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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calls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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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ish / Bearish / Neutral34.6% / 15.8% /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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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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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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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금 투자는? 중국 비중도 늘려야 하나? [월간 오건영 2부]

머니올라_KBS · 2025-03-04 · 유튜브 시청 48,656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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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코스피#현대차#엔비디아#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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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건영 · 한국인

요약 보기

달러·엔·금을 포트폴리오 사이드디시(보험)로 활용 권고. 단기적으로 강달러 부담 완화 예상(하반기 관세 불확실성 완화·추경으로 원화 체력 개선), 중장기적으로는 한미 성장률·생산성·기술격차 차이로 달러 완만한 우상향 전망. 미국 증시는 방향 예측 대신 한쪽 쏠림 경계, 중국 비중 소폭(약 10%) 확대 고려. 일본은 디플레 탈피 과정에서 엔 강세를 천천히 유도할 것으로 보고 긴 호흡 접근 권고. 금은 실물화폐로서 종이화폐 증발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 보유 관점.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초고액 자산가와 서학개미 모두 환율을 알아야 하는 이유

01. 초고액 자산가들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환율을 보면서 달러에도 투자하고 여러 자산에 나눠 투자합니다. 그렇다면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분들도 환율까지 공부해야 할까요? 저도 이 질문을 5~10년 전에 받았다면 "주식을 먼저 공부하는 게 우선"이라고 답했을 겁니다. 그런데 2~3년 전부터 우리나라의 해외 투자 붐이 엄청나게 일었습니다. 해외에 투자하려면 환율을 보지 않고서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달러가 크게 약세가 되면, 미국 주식에서 20% 수익을 내도 달러가 20% 빠지면 남는 게 없습니다. 그러면 해외 투자를 할 이유가 없어지죠. 국내에 투자하는 게 낫다는 얘기가 됩니다.

자본의 장벽이 사라진 세계에서 투자 기회 찾기

02. 전 세계적으로 자본의 장벽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도 해외를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해외에 투자하면서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의 수익률을 달러로 환산해 비교합니다. 우리가 혼자 갈라파고스에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어느 정도는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만 투자 기회가 많을까요, 아니면 전 세계에서 많을까요? 전 세계가 원화를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투자 기회를 찾으려면 해외 투자를 고민해야 합니다. 그 관점에서 달러나 엔 같은 외화의 환율 변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충분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달러 직접투자와 주식투자, 소액 투자자에게 맞는 쪽은?

03. 달러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주식에 투자하는 것 중 소액 투자자에게 어느 쪽이 적합할까요? 저는 이렇게 설명드립니다. 주식, 채권, 예금 같은 투자는 식사로 치면 메인 디시입니다. 반면 달러나 금 같은 투자는 사이드 디시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가끔 사이드 디시가 감동을 줄 때가 있습니다. 칼국수집에서 김치가 맛있어서 칼국수 맛을 더 살려주는 경우처럼요. 달러가 그런 효과를 많이 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칼국수만 먹어야 할까요, 김치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을까요? 이런 질문이 될 수 있습니다.

달러의 특성: 위기 때 튀어 오르는 보험 역할

04. 포트폴리오에서 달러와 금은 독특한 특성이 있습니다. 첫째, 다른 자산이 무너질 때 달러 값이 탁 튀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환위기 때 원/달러 환율이 1,600원, 2,000원까지 올랐고, 최근 국내 정치 불안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무너질 때도 달러가 갑자기 뛰었습니다. 그래서 달러는 포트폴리오의 보험처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자산이 무너질 때 달러가 받쳐주니까요. 그렇다면 보험을 다 들어야 할까요, 아니면 메인 디시인 주식과 채권을 다 해야 할까요? 누구도 보험에 전 재산을 걸지는 않죠. 보험은 어디까지나 보험입니다. 그래서 달러는 사이드 디시로 가져가기에 매력적인 자산입니다. 다만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달러 환율 전망: 단기와 중장기

