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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철

Accuracy score+1.2
순 place78
Scored calls183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3.3% / 55.7% / 58.3%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3% / +0.8%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36.2% / 37.8% / 26.0%
Best horizon1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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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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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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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금리 마침내 하락…자금경색 진정 될까? (문홍철)/ 경제 인사이트 / 한국경제TV

한국경제TV · 2022-12-14 · 유튜브 시청 11,625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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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문홍철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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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와 인플레이션 고점 논란에 방점이 찍혔고, 향후 관심은 인플레에서 경기 둔화로 이동할 것으로 봄. 미국 CPI 세부: 전년比 7.1%, 전월比 0.1%로 예상(7.3%, 0.3%)보다 낮음. 휘발유·중고차 가격 하락이 물가를 끌어내림. 서비스 물가도 전반적으로 낮았고, 10월 의료비(조제약) 산출방식 변경에 따른 일회성 하락이 있었으나 11월에는 서비스가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낮게 나옴. 임대료는 유일하게 높았으나 측정 후행성 때문에 6~9개월 전 임대료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미국 부동산 시장이 악화되며 임대료도 빠르게 하락 중이라 긍정적으로 해석. 2차대전기 물가 흐름과 유사하다고 보며, 상승에 1.5년이 걸렸듯 하락도 비슷하거나 더 빠를 수 있음. 재정지출 축소(공화당 하원 장악)로 내년 물가가 빠르게 떨어지고 2024년에는 마이너스 물가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 연준 FOMC는 빅스텝 대신 베이비스텝 기대가 있으나, 채권시장 금리 베팅상 50bp 유지로 보며 큰 기대는 자제 권고. 파월 발언은 시장을 눌러두기 위한 매파적 균형 발언으로 해석하며, 과거 시장이 속은 경험 때문에 발언 무게를 줄여 반영할 것으로 예상. 국내 CP금리는 20개월 만에 이틀 연속 하락해 단기자금시장 경색이 완화 중이며, 정책 효과와 유가 하락이 작용. 다만 부동산 연계 사업장은 내년 상반기 부실 가능성이 있고, 한국은행·정부가 규제완화나 금리인하를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봄. 채권시장 불안도 완화되는 추세이나 일부 증권사 ABCP 중 부동산 연계분은 내년 상반기까지 주시 필요. 내년은 금리보다 신용이 문제라는 시각 언급. 주요 종목·자산 직접 매매 언급은 없음.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네, 계속해서 경제 인사이트 이어가겠습니다. 어제 밤 미국 CPI가 발표됐는데 투자하시는 분들 관심이 클 것 같아서, 오늘 TV금융투자 문홍철 채권 파트장 모시고 금리와 채권, 그리고 물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2. 예, 안녕하세요.

03. 자, 어젯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기대했던 대로 나왔습니다. 당초 시장 예상보다 오히려 밑으로 내려왔는데, 그동안 노심초사했던 연말 이벤트는 좀 쉽게 넘어가는 것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04. 아, 고무적으로 나왔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전년 대비 7.3%, 전월 대비 0.3% 정도였는데, 0.1%포인트 정도는 더 낮게 나올 수도 있다고 봤지만 이번에는 전년 대비 7.1%, 전월 대비도 0.1%밖에 안 나왔습니다. 시장에서는 굉장히 고무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아주 좋은 지표라고 볼 수 있고요. 인플레이션 고점 논란에 보다 확실하게 방점을 찍어 줬습니다. 앞으로 시장의 관심은 인플레에서 조금 멀어지고, 대신 경기에 대해 좀 더 걱정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05. 물가상승률 수치도 중요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휘발유 값 같은 것이 안정됐고, 전반적으로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물가들이 내려가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06. 세부적으로 살펴봤는데, 보면 볼수록 더 좋았습니다. 예상보다 낮고, 기조적으로도 더 떨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들이 만들어졌어요. 특히 이번에 가장 주목한 건 지난번에 발표된 10월 물가입니다. 10월 물가를 잘 뜯어보면 서비스 쪽이 되게 낮게 나왔어요. 가장 큰 이유는 당시 의료비 산출 방식이 변경돼서 조제약 부분에 새로운 통계가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조제약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9월 대비 10월에 의료비가 전월 대비 약 4% 마이너스가 났습니다.

07. 이건 내년 9월까지 전년 대비로는 계속 마이너스 영향을 많이 미칠 거예요. 그래서 서비스를 보실 때 의료비는 내년 9월까지 전년 대비로 계속 낮게 나올 겁니다. 저는 전년 대비보다 전월 대비를 더 봐요. 모멘텀을 보려면 전월 대비를 봐야 하는데, 의료비는 일회성으로 그때 끝난 거거든요. 그래서 이번 11월에는 서비스 쪽이 원상복귀되면서 조금 높아지지 않을까 봤어요. 휘발유 가격이나 중고차 가격 하락은 전체 물가를 떨어뜨리겠지만, 서비스는 올라갈 거라고 예상했는데, 까 보니 서비스도 지난 10월에 육박할 만큼 낮게 나왔습니다.

