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디벨롭몽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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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FOMC 회의록 공개 후 미국 증시가 반등했고, 타겟·월마트발 경기침체 우려가 메이시스 등 유통업체 실적 호조로 완화되었다고 봄. 연준은 향후 두 차례 50bp 인상 후 상황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인플레이션 정점 확인 시 8~9월 이전에 증시 급등 가능성을 언급. S&P500은 7주 연속 하락 후 과거 패턴상 1년 뒤 수익률이 높았다는 근거를 제시. 하락장에서도 적립식 장기 분할매수를 유지할 것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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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덩이 매매법으로 레버리지 ETF를 장기 투자하고 있는 디벨롭몽입니다. 오늘 영상에서는 FOMC 회의록 공개 이후 반등을 시작한 이유와, 얼마 전 타겟과 월마트가 만든 경기침체 우려를 메이시스가 말끔히 지워 버린 실적 발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이 지루하고 답답한 구간이지만 우리가 계속 원칙대로 유지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이제 인플레이션 정점을 반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미국 증시는 2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상승이고 오랜만의 급등입니다. 특히 나스닥은 2.68%, 다우는 1.6%, S&P 500은 2% 상승했습니다.
상승 이유는 매번 상승할 때마다 붙는 저가 매수세 유입, 그리고 FOMC 회의록 공개 이후 최악은 면했다는 안도감이 있습니다. 여기에 가장 큰 이유는 타겟과 월마트가 촉발한 경기침체 우려를, 메이시스와 달러 제너럴, 윌리엄스소노마 같은 유통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소비심리가 건강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 주면서 잠재웠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대폭락 이후 아주 작은 반등에도 "이제 끝인가?" 하며 희망을 갖습니다. 이 짤이 우리의 심리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차트를 보면 오랜만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5월 초 3.1%를 찍은 후 천천히 내려오며 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포지수(VIX)도 고점 대비 내려간 뒤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데, 여전히 극도의 공포 상태이긴 하지만 17까지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미국 증시 상승의 첫 번째 원인은 FOMC 회의록 공개 후 반등을 시작한 것입니다. 특별한 내용이 없어 보이는데 왜 시장이 상승했을까요? 연준이 생각하는 현재 상황은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하고 고용시장도 여전히 타이트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분은 이미 주가에 계속 반영되고 있고, 연준이 경제가 강하다고 여전히 보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게는 경기침체 우려를 줄일 수 있는 희망이었습니다.
포스틱 총재는 최근 연설에서 향후 두 번의 FOMC에서 50bp 인상이 예정되어 있다고 확인시켜 주었고, 조지 총재 역시 8월까지 기준금리를 2%로 올릴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두 번의 50bp 이상 인상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이번 FOMC 회의록에서도 여러 연준 위원들의 연설 내용과 부합하는, 향후 두 번의 50bp 인상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시장이 두려워하던 더욱 공격적인 긴축, 즉 75bp 이상의 자이언트 스텝은 없다는 점에 안도했습니다.
즉 9월부터는 점진적으로 인상 속도가 조절될 것이라는 안도감을 시장에 주었다는 것입니다. 시장은 이미 8월까지 50bp 인상 두 번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5월 말 시장은 바로 인플레이션 정점 논의를 기대하며 조금씩 반영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아주 천천히라도 내려가면서 정점을 확인시켜 주면,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을 보며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8~9월에 인플레이션 정점이 확인되면 그 전에 미리 급등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결국 인플레이션만 잡히면 된다는 얘기로 연결됩니다. 시장이 그토록 기다리는 것이 바로 인플레이션 둔화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잡힌다면 지금까지 걱정했던 거의 모든 것들이 해소됩니다. 실제로 가장 매파적인 위치에 있는 제임스 불러드 총재가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금리 인하를 할 수도 있다는 깜짝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시장은 이제 인플레이션만 잡히면 연준이 피벗(정책 전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준의 계획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긴축을 앞으로 두 번 더 빅스텝으로 강하게 하고, 그 이후 상황을 보겠다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잡히면 9월에는 상황에 맞춰 금리 인상을 중단하거나, 점진적으로 25bp씩 인상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최대한 빠르게 잡은 뒤에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연준이 이 기조를 9월까지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가 보이기 시작하면 시장은 기다렸다는 듯이 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10년 만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벌써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은 이미 인플레이션 정점을 조금씩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저가 매수세 유입, 비트코인 매수 기회, 인플레이션 정점론이 하루 만에 모두 뒤바뀐 것입니다. 그 전에는 나스닥 8천, S&P 500 3000 전망, 잃어버린 20년의 재림, 경기침체 우려 같은 뉴스들이 가득했는데, 어제는 굉장히 긍정적인 뉴스로 갑자기 가득 찼습니다. 시장이라는 것은 참 자기 마음대로입니다.
심지어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후 -10%까지 급락해서 누가 봐도 상승할 기미가 없어 보였는데, 플러스 5%로 상승시켜 버린 것이 미국 증시입니다.
