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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염승환

Accuracy score+1.4
순 place64
Scored calls1197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5.5% / 54.7% / 57.6%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2% / +1.1% / +0.4
Bullish / Bearish / Neutral56.9% / 11.5% / 31.6%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Consistent accuracy badge
Main channelMTN 머니투데이방송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삼성전자 (402)#코스피 (394)#SK하이닉스 (303)#미국채금리 (165)#현대차 (157)

How scores are calculated

[염승환의 비즈포인트] 역대급 실적에도 신저가 찍는 삼성전자, 왜?

SBS Biz 뉴스 · 2022-04-19 · 유튜브 시청 53,679 · Board Views 2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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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S&P500#금리#헤지펀드#삼성전자#SK하이닉스#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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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염승환 · 한국인

요약 보기

결론: 미국 증시는 연준 긴축과 고밸류 성장주 할인으로 조정 중이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밸류에이션상 바닥권이라 견디는 전략이 필요하다. 미국 증시: 연준 긴축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성장주(엔비디아 등)가 고점 대비 30% 이상 급락. 반면 코카콜라·농기계 등 인플레 전가가 가능한 기업은 상대적으로 강세. S&P500 PER은 약 19.4배로 2017~18년 금리인상기 평균 18배와 유사해 약 1% 정도 조정은 이상하지 않다는 입장. 다만 금리가 꺾이는 신호가 나와야 성장주 반등이 쉽다고 봄. 중국: 장기적으로는 괜찮다고 보나 단기는 불확실.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여부가 분기점이며, 정책 수혜 업종(2차전지, 전기차, 반도체)은 긍정적으로 보고 플랫폼 기업은 규제 리스크로 비중 축소 권고. 국내 외국인 매도: 4월 외국인 3조원 이상 순매도. 원자재 수입 확대로 무역수지 적자 및 달러 강세·원화 약세, 글로벌 경기 둔화가 주요 이유. 영국계·룩셈부르크 헤지펀드 매도 중심이며 미국 장기자금은 오히려 매수.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양호하나 하반기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로 주가 부진. 이미 선반영 됐다고 보며 PBR 1.1배 수준(코로나 저점 유사)으로 밸류에이션 바닥권. 3분기 실적이 나빠도 주가 상승 가능성 언급. 하반기 핵심 분수령은 9~10월 애플 아이폰 출시. SK하이닉스: PBR 약 0.94배로 밸류에이션 저점 수준이라 판단. 카카오·네이버: 개발 인건비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 국내 금리 상승으로 고성장주 할인 부담. 금리 하락 전환 및 해외 매출 성과가 확인되어야 반등 가능. 인플레 대응: 경기민감 업종 일부 편입 권고. 철강(포스코홀딩스)은 공급 제약과 저평가를 근거로 관심 제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1%에서 3.2%로 낮췄습니다. 미 연준의 긴축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제 전반의 타격 때문인데요. 글로벌 증시도 잔뜩 위축되어 있죠. 이런 때 염승환 이사가 시장을 어떻게 보는지, 어떤 투자 전략이 필요한지 들어보겠습니다.

02. 저희 그동안 증시도 세계 경제 상황도 어렵고, 물가는 오르고 연준은 긴축을 강화하고, 시장도 정말 좋지 않은데 투자자들이 과연 어떻게 해야 될지 걱정이 많습니다. 예, 미 연준의 긴축 영향이 제일 큰 것 같은데요. 미국 시장도 지금 하방 압력이 전반적으로 크고 강하게 지속되고 있다는 얘기가 많은데, 이 하방 압력이 얼마나 계속될까요?

03. 사실 미국은 모든 기업이 다 하락하는 건 아니고, 그 안에서도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빅테크, 고성장주들의 하방 압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엔비디아 같은 기업이죠. 반도체 쪽으로 주가가 굉장히 많이 올랐는데, 최근 고점에서 30% 이상 추가 급락을 해버렸어요. 반면 미국의 농기계 업체, 자율주행 농기계를 만드는 회사인 디어(존디어) 같은 기업이나, 코카콜라 같은 기업들, 우리가 보통 경기방어주라고 부르는 기업들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강하게 가고 있습니다.

