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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오 calls영

Accuracy score+0.4
순 place110
Scored calls239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1.3% / 51.5% / 53.5%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2% / +0.3%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34.6% / 15.8% / 49.6%
Best horizon3m
Performance badgeMomentum badge
Main channel신한은행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미국채금리 (170)#환율 (153)#한국채금리 (87)#미국기술주 (69)#금 (47)

How scores are calculated

분산투자 99%가 잘못하고 있습니다 ㅣ오건영 단장 2부

개념있는 희애씨 · 2026-09-13 · 유튜브 시청 6,001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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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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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건영 · 한국인

요약 보기

분산투자 실패는 종목·산업 분산 부족 탓이며, 주식·채권·통화·시점의 4대 분산이 필요하다고 주장. 투자는 족대처럼 쫓지 말고 어항처럼 좋은 곳에 두고 오래 보유하라는 전략 제시. 한국 기준금리는 2.5→2.75%로 인상되어 인상 사이클 초입이며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전망. 금은 지정학·화폐가치 하락 헤지 자산으로 포트폴리오에 담을 가치가 있다고 봄. 엔화는 약세라 상승 가능성이 있으나 정치 이슈로 예측이 어렵고 다른 통화·자산과 비교 필요. S&P500 장기 보유를 긍정적으로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어항을 놓고 기다리는 투자

01. 환율을 예측하면서 접근하는 것도 굉장히 어렵다고 봐요. 그래서 기호업(투자 감각에 따른 방식)처럼 조금 다르게 바라볼 필요가 있어요. 단장님이 책에서 이런 말씀을 해 주셨거든요. 족대를 들고 물고기를 쫓아다니지 말고, 물고기가 다니는 길목에 어항을 놓고 기다리라고요. 그런데 요즘 분들은 어항이 뭔지, 어떻게 놓으라는 건지조차 조금 어렵게 느끼실 수 있어요. 어항이라는 말 자체도 약간 올드한 단어죠. 통발과 비슷한 건데, 통발도 모르실 수 있겠네요. 통처럼 생긴 그물을 접었다가 쫙 펴서 안에 떡밥을 발라 두면 물고기는 들어올 수 있는데 나가기는 어려워요. 좁은 입구를 찾아야 나갈 수 있는 구조죠.

02. 족대와 어항을 말씀드린 이유가 제가 어렸을 때 겪은 경험 때문이에요. 어른들과 계곡에 놀러 갔을 때 삼촌이 족대를 저에게 주시면서 "피라미 잡아라" 하셨어요. 그런데 물속에서 물고기가 저보다 훨씬 빨랐어요. 겨우 미꾸라지 한 마리를 잡았죠. 그런데 삼촌은 제게 족대를 주신 뒤, 떡밥을 바른 어항 두 개를 물살이 세지 않고 물고기가 모이는 깊은 곳에 놓으셨어요. 그리고 세 시간 뒤에 돌아오셔서 어항을 드셨는데, 와, 메기까지 들어 있을 만큼 가득했어요.

03. 저는 3시간 동안 5분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는데 성과가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죠? 현타가 왔어요. 그래서 삼촌께 어항을 빌려 떡밥을 바르고 두 군데에 넣어 봤어요. 하나는 물살이 아주 센 곳에 놨는데, 물살이 세면 어항이 떠내려가거나 떡밥이 다 떨어져 나가요. 물고기가 들어올 리가 없죠. 다른 하나는 깊은 곳에 놨어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1분마다 가서 확인했다는 거예요. 몇 마리나 들어왔나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요. 결국 한 마리도 못 잡았어요. 그땐 이해가 안 됐는데, 나중에 깨달았죠. 사람이 가까이 오면 물고기는 다 도망가요. 가만히 놔둬야 했는데, 자꾸 들어 올렸다 놨다 한 거예요.

04. 어린이와 어른의 차이를 떠올려 보면, 어린이는 기다리는 걸 힘들어하죠. 외할머니 댁에 지하철로 갈 때도 정거장마다 엄마에게 "언제 도착해?"라고 물었잖아요. 요즘은 지하철 타고 스마트폰 하다 보면 금방 도착하죠. 어항을 넣어 놓고 믿음이 없으면 자꾸 확인하게 되는데, 삼촌은 어항을 놓고 오래 기다리면 물고기가 들어온다는 걸 오랜 경험으로 아셨던 거예요.

투자의 핵심: 기다림과 쉼

05.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전업 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도, 우리는 투자로 돈을 벌고 싶어요. 그런데 요즘은 정보가 너무 많고 경쟁이 치열해서 물고기보다 세 배 빨라졌다고들 하죠. 그럼 족대를 들고 뛰어다녀야 할까요, 어항을 두고 기다려야 할까요? 저는 어항을 두는 쪽이 맞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빠른 물고기도 결국 앉아서 쉬면서 뭔가를 먹어야 하지 않겠어요?

06. 그래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건 두 가지예요. 첫째, 어항을 둘 만한 좋은 곳이 어디인가. 둘째, 어항을 넣은 뒤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아는 것은 불가능하니, 오래 두고 믿고 기다릴 수 있는가. 삼촌이 물고기 전문가여서 "몇 분 몇 초에 몇 마리 들어온다"는 걸 아신 게 아니에요. 내일 주가가 얼마일지 아무도 모르듯이요. 확실한 건 오래 두면 결국 들어온다는 것뿐이에요.

