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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개월 만에 70조 벌었는데 주가는 왜 18만 원입니다

5070돈연구소 · 2026-04-03 · 유튜브 시청 656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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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비트코인#마이크론#엔비디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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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5070돈연구소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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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1분기 합산 70조 이익을 내고 있으나 전쟁 리스크로 주가는 고점 대비 하락. 전영현 부회장의 3~5년 장기 메모리 공급계약 추진이 60년 실리콘 사이클을 깨고 PER 리레이팅을 이끌 것이라 주장. 증권사 목표가 기준 삼성전자 40~75%, SK하이닉스 두 배 이상 상승 여력 제시. 리스크로 전쟁, 트럼프 관세, 구글 기술 변수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오늘 2026년 4월 3일 한국 증시에 외국인이 돌아왔습니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1,043포인트가 올랐고, 삼성전자는 18만 5,000원대로 전날보다 4% 넘게 뛰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88만 원대에서 6% 넘게 올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이 시장에 불을 붙인 겁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주가가 아닙니다. 이 영상에서 말씀드릴 것은 두 회사가 조용히 진행 중인 한 가지 실험입니다. 이 실험이 성공하면 반도체 산업이 60년 동안 지켜온 룰 하나가 완전히 깨지고, 여러분의 주식 계좌에도 직접 영향을 미칩니다. 끝까지 보셔야 합니다.

02.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만 짚겠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에 벌어들일 돈은 합쳐서 70조 원입니다. 3개월 만에 70조입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삼성전자가 벌어들인 영업이익이 43조 6,000억 원이었는데, 올해는 한 분기 만에 그 금액을 넘어서는 겁니다. IM증권이 이틀 전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올해 두 회사의 연간 합산 영업이익 전망은 550조 원 가까이 됩니다. 2026년 정부 예산이 728조 원이니, 회사 두 개가 나라 살림의 70% 가까이를 벌어들인다는 이야기입니다.

03.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돈은 역대 최대로 벌고 있는데 주가는 고점 대비 한참 아래에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월에 22만 원을 찍었다가 지금 18만 원대이고, SK하이닉스는 130만 원대에서 88만 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이유는 전쟁입니다. 이란 전쟁,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유가 급등으로 한 달 동안 코스피의 고가와 저가 차이가 22.6%였습니다. 비트코인보다 더 출렁인 겁니다. 외국인은 3월에만 코스피에서 36조 원을 팔았습니다.

04. 그런데 오늘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40여 개국 외교장관이 화상회의를 열었고, 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결의안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종전은 아니지만 시장이 읽은 것은 한 가지입니다. 최악은 지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열흘 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왔고, 두 회사가 동시에 뛰었습니다.

05. 당장의 반등은 올 가능성이 큽니다. 중요한 건 그다음입니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주가가 계속 오를 구조적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그 답이 3월 18일 나왔습니다.

06. 3월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영현 부회장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평소라면 실적 보고와 배당 이야기로 끝날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이날 전 부회장이 꺼낸 한마디가 반도체 업계를 뒤흔들었습니다. "고객사와 3년에서 5년 단위의 장기 메모리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07. 이 한마디가 왜 폭탄인지 설명하겠습니다. 반도체 산업에는 태생적인 저주가 있습니다. 업계는 이를 '실리콘 사이클'이라고 부릅니다. 메모리 가격이 오르면 공장을 짓고, 공장이 완성되면 물건이 쏟아지고, 물건이 넘치면 가격이 추락합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공장을 멈추고, 물건이 다시 부족해지면 가격이 또 오릅니다. 이 순환이 보통 3~4년 주기로 반복됩니다. 1960년대 반도체 산업이 시작된 이후 60년 동안 한 번도 깨지지 않은 룰입니다.

08. 투자자 입장에서 이것이 왜 문제일까요? 삼성전자가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시장은 늘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좋지만 내년엔 가격이 떨어지겠지." 그래서 주가에 프리미엄을 주지 않습니다.

09. PER이라는 지표가 있습니다. 1년 동안 버는 돈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를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삼성전자의 PER은 지금 약 8배입니다. 비슷한 사업을 하는 미국의 마이크론은 15배를 넘고, TSMC는 그보다 높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날까요? 시장이 삼성전자의 이익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올해 잘 벌어도 내년에 반토막 날 수 있다고 보고 할인을 매기는 겁니다. 이를 '사이클 디스카운트'라고 부릅니다.