04. 미국도 기업마다 차별화가 심한데, 빅테크 기업들의 시가총액 비중이 워낙 크니까 이들이 지수에서 빠지면 영향을 많이 주는 거죠. 그래서 지금 미국 전반의 지수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데, 사실 S&P500 선행 PER이 지금 19.4배 정도로 내려왔습니다. 예전에 23배 가까이까지 갔었으니까요. 그런데 2017~2018년 연준이 금리를 올리고 양적긴축을 할 때 S&P500 PER이 평균 18배 정도였다고 합니다.

05. 이걸 대입해보면, 지금 7% 정도 더 빠져도 충분히 가능한 위치입니다. 당시 PER이 18배였는데 지금은 19.4배니까, 1% 정도 조정은 나와도 이상할 건 없다는 거죠. 그만큼 당시와 지금 상황이 비슷하고, 그때도 PER이 굉장히 낮게 거래됐었어요. 고평가 기업들에 대한 할인이 들어가다 보니, 엔비디아 같은 성장주들의 주가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급격한 조정을 받고 있고, 상대적으로 부진하지만 인플레이션을 전가할 수 있는 코카콜라 같은 음식료 기업이나, 캐터필러 같은 건설·굴삭기 기업들은 주가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 금리에 따라 성장주와 가치주의 흐름이 나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06. 일반적으로 애플, 구글, 아마존 같은 빅테크에 관심이 많고 많이 투자하는데, 이 빅테크 하방 압력은 좀 더 갈 가능성이 있나요?

07. 이미 어느 정도 하방 압력을 충분히 받았기 때문에 여기서 더 빠질 수도 있어요. 다만 앞서 지표에서 말씀드린 대로 그렇게까지 하방 압력이 높은 구간은 아니기 때문에, 이미 충분히 내려온 상태입니다. 문제는 금리가 꺾인다는 시그널이 나오기 전까지는 상승이 쉽지 않다는 거죠.

08. 작년 10월, 11월 기억하시죠? 메타, 메타버스 관련주가 엄청 올랐었잖아요. 당시 미국 페이스북 같은 기업들이 오른 이유도 메타버스 기대감도 있었지만,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급격히 떨어졌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1.2~1.3%까지 떨어졌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성장주에 대한 환경이 좋았는데, 지금 미국 국채금리가 2.8%까지 올라왔잖아요. 1년 만에 그만큼 올라온 거죠.

09. 그러니까 금리가 꺾이는 시그널이 나와야 사람들의 시선이 다시 성장주로 옮겨 가겠죠. 최근에는 아직 그런 단계가 아닙니다. 금리가 꺾이려면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다는 확인이 필요한데, 지금은 그걸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되니까, 당장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0. 미국도 그렇지만 지금 중국은 경기 상황이 더 안 좋기 때문에 금리 인하나 경기 부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 중국 주식에 많이 투자할 때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투자 전략 괜찮을까요?

11. 길게 보면 저는 중국도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지금 모든 게 너무 불확실하고, 중국도 미래를 선반영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바닥까지 왔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국의 리스크가 두 가지 있어요.

12. 첫 번째는 봉쇄가 어디까지 갈 거냐는 겁니다. 시진핑 주석이 계속해서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집하고 있는데, 이걸 바꿔주면 다행인데 지금은 계속 고집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분기점은 뭐냐면, 시장에 나오는 얘기로는 내일, 20일쯤 상하이 봉쇄를 풀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 보도들이 중국 쪽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확진자가 2만 명이 넘지 않는데도 봉쇄를 푼다면, 제로 코로나 정책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정책이 바뀌면 중국 경기가 조금씩 좋아질 수 있으니, 내일 한번 지켜보시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3. 두 번째는 공산당 정책의 불확실성입니다. 작년부터 공동부유를 내세우면서 알리바바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 규제의 뭇매를 맞았고, 교육업체 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런 정책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중국 정책에서 자유롭지 않은 플랫폼 기업보다는 중국 정부가 밀고 있는 업종을 봐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2차전지, 전기차, 반도체죠. 반도체 굴기도 계속 하고 있잖아요. 한마디로 하이테크 산업,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제조업 기업들은 투자할 만하다고 봅니다. 반면 중국을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들은 정부가 어떤 식으로 규제를 계속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그래서 중국 내에서도 업종을 가려서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14. 실제로 외국인 자금도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전기차 같은 분야에 여전히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자금이 좀 빠져나갔다고 하지만, 그동안은 흔히 중국의 과창판이라고 하는 쪽에 자금이 많이 들어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15. 한국으로 와보면, 외국인들이 이달 들어서 한국 주식을 3조 원 이상 팔고 있습니다. 한국이 원래 좀 좋은데, 조금 비관적으로 보시는 겁니까?

