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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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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4% / -0.1% / -0.9
Bullish / Bearish / Neutral24.7% / 56.8% /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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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channel김영익의 경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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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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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 미국경제 곧 큰 위기, 부채협상 완료에 마음 놓지 마세요

잡플러스TV · 2023-06-04 · 유튜브 시청 111,754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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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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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익 · 한국인

요약 보기

하반기 한국 수출 부진과 경기 전망을 다룸. 수출 비중 GDP 45%, 반도체 수출 비중 하락, 중국 소비·투자 둔화로 중간재 수출 감소를 지적. 중국 성장 회복(올해 5.5~6%)으로 하반기 수출은 소폭 개선 가능, 유가 하락으로 무역수지는 4분기 흑자 전환 전망. 선행지수는 2021년 정점 후 하락, 내년 회복 가능성 언급. 미국은 저축률 하락·금리 인상·주가/집값 하락으로 소비가 줄어 3~4분기 경착륙 우려, 이는 한국 수출과 외국인 자금 유출 경로로 악영향 가능. 중국 반도체 기술 격차는 5년간 유지될 것으로 봄.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하반기 경제 전망과 수출 흐름

01. 안녕하세요. 서강대학교 김영익 교수입니다. 오늘은 하반기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될지, 금융시장은 어떻게 움직일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경제가 성장하려면 가계가 소비하고, 기업이 투자하고, 수출이 잘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5%로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수출이 어떠냐에 따라 경제성장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수출이 회복될지가 관건입니다.

수출 부진의 원인

02. 우리 수출이 계속 좋지 않습니다. 최근 14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났고, 작년 적자는 457억 달러였는데 올해 5월까지만 해도 3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수출이 안 되니 올해 경제성장률도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올해 성장률을 1.6%로 전망했다가 5월에는 1.4%로 낮췄습니다. 다른 기관들도 수출 때문에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작년보다 더 나빠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작년에 좋았던 미국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고 있고, 우리 수출의 24% 정도를 차지하는 중국 경제도 부진했습니다. 중국 소비가 줄면서 우리 대중 수출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요 감소

03. 반도체 비중도 문제입니다. 반도체는 한때 우리 수출의 20%까지 차지했지만 지금은 18% 수준으로 줄었고, 올 3월 통계로는 10%대 중반까지 떨어졌습니다. 반도체 가격이 떨어진 이유는 2020년 코로나 기간에 집에 머무르면서 가전제품과 컴퓨터를 많이 샀기 때문입니다. 가전제품은 한번 사면 오래 쓰기 때문에, 2020~2021년에 수요가 몰린 뒤 작년과 올해는 내구재 소비가 줄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전자제품 수출이 줄었고, 반도체가 특히 부진합니다.

중국 의존에서 벗어나야

04.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우리 무역수지 흑자의 91%가 중국에서 나왔습니다. 중국이 우리 수출의 효자였던 셈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큰 폭의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중국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였고, 더 중요한 것은 중국이 스스로 생산해서 스스로 소비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대중 수출의 70% 이상이 중간재였는데, 중국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중간재 수출도 줄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기는 어렵고, 무역수지 흑자 폭도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따라서 중국을 대체할 수출 시장을 찾아야 합니다. 그 대안은 인도와 아세안입니다. 아세안 수출 비중은 2000년 10%에서 작년 18%까지 꾸준히 올랐습니다. 인도는 수출 비중이 3%에 불과하지만, 인구가 중국을 넘어섰고 젊은 인구가 많아 꾸준히 성장할 것입니다.

하반기 수출과 무역수지 전망

05. 우리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15% 안팎 줄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봅니다. 세계 경기가 상반기보다 하반기, 그리고 내년에 나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경제는 작년 3% 성장에 그쳤지만 올해는 5.5~6%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에는 중국 소비가 살아나면서 대중 수출도 어느 정도 늘어날 것입니다. 작년 수출이 워낙 나빴기 때문에 기저효과로 4분기에는 수출이 소폭 플러스로 돌아설 수도 있습니다. 무역수지는 수출 감소와 함께 수입이 늘었던 것이 적자 폭을 키웠습니다. 그런데 작년 하반기부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서 최근 70~80달러로 떨어졌고, 구리와 철강 가격도 안정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입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수출은 개선되고 수입은 줄어들면서, 기재부 장관도 언급했듯이 4분기에는 무역수지가 소폭 흑자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선행지수가 말해주는 경기 방향

