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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달러 무너진 비트코인, 오히려 지금이 좋은 시기일까?

이장우의 비트코인 머니플랜 · 2025-11-18 · 유튜브 시청 16,035 · Board Views 7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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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현금#금리#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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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장우 · 한국인

요약 보기

글래스노드 온체인 데이터상 장기·고래 매도는 강세장 후반의 구조적 이익실현으로 해석, 시즌 종료가 아니라 내년까지 약세장 성격의 조정 환경을 예상. 단기적으로 1~3개월 추가 하락 가능하나 과거 같은 50~70% 대폭락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봄. 글로벌 M2 통화량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을 견인하며 현재 QT 종료·AI 투자 등으로 내년 상승 가능성을 언급. 한국 M2가 5년간 35% 증가해 원화 약세(달러 기준 원화 환율 22% 하락 효과) 감안 시 달러 기반·글로벌 자산 고려 필요. 연말 15만 달러 전망은 수정 필요하다고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글래스노드 데이터로 본 장기 보유자 매도와 강세장 후반

01. 그 글래스노드의 결론은 고래 덤핑이나 갑작스런 대량 매도라기보다는, 강세장 후반에 나오는 구조적인 이익 실현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기적으로 이 하락이 다음 달, 두 달, 세 달까지 더 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기에 오히려 투자를 정신 차리고 더 하면, 비트코인을 원하는 수량만큼 더 잘 늘릴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02. 안녕하세요, 이장우의 비트코인 머니플랜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오늘은 11월 17일 오후 2시 45분인데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하락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10월 11일 폭락으로 대청산이 있었고, 그 이후부터 단계적인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장을 짓누르는 우려들

03. 최근에 더 우려가 증폭되는 부분은 크립토 시장뿐만 아니라 매크로 환경, 특히 주식 시장의 버블 우려가 싹트면서 크립토 시장까지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4년 주기 사이클 관점에서 보면, 과거 기준으로 지금이 하락장으로 전환되는 시기이다 보니, 시즌이 끝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시장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즌 종료에 대한 제 생각과 몇 가지 데이터를 보면서 앞으로 시장을 어떻게 봐야 할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고점과 저점은 맞추기 어렵다

04. 저는 고점과 바닥은 기본적으로 못 맞춘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맞춘다면 그건 운일 거 같고요. 2017년 말 고점, 2018년 말 저점, 2021년 11월 고점, 2022년 말 저점, 이런 시기들을 저도 깊게 겪어 왔지만, 막상 그 시기에는 전환점을 맞추기가 되게 어렵더라고요.

05. 그래서 이런 격언이 있습니다. 당신이 시장에 대해 확신할 때가 가장 위험할 때라는 생각을 잊지 말라는 것이죠. 불과 한 달 전쯤, 특히 10월 초에 시장에 대해 엄청난 확신을 가졌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지금 돌아보면 그때가 단기 고점이었던 겁니다. 그래서 저는 정립식 투자, 즉 분할 투자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고점과 저점을 다 맞출 수 있고 꽤 높은 확률로 맞춘다면 정립 투자를 할 필요가 없겠죠. 하락했을 때 와장창 사고, 오를 때 와장창 팔면 되니까요. 하지만 그 시기를 맞추기는 힘들기 때문에 정립식 투자를 하는 겁니다.

06. 또 하나 제 투자 기준은, 하락 도중에 손절하는 성향은 저와 잘 맞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그런 성향으로는 투자하지 않으려 합니다. 오히려 상승할 때 욕심을 좀 내려놓고 일부를 현금화해서, 언제 하락 시즌이 올지 모르니 하락 시기 이전부터 현금을 일부 갖고 있는 형태로 투자 비중을 유지합니다. 언제든 비트코인이 30%, 50%, 70% 하락하고 반년, 1년이 가더라도, 그게 무서워서 낮은 가격에 팔지 않도록 자산 비중을 맞춰 운영하는 것, 이것을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지금 그렇게 하고 있어서, 조정이 오더라도 심리적 멘탈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 살펴보기

07. 글래스노드는 크립토 온체인 데이터를 많이 제공하는 리서치 기업입니다. 여기서 최근 몇 가지 데이터를 공유했는데, 지금이 하락장 전환, 즉 시즌 종료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조정인지 분석한 자료입니다.

08. 첫 번째 데이터는 장기 보유자들이 실현한 이익 규모입니다. 2013년 첫 사이클 상승기에도, 2017년 상승장에도, 장기 보유자들은 고점 부근에서 이익을 많이 실현했습니다. 2021년 강세장에도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흐름이 꾸준히 있었습니다. 물론 고점 부근에서 가장 큰 수익이 실현된 것도 맞습니다. 글래스노드는 과거 강세장에서도 오래된 고래들의 매도가 있었고, 이것은 강세장 후반부에 나타나는 하나의 흐름이었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이 데이터만으로는 지금이 고점이라서 이익 실현이 큰 것인지, 강세장 후반이라서 전반적으로 큰 것인지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강세장에서 오래된 고래들이 물량을 던져 실현하는 것은 쭉 있어 왔던 흐름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09. 두 번째 데이터는 UTXO를 통해 움직이는 코인의 연령대를 구분한 자료입니다. 이를 보면 지금 나오는 매도 물량이 몇 년 된 비트코인인지 알 수 있습니다. 2024년 초 비트코인이 1억 원을 막 넘어설 때, 즉 시장이 조정을 받기 전에 단기 보유자들의 엄청난 매도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라는 메시지를 주는 데이터입니다.