05. 트럼프 행정부는 강달러를 표방하면서도 약달러를 추진하는 모순적인 정책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달러 환율의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볼까요? 단기적으로는 트럼프 행정부도 강달러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하반기로 넘어가면 지금처럼 달러가 기세 좋게 오르는 모습은 어느 정도 잡힐 것으로 봅니다.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도 지금보다 완화될 것이고, 추경 등으로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끌어올려지면 환율도 나라의 체력을 반영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06. 중장기적으로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제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내년(2026년) 성장률 전망이 1.8%로 나왔습니다. 너무 낮으니 경기를 부양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1.8%가 나쁜 숫자는 아니다"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잠재성장률입니다. 잠재성장률은 무리수를 두지 않고 적절하게 성장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우리가 잘나가던 시절에는 2.5%면 괜찮았고 3%면 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은 2%만 해도 "썼다"고 하고, 1.8%도 괜찮다고 봅니다. 게다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평균 잠재성장률이 1.8%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 2040~2050년에는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수출 여건이 어렵고 출산율도 낮으니까요.

07. 미국의 잠재성장률은 2% 정도이고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어떤 기관은 3%까지 보기도 합니다. 미국이 3%로 10년을 가고 우리나라가 1.8%로 10년을 간다고 가정해 봅시다. 매년 3%와 1.8%의 복리 차이는 10년 뒤 꽤 크게 벌어집니다. 어느 나라에 기회 요인이 더 커질까요? 현재 상황이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달러가 원화보다 강해지는 힘이 더 있을 것입니다. 긴 호흡에서 보면 달러 값은 추세적으로 완만한 우상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단기로는 오르고 내리는 주기가 있지만, 길게 보면 환율은 결국 양국 간의 경쟁력, 즉 기술 격차와 생산성 격차를 반영합니다. 10년 뒤 한국과 미국의 기술 경쟁력 격차가 좁혀질까요, 벌어질까요? 이 격차가 벌어진다면 추세적으로 환율은 상승하게 됩니다. 저도 이런 전망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기술 혁신이 절실합니다.

08. 다만 제 전망이 늘 맞았던 것은 아닙니다. 금융위기 직후 우리나라가 많이 힘들 거라고 했지만, 갤럭시S2가 나오고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크게 성장하면서 금융위기 직후 전 세계 주요국 중 한국 수출이 가장 좋았습니다. 2015~2016년을 넘어서면서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터졌습니다. 이런 식으로 "현재의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가정을 계속 뒤집어 주는 것이 우리나라 경제의 힘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증시 과열 논란과 포트폴리오 분산

09. 얼마 전 워런 버핏이 주주서한에서 과열을 언급했고, 어제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실적은 좋았지만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미국 증시 방향은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저는 주식을 전망하는 사람은 아니라서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관점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많은 분이 한국 주식은 안 되고 미국 주식이 좋으니 미국으로만 가자며 포트폴리오가 한쪽으로 크게 쏠려 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한쪽에 너무 쏠려 있으면 그 시장에 조금만 비관적인 이야기가 나와도 초조해집니다. 반대편이 올라오면 더 초조해지죠. 그러다 고점에 사고 저점에 파는 일을 반복하게 됩니다.

10. 그래서 확률로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미국이 더 좋을 가능성이 70%, 한국이 더 좋을 가능성이 30%라고 보면, 포트폴리오도 그 확률에 맞춰 짤 수 있습니다. 100대 0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미국 자산을 많이 갖고 있더라도 국내 증시나 안전자산을 일부 담는 배분이 필요합니다. 한쪽이 흔들릴 때 반대쪽이 받쳐주면 심리적으로도 훨씬 안정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중국 비중, 늘려야 할까?

