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세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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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결론: 장기 성장주 중심 포트폴리오 관리가 핵심이며, 코로나 저점 이후 하락장 바닥 판단과 장기 보유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을 냈다고 주장한다. 출연자 소개: 박세익 전무는 증권사 리서치·운용 경력을 바탕으로 투자 철학을 설명하고, 김영금 부사장은 인피니트투자자문 소속으로 고수익 포트폴리오 운용을 언급한다. 자막 오인식이 많아 세부 내용 일부는 불명확하다. 투자 철학: 매크로·마이크로 환경 변화와 산업 구조 변화를 빠르게 포착해 최적 시점에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주장. 가치 창출이 큰 산업(바이오·헬스케어 등)에 주목하나 어려움을 인정. 시장 판단: 장기 저평가 가치주는 시장에 많지 않아 기회가 줄었고, 단기 변동성이 커질 때만 단기 매매 기회가 있다고 봄. 사례: 2020년 3월 코로나 폭락 시 시장 바닥을 판단하고, 이후 6개월간 상승을 예측. 김 부사장 운용 계좌가 해당 기간 높은 수익률(약 100% 언급)을 냈다고 주장. 장기 보유 원칙으로 조정 시 매도하지 않고 유지했다고 설명. 리스크: 단기 매매 대비 장기 보유는 조정 구간 손실 위험이 있으며, 성과 주장은 자체 보고로 검증되지 않음. 개별 종목: 자막상 특정 종목명이 명확히 언급되지 않아 방향성 발언 확인 불가.
다듬은 글
안녕하십니까, 박세익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1994년부터 여의도에서 이 일을 시작했는데, 제 주식의 눈을 뜨게 해주신 분이 바로 옆에 계신 김영익 부사장님입니다. 제가 인피니트에 2010년 10월에 합류했는데, 그 전부터 부사장님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지내왔습니다. 부사장님을 통해 주식을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에, 오늘 주식을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
예, 방금 소개받은 인피니트 김영익 부사장입니다. 제 사부님이신 박세익 전무님은 저를 칭찬해 주셨지만 100분의 1도 안 됩니다. 저는 그냥 주식을 탐구하는 게 재미있어서 계속하다 보니 이렇게 세월이 흘렀을 뿐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저는 증권사에 처음 입사해서 투자분석 업무부터 시작했고, 이후 증권사 상품 운용팀에서 쭉 일했습니다. 동방, 그린, 삼성증권을 거쳐 자산운용사에서 약 10년 동안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상품 주식을 운용할 때 32개 증권사 중 3~4년 연속 성적 1등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때는 다른 증권사들이 보유한 종목을 많이 팔 때였는데, 저는 그 반대로 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기업 탐방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제 개인 기록은 134회 정도인데, 한 번은 부산에서 3박 4일 동안 열두 개 기업을 한꺼번에 들은 적도 있어서 수치상으로 많게 나온 것입니다.
저는 화단에 나무를 키우고 꽃을 가꾸듯이, 성장 주도 업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관리합니다. 포트폴리오 관리 자체가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기관투자가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하는데, 제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세익 전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기관 사람들을 많이 만나 보면 엄청난 실력자들이 많고, 저는 그 속에서 아직 배울 것이 많습니다.
투자 스타일을 묻는다면, 가장 먼저 **변화 사냥꾼**이 되자는 것입니다.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매크로·마이크로 환경의 변화, 산업 구조의 변화, 세계 질서의 변화, 인구 구조와 소비 패턴의 변화, 투자자들의 성향과 리스크 민감도의 변화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두 번째는 여러 가지 스타일을 시도해 보는 것입니다. 장기 투자로 가치를 키울 수도 있고, 시장 수급을 잘 읽어 단기 매매를 할 수도 있으며, 차트에서 매매 타이밍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방법이 투자의 한 갈래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핵심은 기업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 즉 기업 활동입니다. 그것을 잘 해내는 회사에 유동성이 합리적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 시장의 가장 좋은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가치를 잘 창출하는 성장 기업을 열심히 찾는 것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0년 전 아주머니들이 피부를 가꾸기 위해 찾던 '오이 마사지팩'이 대표적입니다. 한때 50억 개 이상 팔렸다고 하니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 냈을 것입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마스크팩, 보톡스, 각종 피부미용 기기 등 관련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회사들이 우리나라 증권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미리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이라면 하이테크,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가 가장 극명하게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라고 봅니다. 바이오 헬스케어는 어렵기 때문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은 낮고 정말 어려운 산업이지만, 신약 개발이나 치료 방법의 혁신에 성공하면 그 가치는 매우 크게 평가받습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같은 개념도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공부하고 들어 보면 기회가 가까이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시장은 똑똑해져서 예전처럼 장기 저평가 가치주가 많지 않습니다. 시장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커질 때만 단기 반등 기회와 안전마진 기회가 크게 생긴다고 봅니다. 결국 진짜 가치를 창출하는 성장주를 찾는 것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2020년 3월에 시장이 1,471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가 바닥을 찍고 돌아왔습니다. 그때 시장 바닥을 쳤다고 판단하고 다음 주 아침에 운용을 시작했는데, 그 무렵 저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시장이 상승할 것이고, 우리 중에서 수익률이 가장 좋으실 분은 바로 부사장님일 것이다"라고 예언했습니다. 실제로 그때 부사장님이 관리하시던 고객 계좌 9억 원짜리가 18원 전까지 받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제가 부사장님 수익률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부사장님의 포트폴리오 108개 종목은 모두 직접 기업 방문을 다 해보시고 공부해서 고른 종목이었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공포에 빠졌을 때 사람들은 "무슨 주식을 사야 되냐"고 묻곤 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부사장님은 확신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둘째, 부사장님은 좋은 주식을 기업 가치가 실현될 때까지 잘 팔지 않으십니다. 2020년에 주가가 한 번 출렁였을 때 많은 사람이 팔고 쉬었다가 다시 들어가야 한다고 했지만, 부사장님은 본인이 선택한 좋은 주식은 팔지 않으셨습니다.
기관투자가들은 보통 짧게 매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장을 이기기 위해 저가에 사서 고가에 파는 변동성 매매로 알파를 얻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사장님은 시장 평균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발굴해서 일정 기간 길게 끌고 가는 매매를 하십니다. 그래서 잦은 매매를 할 필요가 없다고 보십니다.
오늘 부사장님께서 어떤 철학으로 주식을 발굴하고, 언제 주식을 팔거나 사는지 잘 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상승장에서 장기 보유했던 대표 종목 중 수익률에 가장 크게 기여한 종목 세 개를 어떻게 사게 되었고, 지금까지 어떻게 끌고 오셨는지 한두 종목씩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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