06.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지표는 선행지수입니다. 선행지수는 앞으로 경기가 어떻게 될지를 보여주고, 주식시장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OECD와 통계청이 매월 선행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OECD 선행지수는 2021년 5월이, 통계청 순환변동치는 2021년 6월이 정점이었고, 올 3월까지 계속 떨어졌습니다. 선행지수가 떨어지면서 경기도 나빠졌고, 주식시장도 2021년 상반기 3000을 넘었던 코스피가 2200선까지 밀렸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선행지수가 언제 반등하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다행히 OECD의 한국 선행지수가 최근 4월 데이터에서 소폭 반등했습니다. 선행지수가 증가세로 돌아선다면 올해는 어렵더라도 내년 어느 시점부터는 회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융시장 참여자라면 선행지수를 꼭 지켜봐야 합니다.

중국 경기 회복과 반도체 경쟁력

07. 중국 경제는 올해 6% 안팎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2019년 1만 달러를 넘었는데, 소득이 1만 달러를 넘으면 소비가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규제로 중국 정부가 통제하면서 소비가 줄고 성장률이 3%에 그쳤습니다. 올해 규제가 풀리면서 소비가 늘고 성장률도 크게 올라갈 것입니다. 다만 과거처럼 중국 경기가 좋아진다고 우리 수출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입니다. 중국이 많은 상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고, 코로나 규제가 풀려도 중국인의 한국 여행은 과거만큼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하반기 중국 소비 회복은 우리 수출에 다소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도체 기술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앞으로 5년 동안 중국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수준의 반도체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반도체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니 5~10년 뒤에는 상당한 수준의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겠지만, 당장 5년 안에 우리를 따라오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다만 디스플레이처럼 우리가 앞서 있던 분야를 중국이 더 싸게 생산한 사례를 보면, 장기적으로는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금융시장과 위안화 결제

08. 중국 경제가 앞으로 5% 안팎의 중성장 단계로 접어들 것 같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실물보다 금융이 더 빠르게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중국과의 무역에서 번 돈을 중국 금융시장에 투자해 국부를 늘리는 방향을 고민해야 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대형 금융회사들이 중국 진출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또 하나 우리 기업들이 미리 대비해야 할 것은 위안화 결제입니다. 중국은 그동안 우리 상품을 수입할 때 달러로 결제해 왔습니다. 그런데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가 줄고 달러 보유량도 줄고 있습니다. 중국의 장기 목표는 위안화 국제화입니다. 최근 중국의 무역거래 중 위안화 비중이 49%로 달러 비중 47%를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머지않아 중국이 우리와 거래할 때도 달러 대신 위안화를 요구할 가능성이 큽니다. 기업들은 이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경기 경착륙 가능성

09. 미국 경제는 경착륙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작년에는 소비 중심으로 높은 성장을 했지만, 앞으로 소비가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몇 가지 요인을 보면, 미국 가계의 저축률이 작년 3.7%로 2007년 금융위기 직전 3.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미국은 작년 3월부터 금리를 5%까지 올렸는데, 금리 인상의 효과는 보통 1년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 감소로 나타납니다. 또 미국 주가가 떨어졌고 최근에는 집값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가계의 부가 줄면 소비는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GDP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줄면 2분기 후반에서 3분기 사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수 있습니다. 소비가 줄면 기업 매출과 이익이 줄고, 기업들은 고용을 줄이게 됩니다. 미국의 고용은 매우 탄력적입니다. 2020년 4월 코로나 때문에 소비가 위축되자 미국 기업들은 두 달 사이에 10년 동안 늘었던 일자리 약 2000만 개를 줄였습니다. 고용이 줄면 가계 소득이 줄고 소비가 더 위축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10. 우리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월까지 17%에 달합니다.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미국 소비가 줄고, 미국이 우리 상품을 덜 수입하게 되므로 우리 수출도 줄어듭니다. 이것이 실물경제 경로입니다. 또 미국 주가가 하락하고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주식형 펀드로 들어오는 자금이 줄고,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팔게 됩니다. 결국 수출 감소와 주가 하락이라는 두 방향에서 우리 경제에 나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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