11. 최근 중국 쪽이 올라오고 있는데, 포트폴리오에서 중국 비중을 늘리는 것이 필요할까요? 중국의 성장 전망은 과거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아진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게다가 지금 중국은 경기 부양을 본격적으로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중국이 고전했던 이유 중 하나는 테크 기업을 옥죄고 자본시장에서 민영 기업을 강하게 압박한 데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진민퇴'라는 말도 있었죠. 그런데 민영 기업이 나빠지자, 생산성이 좋은 민영 기업들을 다시 살리는 쪽으로 스탠스를 바꾸고 재정을 일부 풀면서 부양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12. 이 부양책이 효과가 없다고 보면 중국 투자는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하시겠죠. 반대로 부양책이 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보면, 다만 중국은 말을 언제 바꿀지 모르는 변동성이 큰 나라이므로 좋아질 가능성을 10%쯤으로 보고 포트폴리오의 10%를 중국에 담는 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는 "앞으로 무엇이 오를까"를 맞히는 게임이 아닙니다. 우산 장수와 짚신 장수가 함께 있으면 날씨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것처럼 말이죠. 여러 자산을 나눠 담는 것이 핵심입니다.

엔화: 약세 탈출과 강세 유도의 딜레마

13. 일본 엔화 문제도 짚어보겠습니다. 일본은 지금 물가가 올라 소비자물가지수가 우리나라보다 높습니다. 많은 분이 놀라는 부분입니다. 일본은 오랫동안 디플레이션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90년대 초반부터 디플레이션이 시작됐으니, 지금 40대는 거의 평생 디플레이션 속에서 살아온 셈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갑작스러운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고통스럽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온 이유는 엔화가 너무 약했기 때문이고, 엔화가 약했던 이유는 금리를 올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경기침체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면 충격이 클까 봐, 그리고 금리를 올리면 엔화가 강해져 수입물가가 내려가고 다시 디플레이션에 빠질까 봐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금리를 살살 올리고 있습니다.

14. 일본은 엔화 약세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엔화 강세가 과도하면 또 힘들어집니다. 과거 엔화 강세 때 일본 경제가 좋았던 적이 별로 없습니다. 결국 천천히 가야 합니다. 엔화 강세가 모두에게 알려지면 한꺼번에 몰려 급격히 움직이고, 그러면 충격이 큽니다. 그래서 일본 중앙은행은 기대를 계속 눌러주며 올렸다 내렸다 하는 식으로 균형을 맞춰 갑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강세로 간다고 확신하고 들어갔는데 너무 느리다 싶으면 실망하고 빠져나오기 쉽습니다. 환율은 사고팔면 수수료도 붙습니다. 단기 환차익을 노리기보다는 긴 호흡으로 엔화를 바라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금 투자: 긴 호흡으로 바라보기

15. 지난주에 한 분을 만났는데, 회사에서 포상을 받아 금으로 받게 됐다고 하더군요. 금값이 많이 올랐다며 기뻐하셨습니다.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금에 투자할 때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저는 금을 20년 정도 봐 왔습니다. 은행에서 골드뱅킹 상품도 팔죠. 그런데 투자자분들을 만나면서 "금값이 싸다"는 말을 20년 동안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금은 늘 비싸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지금 무조건 사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금값도 큰 폭으로 요동칩니다. 중요한 것은 금이 계속 오르는 자산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16. 금 투자는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금은 실물 화폐의 대표입니다. 반대편에는 종이 화폐가 있죠. 금은 연금술로 만들 수 없지만, 종이 화폐는 찍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처럼 어려움이 생기면 돈을 찍어 해결하려는 욕구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니 질문을 "오늘 사면 다음 달에 오를까?"가 아니라 "향후 10년 안에 경기가 나빠져서 돈을 찍는 일이 벌어질까?"로 바꿔야 합니다. 그럴 가능성이 10%라고 생각하면 포트폴리오의 10%를 금에 담으면 됩니다. 인류의 역사는 어려울 때마다 종이 화폐를 늘려 왔습니다. 그러니 단기 시세에 따라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긴 호흡으로 바라보셔야 실패하지 않습니다.

17.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라고 하죠. 그런데 마음은 자꾸 어디가 올랐다는 소식에 눈길이 갑니다. 그 마음을 꾹 참고, 다 같이 성공적인 투자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드리고, 다음 달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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