08. 굉장히 고무적인 내용입니다. 특정 항목이 꺾인 게 아니라 골고루 서비스 쪽이 낮게 나왔어요. 우리가 특히 임대료와 서비스를 굉장히 신경 쓰고 있잖아요. 그중 서비스 임대료는 이번에 좀 높았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쪽은 꾸준히 낮게 나오고 있으니 시청자분들은 우호적이고 긍정적으로 해석하셔도 됩니다. 특히 임대료는 이번에 유일하게 높았던 항목이었어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미국 임대료는 집값에 굉장히 후행합니다. 현재 임대료를 측정하는 게 아니라 복잡한 측정 방식을 쓰기 때문에, 한 6~9개월 전 임대료가 한창 오를 때의 수치가 현재 11월, 10월에 발표되는 거예요. 그래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좀 높을 수 있겠지만, 지금 미국 부동산 시장이 굉장히 부정적으로 흘러가고 있어서 임대료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지표는 굉장히 좋게 해석해도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09. 세부적으로 뜯어보니 환영할 만한 수치네요. 그동안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즉 인플레가 정점을 지났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이제 방점을 찍었다고 할까요?

10. 이렇게 됐는데, 뉴욕 중심으로는 좀 뜨뜻미지근해요. 지난달에 물가가 크게 반영된 게 있었고요. 물가가 높은 것도 있지만, 중앙은행이 지난 10월, 11월에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해서 한번 크게 환호했었지 않습니까. 그 재료는 이제 지나갔어요. 지금은 사람들이 기대 인플레이션을 많이 집중해서 보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체감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게 평가됐다는 건, 우리 투자자 입장에서 향후 물가 압력이나 임금 압력도 낮아질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를 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11.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니까 월가에서는 벌써 4%대로 하락할 거라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그런데 연준이 말하는 2~3%의 적정 물가 수준은 언제쯤 올까요?

12. 저희는 사실 오래전부터 미국 물가가 예상보다 굉장히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잘 안 먹히는 얘기였지만 근거 없이 한 얘기는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과 가장 비슷한 시기로 2차 세계대전 당시를 보고 있는데, 그때 미국 물가 흐름을 보면 오를 때 올랐던 만큼이나 떨어질 때도 거의 비슷한 속도로 떨어졌습니다.

13. 지금 CPI 기준으로 물가 고점은 올해 6월, 9.1%였죠. 작년 1월부터 오르기 시작했으니 1년 반이 걸렸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2차 세계대전 때도 오르는 꼭지까지 보통 1.5년이 걸렸어요. 그럼 바닥까지도 대략 비슷한 시기가 걸리거나 오히려 약간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그 요인은 정부의 재정 지출이에요. 이번 인플레는 재정 지출 때문에 일어났고, 앞으로는 오히려 인플레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미국 하원을 공화당이 가져왔기 때문에 더 이상 대규모 재정 지출은 어려워요.

14. 그렇다면 내년에 물가가 굉장히 빠르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1년 반이라고 치면 내년 12월에는 전년 대비 기준으로 2%대 초반이 나올 수도 있다고 과격하게 말씀드리곤 합니다. 나아가 내후년에는 실제로 1949년에 있었던 것처럼 물가가 마이너스로 갈 수도 있어요. 지금 이런 얘기를 해 봐야 기억하실 분이 없겠지만, 2024년에는 마이너스 물가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의 재정 지출이 앞으로 상당히 줄어들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방송 보시는 분들은 자연스럽게 금융경제학을 공부하고 계신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15. 네. 그렇다면 물가가 앞으로 내려갈 거라고 보면, 이번 FOMC에서 빅스텝이 아니라 베이비스텝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어요.

16. 사실 어제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긴 했지만, 채권시장에서는 기준금리 결정일에 금리를 얼마나 올릴지 베팅하는 상품이 있거든요. 그 상품에 반영된 숫자는 일단 50bp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도, 75bp씩 올리다가 갑자기 25bp로 가면 격차가 너무 크게 벌어지는 거라서, 적어도 50bp는 한두 번 더 하고 그다음에 25bp로 가는 게 자연스러운 둔화 추세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을 수 있겠습니다.