10. 최근 나오는 소식들과 연결해 보면, "오래된 고래와 개인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덤핑하고 있어서 시즌이 끝났다"는 메시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빨간 선은 7년 이상 보유하면서 1,000개 이상 비트코인을 가진 고래들이 매도한 시점을 나타냅니다. 과거 강세장 고점인 2017년 12월이나 2021년 3, 4월을 보면, 급등 구간에서 이 고래들이 매도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갑자기 덤핑이 몰린 것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작년 1억 원을 넘었을 때부터 꾸준히 일정한 간격으로 이 고래들이 매도를 해 오고 있습니다. 완전히 고점이라서 물량을 다 던지고 나가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11. 글래스노드의 결론에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이것은 고래의 덤핑이나 갑작스런 대량 매도가 아니라, 강세장 후반에 나오는 구조적인 이익 실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점이라기보다는 강세장 후반부에 나타난 하나의 패턴으로 보는 것이 맞고, 강세장이 끝난 것은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4년 사이클의 영향이 줄어들고 있다

12. 저도 이 두 부분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채널에서도 4년 사이클의 영향이 줄어들 거라는 말씀을 많이 드렸는데, 이유는 작년 초 ETF가 승인되면서 기관 자금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폭등 랠리도 많이 줄었고, 폭등이 줄어드니 폭락도 줄어드는 흐름입니다. 내년에도 시장의 통화량이 많이 공급되는 환경이라, 하락장 전환이라기보다는 약세장, 조금 모르고 조정하는 환경이 비트코인에 계속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금도 그런 흐름의 일환이고요.

13. 다만 제가 말씀드린 것 중 틀린 부분도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보수적으로 판단해서 연말에 15만 달러 정도, 비트코인 MVRV도 2점대 중반 정도를 예상했습니다. 완전 과열까지는 가지 않을 거라 생각했고, 15만 달러가 현실적인 수준일 것이라 봤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미 9만 5,000달러 정도이니, 15만 달러는 가기 힘든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망을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하락장 전환이라기보다 방금 말씀드린 약세장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화량이 가격을 이끈다

14.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비트코인과 상관성이 높은 지표 중 하나가 시장에 돈이 얼마나 풀려 있는지, 즉 통화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이기 때문입니다. 차트에서 파란 선은 글로벌 통화량(M2)이고, 위의 캔들은 비트코인 가격입니다.

15. 2018~2019년에는 글로벌 M2가 더 이상 늘지 않고 횡보했습니다. 당시 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양적 긴축(QT)으로 시장의 돈을 걷어들이던 시기였습니다. 2022년도 마찬가지입니다. 2021년 11월 고점을 찍고 2022년 한 해 동안 약 70% 빠졌는데, 이때도 글로벌 M2가 옆으로 늘지 않고 횡보했습니다. 역시 QT가 진행 중이었고, 금리를 역사상 가장 빠르게 올리던 시기였습니다. 반대로 2020년 코로나 시기, 2024~2025년, 그리고 2016~2017년처럼 통화량이 많이 증가할 때는 비트코인 가격도 그에 비례해 바로 반영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6. 그래서 내년 비트코인 가격을 반감기만으로 예측하기보다, 내년에 통화량이 어느 정도가 될지, 줄어들지 유지될지 증가할지를 보면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12월에 QT가 종료되고, AI로 각국이 기술 패권을 두고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으니, 내년에도 상승할 거라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17. 특히 한국은 이 경향이 더 심합니다. 최근 5년간 M2 증가율을 보면, 한국(빨간색)이 35% 늘었습니다. 미국(파란색)은 13%, 일본(녹색)은 11%, 유로존은 13%입니다. 주요 3개국 중에서도 한국의 M2 증가 속도가 월등히 빠릅니다. 글로벌로 보면 미국 M2를 봐야 하지만, 한국의 M2는 글로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아도, 우리는 원화를 기준으로 자산을 운용합니다. 한국의 통화를 훨씬 더 많이 풀면 환율에도 영향을 줍니다. 같은 기간 달러 기준 원화 환율은 22%나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원화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국내 주식도 가능성이 있고 좋습니다만, 달러 기반 자산과 비트코인 같은 글로벌 자산을 조금 더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리

18. 오늘은 이번 시즌 종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시즌 종료라기보다 내년까지 이어지는 환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하락이 다음 달, 두 달, 세 달까지 더 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과거처럼 50%, 60%, 70% 하락하는 하락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매크로 환경을 보면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즌 종료라는 말 때문에 시장에서 조롱도 많이 나오지만, 제 경험상 그런 시기에 정신을 차리고 투자를 더 하면 비트코인을 원하는 수량만큼 더 잘 늘릴 수 있습니다. 너무 휘둘리지 말고 꾸준히 비트코인을 모아 가시는 시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구독, 댓글 많이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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