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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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수급 중심 사이즈 장세로 대형주 강세. 한화오션·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조선 그룹주는 마스카 프로젝트와 필리조선소 수혜로 조정시 매수 관점, 11월은 외국인·펀드 수익 확정으로 조정 장세 전망. 2차전지는 LNF 재무 취약성 지적, 단기 보유분 절반 매도 권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목표가 45만원, 손절 34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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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무리 장세가 좋을 것 같습니다. 지수가 약세로 출발했지만 다시 살아나며 4,100선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오르락내리락하는 움직임 속에서 양 지수는 나란히 빨간 불이고, 오늘은 지수 대비 코스닥이 조금 더 활약하며 0.8% 가량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주에서는 현대차, 기아가 더 살아나는 모습이 나타나네요.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과 함께 11월 장세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지수 상승이 계속될지, 아니면 코스닥 후보군들에게 기회가 넘어갈지 어느 쪽에 무게를 두고 계신가요?
일단 고객예탁금이 80조 원을 넘어섰고 증가 속도도 가파른 상태입니다. 다만 신용잔고는 그렇게 가파르지 않습니다. 동학개미 운동 당시 26조 원이었는데 지금은 25조 원 미만이에요. 많은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투자하기보다는 다소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이 시장의 이야기입니다.
이번 주에도 전형적인 모습이 나왔습니다. 월요일에 외국인이 1조 원을 사며 시장이 올랐고, 화요일에 1조 원을 팔며 시장이 빠졌습니다. 외국인은 사이즈를 보기 때문에 지금 장세의 주도권은 외국인이 쥐고 있고, 그래서 지수 관련 대형주들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주춤하자 현대차가 올랐습니다.
코스피 내에서는 순환매가 돌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도 올라가며 여러 종목이 순환매를 타고 있지만, 코스닥 작은 종목까지 움직이기에는 시장 여력이 아직 부족합니다. 지금은 외국인이 주도하는 사이즈 장이라고 정리하겠습니다.
어제 한미 정상회담의 핵추진 잠수함 소식이 최대 쾌거로 꼽히며 많은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일부 매물을 소화하며 아쉽게 마무리된 종목도 많았는데,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은 어제 급등 후 하락 출발했다가 아래꼬리를 달며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이 쪽의 기회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봐도 됩니다.
한화시스템은 몇 차례 추천드렸던 종목입니다. 이번에 3,500억 달러 중 2,000억 달러는 분할 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이고, 1,500억 달러는 10월 초에는 지급보증 형태일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말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 1,500억 달러가 마스가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것이고, 필리조선소 관련 부분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수혜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선업은 마스가 프로젝트가 없으면 언제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중동 수주 소식에 한 번 올랐지만, 수주 소식이 끊기면 도크는 2028년에 끝납니다. 결국 마스가 프로젝트가 들어와야 하고, 이 경우 한화 그룹주들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큽니다. HD현대도 지분과 자회사 관계를 정리하며 미국 MRO나 군함 건조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필리조선소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에서 한화 그룹주는 놓치면 안 됩니다. 조정 때마다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장주는 조선과 방산을 모두 가진 한화오션입니다. 여기에 통합 시스템을 가진 한화시스템도 많이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가만있지 않을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만찬장에서 한 발언을 보면, 처음에는 방위비를 증액하겠다고 했고 북한보다 많은 방위비를 쓰고 있다고 했는데, 갑자기 잠수함 얘기를 꺼냈습니다. 앞으로 자주국방과 동북아에서 우리 역할이 커지면 방위비 전체가 증가하고 방산주까지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형주로 봐야 할 부분입니다. 한화오션은 이미 80% 넘게 올랐지만, 지금은 삼성전자가 10만 전자를 넘었고 SK하이닉스는 벌써 55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뜨겁게 달아오른 시장이기 때문에 대형주 보유자라면 지금은 끌고 가는 것이 정석입니다.
11월 한 달은 조정 장세가 될 것으로 봅니다. 가파르게 올랐고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중인 데다, 액티브 펀드 매니저와 외국인 투자자들이 펀드 수익률을 확정하는 시기가 11월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패시브 자금은 계속 들어올 것입니다. 11월과 12월을 지나면 1월부터 펀드 재편이 들어가는데, 그때 살 것은 결국 실적으로 올라온 조선·방산·전력기기 쪽입니다. 원전은 기대감으로 올랐지만, 최근 실적으로 올라온 종목들은 계속 가져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화오션은 신고가 영역에서 조금 긴 관점으로 호흡을 천천히 가져가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늦여름부터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씀드렸고, 10월 한 달 동안 2차전지는 폭발적인 시세를 냈습니다. 2차전지의 상승 흐름이 11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실적표가 관건입니다. LNF는 실적이 나름 잘 나왔지만 어제 폭락하며 2차전지 섹터를 끌어내렸습니다. 영업이익은 흑자였는데 왜 밀렸냐고 하실 수 있지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작용했고, LNF는 재무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BW 발행을 잊으면 안 되고, 영업이익 흑자에도 단기 순손실은 더 확대되어 재무 부담이 커졌습니다.
2차전지는 다음 주가 고비입니다. 에코프로 기준으로 직전 고점을 뚫어줘야 하는데, 오늘 양봉이 나왔지만 어제 음봉을 아직 완전히 아우르지 못했습니다. 단기적으로 조정의 빌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 매수한 단기 투자자라면 절반 정도는 매도해서 수익을 확정하고, 오래전부터 보유한 분들은 밀리면 다시 매수할 수 있는 여력을 남겨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 주 에코프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고, 에코프로는 111%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함께하신 분들 축하드리며, 일부는 기본적으로 수익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놓치면 안 될 포착주는 레인보우로보틱스입니다. 아침에 장전에 추천드렸는데, 어제 삼성전자의 신사업 관련 기대감과 자율주행 로봇 관련 이야기들이 이어지며 로봇주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오늘 로봇 관련 긍정적 뉴스가 나오며 단기 급등했습니다. 추격 매수는 조심스럽지만, 오늘 윗꼬리를 달았으니 35만 원 이상에서 타점을 노리면 새로운 시세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신사업 기대감과 최근 기간 조정을 거친 뒤 강한 힘이 나온 점을 고려하면,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로봇주의 대장주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목표 주가는 앞서 40만 원을 제시했지만 정정하여 45만 원으로 상향하겠습니다. 손절 라인은 이렇게 급등할 줄 몰랐기 때문에 34만 원으로 올리겠습니다. 생각보다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많이 오른 만큼 손절 라인 체크가 꼭 필요합니다. 35만 원 부근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를 공략하며 로봇주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가져가 보시기 바랍니다.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시장 상승 흐름이 유지되길 바라며, 오늘도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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