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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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중국 공장 생산 차량의 미국·캐나다 역수출을 검토 중이며, 중국 내 수요 둔화와 원가 경쟁력이 배경이다. 애플은 확장현실(XR) 헤드셋 출시에 맞춰 3D 콘텐츠·OS(리얼리티OS)를 준비 중이고 가격은 2000~3000달러로 예상된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 3나노 공장 투자(120억 달러)를 추진해 대만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파이퍼 샌들러가 매수 의견을 유지했고 중국용 A800 칩 공급 호재와 목표가 200달러(잠재 상승여력 22.5%)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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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투자 소식입니다. 중국 인기가 사그라든 테슬라가 미국과 캐나다로 역수출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중국시장에서 우위를 점했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최근 중국 현지 전기차 업체들의 선전으로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자사 전기차를 북미시장으로 역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미국으로 역수출하는 것이 북미 현지 규정상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규정 위반 소지가 없다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생산한 모델Y와 모델3을 이르면 내년에 미국으로 들여올 계획입니다.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수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은 테슬라의 이런 결정 배경으로 중국 토종 전기차 업체들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그동안 일위를 유지해온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중국 소비자 수요가 둔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졌던 테슬라는 최근 창안자동차, 지리자동차 등에 밀리는 상황입니다. 창안과 지리는 지난달 전기차를 각각 3만 2,446대와 2만 8,754대 팔아 테슬라보다 앞섰습니다. 중국 초상은행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까지 상하이 공장 생산 제품을 중국을 비롯해 유럽, 호주, 동남아시아 등지에 판매했지만, 지난달 재고량이 사상 최대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테슬라는 중국에서 전기차를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하는 구조가 원가 절감에 훨씬 좋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달러 대비 위안화 가격과 중국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중국에서 미국으로 역수입하는 것이 경쟁력을 갖게 됐다는 것입니다. 미국 내 테슬라를 포함한 신차 가격은 오르고 있지만 중국에선 전기차 가격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맥비아이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모델3과 모델Y의 판매가를 9% 인하했는데, 모델Y의 미국 판매가는 6만 5,990달러인 반면 중국 판매가는 4만 9,344달러에 불과했습니다.
다만 걸림돌은 관세입니다. 현재 미국은 중국산 승용차에 27.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중국산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도 수입관세 때문에 힘을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수입차량에 15% 관세를 부과합니다. 이에 머스크는 2018년 이 문제를 지적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평등 관세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테슬라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기사가 나간 뒤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자세한 설명 없이 "거짓"이라는 단어만 올렸습니다.
애플 투자 소식입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확장현실 기기 출시에 대비해 3차원 가상현실과 비디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이 내년 출시될 확장현실 헤드셋에서 재생할 수 있는 3차원 가상현실과 비디오 콘텐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확장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각 효과와 게임 자산 개발 경험이 있는 소프트웨어 제작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 확장현실 헤드셋의 가격은 2,000달러에서 3,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헤드셋에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M2 칩과 10개 이상의 카메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애플은 이 헤드셋에 맞춰 '리얼리티'라고 불리는 새로운 운영체제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 운영체제에는 메시지, 페이스타임, 지도 등 애플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크'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리는 운영체제의 첫 번째 버전은 내부적으로 마무리되고 있으며, 내년 애플의 확장현실 기기에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헤드셋 이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올해 8월 '리얼 프로'와 '리얼 원'이라는 상표를 출원한 적이 있는데, 블룸버그는 애플이 새 확장현실 기기의 브랜드 이름을 이 두 상표 가운데 하나로 결정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TSMC 투자 소식입니다. 대만에서 '호국신산'이라 불리는 반도체 기업 TSMC의 탈대만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TSMC가 최근 미국 등지에 공장을 건설하는 생산기지 다각화를 추진하면서입니다. 대만 중시신문망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대만 입법원에서는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의 설비공장을 짓기로 한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야당인 국민당 소속 위원은 TSMC가 대만을 떠난다면 관련 업체의 생산 능력이 줄어들고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는 사태가 반드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며 몇 달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투자 규모는 2020년 발표한 첫 번째 반도체 설비와 맞먹는 120억 달러이며, 다음 달 완공 예정인 피닉스 공장 인근 부지에 추가로 지어져 3나노 트랜지스터를 제조하는 설비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다만 TSMC는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해당 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최대 약 4만 명의 TSMC 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만에서는 과거 유엔 퇴출, 미국과의 단교, 미사일 위기 등 몇 차례 위기가 있었으며, 그때마다 기업 탈출과 대량 실업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만 국가발전위원회 경제발전처장은 10일 TSMC가 미국에서 3나노 공정을 건설한다는 보도에 대해, 이는 대만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공급망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우려는 TSMC가 대만의 경제와 안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서 TSMC의 중요성 때문에 미국 등 주요 서방 강대국이 중국의 침략 위험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호국신산'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최근 양안 관계의 긴장이 고조되자 미국 정부는 중국의 대만 공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각종 훈련을 진행했다고 대만 언론은 전했습니다. 그중 하나는 최악의 경우 TSMC 반도체 기술 인력을 대만 밖으로 철수시키고, 중국이 반도체 핵심기술을 얻는 것을 막기 위해 TSMC 기반 시설을 파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만 경제부는 TSMC 철수 주장은 미 행정부의 의견이 아닌 소수의 견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정밀한 공정이 필요한 반도체 산업을 다른 곳에 복제하는 것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엔비디아 투자 소식입니다. 파이퍼 샌들러는 오는 16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반복했습니다. 파이퍼 샌들러의 하시 쿠마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새로운 미국 규정을 준수하면서 중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A800 그래픽 처리 칩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쿠마르는 이 호재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왔고,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주가를 끌어올리는 순풍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엔비디아의 장기 전망에는 낙관적이지만 3분기 실적에서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전년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 1.17달러보다 낮은 0.71달러, 전년 대비 18.3% 감소한 58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럼에도 쿠마르는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주당 200달러로 유지했고, 이는 잠재 상승률 22.5%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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