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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50원 돌파.. 고환율 문제와 한국 경제 전망 (곽수종 박사)

경제마스터 곽수종 · 2026-07-02 · 유튜브 시청 14,759 · 게시판 조회 3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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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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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곽수종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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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이후 유가·금리·물가 상승을 예고하며 대한민국 경제가 부실하다고 주장. 유가와 달러는 음의 상관관계가 강하다고 보며, 미국의 긴축·재정 정책은 달러 강세 요인으로 설명. 금리 인상 가능성(9~12월)을 언급하고 원/달러 환율이 2~3년간 1,500원대 이상에 머물 수 있다고 전망. 금과 현금·달러 보유를 권고.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이란 전쟁이 일어나고 한 달 이내에 제가 드렸던 말씀이 있습니다. 경제 농사는 끝났다는 말씀이었죠. 유가가 오르고 금리도 올라야 하고, 그러면 소비자 물가도 오르고 모든 게 다 오른다는 뜻이었습니다. 오를 것만 남았다고, 부동산 가격도 오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이런 상황에서 주가도 오르고 있지 않습니까? 모든 게 다 올랐어요. 내려간 건 실질적인 것들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대한민국 경제는 상당히 부실합니다.

02. 1989년부터 1999년, 2000년부터 2010년, 그리고 가장 최근인 2011년부터 2023년까지를 나누어 유가와 달러의 상관관계를 보겠습니다. 먼저 1989년에서 1999년 사이에는 미국의 석유 생산량이 많지 않았고 석유 순수입국이었습니다. 이 기간에 유가 상승을 유발하는 공급 충격이 발생해 교역 조건이 악화되었다면, 미국 달러도 약세를 보였을 것이라는 것이 연구 결과입니다. 석유 수입국이라면 일반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우리나라는 석유를 100% 수입하는 나라이니 더욱 그렇습니다.

03. 이 시기에 공급 충격이 있었던 사례가 이라크 전쟁입니다. 1991년 걸프전(데저트 스톰), 그리고 2003년 이라크 침공으로 후세인이 제거된 시기입니다. 이 기간에 공급 충격이 발생하면서 달러는 상당히 약세였고, 우리나라의 교역 조건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04. 2000년에서 2010년 사이에는 석유 생산량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미국은 석유 순수입국이었습니다. 이 기간에 석유 공급 충격이 국내 산업 생산을 뒷받침하기 시작했지만 그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미국이 여전히 순수입국이었기 때문에 유가에 대한 공급 충격과 달러 강세는 음의 관계에 있었다고 분석됩니다. 마지막으로 2011년부터 2023년 동안에는 양의 연결 고리가 강력하지 않았지만, 음의 관계를 기록했다는 하나의 트렌드는 부정할 수 없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05. 다시 말해 유가와 미국 달러는 음의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06. 이 관계를 이해하면 금값과 달러에 대한 생각도 정리할 수 있습니다. 금값이 오르면 달러 가치는 떨어집니다. 달러 약세가 되면 금값은 강세가 되죠. 1975년 브레턴우즈 체제가 붕괴된 이후 석유라는 원자재가 금을 대체하면서, 기축통화인 달러 가치를 평가하는 하나의 잣대가 되었습니다. 달러 가치가 많이 약해지면 기름값이 비싸다는 의미이고, 기름값이 비싸다는 것은 달러가 약세라는 의미입니다. 같은 논리로 금과 달러의 가치 상관관계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07. 앞서 말씀드린 연구 결과대로 유가와 달러는 마이너스 관계에 있습니다. 따라서 유가가 떨어지면 오히려 달러는 올라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유가가 올라가면 무슨 문제가 생길까요? 교역량이 많이 줄어듭니다. 교역량이 줄어든다는 것은 세계 경제가 견조하지 못하고 둔화세로 간다는 의미입니다. 둔화세로 간다면 미국 달러의 가치도 고평가되기보다 저평가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달러 가치도 떨어지는 형태로 가게 됩니다.

08. 유가와 달러 간의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두 변수 사이의 구조적 관계 변화라기보다, 여러 충격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2021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 1년 동안 미 달러 강세의 상당 부분은 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과 예상보다 강했던 미국 경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팬데믹 기간에 연준이 긴축을 시작한다는 발언이 나오기 시작했고, 미국 정부가 돈을 많이 풀어 미국 경기도 견조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달러도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09. 저는 이를 조금 다르게 해석하고 싶습니다. 미국은 기축통화국이기 때문에 돈을 마음대로 풀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비가 견조했고, 실질임금 면에서도 큰 마이너스가 없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한국, 일본 같은 나라 경제는 팬데믹 기간에 달러가 강세였는지 약세였는지 생각해 보시면 충분히 이해하실 겁니다. 상당히 강세였습니다.

10. 정리하면, 달러의 강세와 약세는 유가적 측면과 비유가적 측면이 모두 변수가 되어 영향을 미칩니다. 유가 요인은 음의 관계를 갖고, 미 연준의 금리 정책이나 정부의 재정 정책은 양의 관계를 가져온다는 것이 연구 결과의 핵심입니다.

11. 지금 달러가 강세이니 금값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달러가 강세인데 왜 금값이 떨어질까요? 미국의 통화량 M2는 GDP 대비 약 70% 정도 풀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나라는 GDP 대비 160%나 풀렸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긴축을 하는지 팽창을 하는지 발표도 없고, 기준금리만 2.5%로 계속 가고 있습니다. 미국은 경제가 어려우면 팽창하고, 경제가 좋아지면 긴축하겠다는 방향을 사전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12. 달러에 대한 신뢰도와 공급의 긴축, 팽창 방향성이 잡혀 있는데, 한국 경제와 일본 경제는 재정 문제와 정책 부실 때문에 이를 따라가는 면이 부족합니다. 더군다나 원유는 100% 수입하고 있고, 앞으로 농산물 가격도 모두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원유가 들어와 정제되어 비료와 제품이 되기까지는 적어도 3개월 이상 걸립니다. 지금이 7월이니 올해 10월, 11월, 12월까지는 가격 상승의 영향이 이어질 것입니다.

13. 미국 전문가들과 제가 아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경제 상황이 2, 3년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2, 3년은 제가 말씀드렸던 2027년 플러스 1, 2년과 일치합니다. 따라서 한국 원화의 가치가 미국 달러 대비 약세로 갈 가능성이 2, 3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14. 유가는 이미 배럴당 60달러 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앞으로 연말로 갈수록 유가가 더 떨어지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고, 연준이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보실 수도 있습니다. 금리를 내린다는 것은 미국 달러가 약세로 간다는 뜻입니다. 금리가 곧 달러 가격이니까요. 그런데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에서는 올해 9월에서 12월 사이에 금리를 0.25%포인트 정도 한 차례 올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확률상 40% 정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5월, 6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되어 약 4.4%에서 4.5% 수준으로 나온다면 9월이나 12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셔도 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15.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려야 할까요, 올려야 할까요? 당연히 올려야 합니다. 그러면 환율은 1,500원대 아래로 내려올까요? 2, 3년 동안은 1,500원대 비정상의 정상화를 각오하셔도 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수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내일 아침 환율이 1,300원을 보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환율이 낮아지면 우리나라 대기업, 특히 자동차를 판매하는 대기업과 관련 협력업체, 그리고 주변의 많은 중소상공인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하나의 딜레마입니다.

16. 이런 모든 점들이 주식시장에서 나타나는 현재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는 제가 이미 답을 드린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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