10. 전영현 부회장의 장기 계약 카드는 바로 이 사이클 디스카운트를 없애겠다는 선언입니다.

11. 비유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설탕 가게였습니다. 손님이 올 때마다 그날 시세대로 팔았습니다. 오늘은 한 포대에 10만 원, 내일은 8만 원, 모레는 12만 원. 매출이 들쑥날쑥했습니다.

12. 이제 삼성전자가 이렇게 말한 겁니다. "앞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에 3년 동안 한 포대에 11만 원으로 납품하겠습니다. 물량도 미리 정해 두겠습니다." 손님은 설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가게는 매출을 미리 예측할 수 있습니다.

13. 이게 성공하면 무엇이 바뀔까요?

14. 첫째, 매출의 예측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분기마다 실적이 출렁이던 것이 줄어듭니다. 둘째, 투자 계획을 정밀하게 세울 수 있습니다. 3년 뒤 얼마가 들어올지 알면 공장을 언제, 얼마나 지을지 정확히 계산할 수 있습니다. 셋째, 시장이 매기는 할인이 사라집니다. PER이 8배에서 12배, 나아가 15배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같은 이익을 내도 주가가 지금의 두 배 가까이 될 수 있습니다.

15. 여기서 의문이 듭니다. 말은 좋은데 빅테크가 정말 3년, 5년짜리 계약을 하려고 할까요? 이미 힌트가 나와 있습니다.

16. 2025년 하반기,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부문 임원이 삼성전자 DS부문에 전화를 겁니다. 요청은 하나입니다. "내년에 HBM 물량을 두 배로 늘려 달라." 삼성 측의 답은 이랬습니다. "지금 공장은 풀가동 중이고, 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 마찬가지다. 물량을 더 원하면 3년 이상 계약을 해 주셔야 증설 투자를 할 수 있다."

17. 이것은 갑질이 아닙니다. 반도체 공장 하나를 짓는 데 최소 2년, 수십조 원이 들어갑니다. 그 투자를 하려면 3년 뒤 물건을 사 갈 사람이 있다는 보장이 필요합니다.

18. 지금 벌어지는 일을 보십시오. 올해 1분기 DRAM 가격은 전분기 대비 40~50% 올랐고, 서버용 DRAM은 70%까지 뛰었습니다. 마이크론은 125%를 올렸습니다. AI 때문입니다. ChatGPT 같은 서비스 하나를 돌리는 데 기존 검색 서비스보다 수 배에서 수십 배 많은 메모리가 필요합니다. AI 데이터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하고 있는데 메모리 공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빅테크 입장에서는 메모리를 확보하지 못하면 AI 서비스를 멈춰야 합니다. 장기 계약이 빅테크에게도 절실한 이유입니다.

19. 게다가 삼성전자는 가격 결정권까지 쥐기 시작했습니다. HBM3 가격을 20% 올렸는데 거절하는 고객이 없었습니다. 다음 세대인 HBM4는 50% 더 비싸게 책정했습니다. 한 개에 약 700달러, 한국 돈으로 약 100만 원짜리 칩입니다. 그래도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설탕 가게 앞에 줄이 끝없이 서 있고 설탕은 한정돼 있으니, 가게가 값을 올려도 손님은 떠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20. SK하이닉스는 삼성보다 한 발 먼저 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HBM 시장 점유율은 트렌드포스 2026년 전망 기준으로 하이닉스 50%, 삼성 28%, 마이크론 22%입니다. 엔비디아 AI 칩에 들어가는 초고속 메모리의 절반을 SK하이닉스가 만든다는 뜻입니다.

21.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1억 8,500만 원이었고, 성과급은 기본급의 2,964%, 약 1억 4,800만 원이었습니다. 이것은 직원들이 좋겠다는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회사가 얼마나 비정상적으로 많이 벌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노무라증권이 3월 24일 낸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은 256조 원입니다. 하루에 1조 원을 버는 셈입니다. 그리고 이 회사도 장기 계약 체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하이닉스가 더 유리합니다. HBM에서 압도적 1위이니 물건을 달라는 쪽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22. 장밋빛 이야기만 하고 끝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리스크는 세 가지입니다.

