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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상승 · DB 발언 기준 · S&P500, 나스닥, 코스피

'코스피 하락 전환' 맞춘 전문가 "강세장 종료"…'5천'도 깨지나 #이재만 _261013

경제통마늘 · 2026-10-13 · 유튜브 시청 122,996 · 게시판 조회 7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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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환율#S&P500#나스닥#금리#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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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재만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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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4% 이상 급락하며 코스피가 6천선까지 밀린 상황에서, 강세장은 이미 종료됐다는 진단. 반등 여지는 있으나 과거 고점 경신은 별개 문제로 봄. 반도체 이익 증가율은 2026년이 정점이고 2027년부터 둔화될 것으로 전망.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0조대 실적은 내년 추정치 상향 기대가 어려워 시장 눈높이에 미달했다고 평가. 미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강하고 AI 수익화 수혜는 미국 기업에 유리하다고 봄. 고금리는 신흥국에 불리하다는 입장. 단기적으로는 현금 확대보다 주식 매수가 나을 수 있고 밸류에이션상 저점 부근이라는 견해.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네. Y인 라디오 생생 경제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생생 주식 연구소 시간이고요. 시장 상황을 자세히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만 하나증권 글로벌 투자분석실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실장님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모셨는데 항상 좋을 때 보시게 되는데, 오늘도 허두숨만 나오는 상황입니다.

02. 간밤에 뉴욕 증시는 그저 그랬는데 우리 증시는 오늘도 출발이 굉장히 안 좋아요. 4.6% 빠지면서 6,14원까지 내려섰는데, 오늘 이렇게 빠질 거라고 예상하셨습니까? 어제도 빠질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 것도 예상치를 훨씬 벗어났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3. 하루 전날 지수가 급락하면 다음 날 반대 매매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이 일반적으로 있긴 합니다. 어제 많이 빠졌으니 오늘 청산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은 맞는 부분이에요. 다만 4%대의 하락은 어느 정도 과도한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4. 한 시청자는 댓글로 "코스피 조만간 3,000대 후반으로 갈 겁니다"라고 적어 주셨는데, 많은 분들의 실망감이 큰 것 같아요. 시장에서는 강세장이 끝난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05. 강세장이 끝났느냐는 이미 결과가 말해 주고 있다고 봅니다. 6월을 기점으로 9,000포인트를 넘었던 코스피가 6천까지 떨어졌고, 그 이후 제대로 된 반등이 없었습니다. 지수 흐름을 보면 강세장은 어느 정도 종료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06. 많은 분들이 실적을 근거로 반등 여지가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반등 여지와 강세장 지속 여부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수가 6천 포인트 부근까지 밀렸고, 코스피 PBR 등 지표들이 단기 저점 부근에 와 있는 건 맞습니다. 좋은 모멘텀이나 정책적 요인이 있다면 충분히 반등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반등이 이전 고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쓸 것이냐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7. 최근 한 달 동안 대만 증시 등 구조가 비슷한 시장은 흐름이 나쁘지 않은데, 코스피만 7% 넘게 하락해 주요국 가운데 수익률이 눈에 띄게 나쁩니다. 이유가 뭘까요?

08. 올해 코스피 수익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그 이후 부진을 못 벗어나고 있는데, 구조적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은 시가총액 상위 두 종목, 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총의 50% 이상, 실적의 70~80%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 두 기업이 올해 좋게 보였던 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이익 증가율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가장 높은 기업들이었으니까요.

09. 문제는 내년입니다. 이익 증가율 자체가 둔화될 수밖에 없고, 정점을 통과했다는 우려와 맞물리면서 다른 국가의 반도체 종목보다 더 강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익이 줄어든다는 뜻이 아니라, 증가율의 기울기가 완만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10. 대만은 TSMC가 가권 지수에서 41% 정도를 차지하는데도 왜 한국만 이렇게 흔들리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두 기업의 차이가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영업이익률이 70~80%에 가까워 정상 수준이라고 보기 어렵고, 언젠가 떨어질 거라고 대부분 생각합니다. 과거 하이닉스는 업황이 나빠지면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져 적자 전환을 겪었습니다.

11. 반면 TSMC는 업황이 안 좋을 때도 영업이익률 저점이 30~40%대를 유지했습니다. 수익성의 안정성을 보여준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차이입니다. 그래서 TSMC는 PER 20배여도 수긍이 되는데, 하이닉스는 PER이 3배가 되어도 싸다는 느낌을 잘 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2. 지난주 삼성전자가 잠정 실적을 발표했는데, 영업이익이 분기 100조 원을 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분기 매출 100조 원을 넘는 기업이 몇 개인지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실적입니다. 그렇다면 실적이 주가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봐야 합니까?

13. 그렇지는 않습니다. 실적은 굉장히 중요하고, 분기 100조 원은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도 가장 큰 금액입니다. 다만 실적을 볼 때는 시기가 중요합니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는 어닝 서프라이즈보다 다음 해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14. 삼성전자는 이번에 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긴 했지만, 107조 원으로 원래 이익 추정치의 고점인 112조 원에는 못 미쳤습니다. 환율이 강세를 보이면서 실적 발표 전에 이익 추정치가 이미 하향됐기 때문에, 시장의 눈높이보다는 약간 미달했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내년 이익 추정치가 크게 올라가기는 어려운 구조입니다.

