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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쇼크' 2분기 저조 전망 파장은?

디일렉 THEELEC · 2024-12-23 · 유튜브 시청 2,929 · Board Views 7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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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삼성전자#SK하이닉스#엔비디아#CX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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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석진기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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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FY25 1분기 실적은 매출 87.1억달러(시장 소폭 상회, YoY +84%), HBM·데이터센터 매출 급증(DC 제품 YoY +400%). 다음 분기 가이던스 77~81억달러(중간 79억, 시장 추정 90억 하회), 영업이익률 24.6%(시장 대비 -4.2%p). 랜드(LPDDR/낸드) 판매량·가격 하락, 데이터센터 SSD 투자 보류, 소비자 기기 계절적 둔화로 수요 우려. HBM은 호조, 엔비디아 대형 딜 기대. 내년 설비투자 140억달러 이상, 미국 아이다호·뉴욕·버지니아 및 싱가포르 HBM 패키징 투자. 중국 CXMT 저가 공세에 대해 마이크론은 하이엔드 중심으로 차별화 주장.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예, 이석진 기자 모시고 마이크론 실적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기자님 안녕하십니까?

02. 네, 안녕하세요. 오늘 실적이 나왔죠. 마이크론이 실적을 발표하고 장 후에 15% 이상 떨어졌는데, 이게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03. 오늘 SK하이닉스도 많이 떨어졌죠. 장 초반에 봤을 때 3%씩 떨어지고 있었는데, 많이 떨어졌네요. 왜 그런 겁니까? 실적 자체는 어땠습니까?

04. 이번 실적은 회계연도 기준 2025년 1분기로, 11월 30일에 마감한 분기 데이터입니다. 실적 자체는 시장 예상을 조금 웃돌았습니다.

05. 편하게 4분기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매출이 87억 1천만 달러로 시장 추정치 87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전년 대비 84% 성장한 엄청난 수치인데, HBM 같은 데이터센터 제품이 크게 성장한 덕분입니다. 데이터센터 제품군만 보면 전년 대비 성장률이 400%나 됩니다.

06. 문제는 다음 분기 가이던스입니다. 마이크론이 제시한 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는 77억~81억 달러로, 중간값으로 약 79억 달러입니다. 시장에서는 90억 달러 안팎을 예상했기 때문에 이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07. 영업이익률도 시장 추정치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24.6%를 제시했는데, 시장 추정보다 4.2%포인트나 낮습니다. 마이크론이 성장을 도모하면서 메모리가 거대 자본 집약 산업이다 보니 비용 절감도 많이 신경 썼습니다. 그런데 비용 절감보다 중요한 건 가격 결정력인데, HBM은 가격 결정력이 분명히 있고 2025년까지 주문 가격이 이미 다 반영돼 있습니다. 문제는 레거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가 레거시 반도체 때문에 발목이 잡혔듯이, 이번에 마이크론은 DRAM 쪽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08. 아, 그래요. 이번에 갑자기 잡힌 게 아니라 1분기 가이던스가 낮게 나온 이유가 DRAM 쪽 때문이라는 말씀이죠?

09. 네, 맞습니다. 지난 분기에 이어 DRAM의 판매량과 평균 판매 가격이 둘 다 감소했습니다. 반면 NAND는 이번 4분기 동안 판매량이 두 자릿수, 10% 초반으로 증가했습니다. 3분기에 정체됐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10. 그러니까 마이크론이 다음 분기를 낮게 본 이유는 NAND 쪽 감소 때문이라는 거죠? 가격 하락과 출하량 하락, 두 가지를 다 얘기한 겁니까?

11. 다음 분기 가이던스에서 시장이 우려하는 건 NAND의 판매량과 가격이 둘 다 떨어질 거라는 점입니다. 특히 출하량은 어닝콜에서 상당한 감소가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정확히 '급감'이라고 표현하진 않았지만, 'Inventory Decline'이라는 표현으로 크게 줄어들 거라고 했는데, 쉽게 말하면 고객사들이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12. 특히 데이터센터용 SSD는 최근 몇 분기 동안 투자를 많이 해왔는데, 이제는 인프라 구축도 어느 정도 했으니 고객 수요를 좀 더 보고 천천히 결정하겠다고 해서, 투자를 일시적으로 보류할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13. DRAM은 어떻습니까?

