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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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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수익 / 시장·베타 초과 / 동료초과+1.2% / +0.6% /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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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효의 투자 키워드] K-조선' 뱃고동 또 울리나 / 박소현 앵커, 김종효 알파경제 이사

매일경제TV · 2026-07-13 · 유튜브 시청 1,896 · 게시판 조회 3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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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금리#마이크론#한화오션#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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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종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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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반도체 대형주 급락은 기관·외국인 매도와 2배 레버리지 ETF 규제 우려에 따른 수급 요인으로 진단. 반도체 산업은 여전히 좋고 고점 우려는 과도하다며 조정 시 분할매수 권고. 삼성 용인 반도체 조기 완공은 전력 인프라가 전제이며, 12차 전기본 등 전력 수급 계획과 LNG·상사·자원주 관점 확대 필요. 조선은 실적은 좋지만 밸류 부담으로 추가 수주가 필요하며, 캐나다 잠수함 수주 실패 이후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LNG 연계 가능성에 주목. HD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중심 관심 유지.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코스피는 결국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월요일부터 쉽지 않은 흐름이죠. 시총 상단에 있는 대형 종목들의 낙폭이 두드러집니다. 삼성전자는 4%대, SK하이닉스는 7%, 거의 8% 가까이 빠졌고, 전기가 10% 이상 밀려나 140만 원을 가리키고 있는 상태입니다. 스퀘어도 9% 넘게 떨어졌습니다. 이사님과 함께 시장 이야기와 핵심 이슈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알파경제 김종효 이사님, 어서 오십시오.

02. 예. 왜 이렇게 빠지는 걸까요? 지난 주말 사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했고, 반도체 수출도 여전히 괜찮다는 지표를 오늘 아침에 확인했는데요. 그냥 한 번 눌림이 나왔다가 더 가는 그림으로 봐야 하는 건가요?

03. 오전 9시 반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도가 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하루짜리로 보면 이런 수급 요인이 시장 전반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다만 반도체 산업에 대해 제일 잘 아는 사람들이 아직 투자를 멈출 생각이 없고, 업계에서도 반도체를 고점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주가는 산업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지만, 산업의 방향을 믿는다면 지금 크게 우려할 이유는 많지 않다고 봅니다.

04. 또 하나의 포인트는 두 배 레버리지 관련 상품에 대한 강한 규제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입니다. 그래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매도가 강하게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상장 폐지되면 전부 청산해야 하니까, 그에 따른 부담이 먼저 작용하고 있는 거죠.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생기면 먼저 대응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오늘 기관과 외국인이 판다고 해서 산업이 나빠져서 파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관련 ETF와 두 배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규제 우려가 일정 부분의 매도로 나오고, 그것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ADR이 크게 오른 날 이런 흐름이 나오다 보니, 우리 시장만 내리는 것 아니냐는 오해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5. 그 반도체 이야기를 첫 번째 투자 키워드로 준비해 봤습니다. 삼성전자가 용인 1호 fab을 예정했던 기간보다 앞당겨 조기에 완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삼성전자도 더 빠르게 더 많이 글로벌 시장에 내놓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는데요. 속도가 중요해 보입니다만, 실현 가능한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06. 원래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고, 언제쯤 하겠다는 정도의 가이드라인만 있었습니다. 용인 팹에서 비교적 빠르게 움직였던 SK와 달리 삼성전자는 상당히 보수적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DS 쪽 관계자들을 만나 보면 지금 전력이 맞지 않아 쉽지 않다는 말을 계속 해 왔는데, 이번에 구체적인 시점을 짚었으니 시작하겠다는 의미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전제 조건이 깔려 있습니다. 인프라가 안 깔리면 안 하겠다는 얘기와 같죠. 숫자원 공사나 주변 저수지 등으로 용수 문제를 해결한다 해도, 전력은 또 다른 문제 아니겠습니까?

