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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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전력인프라는 주도주이며 전력인프라는 단기 급락 후 분할매수 구간이라고 봄. 삼성SDI는 급등 후 물량 약 50% 축소, 연말 2차 상승 기대. 제약바이오는 변동성 탓에 대세 되기까지 시간 필요. 카카오는 흑자에도 모멘텀 부족으로 관심 저조, 네이버는 쌍바닥 후 반등 시 20만원 부근 소액 트레이딩 가능. 수익 170~180% 종목은 정리 후 주도주 재진입 권고, 안 팔리는 옷 비유로 계좌 신선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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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반도체주는 보시는 것과 같이 오늘 약간 반등을 하고 있고요. 전력·전선주는 지난주 급등했습니다. 가온전선이라든가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그리고 하루에 19% 넘게 하락하기도 했는데, 이거 지금 손절 각인가, 어떻게 봐야 되는가? 저는 오늘 월요일에 녹화를 하고 있는데, 모항가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보입니다. 오늘도 빠르게 밑꼬리를 달고 있는데, 아침에 급락을 하니까 이게 먼저 반도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반도체보다 먼저 전력 인프라가 빠졌고, 단기간에 급등한 거죠.
차트를 보면 4월 말에 전력 인프라가 올랐고, 5월 초에 반도체가 급등했습니다. 전력 인프라는 반도체가 급등할 동안 조정을 받았고, 반도체가 다시 조정을 받고 있는 기간에 전력 인프라는 제가 보기에 매수 구간, 분할 매수 구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수주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력 수요도 계속 늘어나고 있잖아요.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복합적으로 보면, 먼저 선조정을 받은 거죠. 전력 인프라도 지금 매도할 종목은 아니고, 핵심 주도주라고 보입니다.
제가 주도주라고 보는 것은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이기 때문에, 많이 밀린 전력 인프라는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시길 권해 드리겠습니다. 목석가리는 좀 해야겠네요. 아무래도 주도주는 HD현대중공업, 대한전선 같은 쪽으로 봐야 되겠죠. 1차 상승했던 주식들이 2차 상승 때는 다시 올라가는 경우가 많으니, 그렇게 구분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상승장으로 약간 바뀐 것 같습니다.
삼성SDI가 ESS 흑자 전환을 앞두고 꿈틀대고 있는데, 소장님은 단타만 보고 탈출하라고 하셨는데 그게 맞습니까? 일단 물량을 조금 줄여 놓으실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너무 단기간에 급등을 했기 때문에 다 팔라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요. 한 50% 정도 물량을 줄여 놨다가, 시장 변동성이 끝나고 반도체·전력 인프라가 다시 시장에서 주목받으면, 2차전지는 연말쯤 다시 갈 걸로 보거든요. 그래서 다 덜어내지는 말고, 지금 구간에서는 물량을 조금 줄여서 이익을 실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가 바닥권에서부터 꾸준히 말씀드려 왔기 때문에, 시장이 전체적으로 출렁이는 지금 같을 때는 많이 번 종목은 확실히 챙기실 필요가 있어요. 팔아야 이익이 내 손에 들어오는 거니까요.
ESS 관련 모멘텀은 충분히 있습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처럼 리튬 때문에 올라온 부분들은 전략을 정리하면서 이익을 챙기는 것도 방법이 되겠죠. 종목에 따라 차별화된 대응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제약·바이오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한미약품을 필두로 바닥에서 알테오젠을 중심으로 올라오면서 긍정적인 소식도 있긴 하지만, 변동성을 보일 때 같이 변동성을 받는 거 아니겠습니까? 5월 미국 암학회 등에 대한 기대감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시장이 살아 있으면서 변동성이 작아야 제약 파이가 점진적으로 갈 수 있어요. 들어주다 밀리고 들어주다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대세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겠습니다. 반도체나 전력 인프라 같은 좋은 주식이 싸지고 있기 때문에, 제약·바이오는 소외되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카카오는 어려운 것 같아요. 카카오페이 같은 경우 변동성이 생기고 있고,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통과되고 이야기가 나와도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있잖아요. 새로운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죠. 흑자는 계속 나고 있습니다. 네이버도 그렇고, 흑자는 계속 나는데 투자자들의 인식이 그런 것 같아요. 작년만 해도 AI 같은 새로운 기대를 했는데, 이익이 안 나다 보니 투자자들이 관심이 없는 거죠. 흑자가 나더라도 케인즈가 말한 미인대처럼 미인으로 보지 않는 것 같아요. 교실 한가운데서 고만고만한 성적으로 조용히 앉아 있는 친구 같은 느낌이랄까요. 성적은 안 나도 쉬는 시간에 즐겁게 떠드는 친구가 로봇주일 수 있는데, 그런 것들에 사람들이 모이고 관심을 갖기도 하죠. 오히려 로봇주가 이익이 더 나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그냥 주저앉아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 아니겠나 싶습니다.
네이버는 쌍바닥을 찍으며 반응을 모색하는 구간이라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만약 시장이 반등한다면 카카오보다는 네이버 차트가 조금 더 나아 보입니다. 20만 원 부근에서 작은 금액으로 트레이딩을 해 볼 수 있는 구간이 아니겠나 조심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안 팔리는 옷은 반품하고 잘 팔리는 옷으로 채우라고 소장님들이 말씀하시는데, 이게 포트폴리오 재편의 원칙이죠. 요즘 변동성장에서 -2%는 쉬운데, 비주도주를 기다리는 개인들이 많고 매물 비용을 못 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만약 계좌 전체가 2~300%가 나지 않았는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바닥에서 샀고 150~160% 정도 수익이 났다면, 그 계좌에 물린 종목이 있다는 증거죠. 전력 인프라나 조선주를 갖고 있었다면 그렇게 수익률이 안 나지는 않았겠죠. 결국 계좌의 수익률을 갉아먹고 있는 겁니다. 우리는 전체적으로 수익을 벌 수 있는 종목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자꾸 수익을 잡아먹고 내 돈을 잠식시키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계좌가 170~180% 수익이 났다면 그 종목을 정리해야 됩니다. 2~30% 손실이든 5~60% 손실이든, 1천만 원으로 시작한 게 1,700~1,800이 됐다면 그 종목은 정리하는 거죠. 그 다음에 이번 조정 이후 다시 주도주가 움직일 때 들어가서 수익화시켜야 되는 겁니다. 지금까지 기다렸으니 다음에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그게 어려운 결단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자꾸 하면 행동이 합리화되고 확률이 낮아지는 거예요. 지금까지 이런 결과가 나온 것도 그 때문이죠. 미래는 모르지만 위대한 투자자들은 계좌를 늘 신선하게 살린다는 겁니다. 만약 그때 손절하고 삼성전자나 현대차를 샀다면 계좌가 벌써 200% 이상 수익이 났겠죠.
이 얘기는 옷가게 비유로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열 벌 들여와서 다섯 벌이 팔리고 다섯 벌이 안 팔리면, 그 다음에 또 다섯 벌을 들여왔는데 일곱 벌이 안 팔리고 세 벌만 팔리면 안 팔린 옷이 자꾸 쌓이는 거죠. 반면 안 팔린 옷은 반품하고 잘 팔리는 옷을 가져오면 계속 늘어나게 됩니다. 이 비유를 여러분이 적절하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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