16. 두 가지로 나눠서 봐야 할 것 같아요. 외국인이 파는 이유는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 정리해 드리면, 첫째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우리나라가 원자재를 거의 100% 수입하잖아요. 무역수지가 적자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고, 무역수지가 적자면 당연히 경상수지가 악화되니까 외환보유고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달러 강세, 원화 약세가 되고, 외국인들이 그 때문에 팔고 있는 거죠.

17. 둘째로 글로벌 경기가 안 좋습니다. 중국 봉쇄, 인플레이션 등 다들 알고 계신 이유인데, 우리나라는 최종 소비재보다 중간재, 부품을 많이 수출하는 국가입니다. 경기가 안 좋아지면 이런 수출이 막힐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경기 민감주를 줄여야 된다는 논리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18. 그런데 제가 오늘 한 증권사 데이터를 봤는데, 외국인 매도 주체가 흥미롭더라고요. 1월, 2월, 3월 지속적으로 외국인이 팔고 있는데, 1분기에 약 12조 3,500억 원을 팔았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판 국가가 영국이라고 합니다. 영국계, 그리고 룩셈부르크 계열 자금이 약 5조 원 정도를 팔았다고 해요. 룩셈부르크 같은 곳에는 헤지펀드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쪽 자금이 많이 빠져나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단기 성향이 강하고 공매도 같은 공격적 매도를 많이 하는 자금입니다.

19. 반면 미국 자금은 뮤추얼펀드 같은 장기 자금이 많은데, 미국계는 1분기에 약 2조 2,000억 원을 오히려 샀다고 합니다. 아일랜드, 일본계도 장기 자금 성격이 있는데, 금액이 크진 않지만 각각 5,000억 원 안팎을 샀다고 합니다. 결국 외국인 중에서도 단기 자금인 헤지펀드들이 공격적으로 팔았고, 장기 자금은 오히려 한국 주식을 사고 있었던 거죠. 최근에도 이쪽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하고요. 단기 성향 외국인 자금이 워낙 많이 팔다 보니 이게 잘 안 보이는데, 외국인 자금도 국적별로 나눠서 잘 봐야 합니다.

20. 영국계, 룩셈부르크 헤지펀드들이 많이 팔고, 미국계 장기 자금은 오히려 강화하고 있다는 말씀이네요. 그럼 삼성전자가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고,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들고 있는 국민주인데, 외국인이 계속 팔아서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 반등하고 있는데요. 제대로 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은 언제쯤일까요?

21. 삼성전자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이 답답해하시는 게, 실적이 이렇게 좋은데 2분기도 좋대요. 전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빠지냐는 거죠. 주가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앞을 보고 움직이니까, 하반기가 좀 안 좋을 거라는 우려가 선반영된 것입니다. 1, 2분기 좋은 건 이미 반영됐고, 이제 중요한 건 하반기 실적이라는 거죠. 하반기에 반도체 가격 상승을 기대했는데 지금은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중국 봉쇄 때문입니다. 봉쇄로 PC나 모바일 수요가 많이 꺾이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반도체 공급은 늘어나는데 수요가 줄어 가격이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거죠. 사실 이건 그때 가봐야 아는 거고, 아무도 확실히 알 수 없어요. 그런데 외국인, 특히 헤지펀드 같은 곳에서는 이런 논리로 주식 비중을 줄이고 있는 겁니다.