07. 그래서 지금 가장 많이 나오는 얘기가 당장 쓸 수 있는 전력, 예를 들어 3기가짜리 LNG 프로젝트를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 중요해진 것은 연말이든 내년 초든 나올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입니다. 천안·남권도 그렇고 용인도 속도를 빨리 간다면 전력 수급 계획 자체가 대규모로 바뀔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전에 신재생에 무게를 두다가 10차에서는 원전 쪽으로 무게를 뒀는데, 지금은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 해야 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08. 그러면 원재료 확보가 중요해집니다. 그동안 우리는 석탄이나 LNG 확보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알아서 들어오는 것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카타르 시설도 손상된 상태이고, 호르무즈 해협도 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원재료를 확보할 수 있는 상사 기업, 원재료 지분을 가진 기업, 미국에서 LNG 터미널을 만들어 LNG를 실어 올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력 설비만 볼 게 아니라 생각을 넓혀서, 적어도 1년 이상을 보는 긴 관점에서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상사주, 자원주, LNG 캐리어 같은 종목군을 폭넓게 볼 이유가 있습니다.

09. 미국에 마스가 3,500억 달러를 투자하는데, 미국에 돈을 그냥 주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기업에도 일부 수혜가 돌아가도록 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마스가는 방위산업보다 LNG 프로젝트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종목군을 폭넓게 봐야 하고, 12차 전기본의 중요성도 점점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력 설비, 조선, LNG 관련 종목군 전체로 범위를 넓혀 볼 필요가 있습니다.

10. 신재생은 오늘 다른 뉴스도 있었죠. 신재생을 배전 사이에 끼워 놓겠다는 내용인데, 관련 종목군이 폭발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큰 맥락에서는 같은 이야기입니다. 지금 전력이 부족하니 태양광이든 풍력이든 가리지 않고 끌어올 수 있는 건 다 끌어와야 계획의 절반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이 좋으니 원전이 좋으니 싸우는 건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11. 엄청난 전력 소모가 필요한 팹이 생각보다 아주 빠르게 지어지고, 가동하려면 역시 엄청난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는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긴 관점에서 전력 설비나 발전기, 변압기에 그치지 않고 조금 더 넓은 아이디어를 챙겨 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12. 지금 반도체 투톱 수장들이 해외에서 엄청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SK 최태원 회장은 미국에서 다양한 언론 매체에 얼굴을 내보이며 더 잘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이재용 회장도 선 멜리(?)에 참석해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더 나와야 시장이 화답할 수 있을까요?

13. 지금 여기서 산업과 주가를 구분해야 합니다. 주가는 이벤트나 금리 이슈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오해하는 부분은 투자를 빨리 해서 공급이 늘어나면 옛날처럼 반도체 가격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생각인데, 이런 이유로 주가 변동성이 나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산업의 큰 틀에서 보면, CEO들이 해외에 나가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이유는 이미 수주가 많이 확보되어 있지만 그 수주의 안정성을 확보하거나 추가 수출을 위해서입니다. 삼성은 파운드리 관련 수주 이야기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고,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가 없으니 기존에 장악하고 있는 HBM이나 추가 메모리에서 수익성을 유지하거나 늘릴 수 있는 계약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업은 여전히 좋고, 당분간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구간의 주가 변동성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답이 나와 있다고 봅니다.

14. 더 빠질 수 있지만, 여전히 주도주 비중을 충분히 싣지 않은 분들은 더 사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미 비중이 많은 분들은 살 필요가 없지만, 그동안 주가가 너무 올라서 사지 못했던 분들은 이런 급한 조정 때 사지 않으면 기회가 없어집니다. 최근 급등락을 반복하니 고점 신호 아니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조정이 나올 때 분할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되, 조각을 많이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시장이니 한 번에 다 사려고 덤벼들지 마시고, 삼성전자 30만 원이 빠지든 하이닉스 200만 원이 빠지든 여러 조각으로 나눠서 계속 사시는 게 좋다고 판단합니다.