23. 첫째, 전쟁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열릴지는 아직 모릅니다. 이란이 보복을 예고했고, UN 결의안이 통과되더라도 실제 이행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유가가 다시 치솟으면 생산 비용이 오르고, 글로벌 경기가 꺾이면서 AI 투자도 위축될 수 있습니다.

24. 둘째, 미국의 관세입니다. 미국은 반도체 관세 확대를 계속 압박하고 있습니다. 상무장관 러트닉은 삼성과 하이닉스를 정조준해 미국에 투자하지 않으면 100% 관세를 매기겠다고 했습니다. 삼성은 텍사스에 170억 달러, 하이닉스는 4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지만, 관세 카드는 언제든 다시 꺼내질 수 있습니다.

25. 셋째, 기술 변수입니다. 구글이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새로운 방식의 메모리 구조를 제시했는데, 이것이 현실화되면 HBM의 독주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연구 단계이지만, 기술 산업에서 판을 뒤집는 것은 늘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나옵니다.

26. 세 가지 리스크를 모두 감안해도 제가 주목하는 것은 구조입니다. 전쟁은 끝날 수도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관세는 올릴 수도 내릴 수도 있습니다. 기술도 바뀔 수도 안 바뀔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되돌릴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AI가 세상에 풀려나왔다는 사실, 그리고 AI를 돌리려면 메모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어디서 전쟁이 나든 이 두 가지는 바뀌지 않습니다.

27. 그래서 전영현 부회장의 장기 계약 선언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계약 기간을 늘리겠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60년 동안 반도체 산업을 지배해 온 가격 등락의 룰 자체를 바꾸겠다는 선언입니다. 성공하면 삼성전자는 경기에 따라 출렁이는 제조업체가 아니라, 계약으로 보장된 안정적 수익을 만드는 인프라 기업으로 재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시장이 매기는 점수인 PER이 8배에서 12~15배로 올라가면, 이익이 같아도 주가는 지금의 1.5배에서 2배가 될 수 있습니다.

28. 증권사 목표가를 보면 삼성전자는 평균 26만 원, KB증권은 32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18만 원대이니 최소 40%에서 최대 7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계산입니다. SK하이닉스도 노무라가 목표가를 193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현재 88만 원대이니 상승 여력이 두 배를 넘습니다. 물론 목표가는 항상 맞지 않습니다. 증권사도 틀립니다. 제가 이 숫자를 말씀드리는 이유는 돈의 흐름을 읽어 달라는 것입니다.

29. 외국인이 3월에 36조 원을 팔았다가 오늘 다시 사기 시작했고, 기관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쟁이 끝나서일까요? 아닙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다시 들어오는 이유는 다음 주 발표될 1분기 실적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1분기에 40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발표하면, 3개월 만에 작년 1년치를 벌었다는 사실이 숫자로 확인됩니다. 그때 시장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30.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즉 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은 오랫동안 적자였는데 지금 흑자 전환 문턱에 와 있습니다. 작년 7월 테슬라와 22조 7,600억 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테슬라 AI 칩을 텍사스 공장에서 8년간 만드는 계약입니다. 최근에는 테슬라가 추가 발주를 협의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월 웨이퍼 투입량을 1만 6,000장에서 4만 장으로 두 배 이상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파운드리 적자가 줄어든다는 것은 삼성전자 이익 구조에서 가장 큰 짐이 하나씩 빠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31. 이 영상의 결론을 한 문장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진짜 이야기는 오늘 주가가 몇 퍼센트 올랐느냐가 아닙니다. 60년 된 반도체 사이클의 룰이 깨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장기 계약이 정착되면 이 두 회사는 더 이상 파도 위에 떠 있는 배가 아니라, 파도 자체를 통제하는 댐이 됩니다.

32. 지금 여러분이 서 있는 곳이 바로 그 갈림길입니다. 60년 만에 처음 나타난 갈림길을 기회로 볼지, 그냥 지나칠지는 각자의 판단입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이 순간을 모르고 지나가서는 안 됩니다.

33. 분석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다음 영상에서는 이 장기 계약이 실제로 체결되었을 때 삼성전자의 적정 주가가 얼마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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