22.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만약 실제로 3분기 실적이 안 좋아지더라도, 이미 주가가 충분히 빠졌다면 오히려 주가가 올라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악재를 미리 선반영했기 때문에, 실제로 악재가 현실화되면 오히려 주가가 되돌림을 받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3. 하반기에 가장 중요한 건 애플이에요. 애플이 고가의 제품을 많이 만들잖아요. 지금 시장에서는 소비가 위축되면 비싼 제품은 안 팔릴 거라는 의견과, 비싼 제품도 여전히 잘 팔릴 거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그 분수령이 9월이나 10월에 나올 애플 아이폰입니다. 경기 우려 속에서도 아이폰이 잘 팔린다면,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이 완전히 바뀌면서 강한 상승이 나올 수 있어요. 그래서 결국 분수령은 9월, 10월이 될 텐데, 아직 기간이 남아 있으니 그동안은 희망과 우려에 따라 올랐다 내렸다 하는 반복적인 흐름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24.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보면, 반도체 업황이 안 좋을 때는 PBR(주가순자산비율)로 많이 봅니다. 지금 삼성전자 PBR이 1.3배 정도까지 떨어졌고, SK하이닉스는 1.0배 정도입니다. 과거 코로나 위기 때 삼성전자 PBR이 1.1배까지 떨어졌던 적이 있는데, 그 레벨을 지금 자산가치로 환산해보면 주가가 약 4만 2,000원 수준이었습니다. 지금 기준 자산가치가 올라갔으니 계산해보면 약 5만 5,000원 정도가 그 최저 수준이에요. 지금 주가는 PBR 1.3배 정도인데, 이는 코로나 때처럼 심각한 위기 수준은 아니지만 바닥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PBR 0.94배 정도로, 주가로 치면 약 9만 7,000원 정도인데, 이 정도면 자산가치보다 싸게 거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가격은 과거 위기 때와 비교하면 거의 바닥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5. 그래서 저는 아무리 악재가 있어도, 지금 같은 상황에서 매도로 대응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좋은 소식이 나오면 오히려 반등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는 버티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이 왜 파는지, 그 이유들이 하나씩 해소된다면 주가는 분명히 회복될 거라고 봅니다.

26. 정리하면, 가지고 계신 분들은 주가순자산비율 기준으로 지금 가격이 최악의 상황에 거의 근접해 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27. 네, 그렇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28. 관심 가지고 계신 플랫폼 주도 짚어보겠습니다. 중국 플랫폼 주들은 어렵다는데, 우리 카카오, 네이버도 만만치 않습니다. 실적에 문제가 생겼습니까?

29. 올해 매출은 좋은데요, 증권가에서는 1분기도 그렇고 수익성은 좀 안 좋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건비 부담 때문인데, 작년에 게임, IT 개발 인력을 스카우트하느라 인건비가 어마어마하게 올라갔습니다. 이게 전반적으로 인건비를 높여 버린 거죠. 기업들이 사람을 구하려면 비싼 값을 지불해야 되고, 기존 인력도 연봉 인상을 요구하니까 이런 인건비 부담이 구조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수익성이 부정적입니다.

30. 또 하나는 주가 측면인데, 아까 말씀드린 미국 빅테크 얘기와 같습니다. 한국의 빅테크인 네이버, 카카오, 그리고 중견 고성장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한국 국채금리가 3% 정도까지 올라와 있으니 같은 논리로 할인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고성장주이기 때문에 두 가지가 맞물려 있어서 주가가 부진할 수밖에 없는 거죠.

31. 인건비는 줄일 수 없으니, 주가가 반등하려면 첫 번째로 금리가 꺾여야 하고, 두 번째로는 실적 측면에서 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야 합니다. 양사 모두 올해부터 해외 매출을 본격적으로 키우겠다고 했으니, 해외 매출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 이 부담을 딛고 주가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주분들은 금리가 언제쯤 꺾일지, 그리고 해외 매출 성과가 나오는지 두 가지를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32.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악재가 있는데, 혹시 투자 전략 차원에서 기회가 있는 업종이나 종목이 있을까요?

33. 인플레이션 얘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지금 공급 부족이 너무 심해서 당장 1~2달 안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걸 인정하고 포트폴리오를 보셔야 합니다. 여러분도 성장주를 많이 갖고 계신 분도 있을 텐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플레이션 시기이니 경기민감주를 한두 개 정도 편입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인플레이션 관련주들이 최근에 너무 많이 올랐어요.

34. 제가 찾아봤는데, 철강 업종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포스코홀딩스가 역대급 실적을 냈는데, 보통 철강은 경기 사이클을 타잖아요. 실적이 피크를 찍으면 주가는 빠진다는 논리가 강한데, 저는 그 논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철강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철광석, 석탄 같은 원자재 공급이 부족한 데다,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의 생산과 수출이 막혔습니다. 중국도 수출 규제를 하고 있는데, 탄소 정책 때문에 철강 생산을 줄이고 자국 소비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 작년부터 나왔습니다. 그래서 공급을 늘리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수요는 중국 경기가 부진해서 약하지만,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철강 수요가 다시 살아날 수 있어요. 그래서 어느 시점에서는 철강 업종에 관심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고, 무엇보다 지금 저평가되어 있으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35. 네, 지금까지 제대로 된 가격이 반영되지 않은 철강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말씀으로, 염승환 베스트 증권 이사의 투자 전략을 들어봤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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