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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서대리

Accuracy score+5.0
순 place11
Scored calls44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75.0% / 72.7% / 83.2%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6% / +2.8% / +0.9
Bullish / Bearish / Neutral38.3% / 8.4% / 53.3%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Two-way badge,Inverse badge
Main channel서대리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S&P500 (36)#미국기술주 (17)#나스닥 (15)#환율 (8)#코스피 (5)

How scores are calculated

주식, 채권 자산배분은 허상이다(ft. 블랙록)

서대리TV · 2026-05-26 · 유튜브 시청 62,365 · Board Views 9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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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금리#나스닥#현금#환율#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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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대리 · 한국인

요약 보기

서대리는 자산배분 투자 대신 '시간 배분'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한다. 과거 연금저축펀드로 채권·금·신흥국 등을 나눠 월정액 매수하는 자산배분을 했으나, 55세 연금 수령까지 20년 이상 남아 굳이 분산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S&P500은 보유 기간이 길수록 손실 확률이 낮아지고(1년 21.1%, 10년 3.2%, 20년 0%) 연평균 수익률 하단도 올라간다는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한다. 블랙록 자료를 인용해 주식·채권 상관관계가 음에서 양으로 바뀌어 채권이 방어 역할을 못 한다고 주장하고, 2026년 중동 갈등 시기에는 금도 함께 하락했다고 말한다. 리밸런싱은 심리적으로 어렵고 자산배분은 변수가 많아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평가한다. 하락장 대비로 달러 자산(환노출 ETF, 달러 예수금 전체 금융자산의 약 13%, SCHD와 합쳐 30% 이상)을 활용하고, 직장인 월급을 채권으로 간주하는 관점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S&P500·나스닥 ETF를 매월 정액 매수하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며, 자산배분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고 본인 성향에 맞지 않을 뿐이라고 밝힌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제 채널에 꾸준히 달리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서대리 님은 자산배분 왜 안 해요?"라는 질문입니다. 참고로 1등 질문은 당연히 "지금 주식 사도 되나요?"입니다.

02. 2017년 주식 투자를 시작한 이후로 저도 자산배분 투자를 잠깐 했던 적이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 첫 시작이 자산배분 월정액 매수였습니다. 연금이라는 키워드에 꽂혀서 안전하게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에, 주식의 변동성을 줄여줄 수 있는 채권과 금을 함께 투자했습니다. 선진국 주식과 신흥국 주식은 잘 나가는 시점이 다르다고 하니, 신흥국 주식도 함께 월정액 매수했습니다.

03. 연금저축펀드 1년 차, 한도 400만 원 시절이라 매월 30만 원씩 투자했는데, 아홉 개 종목을 돌아가면서 샀습니다. 이 표가 연금저축펀드 투자 초반에 종목별로 월정액 매수 수량을 계산했던 양식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30만 원으로 아홉 개 종목을 산다는 게 이해가 안 되지만, 그때는 매우 진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국내 상장 ETF 시장이 크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매우 흔한 S&P500 현물 ETF도 없어서, 미국 비중이 60%가 넘는 코덱스 선진국 MSCI 월드를 대신 월정액 매수했습니다. 요즘 국내 상장 ETF 리스트를 보면, 투자하기 정말 좋은 세상이 되었다는 게 확실히 실감됩니다.

04. 여튼 당시에는 미국 채권과 골드를 매월 40%씩 월정액 매수할 만큼 자산배분에 진심이었습니다. 그러다 현재 제 투자 방법과 상황이라면 굳이 자산배분을 할 이유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 55세에 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투자로 자산을 불릴 시간이 아직 정말 많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2019년 연금저축을 시작할 당시 만 55세 기준으로는 2043년 11월까지 24년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05. 다들 잘 알고 계시듯이 S&P500은 오래 가지고 있을수록 위험 자산이 아니라 고수익 안전 자산으로 바뀝니다. 아무 날에 S&P500을 샀다가 하루 만에 팔면 손실 확률은 46.7%입니다. 하지만 투자 기간이 1년이면 21.1%, 5년이면 8.2%, 10년이면 3.2%로 손실 확률이 팍팍 줄어듭니다. 투자 기간이 20년이면 손실 확률은 0%가 됩니다. 단순히 원금 보장만 되는 게 아닙니다.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연평균 수익률의 저점도 높아집니다. S&P500에 5년 투자했을 때 연평균 수익률이 가장 좋을 때는 31.89%, 가장 안 좋을 때는 -6.82%입니다. 평균은 7.39%라고 합니다. 그런데 투자 기간이 늘어날수록 가장 안 좋았던 기간의 수익률이 점점 올라가는 신기한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정말 운이 나쁘면 15년 투자로 연평균 수익률 1.41%, 예금만도 못한 기간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기간이 20년을 넘어가면 연평균 수익률 역시 의미 있는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06. 제가 연금을 시작하고 받으려면 24년 넘게 남았으니,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미국 ETF만 열심히 사면 되겠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산배분이 아니라 시간 배분을 선택했습니다. 당연히 저와 달리 은퇴나 연금 수령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면 다른 투자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10년 동안 주식 100%로 투자했는데 정말 재수 없게 이런 시기에 딱 걸리면, 은퇴 후 풍족하게 쓸 연금 재산을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07. 제가 자산배분을 하지 않는 두 번째 이유는, 자산배분 공식이 항상 제대로 작동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자산배분 조합은 주식 60, 채권 40입니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주식도 선진국과 신흥국으로 나누고, 채권뿐만 아니라 금이나 다른 원자재를 함께 담는 전략도 있습니다. 다양한 조합과 레시피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주식 60, 채권 40을 가지고 이야기를 계속해 보겠습니다.