15. 네, 올해가 정점일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수준 자체가 이상할 정도로 높았습니다. 내년에는 떨어지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 이익 증가율은 30%대 후반에서 40% 정도로 예상됩니다. 코스피 전체로는 30%대 정도로 맞춰지는 것이 내년 예상치입니다. 예전에는 메모리 반도체 이익 증가율이 30%만 나와도 엄청 잘 나왔다고 했는데, 이제는 이것으로도 만족하지 못하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16. S&P500에서도 이익 증가율이 올해 정점이고 내년부터 둔화된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맞습니까?

17. 맞습니다. S&P500은 EPS 기준으로 규모는 내년까지 계속 증가합니다. 하지만 이익 증가율은 올해 EPS 기준 약 35%에서 내년 16% 정도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18. 투자자들의 얼굴이 파랗게 질려 가고 있는데, 코스피의 하방 지지선은 어디로 봐야 합니까?

19. 지지선은 보통 기술적 부분이나 밸류에이션으로 찾습니다. 코스피 PBR의 최근 하단이 대략 1.2배 내외였습니다. 이를 현재 상황에 적용하면 6,000포인트 부근이 됩니다. 다만 지수는 올라갈 때도 예상보다 위로 오버슈팅하듯, 약세장으로 진입하면 밸류에이션이나 기술적 지지를 깨고 일시적으로 더 떨어질 때도 있습니다. 저점은 빠르게 올 수도 있지만, 지금은 수급의 주체가 뚜렷하지 않고 사주는 쪽도 많지 않다는 점에서 우려가 남아 있습니다.

20. 지금 수급 공백이 엄청나게 보이는데, PBR 1.2배를 적용하면 6천 포인트가 중요한 지지선이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21.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보셔야 할 구간입니다.

22. 한 시청자는 "살려 주시오, 다시는 국장을 넘어오지 않고 미장으로 돌아가겠으니 원금만이라도 돌려 주시오"라는 문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실제로 국장을 팔고 미장으로 넘어가는 자금 흐름도 보이고 있습니다. 국장의 시대에서 미장의 시대가 열리는 겁니까?

23. 한국 시장의 변동성 때문에 올해 고전하신 분들이 많으니 그런 생각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미국 시장도 올해 수익률은 한국보다 낮았지만, 흔들릴 때 크게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신뢰가 쌓였습니다.

24. AI 투자 시대라고 하지만, 언젠가 AI에 투자한 기업들이 돈을 버는 시대가 올 텐데, 그 과정에서 미국 기업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들이 미국에 있고, 돈을 버는 기업도 미국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안정성뿐 아니라 향후 수익성 측면에서도 미국 시장의 메리트가 더 높아 보입니다.

25. 그렇다면 S&P500이나 나스닥은 계속 강세로 갈 수 있지만, 코스피는 끝물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26. 끝물이라고까지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더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다만 AI 투자 수혜가 한국에 있었던 건 맞습니다. 그 수혜가 투자 단계에서 끝나고, 기업들이 돈을 벌기 시작해 자금을 회수하는 단계로 넘어가면, 그때는 한국이 유리하다고 평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7. 대외 환경도 좋지 않습니다. 미국발 고금리가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는데, 단기간에 끝날 것 같지도 않습니다. 이것이 계속 상단을 막을 가능성은 없습니까?

28. 금리 상승은 주식 시장에 두려운 부분입니다. 그런데 막상 두려워해야 할 미국은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고, 그 영향이 한국에 크게 나타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고금리 국면에서는 이익 증가율이 높거나 수익성을 높게 유지하는 기업들이 선호됩니다. 그런 기업들이 한국에는 많지 않습니다. 안정성 측면에서 종목이 좁아지면 한국보다 다른 국가의 기업들이 더 선호될 수 있습니다. 결국 고금리 기조는 신흥국과 신흥국 기업에 유리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선진국이지만 시장 자체는 여전히 신흥시장이니까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습니다.

29. 한 시청자는 "미장도 반 토막이오"라며 현금도 종목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같은 시점에서 주식 비중을 줄이고 현금을 쌓는 전략은 어떻습니까?

30. 현금을 갖고 있다가 저점에 사겠다는 생각은 논리적으로 타당합니다. 그런데 고점에 팔고 저점에 사는 원칙은 실제로 지키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가지고 계신 종목에 손실 라인이나 생각하신 하단 가격이 있으실 테니, 지금쯤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31. 장기 관점이 아니더라도, 단기 트레이딩 아이디어로는 지금이 오히려 저점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밸류에이션을 따졌을 때 지금은 저점 부근에 가까워진 상태가 맞으니까요. 현금을 늘리기보다는 조금씩 주식을 분할 매수해 보시는 접근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32.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문자나 유튜브 채팅창으로 보내 주시면 방송 중에 소화해 보겠습니다. 실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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