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타점대장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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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장중 두산에너빌리티 반등 국면을 기술적으로 분석하며 6만원대(55,250~66,650원) 지지대를 강조. 신용잔고 급감·반대매매 소화로 바닥 형성 가능성을 언급하나, 역배열과 5일선 하회로 추세전환은 아직 아니라고 봄. 쌍바닥·5일선 안착·수급 확인 후 매수, 72,900~75,400원 구간에서 일부 매도 전략 제시. 말미에 문자 신호 서비스 가입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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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에너빌리티 주주 여러분. 타점대장입니다. 오늘은 10월 16일 금요일 장중, 2시 반을 앞두고 촬영하고 있습니다. 어제 코스피와 코스닥이 서킷브레이커까지 걸리는 초유의 폭락을 겪으셔서 밤잠 설치신 주주분들이 많으실 텐데, 오늘은 조금 한숨을 돌리고 계실 것 같습니다. 먼저 오늘 시장 흐름부터 간단히 짚고 가겠습니다.
어제 무너졌던 코스피는 현재 3% 가까이 반등하며 5,700선을 탈환했고, 코스닥은 5% 넘게 올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1억 가까이 매수세를 넣고 있고, 투신이 1,9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신용잔고도 봐야 합니다. 어제 하루 만에 신용잔고는 5,471억 원이 줄었습니다. 저는 계속 신용에 대해 경고를 드렸는데, 하루 만에 5조 원 가까이 증발한 셈입니다. 반대로 초단기 외상인 미수금은 1,159억 원 늘어난 1조 3,574억 원을 찍었습니다. 미수금 결제일인 D+2가 바로 오늘 아침이었는데, 어제 오후 서킷브레이커와 오늘 아침 동시호가를 거치며 악성 미수·신용 물량이 반대매매로 한꺼번에 청소되면서 지수가 튀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어제 8,000원 폭락해 종가 61,400원까지 밀렸지만, 오늘 시가 63,900원으로 갭상승했고 장중 최고 66,400원까지 찍은 뒤 현재 65,500원대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서킷브레이커가 걸린 패닉 장에서 공포에 질려 시장가로 던지면 안 되고, 기술적 반등이 나올 때 정리해야 한다고요. 그리고 이전 방송에서 55,000원에서 66,000원대 구간을 짚으면서, 이 자리는 털리지 말아야 할 자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주가가 7만 원대였는데, 이 구간이 빠질 수 있지만 수없이 많은 지지와 거래량이 실린 물량대이니 메이저들의 방어선이 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그리고 이 하락이 메이저들이 신용·미수 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과정일 수 있다고 경고드렸습니다. 그 당시 "털리지 말자"는 말에 많은 분들이 반발하셨지만, 결국 이 자리에서 어제 신용 물량이 털렸고, 오늘은 그 구간을 찌르고 반등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추격 매수를 해야 할까요? 어설픈 희망 고문은 빼고, 기술적 분석으로 지금 자리가 바닥 확정인지, 단순 자율반등인지 냉정하게 짚어 보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수급적으로 매를 다 맞은 차트라는 점입니다.
신용잔고 데이터를 보면, 어제 주가가 61,400원까지 밀릴 때 하루 동안 반대매매 물량이 74만 주 쏟아졌습니다. 신용잔고는 하루 만에 43만 주가 줄었고, 10월 13일부터 어제까지 4일간 누적으로 76만 주, 701억 원 규모가 강제 청산됐습니다. 10월 12일 천만 주를 넘었던 신용잔고는 929만 주로 줄었고, 잔고율도 1.44%로 내려앉았습니다. 특히 공여율은 10월 12일 34% 수준에서 어제 9.89%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개인들의 무지성 매수 심리가 꺾이고, 담보 유지 비율이 깨진 계좌들이 털려 나간 투매 클라이맥스가 어제였던 셈입니다.
수급 주체를 보면, 어제 61,400원 폭락장에서 개인은 83억 원을 던졌고, 기관은 256억 원을 받았습니다. 그중 금융투자가 311억 원을 쓸어 담으며 바닥을 받쳐 줬습니다. 개인 신용 물량이 가장 많이 물려 있는 키움증권 창구에서는 장 막판 24,000주 순매도가 나오며 매물이 마무리되는 것이 확인됩니다.
