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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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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place127
Scored calls252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49.7% / 50.4% / 50.9%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0% / +0.1% / -0.2
Bullish / Bearish / Neutral38.6% / 27.7% / 33.7%
Best horizon3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
Main channel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미국채금리 (120)#한국채금리 (77)#코스피 (69)#미국기술주 (64)#환율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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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만, 당분간 어렵습니다” 9,300에서 무너진 이유, 행동경제학적 관점 | 김광석의 북리뷰 | 어떻게 경제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1편]

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 · 2026-09-09 · 유튜브 시청 63,573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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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금리#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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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광석 · 한국인

요약 보기

코스피가 9,300 고점 후 급락해 6,500~7,000 박스권에 머무는 상황에서, 코스피 1만 돌파는 당분간 어렵다고 진단. 큰 조정 경험이 남긴 심리(가용성 편향, 포모, 조급함·충동성)로 차익실현이 잦아 상승 속도가 느릴 것이라고 설명. 거시적으로는 미국장이 한국장보다 기회가 크다는 기존 견해를 유지하며, 행동경제학 도서 리뷰를 곁들임.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향후 코스피는 어떻게 움직일까요? 코스피가 9,300 정도까지 올랐다가 쫙 내려갔고, 다시 6,500~7,000 언저리에서 박스권에 갇혀 있습니다. 이 박스권을 벗어나 다시 고점을 향해 갈지, 아니면 기존 고점을 경신하고 올라갈지 여러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십니다. 오늘 아침에도 한 기업 강연에 갔는데, 질문 중 첫 번째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코스피 1만 갑니까? 간다면 언제 갑니까?" 저는 코스피 1만은 당분간, 짧은 기간 안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02. 왜 1만이 어렵다고 보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9,300까지 갔다가 대대적인 조정을 겪었습니다. 큰 조정장을 경험한 겁니다. 그 경험은 개인적으로 계속 뇌리에 남아 있다고 봅니다. 6월, 7월에 변동성 장세가 올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 아닌 경고를 드려 왔고, 그 조정의 근거도 사전·사후로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 예를 들면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이슈가 있었고, 방향을 결정지은 것은 그것이었다면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는 기울기를 결정지었다고 평가합니다.

03. 그런 여러 가지 일들이 한꺼번에 겹쳤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일들이 다시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9,300을 찍고 더 못 올라가고 무너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04. 많은 분들이 코스피가 1만까지 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동시에 "1만에서는 팔아야지"라고도 생각했죠. 저희 PD님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그랬을 겁니다. 그러다 5,000, 6,000, 7,000, 8,000을 지나 9,300까지 올라가자 포모(FOMO, 소외 공포) 현상까지 느끼면서 "주식을 안 하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에 너도나도 주식 비중을 늘렸습니다.

05. 그럼 1만까지 간다고 믿는 사람들은 1만 근처에서 수익을 실현하려 합니다. 조금 더 신중한 사람들은 "1만 직전에 팔아야지"라고 생각하죠. 많은 사람이 1만 지점에 매도 주문을 걸 것이라고 예상하면, 나는 수익을 조금 덜 보더라도 9,500, 9,000에서 팔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심리적 기재입니다.

06. 결국 9,300에서 곤두박질치는 부정적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박스권을 벗어나 조금만 올라가도 차익 실현을 하고, 장기 투자는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이 부정적 기억 때문에 올라가는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07. 제가 그동안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말씀드린 것은 2026년 하반기에 큰 조정장 이후 미국 중심으로 자금이 더 쏠릴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미국은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한국은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한국 시장보다 미국 시장에 기회가 더 있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드렸습니다.

08. 그런데 행동경제학적으로 보면, 한국 시장에서 대규모 조정을 경험했기 때문에 다시 그런 일을 겪을까 봐 한국 시장을 떠나거나, 국내 반도체 비중을 줄이고 반도체가 아닌 성장주, 예컨대 헬스케어 등 바이오주로 옮겨 간 흐름도 실제로 있었습니다.

09. 이런 경험은 행동경제학적으로 볼 때, 단기적으로 9,300을 다시 돌파하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대규모 유동성 장세가 다시 오지 않는 한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한국 증시가 미국 증시의 기울기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봅니다. 중간선거를 앞둔 한국 증시가 나쁠 거라고 가정하지는 않지만, 미국장만큼 오르지는 못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10. 지금까지는 거시경제 관점에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주식 투자는 심리이기도 하기 때문에, 행동경제학의 관점에서도 설명해야 합니다. 왜 투자자들이 많이 오르기 전에 팔았는지, 왜 9,300에서 대대적인 조정이 있었는지 정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1. 그래서 행동경제학 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제가 여러분과 북리뷰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 선택한 책은 『어떻게 경제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입니다. 이 책을 함께 리뷰하면서 여러분께 조언을 드려 보겠습니다.

