 금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14. 이더리움은 목적이 다릅니다. 프로그램 코드로 계약을 실행하는 플랫폼입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거래라면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을 등록해 두고, 거래 조건을 만족하면 예치돼 있던 디지털 머니가 판매자에게 가고 전자 등기가 구매자에게 자동으로 넘어갑니다. 이를 스마트 컨트랙트라고 합니다. 공인중개사 없이 전자적으로 거래할 수 있어 중간자가 줄고, 누구도 계약을 바꿀 수 없어 신뢰를 제공하며, 사람이 없으니 비용도 줄어듭니다. 은행 같은 중앙화된 제3자 없이 금융이 움직이는 탈중앙화 금융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15. 정리하면, 비트코인은 거래 데이터를 믿을 수 있게 저장하는 플랫폼이고, 이더리움은 그 장부 위에서 누구도 위변조할 수 없는 프로그램을 돌리는 플랫폼입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라면 이더리움은 거래 조건을 만족하면 실행되는 신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 플랫폼입니다. 기능이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락 후 빠르게 반등하는 코인의 특징

16. 학회를 설립하고 처음 진행한 프로젝트가 블록체인 기반 토큰 코인을 평가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네 가지 기준으로 평가했습니다. 첫째는 토큰 구조입니다. 토큰이 얼마나 만들어졌고 어떻게 배분되었는지, 소유권과 분배를 봅니다. 둘째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누가 토큰을 사용해 어떤 가치를 만들고, 누구에게 얼마나 보상하는지를 봅니다. 셋째는 조직입니다. 토큰을 누가 만들었고, 그들을 신뢰할 수 있는지 평가합니다. 넷째는 기술입니다. 사용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얼마나 튼튼하고 해킹 우려가 없는지 봅니다. 한국 블록체인 학회의 블록체인 평가 가이드라인이 구글에 공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17. 예를 들어 세일 구조에서는 펀딩을 어디서 가져왔는지, 운영진 보상이 몇 퍼센트인지, 락업 기간이 얼마나 긴지를 봅니다. 운영진이 1년이나 3년 동안 팔지 못하게 묶여 있을수록 장기 비전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금이 어디에 얼마나 쓰이는지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는지, 보안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행동 강령이 갖춰져 있는지도 봅니다. 목표 시장이 어디인지, 다른 코인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지, 특허나 기술적 진입장벽으로 권리가 잘 보호되는지, 시장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도 함께 봅니다. 이런 항목들을 종합하면 그 코인이 앞으로 가능성이 있는지, 아니면 사라질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진입을 망설이는 분들께

18. 비트코인은 투자하기 굉장히 어려운 자산입니다. 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이더리움도 어떤 때는 95%까지 떨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이더리움에 투자했는데 어느 날 눈을 떠보니 500만 원만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사람만 투자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반대로 그 500만 원이 어느 날 2, 3억 원이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장기 비전을 가지고 견디려면 전 재산을 걸어서는 매우 어렵습니다.

19. 반대로 5년이든 10년이든 장기적으로 분할 매수를 하면 오히려 쉬운 투자가 됩니다. 가격이 오르면 지금까지 투자한 자산이 늘어 기분이 좋고, 가격이 떨어지면 매달 싸게 살 수 있어 좋습니다. 결국 평정심을 얼마나 유지하느냐의 게임입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지옥입니다. 오르면 사야 하는데 어떡하나 걱정하고, 떨어지면 내가 산 가격이 떨어졌다며 또 걱정하면, 투자하기 어려운 자산이 됩니다.

20. 2014년 고려대에 비트코인 ATM을 처음 설치했을 때 기자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어떻게 투자하면 좋겠냐고 물어서 IRP나 연금저축처럼 한 달에 20만 원씩 하라고 권했습니다. 당시 비트코인 하나가 20만 원이었습니다. 저는 못 했는데, 한 방송사 기자는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2017년에 다시 인터뷰했을 때 교수님 덕분에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더군요. 그때 비트코인 하나가 2,500만 원이었으니까요. 끊임없이 매달 꾸준히 했다면 그런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21. 그래서 감당할 수 있는 만큼 매달 조금씩 분할 매수하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10년, 20년 정도의 계획을 가지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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