08. 2026년 2분기 블랙록 자료 중에 '분산투자 허상'이라는 주제가 있습니다. 분산투자와 자산배분은 다른 말이지만, 여기에 자산배분 이야기도 나옵니다. 전통적인 자산배분의 방어 자산인 채권이 제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습니다. 장기 국채는 높은 국가부채로 인해 금리가 계속 높게 유지되면서, 과거 자산배분의 리즈 시절처럼 포트폴리오의 버팀목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중동 갈등 시기에도 이 현상은 그대로 유지되었고, 이번에는 특이하게 금도 그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09. 실제로 미국 시장에 상장된 10년 미국채 ETF와 금 ETF의 올해 주간 차트를 보면, 4월 미국 전쟁 때 주식과 함께 떨어졌습니다. 주식이 떨어질 때 방어하라고 포트에 채권과 금을 편입했는데, 떨어질 때는 같이 떨어지고 오를 때는 오르지 않으면 화가 날 수밖에 없죠. 문제는 이런 현상이 한두 번만 있었던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작년 4월 관세 전쟁 때도 그랬고, 2022년 1년짜리 하락장에서도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주식의 높은 하락 변동성을 채권으로 보완하는 게 자산배분 투자의 핵심인데, 전혀 도움이 안 됐습니다.

10.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미국 채권 10년물 ETF는 주가만 17% 가까이 빠졌습니다. 같은 기간 30% 넘게 빠진 나스닥 100과 비교하면 선방했지만, 주식 대비 절반만 빠지라고 포트에 채권을 담은 게 아니죠. 주식 하락장일 때 채권 ETF는 올라서, 많이 떨어진 주식을 사는 재원이 되어줘야 하는데 둘 다 빠지니 투자하는 입장에서 답답해집니다. 2022년 이후로 주식-채권 조합이 무너졌다는 기사가 꾸준히 나오는 이유입니다.

11. 블랙록 자료에서도 관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 차트는 미국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를 기간별로 그린 것인데요. 0%를 기준으로 위에 있을수록 둘이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아래에 있을수록 반대로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30년 전까지는 주식과 채권이 음의 상관관계여서 서로 보완되는 투자 자산이었지만, 지금은 둘이 비슷하게 움직이는 양의 상관관계가 되었습니다. 같이 오르고 같이 떨어진다는 뜻이죠. 요즘 주가 움직임을 보면 떨어질 때는 같이 떨어지는데, 오를 때는 주식만 오르는 모습이라 자산배분 투자자라면 매우 화가 날 만한 상황입니다.

12. 물론 세상에 영원한 건 없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흘러 금리가 내려가는 시점이 온다면 다시 자산배분 투자가 예전의 안정감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블랙록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2000년대 이전에는 지금처럼 주식과 채권이 양의 상관관계였습니다. 이후 20년 동안 음의 상관관계였다가 다시 바뀐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시점에 따라 제대로 작동하는 자산배분 공식이 계속 달라져야 한다면, 신앙심을 가지고 20년 넘게 꾸준히 투자하기는 어렵습니다. 한 번이 아니라 최근 몇 년간 계속 작동하지 않았다면, 모아가는 입장에서는 더욱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13. 투자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리밸런싱도 심리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기계적으로는 정해진 날마다 많이 오른 자산을 팔고 비중이 낮은 자산을 사면 됩니다. 하지만 계속 고민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처럼 주식 1부를 팔아 채권을 샀는데 주식은 계속 가고 채권은 계속 떨어진다면 기분이 더 나빠질 겁니다. 리밸런싱을 할 때마다 계좌는 성장 동력을 잃으니 말이죠. 몇 년 동안 계속 그렇게 하다 보면, 솔직히 버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말로는 그냥 하면 된다고 하지만, 서로 다른 자산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14. 이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면, S&P500이나 나스닥 ETF만 매월 정해진 날 정액 매수하는 투자는 정말 전 국민이 다 할 수 있습니다. 리밸런싱도 없고, 정해 놓은 날마다 S&P500 ETF만 사면 되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투자법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S&P500이나 나스닥 ETF 정액 매수를 기세 좋게 시작하지만, 대부분 얼마 못 가 포기합니다. 2019년에 저랑 같이 친구들도 연금저축 월정액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하고 있는 사람은 저 말고 한 명도 없습니다. 월정액 매수를 7년째 한 달도 빼먹지 않고 하고 있는 저에게도, 자산배분 투자와 리밸런싱이 오히려 더 힘들었습니다.