12. 저자는 스트롤 칼리지(Scrool College)의 철학 교수이고,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습니다. 행동경제학의 대가답게 경제학으로 여러 관점을 설명하는데, 목차를 보면 경제학이 세상을 더 낫게 만들고, 가난한 사람을 구하고, 기후 변화에 맞서고, 우리가 틀릴 수 있음을 알려 주고, 부자가 되도록 돕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경제학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하면서 경제학의 힘을 이야기합니다. 저는 여러분께 302페이지부터 거꾸로 읽어 보면서 하나씩 풀어 보겠습니다.

13. 302페이지에서는 '가용성 편향(availability bias)'을 다룹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크고 사악한 늑대가 연약한 인간을 공격하는 이미지가 쉽고 생생하게 떠오르면, 사람들은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과대평가하기 마련이다."

14. 여러분, 인류 역사상 북극곰이 사람을 공격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도 어제 이 기사를 봤는데, 기록상 20건 정도라고 합니다. 늑대도 마찬가지입니다. 301페이지를 보면 "늑대는 인간에게 사소한 해를 끼칠 뿐, 치명적인 공격을 가한 사례는 거의 없다"고 나옵니다. 농촌에서 밭을 파헤치거나 닭을 공격하는 일은 있지만, 사람을 해치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15. 그런데도 늑대에 대한 공포가 깊이 박혀 있는 이유는, 숲에서 할머니를 잡아먹거나 공주를 쫓아가는 이야기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동화나 영화 속 이미지가 머릿속에 남아서, 실제 확률과 상관없이 늑대는 사람을 해친다고 기억하게 됩니다. 이것이 가용성 편향입니다.

16. 302페이지는 이것이 투자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말합니다. 특정 자산을 사서 큰돈을 벌었다거나, 스타트업을 성공시키거나, 비트코인으로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자극적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반면 인덱스 펀드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재미가 없어서 잘 기억되지 않습니다. 저는 특정 종목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우리 뇌가 충격적인 사례를 더 쉽게 떠올린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ETF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충격적인 코인 수익담이나 다큐멘터리 같은 이야기가 뇌리에 박혀 있고, 판단할 때 그것부터 꺼내 쓰는 겁니다.

17. 이 가용성 편향 때문에, 우리나라 코스피가 최근 충격적인 조정을 경험했기 때문에, 박스권을 벗어나 7,000, 8,000을 향해 가더라도 가는 과정에서 다시 꼬꾸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익 실현 열풍이 뒤따를 것이고, 이것이 일종의 가용성 편향이라고 저는 해석하고 싶습니다.

18. 행동경제학자들은 인간이 조급하고 충동적이라는 점을 입증했습니다(300페이지). 여기서 조급하다는 것은 나중에 일어날 일보다 지금 일어나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뜻입니다. 당장 즐거운 경험과, 똑같이 즐거운 경험을 나중에 하는 것 중 선택해야 하면 대부분 지금을 택합니다. 나중의 즐거움을 택하려면, 지금의 즐거움보다 훨씬 커야 합니다.

19. 예를 들어 시험 준비를 위해 오늘 밤잠을 아끼고 공부하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당장 즐거운 것은 잠이고, 나중에 시험을 잘 보는 기쁨이 지금의 즐거움보다 훨씬 클 거라고 생각하기에 우리는 공부를 합니다. 자녀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의 손실이 나중에 더 큰 보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0. 충동성은 다른 상황에서는 참을성 있는 사람도 즉각적인 만족에 쉽게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충동 구매가 합리적 구매가 아닌 것처럼, 조급함과 충동은 투자 결정을 분리하게 만듭니다. 포모를 느끼게 만듭니다.

21. 실제로 많은 투자자가 8,000~9,000 구간에서 들어갔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포모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나만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은 8,000까지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급해진 겁니다. 과거의 경험이 미래를 결정짓는 것은 아닌데도, 주변에서 다들 그렇게 한다는 말에 더 충동적으로 움직입니다. 평생 주식을 해 본 적 없는 분이 노후 자금을 활용해 주식 비중을 늘린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것이 바로 포모 현상입니다.

22. 여러분이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는 경험을 하는 이유도 포모 때문입니다. 6월, 7월 조정이 왔을 때 "시장에서 빠져 있어서 다행이야"라고 느끼는 조모(JOMO, Joy of Missing Out)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제서야 파는 것인데, 사실은 조모를 느낄 때 들어가야 합니다.

23. 행동경제학의 관점에서 보면, "지금 이 정도는 포모 현상이구나, 너무 과도하게 포모가 집중되고 있구나"를 알아차리는 것이 현명한 투자 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충동성, 조급함,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린 가용성 편향 같은 개념을 기억하시면, 행동경제학적 관점을 투자 결정에 적절히 활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24. 정리하면, 코스피 1만이 어려운 이유를 먼저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에는 『어떻게 경제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363페이지를 함께 읽으면서, ETF에 자금이 유독 쏠리는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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