15. 반도체 주식이 없는 분들은 살까 말까 고민하게 되는데, 그 이유를 짚어 주셨습니다. 지금은 없어서 못 판다고 하지만, 엄청난 팹이 짓고 개수가 늘어나면서 물량이 쏟아지면 2~3년 뒤, 3~4년 뒤에는 결국 공급과잉 논란이 생기지 않겠느냐, 반도체 빅사이클이 다시 재생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16. 일단 HBM은 디램과 다릅니다. 특정 회사에 특화돼서 나가는 제품이기 때문에, 거기서 사 주지 않으면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가장 우려되는 건 GDDR이나 DDR 같은 범용 제품에서 중국이 들어오는 상황입니다. 애플이 중국에서 파는 정도는 허용해 줄지 모르겠지만, 중국을 글로벌하게 들어오게 만들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죽이면 그게 미국에게 정말 도움이 될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도체 설계 기술은 이미 중국이 미국을 반년, 1년 차 정도로 쫓아오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메모리도 허용돼서 빠르게 쫓아오면,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점유율이 엄청나게 높아질 겁니다. 그게 미국이 바라는 것이라면 그렇게 하면 되겠지만, 저는 미국이 그것을 바란다고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지금 구간에서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고, 해당 종목군에 대한 기본 전략도 바꿀 이유가 없습니다.

17. 소부장보다는 본주에 조금 더 집중하자는 시각이 여전하신 거죠?

18. 네. 소부장도 좋지만 본주가 조정을 받아서 좋은 가격에 왔으니, 본주를 사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19. 두 번째 투자 키워드는 조선 섹터입니다. 2분기 실적이 잘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돈을 잘 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도크를 채우기 위해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수주를 따와야 했다면, 지금은 수주할 물량이 없어서 못 팔 정도여서 높은 가격을 제시해도 사 갈 사람이 많은 시장이 되었습니다. 조선 섹터의 큰 그림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20. 두 가지 포인트를 보면 됩니다. 이익이 잘 나오면 주가가 오를 것이냐?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조선주 밸류가 꽤 높아진 상황이라서, 진짜로 대규모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오지 않으면 실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기는 어렵습니다. 실적은 기존에 좋은 가격에 받았던 수주들이 계속 반영되고 있고, 도크가 꽉 찬 상태에서 추가 수출을 선별해서 받고 있으니 이익이 계속 좋아진다는 점에는 100% 동의합니다. 그러면 주가가 더 올라가려면 추가 수주가 필요합니다. 지금 도크는 꽉 차 있지만, 채공장을 만들든 다른 쪽 도크를 이용하든, 전반적으로 수익성을 높일 추가 이슈가 있는지에 시장이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때마침 캐나다 수주가 실패해서 충격을 받은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21. 그다음 단계로 추가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마스가 프로젝트입니다. 핵심이 군함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미국 군대 무기를 만드는 데 우리 돈을 쓸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합니다. 그것을 빼고 보면, 미국도 LNG 추가 생산과 수출 가능성이 열려 있으니 LNG 관련 시설과 캐리어를 더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쪽 종목군을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22. 마스가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군요.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중국 조선소의 성장세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것도 미국이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을까요?

23. 지금 미국에서 나르는 것이기 때문에, 중국 배는 미국에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중국이 한국을 쫓아왔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미래 언젠가는 중국이 쫓아오겠지만, 미국이 중국 배와 중국 선사에게 길을 열어 줄 거라는 생각은 지금 시각에서는 힘듭니다. 다음 정부가 허용할 수 있을까요? 제가 알기로 민주당의 대중국 감정은 공화당보다 더 심했으면 심했지 약하지 않습니다. 다른 산업에서 중국이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지금 핵심으로 보는 마스가 프로젝트의 LNG 쪽에 중국이 들어올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24. 캐나다 잠수함 수주에서 고배를 마신 뒤 국내 조선사들에 쇼크가 왔고, 주가도 한 단계 레벨이 내려온 상황입니다. 이 중에서 눈여겨볼 만한 종목이 있을까요?

25. 일단 탑픽은 엔진과 관련된 긍정적 기대감이 있는 HD현대중공업입니다. 그다음 한화오션은 여전히 군과 관련된 이슈가 녹아 있어서, 조금 뒤로 빼더라도 삼성중공업과 함께 계속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군과 관련된 모멘텀이 붙으면 다른 종목보다 대장주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탑픽은 여전히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두 종목을 중심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26. 이 두 종목을 팔로우하면서, 추가로 나오는 소식에 따라 다시 질문을 나눠 보겠습니다. 알파경제 김종효 이사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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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금리#마이크론#한화오션#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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