오늘 아침 동시호가와 장 초반에는 키움증권에서 18만 주, 미래에셋에서 19만 주가 나왔습니다. 어제 종가 기준으로 담보가 깨진 마지막 반대매매 물량과 단기 본전 탈출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물량을 오늘 외국인이 108억 원 정도 담고 있고, 기타법인이 44억 원을 받아 주고 있습니다. 연기금과 보험은 순매도하면서 창구를 통해 물량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어제 매수 0주로 공포를 주었던 메릴린치는 13~14만 주, 골드만삭스는 13만 주를 매수했고, 오늘은 매도 스위치를 끄고 매수만 하며 숏커버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면부터 보겠습니다. 장기 차트를 보면 전체 물량의 약 19.5%, 약 4억 주가 쌓여 있는 최대 지지대가 57,400원에서 65,300원 사이에 있습니다. 어제 저점 61,500원과 오늘 저점 63,000원이 이 구간에서 형성됐고, 주가는 현재 장기 매물대 위로 올라섰습니다. 또한 지난 7월 29일 최저점을 깨지 않으면서 거시적으로 저점을 높이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기 매물대를 보면, 65,000원에서 68,500원 구간은 매물이 거의 비어 있는 진공 구간입니다. 최근 장대 음봉으로 급락하며 이 가격대에 물린 단기 매물이 거의 없어서, 오늘처럼 거래량이 적어도 주가가 3~4% 가볍게 뛰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오늘의 양봉은 추세가 뒤집힌 진바닥 확정이 아니라, 과매도에 따른 이격 축소형 기술적 자율반등 단계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아직 추격 매수를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이평선이 완전히 역배열 상태입니다. 5일, 10일, 20일, 60일선이 위에서 아래로 쏟아지는 구조이고, 오늘 양봉이 떴음에도 주가는 가장 짧은 5일선인 67,500~68,000원 아래에 갇혀 있습니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5일선 아래에서 나온 첫 양봉은 추세 전환이라기보다는 반등 시도일 뿐입니다.
둘째, 거래량이 아직 부족합니다. V자 진바닥이 성립하려면 반등 양봉의 거래량이 직전 거래량을 압도하거나, 최소한 5~20일 평균 거래량선인 450만~500만 주를 뚫어야 합니다. 오늘 거래량은 현재 290만 주 수준입니다. 매수세가 폭발해서 오른 것이 아니라, 어제 투매 이후 매도 공백이 생긴 진공 구간을 적은 힘으로 통과한 것입니다.
셋째, 외국계 창구가 엇갈리고 있고 잔존 신용이 많습니다. 오늘 메릴린치와 골드만삭스는 매수하고 있지만, JP모건과 모건스탠리는 여전히 대량 매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JP모건에서만 20만 주가 나오고 있고, 모건스탠리도 적지 않은 물량을 계속 출회시키고 있습니다. 신용잔고는 76만 주가 털렸음에도 여전히 929만 주가 남아 있고, 금액으로는 7,000억 원 가까이 됩니다. 주가가 오를 때마다 본전 탈출 매물이 쏟아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고점에 물려 평단을 낮추고 싶으신 분들, 현금을 가지고 진입 타이밍을 노리시는 분들을 위해 실전 시그널 세 가지를 정리하겠습니다. 감으로 사지 마시고 이 세 가지를 체크하고 매수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거래량을 동반해 5일선과 68,500원을 종가로 돌파해 안착하는 것입니다. 진공 구간이 끝나고 68,500원에서 7만 원대 사이는 하락하는 5일선과 단기 매물대가 겹치는 첫 번째 저항입니다. 거래량이 450만 주 이상으로 터지면서 5일선과 68,500원을 종가로 뚫고 안착하면, 단기 하락 가속도가 멈췄다고 1차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째, 외봉이 아니라 W자 쌍바닥을 확인해야 합니다. 급락 후 첫 반등은 대개 외봉 형태입니다. 외봉에서 곧바로 날아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5일선 저항을 맞고 다시 밀릴 수 있고, 오늘 윗꼬리가 달린 것처럼 위로 올라갔다가 밀리는 그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때 2차 하락 테스트가 승부처입니다. 거래량이 줄어들며 어제 저점 61,400~61,500원을 깨지 않고, 오늘 저점인 63,000원대나 장기 매물대 상단인 65,300원 위에서 두 번째 W자 바닥을 만들면, 그때가 제가 생각하는 이론상 안전한 실전 매수 타점입니다.
셋째, 수급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JP모건과 모건스탠리의 매도가 멈추고, 기관, 특히 투신이나 연기금이 의미 있는 금액으로 2~3일 연속 매수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외국계 창구의 매도 물량이 줄어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쌍바닥과 5일선 안착 시그널을 보고 현금을 투입해 평단을 낮췄다면, 어디서 어떻게 팔아야 할까요? 일목균형표 기준으로 9일 전환선은 72,900원 부근에 있고, 구름대 하단 선행스팬2는 75,000원에서 76,700원 사이에 있습니다. 이 구간은 단기 매물대와 겹치는 강한 저항 구간입니다.