14. DRAM도 다음 분기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역성장, 즉 감소할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원인이 HBM 문제는 아닙니다. 소비자 가전, 그러니까 PC나 스마트폰 같은 소비자 기기의 계절적 수요 둔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래 1분기는 스마트폰 수요가 연말에 몰렸다가 다음 분기에 줄어드는 계절적 경향이 있는데, 올해는 그 둔화가 좀 심할 것 같다는 겁니다. 거시 경제 상황과도 관련이 있겠죠. 결국 DRAM과 NAND 모두 1분기 수요가 안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한 셈입니다.

15. HBM은 어떻습니까?

16. HBM은 멘트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출하량이 계획보다 앞당겨져서 출하를 했고, 매출도 두 분기 연속 100%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의 블랙웰에 들어가다 보니 다음 분기에도 대형 딜이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다만 이미 시장이 알고 있던 사실이라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17. 정리하면, 데이터센터 SSD 구매 둔화로 NAND가 안 좋고, PC와 스마트폰 같은 소비자 기기도 계절적 둔화에 더해 지금 더 안 좋다는 얘기네요. HBM은 좋다는 거고요.

18. 내년 설비 투자 계획은 어떻습니까?

19. 내년 설비 투자액은 기존에 매출 대비 30%를 예상했는데, 약 130억 달러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140억 달러로 더 늘렸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반도체 보조금 법안인 CHIPS Act의 지원을 받아 아이다호와 뉴욕주 두 곳에 DRAM 제조 공장을 짓습니다. 여기에 가장 큰 금액인 610억 달러가 들어갑니다. 버지니아에서는 DRAM과 NAND를 모두 생산하는데, 여기에는 약 3억 달러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 나온 내용인데, 싱가포르에 HBM 첨단 패키징 시설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TSMC와 가까워서 지리적 강점이 크고, 전략적 요충지가 될 거라고 봅니다.

20. 최근 중국 CXMT가 DRAM을 굉장히 많이 쏟아낸다는 보도가 많은데, 실적 콜에서 그런 질문도 나왔습니까?

21. 나왔습니다. 마이크론은 딱 잘라서 얘기했습니다. 중국은 저가 제품이고, 우리는 보급형이 아닌 하이엔드에 집중한다는 겁니다. 근거도 명확했습니다. 내년 연매출 중 DDR4나 LPDDR4 같은 레거시 DRAM 제품 비중이 10%에 불과할 거라고 했습니다. 나머지 90%는 하이엔드라는 말이죠. 그래서 중국과 완전히 다른 방향이라 걱정 없다고 했습니다.

22. 그런데 중국이 생각보다 빨리 따라오고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중국 내에서도 메모리 물량이 많이 줄어드는 형국 아닐까요? 마이크론은 한국 메모리 제조사보다도 경쟁력이 있다고 말하던데요.

23. 마이크론은 HBM 32GB 12단 제품을 언급했습니다. 하이닉스라고 명시하진 않았지만, 주요 경쟁 제품보다 용량이 50% 크고, 전력 소비는 20% 낮다고 했습니다. 이전에도 말했던 내용인데, 고객들의 반응이 호평 일색이라고 해서 기술에서도 앞서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24. 다음 분기 비트 가이던스도 적어놓으셨습니까?

25. DRAM은 2024년에는 10% 초반, 2025년에는 10% 중반 성장률을 보일 거라고 했습니다. 증가하는 거죠. 그런데 이건 지난 분기에 제시한 것과 비교하면 하향 조정됐습니다. NAND는 지난 분기 15%에서 13% 정도로 낮아졌고, 내년 전망도 10% 초반에서 10% 초반이 되거나, 지난 분기 중반에서 하향됐습니다. 전체적으로 15%에서 13% 정도로 하향됐다고 보면 됩니다.

26. NAND가 우려하는 건 언로딩 비용입니다. 생산 용량은 있는데 생산을 못 해서 판매하지 못하는 물량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는 거죠. 이 때문에 다음 분기 매출총이익률도 많이 떨어질 거라고 했습니다. 1% 포인트 떨어진 38.5%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27. 그렇군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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