17. 한편으로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 발언에 더 이상 속지 않겠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18. 사람들이 한번 속았던 기억이 있죠. 저희도 10월 말 기준으로 달러와 금리가 빠르게 하락할 수 있도록 뷰를 바꿨어요. 당시 중간선거 직전에 정치적인 흐름이 많이 변했기 때문에 그걸 캐치해서 그렇게 썼었는데, 막상 11월 2일 FOMC에서 파월 의장은 매파적으로 얘기했습니다. 가장 매파적인 얘기는 금리 인상 속도는 늦출 수 있지만, 최종 고점은 더 높일 것이라는 거였죠. 시장은 이걸 안 좋게 받아들였어요. 물가 지표가 낮게 나와서 좋아했지만, 파월 의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매파적이라는 생각이었는데, FOMC 3주 뒤에 발표된 의사록을 보니 기준금리 고점을 높이는 것에 대해 위원들 간 합의가 별로 없었습니다.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데는 광범위한 합의가 있었지만, 고점에 대해서는 합의가 별로 없었던 거예요. 사람들이 조금 속았다고, 파월 의장이 뻥카를 쳤다는 생각을 지금 다들 하고 있습니다.

19. 게다가 최근 연준 내부 권력의 지도가 바뀌고 있어요. 파월보다 부의장인 라엘 브레이너드가 굉장히 비둘기파인데, 이분의 발언권과 힘이 점점 세지고 있습니다. 이분이 말한 대로 똑같은 단어들이 성명서에 들어가고, 그 말대로 계속 이루어지고 있어요. 상대적으로 사람들은 파월 의장 발언의 영향력이 과거보다 많이 줄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파월이 11월 2일에 왜 그렇게 매파적으로 얘기했냐면,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였다고 저는 해석합니다. 시장이 너무 한쪽으로 쏠리면 안 되니까요. 성명서는 굉장히 비둘기파적이었지만, 기자회견 때는 약간 매파적인 얘기를 해서 시장의 기대를 눌러 놓으려 한 거죠. 이번에도 사람들 기대가 많이 쏠릴 수 있는데, 물가는 굉장히 고무적이었지만 파월 의장은 그 부분을 균형 맞추며 눌러 놓는 발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이 한번 속았으니 이번에는 그 발언의 무게를 조금 덜어서 반영하지 않을까 싶어서, 내일 아침 FOMC를 그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20. 시장과 파월 의장 간의 밀당도 참 재미있네요. 연애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쭤보죠. CP 금리는 우리나라 자금시장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데, 20개월 만에 이틀 연속 떨어졌습니다. 자금시장의 경색 기조가 조금 완화됐다고 봐도 될까요?

21. 자금시장 쪽만 보면, 정부가 냈던 정책들이 효과를 보기 시작했어요. 과거에도 정부 정책이 나오면 시장은 늘 안정되는 수순으로 갔거든요. 그런 면에서 정책이 분명히 효과를 보고 있고, 특히 단기 자금시장에서 두려워하는 건 기준금리를 어디까지 올릴지 모른다는 거예요. 그러면 단기자금은 더더욱 경색되거든요. 다행히 요즘 미국도 한국도 기준금리 인상을 둔화시킬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단기 자금시장은 어느 정도 최악은 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공기업들이 많이 떨어졌고 유가도 많이 떨어졌으니, 추가 발행을 줄여도 되는 환경이 만들어진 점이 작용했어요. 다만 기업 구조조정 때도 그랬지만, 단기자금을 조달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긴 사업을 위한 자금을 짧게 돌리는 거거든요. 그런데 자금시장이 경색되니 문제가 된 것이고, 이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습니다.

22. 말씀하신 대로 해소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진짜 문제가 된 곳은 주로 부동산 사업장이거나 건전 사업을 하는데 단기 CP가 안 돌아가서 힘들었던 곳인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부동산 사업장 일부가 부실해질 가능성이 굉장히 있어 보입니다. 한국은행도 정부도 부동산 시장을 그대로 내버려 두면 가계부채와 얽혀서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규제 완화나 기준금리 인하도 조금 빨리 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내년 상반기는 특히 부동산과 가계부채 관련 단기 자금시장 문제는 넘어갔지만 이걸로 끝난 건 아니고, 부동산 쪽은 힘든 시기가 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3. 최근 채권시장이 아주 불안해서 채권팀 TF를 가동할 정도였는데, 기존 발행 물량도 문제고 신규 발행도 잘 안 되고 해서 상당히 어려웠잖아요. 이제 좀 완화됐다고 봐도 될까요?

24. 대형 증권사들의 단기 ABCP 같은 경우도 굉장히 높은 금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게 안 돌아가면 문제인데, 높은 금리로라도 돌아가고 있으니 그나마 나은 거죠. 지금은 조금 돌아가고 있습니다. 대형 증권사가 망할 건 아니니까, 이 정도 높은 금리라면 단기자금을 거기에 파킹해 놓는 것도 괜찮다고 해서 최근에 돌아가고 있어요. 이쪽은 최악은 어느 정도 넘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일부 증권사, 적어도 저희 증권사는 절대 아니니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일부 증권사들의 ABCP는 부동산과 연계된 것들이 꽤 있을 수 있으니 내년 상반기까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내년은 금리가 아니라 신용이 문제라고 지적하시는데, 바로 그런 맥락인 것 같습니다.

25. 예, 지금까지 DB금융투자 문홍철 채권 파트장과 함께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26.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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