현금 여유가 있어서 바닥에서 추가로 매수했다면, 주가가 72,900원 전환선에서 75,400원 구름대 하단 구간에 도달했을 때 전량 매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추가 투입한 현금만큼 비중을 덜어 내서 현금을 회수하면 계좌 리스크를 사실상 제로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항을 맞고 다시 밀려도 확보한 현금으로 다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세력이 26일 기준선 7만 9,000원대와 단기 최대 매물대인 8만 원대를 뚫고 대세 상승을 보여 준다면, 바닥에서 맞춰진 평단의 본래 물량을 편하게 끝까지 가져가면서 계좌를 극대화할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 10만 원 돌파 여부를 보면서 대응하시면 됩니다.
반면 현금이 전혀 없고 8, 9만 원대, 혹은 10만 원대에 100% 몰빵해 물을 탈 현금이 한 푼도 없는 분들은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지금 65,000원에서 66,000원 바닥에서 손절을 치기보다는, 위쪽 저항선을 이용해 현금을 강제로 만들어 내는 역물타기 전략을 써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일단 버티셔야 합니다. 주가가 1차 저항대인 72,900원이나 74,250원 구간까지 반등해 올라왔을 때 저항 시그널이 뜨는지 보셔야 합니다. 무조건 따라 팔기보다, 저항 시그널이 뜨면 전체 물량의 일부를 과감히 덜어 내 현금을 확보하세요. 14.5% 매물대 벽에 부딪히면 주가는 눌림목을 줄 가능성이 높고, 그 눌림목에서 아까 7만 3,000~7만 5,000원에 팔아 확보한 현금으로 다시 주식을 사면, 주머니에서 돈을 더 꺼내지 않고도 주식 수가 늘어나며 평단가가 떨어집니다. 현금이 없다면 저항선과 지지선을 이용해 파동 매매로 평단을 낮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지금 당장은 이런 대응이 쉽지 않다는 것을 저도 압니다.
가격과 시그널을 다 알려 드렸어도, 막상 호가창에서 매수·매도 버튼을 누르기는 정말 어렵고 무섭습니다. 몰라서 못 누르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경고 해제 직전 자금이 주차된 코스닥 급등주들을 떠올려 보시면 됩니다. 머리로는 "이건 사면 크게 먹겠다"는 것을 다 압니다. 그런데 막상 내 돈을 넣으려고 하면 손가락이 굳어 버립니다. 과거에 잘못 사서 계좌가 녹아내렸던 트라우마, 내가 사면 떨어질까, 팔면 날아갈까 하는 공포 때문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마찬가지입니다. 5일선 저항을 맞고 다시 눌려 쌍바닥을 만든다면, 머리로는 사야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음봉이 뜨면 "또 6만 원이 깨지는 건 아닐까" 하는 공포 때문에 매수 버튼을 못 누르실 겁니다. 반대로 현금 없는 분들은 주가가 7만 원대 중반까지 반등하면 분명히 덜어내야지 다짐하고도, 빨간불이 켜지면 "팔면 또 날아가는 거 아닌가" 하는 탐욕 때문에 매도 버튼을 못 누르고 그대로 물려 버리십니다. 세력이 이 자리에서 저항을 그대로 깨고 바로 위로 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장중에는 저항을 맞는지 캔들을 보고, 수급도 함께 확인하셔야 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이론을 아는 것과 실전에서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다른 영역입니다. 망설여지는 공포의 순간에 누군가 "지금입니다, 누르세요"라고 등을 밀어 주어야 손가락이 움직이는 것이 사람입니다. 저는 방송으로도, 실시간으로도 그런 확신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한 가지 안내드리겠습니다. 화면 상단에 번호를 띄워 놨으니, 두산에너빌리티 문자를 하나 보내 두시면, 방송이 아니더라도 장중에 실시간으로 매수·매도 타점이 들어왔을 때 문자 신호를 받아보실 수 있도록 세팅해 드리겠습니다. 현금이 있으신 분이든 없으신 분이든 상황에 맞춰 문자 하나 보내 주시고, 장중 신호가 뜨면 대응에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주말이든 새벽이든 영상을 보시는 시간과 관계없이 한 번씩 꼭 넣어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분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시총 1, 2위 대형주도 폭락을 겪었고, 우리 원전 대장주인 두산에너빌리티도 말도 안 되는 차트 그림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둠이 가장 짙을 때가 새벽이 오기 직전이라고 하지요. 지금은 아주 추운 새벽을 지나고 있지만, 저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여기서 무너질 것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추세가 전환되며 다시 올라가는 차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제 같은 공포의 자리, 오늘처럼 윗꼬리가 달리는 자리에서 흔들리지 않고 버텨 내신 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피 같은 돈이 들어 있는 계좌인 만큼, 반드시 붉은 계좌를 파란 계좌로 역전해 나가는 그날까지 타점대장이 함께 달리겠습니다. 영상 하단의 좋아요와 구독,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장중에 비상 상황이 오면 신호가 날아가니, 꼭 문자 신청 잊지 마시고요. 그럼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여러분의 나침반, 타점대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내용은 방송 발언을 정리한 것으로,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손익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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