07. 워런 버핏도 잘 모르겠다면 S&P 500 지수를 사서 오래 두라고 말했죠. 저도 개인적으로 동감해요. 또 흥미로운 정책도 있어요. 트럼프 행정부에서 새로 태어난 아이들에게 1,000달러씩 주고, 그 돈으로 S&P 500을 사게 한 다음 18살이 되어야 해제할 수 있게 했더라고요. 18년 뒤에 S&P 500이 지금보다 높을까요, 낮을까요? 저는 높을 것 같아요. 그런 것이 어항이에요. 가끔 10만 원으로 시작해서 몇 년 뒤 400%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왜 가능했을까요? 건드리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IRP나 ISA 같은 계좌도 어항이라고 생각하시고, 좋은 곳에 넣어 두고 꾸준히 갖고 계시는 전략을 고민해 보시면 좋겠어요.

08. 결국 우리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매일 뉴스를 보며 따라갈 수 없어요. 그래서 족대를 쫓아다니는 관점보다 어항을 놓고 기다리는 전략이 훨씬 낫다고 조언드리고 싶어요.

분산투자는 이렇게

09. 투자할 때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말을 많이 들으시죠. 초보들은 이걸 지나치게 잘게 쪼개기도 해요. 그런데 쪼개 놔도 모두 마이너스인 경우가 있어요. 그럼 분산을 잘못한 걸까요? 분산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해요.

10. 예를 들어 IT 업종만 여러 개 샀다면 분산이 되긴 했지만 효과는 크지 않아요. 비슷한 업종이라 함께 흔들리니까요. 은행주만 샀는데 은행 악재가 터지면 은행주는 동시에 떨어지겠죠. 그래서 종목을 나누더라도 산업이 서로 달라야 해요. 또 주식만 가지고 있으면 위기가 왔을 때 주식 자산 전체가 타격을 받아요. 그래서 종목 분산도 중요하지만 주식과 채권 같은 자산 분산이 아주 중요하고, 해외 통화에 대한 통화 분산도 필요해요. 그리고 하루하루 주가 움직임을 알 수 없으니 오늘이 고점인지 저점인지도 모르죠. 그래서 투자 시점을 나누는 시점 분산도 필요해요.

11. 정리하면 종목, 자산, 통화, 시점의 4대 분산을 기억하고 나누세요. 그냥 많이 산다고 분산이 되는 건 아니에요.

금리와 금, 그리고 엔화

12. 한국은행이 7월에 기준금리를 2.5%에서 2.75%로 올렸어요. 우리나라 금리 사이클을 보면, 코로나 때인 2021년 8월 0.5%였던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3.5%까지 올렸고, 2024년부터 3.5%에서 2.5%로 내렸어요. 이번 인상은 그 이후 다시 시작된 인상 사이클의 초입이에요. 현재 전망으로는 올해 하반기에 두세 차례, 내년 상반기에 한두 차례 정도, 총 네 번 정도 인상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어요. 물론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요.

13. 자산 배분에서 금도 늘 언급되죠. 그런데 금값이 높은 상황에서 "지금 사도 될까요?"라고 많이들 물으세요. 제가 금을 분석하면서 느낀 건, 금은 싸다고 느껴진 적이 없다는 거예요. 2003년 1kg짜리 골드바가 1,600만 원 정도였는데, 주변에서는 미쳤다고, 누가 사냐고 했어요. 지금은 2억이 넘죠. 그래서 지금 가격이 비싸냐 싸냐를 판단하는 건 의미가 크지 않다고 생각해요. 더 중요한 건 금을 포트폴리오에 담았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가예요. 첫째, 지정학적 리스크를 헤지하는 안전자산 기능이 있어요. 전쟁처럼 뜻밖의 사건이 벌어졌을 때 금값이 뛰는 경우가 많죠. 둘째, 화폐 가치 하락을 커버해 줘요. 금은 종이 화폐의 반대편에 있는 실물 자산이에요. 종이 화폐는 많이 찍을 때 가치가 떨어지고, 돈은 보통 명분이 있을 때 세게 찍죠. 금융위기나 코로나 때 금값이 크게 뛰었던 이유예요. 앞으로 10~20년 안에 전쟁이나 위기가 다시 올 수 있다고 본다면, 금은 포트폴리오에 담을 만한 좋은 자산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14. 엔화도 요즘 많이 싸졌다고 담으시는 분들이 있어요. 저는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엔화를 조금 담아 두는 건 괜찮다고 봐요. 다만 엔화를 사려는 분들이 "싸니까 사야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엔화는 방향을 바꿀 때 예측이 아주 어려운 통화예요. 미국과의 정치적 이슈로 환율이 움직이는 경우도 많고요. 기술적으로 보면 엔화가 약세 흐름이라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높다고 봐요. 하지만 엔화만 따로 보지 말고 달러나 금 같은 다른 자산과 비교해 보는 상대 가치 평가가 필요해요. 엔화를 담고 싶은 마음이 있더라도 전체 통화 분산의 일부로 생각하시는 게 좋아요.

15. 결국 하나의 자산군을 볼 때 그 자산군 뉴스만 보고 "호재니까 최고"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더 빛나는 자산이 따로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가 주목할 만한 대표 자산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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