이런 상황을 만든 가장 큰 요인은 메이시스의 1분기 실적 발표입니다. 메이시스의 1분기 순이익과 매출은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타겟이나 월마트가 내놓은 실망스러운 내용과는 다른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메이시스는 작년보다 매출이 13% 증가했고 순이익은 무려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고소득층 소비가 상당히 강하면서 사치품 판매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은 이 실적 발표를 보고, 타겟과 월마트가 만든 경기침체 우려로 주가가 폭락했지만 유통업체 2강 이외에도 소비자 심리가 생각보다 괜찮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주 경기침체 우려로 폭락했던 주식들이 과매도 상태였다고 보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잠재우며 시장이 급등한 것입니다.
지금 상황을 정리한 표를 몇 개 보여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패턴이라고 생각하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S&P 500은 연초 이후 하락폭이 역대급입니다. 올해 연초 이후 기준으로 -16.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970년 이후 50년 만에 최악의 출발입니다. 과거 연초 이후 100일 동안 하락폭이 컸던 때를 살펴보면, 1년 뒤에는 항상 좋은 수익률이었습니다. 특히 하락폭이 크면 상승폭도 컸고, 하락폭이 작았다면 상승폭도 작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가 언제였는지 보면, 검정 원 부분이 바로 지금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장기 차트 관점에서 바라보면 훨씬 더 크고 긴 강세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도 내년 5월에는 웃고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주까지 7주 연속 하락한 S&P 500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닷컴 버블 때를 제외하면, 마찬가지로 7년 뒤 수익률이 굉장히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장 6개월 뒤만 봐도 수익률이 꽤 높습니다. 7주 연속 하락했던 과거를 살펴보면, 이 하락장보다 더 크고 긴 강세장을 다시 만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끝없는 하락은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알 수 없는 공포를 무서워합니다.
1년 뒤 우리가 웃고 있을지 울고 있을지는 솔직히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것은 고점에서 겁이 나서 가만히 있는 경우에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는 이 구간에서 웅덩이 매매법에 따라 매수 타이밍마다 죽죽 사 모으면서 계속 평단가를 낮추고 있는 적립식 장기 투자자입니다.
"작년 말 8,000에 팔았다가 올해 반등했을 때 팔았는데 지금 살걸" 같은 생각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지나온 과거를 보며 "나 팔려고 했었는데"라고 말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지만, 실제로 그걸 매번 맞추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게 맞출 수 있다면 워런 버핏을 능가하게 될 겁니다. 원칙을 가지고 뚝심 있게 이어 가야 합니다.
오늘도 구독자님의 댓글을 함께 보겠습니다. 조금 강하게 쓰신 댓글이라 영상에 소개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지속적으로 가치가 하락하는 화폐로, 지속적으로 가치가 상승하는 좋은 자산을 샀는데 뭐가 걱정인가요? 그것도 저렴하게 살 기회가 왔는데 뭘 걱정하세요. 걱정이 되면 가지고 있는 것을 다 팔고 가치가 계속 떨어지는 화폐를 손에 쥐고 계세요. 그게 기분 좋고 마음이 편하다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부를 이루고 싶다는 생각은 버리셔야 해요. 모순이잖아요.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자산을 팔아서 스스로 하락하는 쓰레기로 바꾸면서 부를 이루겠다는 건가요?"
화폐 가치는 우하향합니다. 숫자로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인지하지 못하지만, 물가는 점점 올라가고 옛날의 100원과 지금의 100원은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좋은 부동산, 주식 같은 좋은 자산은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것은 시간이 동반되어야 하고, 멘탈과 인내심이라는 고통을 대가로 치러야 내 자산이 불어나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아무리 같은 정보를 가지고 있어도, 누구는 고통을 참고 인내하며 자산을 불리고, 누군가는 변명을 하고 "그때 했어야 했는데" 하며 제자리에 머물거나 화폐 가치처럼 우하향합니다. 결국 같은 위치에서 출발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둘의 자산은 양극화가 일어납니다. 냉정하지만 이것이 현실입니다. 누군가는 돈을 못 벌고 누군가는 투자로도 잃고, 그런 사람들이 있어야 누군가는 돈을 잘 벌고 누군가는 투자로 자산을 더 불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가 만들어집니다.
그럼에도 저와 제 영상을 보시는 움직 가족 분들은 꼭 우상향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 자산, 근로소득 모든 것이 조금씩 우상향하면서 삶의 질이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모두 지치는 구간이지만 우리만 지치는 구간은 아닙니다. 자산을 불리려는 모든 사람들이 지치는 구간이고, 여기서 살아남는 사람들이 자산을 불리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못 버티는 사람들은 자산을 불리기 위해 들어왔지만 결국 손실을 보는 99.9%가 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과 인내심입니다. 작년에 오를 때 몇몇 분들이 "지금 여기서 상승 타야지 관망하냐"라고 조롱받을 때도 원칙대로 기다렸던 것이고, 지금 이 구간에서는 매수 타이밍마다 죽죽 사면서 평단가를 낮출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돈이 있어도 아무 때나 사는 게 아니라, 오를 때는 즐기고 떨어질 때는 죽죽 사 모으라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몇 년 만에 찾아온 대세 하락 구간에서 죽죽 사고 있습니다. 지금은 웅비가 아닌 더 큰 기회, 싱크홀 같은 구간에서 죽죽 사 모으는 중입니다.
조금만 더 힘내서 버텨 봅시다. 오즐 구간(기회 구간)은 분명히 옵니다. 끈질기게 버텨서 내 재산을 원하는 목표까지 불려 봅시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주말 보내세요.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고, 내일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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