15. 이게 세상의 진리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일이든 최대한 변수를 줄이고 심플한 구조를 갖춰야 효율이 좋고 오래 갑니다. 이 관점에서 변수가 너무 많은 자산배분은 저와 잘 맞지 않았습니다. 나에게 잘 어울리는 옷이 있듯이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와 잘 맞는 종목과 투자 방법이 있습니다. 소액으로 다양하게 투자하면서 나와 잘 맞는 방법을 찾는 데 시간을 써 볼 필요가 있는 이유입니다.

16. 자산배분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하락장에 대비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시간 배분으로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만기 없는 돈으로 투자하고, 당장의 현금으로 문제없도록 유지하면서 몇 가지 장치를 심어 뒀습니다.

17. 첫 번째가 바로 달러 자산입니다. 이전 영상에서 이야기했듯이, 달러 환율은 주식 하락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어지러울 때마다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만 위기에 빠졌던 IMF 때는 달러 환율이 2,000원 가까이 됐었죠. 나라가 위기가 아니어도 기본적으로 달러 환율은 S&P500처럼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제가 달러 환율이 주가에 반영되는 국내 상장 환노출 ETF만 열심히 모아가는 이유입니다.

18. S&P500의 MDD와 달러 환율을 반영한 S&P500의 MDD를 하나의 차트로 그려 보면, 달러 환율의 강력함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S&P500은 반토막이 났지만, 달러 환율을 반영하면 -35% 수준으로 확 줄어듭니다. -50%와 -35%는 얼마 차이 없어 보여도, 반토막은 한 번 겪어 보면 절대 그런 소리가 안 나옵니다. 저도 2022년 말에 테슬라로 한 번 경험해 봤지만, 또 이런 일이 생긴다면 버티기 쉽지 않을 겁니다. 이처럼 모든 자산을 달러 환율에 연동시켜 놨으니, 안정감을 조금 챙길 수 있습니다. 물론 주식과 채권의 자산배분이 잘 작동할 때만큼의 승차감은 아니지만 말이죠.

19.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예 달러 예수금을 하나의 종목이라는 생각으로 일정 비중 모아둡니다. 원화로 월급을 받아 달러로 바꾸고, 증권사 달러 RP나 달러 파킹 ETF에 넣어 둡니다. 지금 달러 예수금 비중이 서대리 전체 금융 자산의 13%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식계의 예금이라 생각하는 SCHD와 달러 예수금을 합치면 전체의 30% 비중을 넘으니,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0. 식상한 이야기지만, 직장인이라면 안정적인 월급 자체가 거대한 채권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세후 월 300만 원을 받는 직장인이라면, 연 3% 기준으로 14억이 넘는 채권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서대리의 금융 재산이 지금 4억 조금 넘는데, 이렇게 생각하면 주식 비중은 전체에서 고작 일부밖에 안 됩니다.

21. 물론 이미 투자금이 많다면 매월 정액식 매수 금액은 계좌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대신 추가 투자는 의미가 없더라도, 주식을 팔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생활비로는 충분한 현금 흐름입니다. 목표 금액까지 불어나도록 기다릴 수 있는 환경이죠. 이것만으로도 투자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입니다. 반대로 투자금이 1천만 원대로 적다면 월정액 매수의 영향이 커집니다. 금액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매월 총자산의 20~30%가 꾸준히 투입되는 상황이라면 마찬가지로 자산배분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폭락장에서 큰 돈으로 물타기가 알아서 되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22. 주식 100% 월정액 매수는 적정 자산 배분 비중, 리밸런싱 주기와 방법 같은 어렵고 복잡한 규칙이 필요 없습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정해진 날 매수하고 끝입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무지성으로 월정액 매수만 했는데도 계획보다 훨씬 잘 나가고 있습니다. 변동성도 그렇게 크지 않고요. 제가 앞으로도 지금의 투자 방식을 계속 유지하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23. 다만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제 투자 방법이 정답은 아닙니다. 그리고 자산배분 투자가 나쁘다는 것도 절대 아닙니다. 자산배분 투자가 제 상황과 투자 성향에 잘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을 뿐입니다. 성공적인 투자는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게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맞는 투자법이 나에게는 안 맞을 수 있습니다.

24. 대신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결국 수익률의 핵심은 주식입니다. 그리고 어떤 투자든 주식이 우상향한다는 전제를 기본으로 깔고 갑니다. 우상향하는 주식을 믿고, 성장할 때까지 잘 기다릴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게임이 바로 주식 투자입니다. 나와 잘 맞는 투자법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서 고민 중이라면, 소액으로 다양하게 투자해 보시기 바랍니다. 책이나 유튜브로 공부하는 대신 내 돈을 직접 투자해 보면, 감이 확실히 잡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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